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진
흔히 지진에 대해서만큼은 "우리나라는 안전하다" 고 생각한다. 그러나 역사의 기록을 보면 심히 불안함을 느껴야 할 조짐이 보인다. 문헌 분석 자료에 나타난 우리나라 지진 발생횟수는 서기 원년부터 1900년대 초까지 총 1,890여 회나 되는데 한반도 최대 지진은 1643년 7월 24일 경주 근처에서 발생한 것으로 그 규모가 무려 진도10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 우리나라는 지진의 안전지대인가?

1. 한반도 지진의 역사

흔히 지진에 대해서만큼은 "우리나라는 안전하다" 고 생각한다. 그러나 역사의 기록을 보면 심히 불안함을 느껴야 할 조짐이 보인다. 문헌 분석 자료에 나타난 우리나라 지진 발생횟수는 서기 원년부터 1900년대 초까지 총 1,890여 회나 되는데 한반도 최대 지진은 1643년 7월 24일 경주 근처에서 발생한 것으로 그 규모가 무려 진도10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진이 서기 2년(고구려 유리왕 21년) 졸본 지역에서 발생했고, 서기 779년(신라 혜공왕 15년) 경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8 이상)은 100여 명의 사망자를 내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몰고 온 지진으로 기록되어 있다.

環태평양 지진대에 속하는 우리 나라가 지진의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것은 지진학자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역사상 한반도에 수없이 지진이 일어났고, 현재도 매년 20여 차례나 발생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2. 한반도는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1) 한국에서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57%


한반도는 그동안 지진 안전지대처럼 여겨져 왔으나 지난 몇 해를 살펴보면 지진이 다시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6-17세기에 지진이 다소 활발했던 한반도는 18-19세기에는 정지기를 거쳤다. 그러나 93년에 22번, 94년에 25회, 95년에 29번, 그리고 96년에는 34번의 지진이 한반도에서 발생했다.

한반도에서 지진이 늘고 있는 것은 극동지역에서 최근 지진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95년 1월 고베지진(규모 6.8), 95년 5월 러시아 사할린지진(규모 7.5), 96년 2월 중국 운남성지진(규모 6.3), 96년 3월 중국 신강성지진(규모 5.9), 96년 11월 중국 상해지진(규모 5.4)이 잇따라 발생했다.

그리고 한반도에서는 96년 11월 원산지진(규모 3.6), 96년 12월 영월지진(규모 4.5) 등이 비교적 크게 일어났다.

최근 피해가 컸던 중국과 마찬가지로 한반도에는 판 내부에서 지층의 균형이 깨지면서 지진이 발생한다. 이것은 판 경계에서 지진이 일어나는 일본과 그 원인이 다르다. 그러나 판 내부에서 일어나는 지진은 진원지가 이동하기 때문에 더욱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최근 한반도의 지진의 규모와 빈도수를 조사해 보면 서울 0.77, 경주 0.99, 평양 1.06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진의 규모와 빈도수의 함수로, 수치가 작을수록 큰 지진이 일어난다. 결국 서울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그렇다면 한반도의 경우 어느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높을까. 이에 대해서는 한양대 지진연구소가 계산한 것이 있다. 조선조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역사 지진」(문헌 등에 기록된 지진)과 1905년 이후부터 계측된 「계기 지진」(지진 계측기로 기록된 지진)을 자료로 삼아 서울·수도권, 경주를 중심으로 한 영남권, 북한의 평양권으로 나누어 지진위험 확률을 계산했다.
그 결과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규모 6.0(현대 규모 5.5)에서 6.5(현대 규모 6.0) 사이의 지진이 앞으로 2010년 안에 일어날 확률이 57%, 경주 지역은 35%, 그리고 평양지역에서는 29%로 산출됐다.

2) 한반도 지진 활동기에 들어섰다

2003년 들어 3월 중순 현재까지 한반도에서는 무려 9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이 제공한 지진 정보 자료에 근거하더라도 상황은 예사롭지 않다.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지진 중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연평균 10회 정도이다. 그런데 최근 석달 사이에 규모 3.0 이상의 지진만 이미 다섯차례나 발생했다. 게다가 기상청 관계자는 『80년대 중반 이후 91년까지 점차 약화되던 지진 활동이 92년부터는 거꾸로 해가 바뀔수록 빈번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지진학자들 역시 90년대에 들어선 이후 한반도 지진이 점차 활동적 상태로 전환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한다.


3. 지진이 발생할 경우 예상 피해

서울에 규모 6.0 이상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을 때 무사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의 경우 1988년 8월부터 건축물에 대한 내진설계를 전면적으로 시행했다. 이에 의하면 6층 이상의 건물이거나 연면적 10만m 이상인 건축물에 대해서는 별도로 정한 내진설계 기준(규모 5.5~6.0 지진에 대응한 설계)에 맞게 짓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88년 이전에 지은 건물이나 일정 규모 이하의 건물은 내진설계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지진 발생시 그대로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특히 주거용 아파트의 경우 문제가 많다는 게 성균관대 이동근교수(건축학)의 진단이다. 이교수는 『아파트에 내진설계가 도입된 후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형태가 벽식구조(壁式構造:건물에 기둥이나 보가 없이 벽과 바닥판만으로 구성된 건축 구조)인데, 이는 지진에 대한 저항 능력이 별로 뛰어나지 못한 구조』라고 말한다.
이교수는 이러한 구조가 2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에도 스스럼없이 사용되고 있어 지진에 대한 특별한 대응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진에 관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일본의 경우만 보더라도 지난 1995년 고베지진으로 5,000명 이상이 사망했으니 우리나라는 불 보듯 뻔하다 하겠다. 철저한 준비만이 위험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참조:동아일보매거진, 웃기는과학)

 


 
한반도 지진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는 크게 보면 태평양판과 유라시아판이 만나는 경계면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다행이 아직은 일본이 그 경계면 바로 위에 있고 우리나라는 그 보다 좀 멀리 유라시아 판에 속해 있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는 크게 보면 태평양판과 유라시아판이 만나는 경계면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다행이 아직은 일본이 그 경계면 바로 위에 있고 우리나라는 그 보다 좀 멀리 유라시아 판에 속해 있다.

그래서 일본은 피해가 큰 천발지진(진원의 깊이 100km이하)이 주로 발생하고 우리나라는 피해가 작은 심발지진(진원의 깊이 100km이상)이 발생한다.
하지만 만약 태평양판이 유라시아 판 쪽으로 더 밀고 들어온다면 언제든지 우리나라도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안고 있는 것이다.

한반도에 지진에 영향을 주는 요인

1. 판 구조론에 의한 설명

한반도에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지각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상과 연계돼 있다고 한다. 지진 발생의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판 구조론」에 의하면, 한반도가 포함된 거대한 지각판인 유라시아판이 인도판과 태평양판 사이에 끼어 압축 현상을 일으켜 지진 활동이 잦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전문가들은 『올해 발생한 대부분의 지진이 규모 4.0 이하의 지진들이어서 아직까지는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한반도가 지진 활동기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2. 중국·일본 지진에 연계된 한국 지진

지질학 전문가들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역사를 살펴볼 때 중국 북동부 및 일본 서남부 지역과 시대적 연계성이 매우 짙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세 지역 중 어느 한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다른 지역에서도 지진이 생길 수 있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의 말 대로 20세기에 발생한 세 나라의 지진을 살펴보면 동시대성이 드러난다. 1920~1950년에 일어난 세 지역의 주요 지진(규모 7 이상)만 살펴보자. 이 기간에 일본 서남부에서는 키타단고 지진(27년, 2935명 사망), 돗토리 지진(43년, 1083명 사망), 후쿠이 지진(48년, 3769명 사망)이 발생했다. 이 외에도 일본 전 지역에서 간토(23년, 14만명 사망)지진을 비롯해 대형 지진이 많이 발생해 엄청난 인명 피해를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에 중국에서도 간쑤 지진(20년 및 32년 발생)과 산둥 지진(37년)이 발생해 많은 희생자를 냈다.

한편 한국에서는 이 기간에 비교적 지진이 자주 발생했으며, 1936년에는 규모 5.1인 쌍계사 지진이 발생했다. 이때 가옥이 113채나 파괴되고 4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한국으로서는 별로 경험해보지 못한 「대단한」 지진이었다.

이들 세 지역에서 피해가 컸던 지진을 대상으로 통계적인 방법을 이용해 지진 주기를 구한 결과 한반도의 경우 큰 지진이 발생하는 주기는 45년 정도의 단주기와 400~500년의 중간주기, 그리고 1000년 단위의 장주기가 있음이 밝혀졌다.


지진 발생 원인에 대한 설명

지진의 직접적인 원인은 암석권에 있는 판(plate)의 움직임이다. 이러한 움직임이 직접 지진을 일으키기도 하고 다른 형태의 지진 에너지원을 제공하기도 한다. 판을 움직이는 힘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침강지역에서 판이 암석권 밑의 상부맨틀에 비해 차고 무겁기 때문에 이를 뚫고 들어가려는 힘, 상부 맨틀 밑에서 판이 상승하여 분리되거나 좌우로 넓어지려는 힘, 지구내부의 열대류에 의해 상부맨틀이 판의 밑부분을 끌고 이동하는 힘 등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것들이 어느 정도의 비율로 작용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다.


(1) 탄성반발설(Elastic rebound theory)

이 이론은 1906년 캘리포니아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H. F. Reid가 산안드레아스 단층을 조사하여 San Francisco 지진의 원인을 규명한 것이다. 이것은 지면에 기존의 단층이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이 단층에 가해지고 있는 힘(탄성력)에 어느 부분이 견딜 수 없게 되는 순간 급격한 파괴를 일으켜 지진이 발생한다는 것으로 이 이론의 핵심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지진은 장기간에 걸쳐 지각의 일부에 변형이 축적되어 암석의 강도(strength) 한계를 넘게 될 때 이 지각이 파쇄되며 발생한다.
2) 지진발생시, 파쇄 전 암석의 양쪽은 변형이 없는 위치로 급속히 튕겨가고 이 운동은 파쇄부에서 멀어질수록 감소한다.
3) 지진에 의한 진동은 처음엔 파쇄면의 작은 면적에서 시작되며 이 면적은 곧 빠른 속도로 팽창해 나간다. (단, 이 속도는 P파의 속도보다는 느리다). 파쇄와 이에 수반하는 진동이 맨 처음 시작되는 지각내의 한 점을 진원(focus 또는 hypocenter)이라 부른다.
4) 지진발생시 방출된 에너지는 파쇄되기 직전 변형된 암석의 탄성에너지이다.

그러나 모든 지진들이 단층운동으로 일어난다고 설명하는 것에는 불충분한 면이 많다. 무엇보다 지진이 단층운동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면 단층을 움직이는 힘은 어디로부터 유래하는가가 다음의 문제로 되는데 이것을 설명하는 학설이 판구조론이다.


 


(2) 판구조론(Plate tectonics)

남미의 동부 해안선과 아프리카의 서부 해안선이 잘 들어맞는 현상은 과거부터 하나의 수수께끼로 제시되어 왔다. 1912년 독일의 지질학자인 알프레드 베게너는 이에 대한 설명으로서 현재 지구의 지각은 약 2억년전에 팡게아라는 하나의 초대륙으로부터 갈라져 나왔다는 가설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대륙이동설이 원동력이 되어 1960년대 후반에 등장한 판구조이론은 현재까지 가장 성공적인 지구물리학 이론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판구조론에 따르면 지구의 표층이라고도 하는 수십km 혹은 그 이상의 두께를 가진 암석권은 유라시아판, 태평양판, 북미판 등 10여개의 판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들은 각각 서로 부딪치거나 밀고 때로는 서로 포개지면서 각각 매년 수cm 정도의 속도로 점성이 있는 맨틀위를 제각기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지각판들의 운동은 그들의 가장자리 사이의 마찰에 의하여 경계부위에서 저항을 받는데 이는 두 개의 벽돌을 맞대고 문지를 때 미끄러지지 않으려는 것과 같다. 그러나 지구적인 힘이 판의 마찰저항을 초과할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면 갑작스런 미끄러짐이 일어나며 이것이 바로 지진이다.

따라서 지진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은 보통 판경계(interplate) 부근이지만 판내부(intraplate)에서도 종종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판과 판의 경계에서는 마그마가 분출하기도 쉽기 때문에 지진발생 빈번지역과 화산이 주로 발생하는 지역은 서로 유사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이 이론은 대규모 수평면운동이 지진, 화산 및 조산현상의 원인임을 설명하였다.


 


일본의 지진은 대부분 태평양쪽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이것은 판경계지진으로 태평양판과 필리핀판이 유라시아판 밑으로 충돌·침강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발산형경계(해령), (나)수렴형경계(습곡산맥), (다)수렴형 경계(해구), (라)보존형경계(변환단층) 주로 판의 경계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참고자료:서울대 지진공학연구센터, 지진정보연구그룹, 동아일보매거진, 기상청)

 

 

출처 : http://www.scienceall.com/sa_scie/05/05e/view.jsp?cid=222907&WT.mc_id=WN070126



 
 
ceylontea 2007-01-26 14:44   댓글달기 | URL
윽... 지진... ㅠㅠ;

날개 2007-01-26 15:45   댓글달기 | URL
정리 차원에서 퍼왔어요..^^

水巖 2007-01-26 22:45   댓글달기 | URL
1970년대 초에 발행한 '일본침몰'이란 고마쓰 사꾜의 소설에 보면 판구조론이 상세하게 설명해서 참 감명 깊게 소설을 읽었는데 얼마전의 동명소설로 만든 영화는 참 엉터리더군요.

날개 2007-01-27 01:05   댓글달기 | URL
그 영화 볼려고 생각중인데, 별로인가 보군요!
 

난 어얼리어댑터의 정확히 반대쪽에 서있다.
남들이 다 들고 다닌 다음에야 나도 함 써 볼까? 하는 생각을 문뜩 할 정도다.
남들이 핸드폰 사들고 다니기 시작할때야 비로서 삐삐를 달고 다녔다.
주변 남들이 모두 카메라 붙은 핸드폰 들고 다니고 있는 작금에 비로서 비로서 컬러LCD 있는 핸드폰을 들고 다닌다.
주변 남들이 모두 MP3라는걸 어떤 형태로서나 가지고 있는 지금....이제사 어떻게 하나 해봐? 그러고 있다.
그런데 이제 다들 MP4가 어쩌구 저쩌구 내 앞에서 그러고 있다.

MP4가 도대체 무언가?
MP3 다음에 나왔다고 MP4 인가?
그럼 MP1, MP2도 있었나?

세상이 글로벌된데서 결사 반대하는 사람도 있지만 절대적으로 글로벌 표준화되어야만 하는 분야가 있다.
산업기술분야이다.
내 집은 220V 써는데 어느집은 100V 쓰고 또 어느집은 330V 쓴다면?
내 컴터는 12cm CD쓰는데 누구 컴터는 24cm CD쓴다면?
내 차는 오른쪽에 악셀레타, 왼쪽에 클러치 있는데 어떤 차는 오른쪽에 브레이크, 왼쪽에 악셀레타있으면?
별 바람직한 세상이 아니지 않는가 (안바람직함 어때?)

어째뜬 영상,음향기기, 특히 디지털 데이타 압축에 의한 기기에도 글로벌 스탠더드가 있는데 그 중 이 MP3의 출처가 되는 곳은 두개의 거창한 국제기구 "국제표준화기구,ISO" 와 "국제전기표준화회의, IEC" 가 공동으로 만든 규격, 시중에서 소위 "MPEG-1"으로 일컬어지는 것이다.

"MPEG-1"의 공식명칭은 ISO/IEC-11172.
이중 음향부분의 표준안은 제3분과, 세칭 "MPEG-1 PART3" 이다.
여기 앞문자만 따서 MP3인가?
아니다.

CD 11172-3
CODING OF MOVING PICTURES AND ASSOCIATED AUDIO FOR DIGITAL STORAGE MEDIA AT UP TO ABOUT 1.5 MBIT/s
Part 3 AUDIO CONTENTS

라는 긴제목의 표준규격문서에 의하면 음향압축 규격을 3가지 제시한다. 쉬운것부터 어려운것 까지...Layer I,Layer II,Layer III...라고
정리하면
ISO/IEC-11172-3 Layer III (즉 MPEG-1 AUDIO LAYER 3 ) 표준에 따라 만들어진 디지털 음향기기를 MP3 라 부르는 것이다.


MPEG-1 다음에 나온 규격은 당연하게도 MPEG-2 이다
아주 성공적인 규격으로서 주변에서 매우 매우 흔히 볼 수 있다. 어디?

DVD 그리고 HDTV

"MPEG-2"의 공식명칭은 ISO/IEC-13818.
음향부분의 표준안은 역시 제3분과, "MPEG-2 PART3" 이다. (그럼 영상은? 제2분과)
MPEG-2 PART3 는 MPEG-1 AUDIO 에다가 완전히 새로운 월등히 우수한 기술을 적용하는데 그게 AAC 이다. (들어 보셨는가?  약자는 그 동네 답지 않게 황당하게 쉽다.   Advanced Audio Coing)

그 다음은 MPEG-4
(MPEG-3는 없다. 처음부터 없었던게 아니고 하다보니 MPEG-4랑 하는 일이 비스므리해져서 때려치고 통합되어 버렸다. 근자에도 H26L이 MPEG-4의 제10분과로 옮겨 버렸지만.)
ISO/IEC-14496-3, 즉  MPEG-4 AUDIO는 AAC를 그대로 계승한다. 여기에 TwinVQ 를 적용하는데 가끔 볼 수 있는 VQF 파일이름이 붙어 있는 것이 이것이다.


결론
1.세칭으로도 MP4 라 불리우는 오디오표준은 그 어디에도 없다

2.MP4는 MPEG-4 비디오를 돌리는 기기, 특히 PMP를 지칭한다. 이 경우에도 오디오는 MP3 이다
  왜냐? AAC는 성능이 우수한만큼 기기의 파워를 훨씬 요구한다. 들고 다니는 PMP에서는 이는 치명적이다. 결정적으로 쪼그만 이어폰으로서는  양쪽의 음질차이를 확연히 알 수가 없다


더해서
DVD는 MPEG-2 이면서도 MP3나 AAC를 사용하지 않는다.
DVD 껍데기를 자세히 보면 DOLBY AC-3 이거나 좋은거이면 DTS 이다. (요즘은 다들 DTS 좋은거 알아서...왠만하면 다 DTS 이지만)

DOLBY AC-3는 머고 DTS는 무엇인가?

 



 
 
 
 전출처 : 가랑비 > 부가기호의 수수께끼(?)

ISBN이라고 아실 거예요. 책에 고유 번호를 매겨놓은 것이죠.
이를테면

89-91097-49-9라는 책이 있을 때,

89
나라 번호. 한국에서 나온 책(잡지가 아닌 단행본)의 ISBN은 모두 89로 시작되죠.

91097
발행자 번호. 출판사가 어디인지를 알려주죠. 어디일까~요? (맞히셔도 상품은 없어요. :p)

49
책의 일련번호. 보통 발행 순서대로 00부터 매기기 때문에 이 책은 아마,
이 출판사가 91097이라는 번호를 받은 뒤로 50번째 내는 책일 거예요.
‘91097이라는 번호를 받은 뒤로’라고 말한 건,
이 출판사가 전에 다른 발행자 번호로 책을 냈을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왜냐하면 ISBN의 숫자는 열 자리로 정해져 있어서,
발행자 번호가 다섯 자리인 경우
책의 번호가 00부터 시작해 99까지 다 차면
그 발행자 번호를 더 쓸 수가 없게 되거든요.
그럼 한국문헌번호센터에서 새로 발행자 번호를 받아야 해요.

9
이건 앞의 89 91097 49 각 숫자에 숫자를 곱하고 더하고 나누어서
나온 값의 나머지에 대응하는 숫자예요. 복잡하죠? ^^
나름대로 공식이 있답니다.
공식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은 눌러 보세요. ☞  http://www.nl.go.kr/isbn_issn/isbn/APPLY/check_01.php


그런데 이 ISBN 뒤에 부가기호라는 게 붙어요.
갖고 계신 책에 인쇄된 바코드를 보시면,
두 조각으로 된 바코드의 오른쪽 조각 위에 다섯 자리 숫자가 보일 거예요.
ISBN은 만국 공통인 반면, 부가기호를 붙이는 방식은 나라마다 달라요.

89-91097-49-9라는 ISBN을 단 책의 부가기호는 03810입니다.

첫 자리 숫자는 어떤 독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책이냐를 표시합니다.
일반교양서는 0, 실용서는 1, 전문가용 책은 9...

둘째 숫자는 책의 형태를 나타내요.
문고판은 0, 사전은 1, 일반 단행본은 3, 전집이나 총서처럼 여러 권으로 된 것은 4...

셋째와 넷째 숫자는 책의 내용에 따른 분류 기호입니다.
셋째 자리의 8은 ‘문학’을,
넷째 자리의 1은 ‘한국문학’을 가리킵니다.
이 책은 한국 사람이 한국어로 쓴 시나 소설, 아니면 수필 등등인 거예요.

다섯째 자리는 무조건 0으로 채웁니다.

그런데 제가 이 얘기를 왜 하느냐면...
부가기호의 첫 자리 숫자는 대상 독자를 표시한다고 했죠.
일반교양서는 0, 실용서는 1,
3은 예비 번호로 비어 있고,
4는 청소년, 5는 중고생을 위한 학습참고서,
6은 초등생을 위한 학습참고서,
7은 학습참고서를 제외한 아동용 책,
8도 예비용으로 비어 있고,
9는 전문가용 책을 뜻합니다.

그런데 2가 뭐냐면, 바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도서’예요!

일반교양서와는 구별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도서’가 대체 뭘까요?
여성학 책들일 리는 없습니다.
시중에 나온 여성학 책들을 보시면, 대개 부가기호가
03330일 거예요. 23330으로 된 책은 본 기억이 없습니다.
03330은 일반교양서예요.

0 일반교양서
3 단행본
3 사회과학
3 사회학/사회사상/사회문제/여성문제 등
0

예전에 언니가 혼숫감으로 준비했던, 무슨 무슨 여성 백과가 떠오릅니다.
수십 권짜리였는데, 임신 육아부터 뜨개질하는 법, 요리법, 생활 예절까지
두루 꿰는 전집이었죠. ‘여성을 대상으로 한 도서’란
아마 이런 책을 가리키지 않을까요? 하하!
그렇다면 ‘남성만을 대상으로 한 도서’는 왜 없을까?
남성은 모든 책을 다 읽어도 되지만
여성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도서’만 읽으라는 소리인가?



사실 전에는 부가기호의 이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지도 않았어요.
으레 0이나 9만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몇 달 전, 신입 편집자가 여성학 책을 편집하면서
ISBN 부가기호를 23330으로 써놓았지 뭐예요.
그래서 2? 2가 뭐지? 하고 확인해보다가 새삼 발견했답니다.
국가기관에서 운영하는 공식 시스템에 버젓이 자리 잡은, 낯선 사고방식...
남자들이 하는 문학은 그냥 ‘문학’이라 하고
여자들이 하는 문학에는 ‘여류문학’이라고 꼬리표를 붙이는,
바로 그런 사고방식이겠지요.

.
.
.

아무튼... 그건 그렇고... 89-91097-49-9는 무슨 책일까요? ^^



 
 
 
 전출처 : 아키타이프 > 미리니름

*이미지 출처는 ... 기억 나지 않음* '미리'와 '니르다'의 명사형 니름의 합성어. 미리 : 어떤 일이 생기거나 벌어지기 전에 먼저 니르다 : 이르다의 옛말 유사 외래어로 스포일러나 네타바레가 있다.



 
 
 

여섯째부터 계속 합니다.

여섯째.
초보들의 영원한 난제
차선변경
똑바로 앞으로 가는것만으로도 도라버릴꺼 가튼데 차선변경이라닛!!
어떡합니까. 집에 갈려면 해야 돼요. 부산까지 갈꼬야요?
거울은 3개 달려 있습니다.
문밖 좌우에 각 1개. 그리고 가운데 화장고치는데 사용하는것 하나 (아마 한동안은 이런 용도로만 쓰게 될것입니다)
뒤돌아보지는 마세요. 교관이 쫄아듭니다.
자 구분동작으로 해 봅시다

(하나)  속도를 올리세요. 절대 속도를 줄이지 마세요.(중요 중요 중요)
(둘)    가고자하는 방향의 거울을 힐긋힐긋 보세요. 거울만 보고 있음 안되욧! 아무것도 안보이면 해피.
         거울안에 차와 주변풍경이 같이 보여야 되요. 먼멀이냐 하면 차가 반 이하 정도로 거울을 차지 하고 있어야 되요
(셋)   혹 사각에 차가 있나 확인합니다. 사각이 어딘지는 알죠? 쉽고 확실한 방법은 그냥 고개를 잠깐 돌려 보는 겁니다.   LA 면허시험에서는 이 동작이 필수더군요. 고개 돌려 확인않고 들어가면 떨어져요.
   (흠흠 교관은 요즘 목이 안좋아 이 과정은 생략합니다)
(넷)   깜빡이를 켜셔요. 이건 맘에 안들지 몰라요. 미리 켜 놓고 시작하는 게 바른 방법이 아니냐고 할꺼예요
    그렇겠죠 아마 훗날에...깜박이를 켜면 뒷차는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차가 초보라는걸 알아채면 냅따 달려오는 경향이 있어요
    초보한테 차선을 뺏기다니...흠...
   이러면 교육진행상 기분이 안좋게 되요. 그러니까 완벽한 타이밍에서 한번 켜주는거예요
(다섯) 들어갑니다. 절대절대절대절대절대 확 꺽으면 안되요. 그랬다가는 최소 중환자실에서 다시 만나요
    하나..둘..셋..세면서 들어가세요. 천천히 들어가도 되요. 뒷차는 이미 기선을 제압당했기 때문에 아무 방해도 할 수 없어요
 자 다 끝났어요. 이제 깜박이 끄고. 긴장 푸세요.  흠흠  간혹 이제사 깜박이 키는 언니도 있어요. 아마 무사히 잘 들어 왔다고 뒷차에다 알려주나 보죠

일곱째.
복합응용동작
차선변경 -- 추월 -- 다시 차선변경
별꺼 아니예요. 해 봅시다. 우선 추월할만한 만만히 보이는 차를 찾아내고요...
짐 실은 트럭 같은게 좋죠. 아니면 여성운전자차....
역시 구분동작

(하나)  속도를 올려 앞차에 접근합니다. 멀리서 부터 하지 마세요. 추월하는데에 오래 걸리고 그 동안에 또 다른 뒷차가 와서 쫒아 와서 빨리 가라고 빵빵거릴 수 있어요
(둘) 충분히 따라 붙었으면 앞서 나온 방법대로 차선변경을 합니다.
(셋) 우아하게 차선을 바꾸었으면 (물론 추월차선이 되겠지요) 깜빡이는 끄지 말고 바로 우측으로 돌려 놓습니다.
    속도를 쭈~~~욱 올립니다.
(넷) 이제 다시 차선변경입니다. 같은 방법입니다만 추월 할 차 전체가 거울에 보일 정도에서도 들어가면 됩니다. 물론 사각확인 같은 건 할 필요가 없겠죠?
   이 차가 훨씬 빠른 속도이기 때문에 간격이 크게 나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가도 안전합니다
(다섯) 이건 에티켓 문제입니다만. 기껏 추월 해 놓고선 뒷차보다 더 느리게 가면 장난하자는거겠죠?


여덟째.
잡동사니
(일) 커브나 딱히 줄여야 이유가 있지 않을 때 속도를 줄이면 도리어 위험합니다. 고속도로는 흐름입니다. 다들 보조를 맞추면서 달려줘야 안전합니다.
    혼자 저속으로 달리면 뒤 따라온 차들은 급차선 변경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밧틀넥이 생겨 이해할 수 없는 정체가 벌어 집니다.
(이) 감히 이러지야 않겠지만 제한속도로 1차선을 점거하고 달리지 마세요. 욕 무더기로 먹습니다. 1차선에 올라섰으면 의무를 다하세요
(삼) 차간 거리를 너무 넓히지 마세요. 안전하지 않습니다. 다른 차들이 전부 추월해 들어 옵니다.
    대략 Km당 1m를 보지만 그렇다고 100M 씩이나 띄워놓으면...사실 띄워지지도 않습니다. 다른 차들이 다 채워줍니다.     이때 끼어들어온 차들은 안전거리를 유지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우리차가 브레이크를 잡아줘야 하는데 왜왜왜!!
(사) 이유없이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마세요. 뒤차들 브레이크등 켜지는 거 보고 같이 잡습니다. 초보라는거 금방 들킵니다.  그냥 내 주제에는 너무 빠른 속도다 라고 생각되시면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말고 액셀에서 발을 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또또 퇴근시간이야요



 
 
2006-05-03 19: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6-05-03 20:58   댓글달기 | URL
속닥님~ 당연히 그런거 없죠!!!^^
그냥 농담으로 적은 댓글들에 설마 다른 분들도 오해하거나 그러시지는.....삐질삐질~
히히~ 저도 제가 찍은 분이 우승하시길 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