내가 잘 보내지는 않으면서도,
이상하게 우편함에 든 손글씨 편지는 가슴이 두근거려지고 반가와요..^^
해적님의 트레이드 마크인 초콜렛 두알과
부활절 메시지를 담은 정겨운 카드.. 그리고, 이번엔 녹차라떼까지...
저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 멀리 있던 부활절이 화아악~ 다가오는군요..ㅎㅎ
초콜렛은 진즉에 까먹고(효주에게 안뺏기려는 가상한 노력임다~ ㅋㅋ),
커피타임 대신 라떼타임을 가져봤습니다..
연두색 가루가 녹차성분이 들어있음을 알리더군요..
녹차의 살짝 씁쓸한 맛과 우유(전지분유를 연상하면 될 듯)의 부드러운 달콤함이 섞여 독특한 맛을 만들어내네요..
라떼답게 거품 뽀글뽀글이 있었는데, 사진엔 잘 안보이죠? ^^;;;
네.. 그렇습니다..
그자리에 앉아 보내주신거 다 먹어치웠습니다..^^
담에는 좀 많이 보내주세요~ 한 상자쯤...ㅋㅋㅋㅋ
해적님, 감사합니다..
님의 마음, 곱게 담아 가지고 있을께요..
보답할 날을 기다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