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임 - Fam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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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뮤지컬 페임과는 무관한, 이제 이런 영화에는 별로 감흥도 없고 졸리는 나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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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9-10-02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저도 이 영화 별로였어요. 충분히 매력적인 조건들을 가지고도 요리를 잘 못한 듯해요.
프레이야님,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셔용~

프레이야 2009-10-04 18:42   좋아요 0 | URL
명절끝엔 늘 이상하게도 몸이 피곤해져요.
정신없이 잤네요.
이 영화는 마노아님도 별로였군요.
연휴 즐겁게 보내셨어요?

비로그인 2009-10-02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스터만 근사한건가요?
몸은 바쁘시더라도 마음은 편안하고 풍요로운 추석 보내시기를..

프레이야 2009-10-04 18:43   좋아요 0 | URL
저도 포스터에 반했다지요.
영화는 근데 별로 감흥이 없었어요.
만치님 보름달은 보셨어요?

다락방 2009-10-02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전 이 영화 완전 좋았는데요. OST 도 살라고 하고...이 영화는 저만 좋게 봤나봐요. 하핫.

프레이야 2009-10-04 18:44   좋아요 0 | URL
우리 다락방님은 좋았군요, 이 영화.^^
충분히 그런점들도 많았지요.
 
불꽃처럼 나비처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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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순진한 이야기구성 그러나 감동적 엔딩. 고종의캐릭터와 만화적 진검승부장면 비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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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9-09-30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승우, 수애 제가 다 좋아하는 배우이긴 하지만 웬지 의심이 가는 작품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저 이야기가 허구일까요 아님 그래도 조금이나마 사실이란 혐의가 있어 펙션으로 만든 걸까요?
전자쪽이라면 전 이 영화 실망입니다. 이미 오래전에 돌아가신 분 그 아우라로 상업적으로 울거먹는 느낌이라...

프레이야 2009-09-30 22:53   좋아요 0 | URL
수애, 정말 예뻤어요. 특유의 음색과 하얀 치아, 가녀린 몸매와 우아한 표정이 돋보이더군요.
조승우는 매력을 그다지 발산하지 못한 영화가 아닌가 싶구요.^^
그분의 그 아우라보다는 좀 다른 각으로 비춘, 허구에 더 비중을 둔, 그런 영화로 봤어요.
 

 

익숙한 사이 
 



친한 사이일수록
예의가 중요하고, 사람을 사귈 때도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한다.
누구나 다른 사람이 침범하지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영역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고 해도 '선을 넘으면'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익숙해질수록 상대방을
새롭게 바라보고
배려해야 한다.


- 사이토 시게타의《유쾌한 카리스마》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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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9-09-30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공감가는 글입니다. 친한 사이에도 예의 참 중요해요.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말 조심, 행동 조심....

보석 2009-09-30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사이라도 선은 지키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라로 2009-09-30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친한 사이 일수록 조심하려고 하는데,,,,맘에 간직해야 겠어요.

마늘빵 2009-09-30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 공감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지켜야 하는 기본선은 어떤 사이에서도 지켜야 합니다.

프레이야 2009-09-30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보석님, 나비님, 아프님
모두모두 반갑습니다. ^^
특히 보석님, 아프님 오랜만에요~~~
사이, 관계의 매너리즘에 빠지는 걸 경계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새롭게 바라보고 배려해라,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리 어렵지만도 않을텐데 말에요.ㅠㅠ

같은하늘 2009-09-30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한 사람일수록 예의가 중요하고~~ 맞습니다.
그래서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가족에게 받은 상처가 정말 아프지요.
마음에 간직하고 새겨두겠습니다.^^

프레이야 2009-10-01 19:35   좋아요 0 | URL
네, 저도 명심해야겠어요.
늘 잘 못하고 있으니..^^

꿈꾸는섬 2009-10-01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좋은 글이에요.^^ 저도 명심해야겠어요.
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프레이야 2009-10-02 00:01   좋아요 0 | URL
꿈섬님도 일 하느라 무리하지 말고
마음 넉넉한 추석 보내세요.^^
 

  9월 25일 시작한 녹음도서 

 뮈리엘 바르베리 지음 / 김관오 옮김

 철학과 예술, 인생과 인간성에 대한 예리한 통찰, 

 고정관념에 날카롭게 한 방 먹이되, 유머와 온기가 배여있는 우아한 문체.   

 냉소조차 귀염성스럽다.   

 일상도 사유의 깊이와 관점에 따라 철학이 된다. 

 

자두 테스트는 기막힌 명증함으로 사람을 놀라게 한다. 그 힘은 보편적 검증력에서 나온다. 즉 과일을 깨물면 마침내 사람은 이해한다는 것이다. 그는 무엇을 이해하는가? 모든 것을 이해한다. 다시 말해 생존에 바쳐진, 혹은 어느 멋진 저녁에 쾌락의 직관에 바쳐진 인간이라는 종의 느린 성숙을 이해하고, 단순하고 숭고한 것들의 미덕을 향한 최초의 열망들을 왜곡하는 온갖 가짜 욕망의 허영을 이해하며, 말의 무용함을 이해하고, 아무도 피할 수 없는 세상의 느리고 참담한 악화를 이해하고, 그리고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감각이 인간들에게 '예술'의 즐거움과 소름 돋는 아름다움을 가르쳐줄 때의 황홀한 쾌감을 이해한다. 

자두 테스트는 내 부엌에서 이루어진다. 나는 포마이카 테이블 위에 과일과 책을 놓고, 과일을 깨물어 먹으면서 동시에 책에 덤벼든다. 만약 이 둘이 서로 상대의 강력한 공격에 저항한다면, 또 자두가 내가 글에 의심을 품게 만드는 데 실패한다면, 또 책이 과일 맛을 없애지 않는다면, 그때 나는 내가 아주 중요한, 말하자면 아주 예외적인 저작물을 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기가 막히게 맛있는, 금빛으로 빛나는 조그마한 구슬 같은 자두들을 먹는 내 앞에서 스스로 부스러지지 않거나, 우스꽝스럽지 않거나, 허영에 차지 않은 작품은 거의 없다. (73쪽) 

 

사실 우리 모두는 병역을 치르듯 인생에 이르지 않을까? 할 수 있는 거나 하면서 제대나 전투를 기다리지는 않을까? 누구는 방을 닦고, 누구는 게으름을 피우고 카드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괴상한 짓을 하고 음모를 꾸민다. 장교들은 명령하고 졸병들은 복종하고, 하지만 아무도 이 비공개 코미디에 속지 않는다. 어느 날 아침, 장교든 졸병이든, 바보들이든 담배나 화장지를 암거래하는 꾀바른 녀석이든, 모두 죽으러 가야 하기 때문이다. (1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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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09-29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중에 하나에요. 삶에서 발견할수 있는 아름다움에 대한 얘기들이 인상적이지요.
시간여행자의 아내도 좋지요.
거기다 그저 좋은 사람까지! 즐겁게 읽으시옵소서~~

프레이야 2009-09-29 19:32   좋아요 0 | URL
우리 만치님이 좋아하는 책이군요.^^
그럼 더더 잘 낭독해야쥐~ 좋더군요, 정말.

라로 2009-09-29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나도 목소리 이쁜데~.ㅎㅎㅎㅎ

비로그인 2009-09-29 20:31   좋아요 0 | URL
예.. 나비님 목소리 멋있어요 ^^

프레이야 2009-09-30 02:51   좋아요 0 | URL
나비님 목소리야 저도 보장하죠.
낭랑하고 통통 튀는 발랄한 목소리~

맥거핀 2009-09-29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몇 개 장들이 정말 아름다운 책이지요.
갑자기 에미넴 노래가 생각나기도 하구요....
lose yourself...둥 둥 둥 둥 둥 둥 둥

프레이야 2009-09-30 02:52   좋아요 0 | URL
읽으셨군요.^^
마지막 몇 개 장까지 다 읽고 또 느낌 전할게요.
lose yourself, 그 노랜 모르지만 제목이 딱 저에게 필요한 것이다 싶어요.

같은하늘 2009-09-30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선 이 책을 보관함에 담아두고...
그나저나 프레이야님 목소리가 참마로 궁금합니다.^^

프레이야 2009-10-01 19:36   좋아요 0 | URL
목소리요? 가다듬으면 좀 들을 만하지만
안 그러면 별로지요.ㅎㅎ
 

자꾸 밀리고 80%는커녕 이래서 안 되겠다. 아무래도 4기 신청은 안 하는 게 좋겠다. ㅋ  

3기 마지막 도서 같은데 방금 두 권 또 받았다. 그리고 밀린 것 4권까지.  

단순하게 살자. 잡념이 많으면 책도 눈에 안 들어오고 글도 안 써지게 마련.

1.   

 표지가 멋지다. 9월 24일 (이미 날짜 지났음)  

 일본작가의 소설, 충격적 연쇄살인이라고 띠지에 적혀있어서 좀 으시시..

 

 

 

 

 

2.   

 오르한 파묵의 '검은책'이 아니고 검은빛? 

 이것도 일본작가의 책. 미우라 시온의 집대성이라하는데 .. 

 9월24일  

 

 

 

3.   

 영화로도 나온? 그 베스트셀러.. 

 10월2일 

 

 

 

 

4.   

 <축복받은집>의 매력적인 소설가, 줌파 라히리의 신간

 이책은 구입해둔 것인데 서평도서로 오다니..ㅎ 좋아~ 

  10월 2일 

 

 

 

 

5. 

 영화화 될 예정? 

 키스 도나휴 장편소설, 공경희 옮김 

 

 

 

 

 

6. 

 재생용지 냄새가 훅~ 그래서 더 두껍고 가볍다. 

원제는 THE BOOK OF LIES 

브레드 멜처 지음, 박산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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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9-09-29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도서에 그저 좋은 사람이 껴있다니. 윽. 갑자기 서평단 신청 하고 싶어져요. 그렇지만 저 역시 밀릴게 뻔하니 하지 않겠어요. 불끈!!

프레이야 2009-09-29 14:11   좋아요 0 | URL
저도저도 그저좋은사람, 이거 와서 넘 좋았어요.^^
하지 않겠어요 불끈! 역쉬 우리 다락방님 ㅎㅎ

소나무집 2009-09-29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밀리고 쫓기면서 책 읽고 서평 쓰는 게 싫어서
서평단 신청은 안 하고 있어요.
보고 싶은 책 있으면 사서 읽지 뭐...

프레이야 2009-09-29 14:10   좋아요 0 | URL
정말 그래요. 한 번 밀리니까 계속 그런대요.ㅠ

머큐리 2009-09-29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린땐 밀리더라도 서평단이란느데 당첨되면 좋겠어요...ㅎㅎ
(서평단이 뭔지도 모르면서 하는 소리임 --;)

프레이야 2009-09-29 14:10   좋아요 0 | URL
4기 신청기간이던데요, 해보세요.^^
전 문학분야였는데 머큐리님이 관심 가시는 분야로요~
한 번 쉬고 5기에 다시 해볼까해요.

행복희망꿈 2009-09-29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서평단은 조금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있는 책읽고 편하게 읽고싶은책 구입해서 보려구요.ㅎㅎㅎ

프레이야 2009-09-29 19:27   좋아요 0 | URL
뭐든 의무라 생각하면 좀 그런 점이 있죠.^^
별로 읽고싶지 않은 책도 오는 경우가 많구요..

순오기 2009-09-29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10월 21이면 독서마라톤 끝나니까 4기에 문학분야 신청했는데 될지 모르겠네요.
밀리더라도 따끈따끈한 신간을 볼 수 있다는 유혹이~~~ ^^

프레이야 2009-09-29 19:28   좋아요 0 | URL
음음.. 될 것 같은데요.ㅎㅎ
오기언니는 아마 안 밀리고 잘 하실거에요.

stella.K 2009-09-29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쳇, 이러면 서평단 또 신청하고 싶어지잖아요.
스톨른 차일드라. 읽어보고 싶어지는군요.
확실히 점점 좋아지고 있는 서평단 같습니다. 괜히 2기때 해가지고...쩝.

프레이야 2009-09-29 19:28   좋아요 0 | URL
2기 때 하셨군요. 그럼 4기에 불끈!
전 5기에나 해보려구요.^^
책이 전보다 많이오고 다양해졌어요.

라로 2009-09-29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줌파 라히리의 책을 살까 말까 고민중인데 님은 서평단 책으로 받으시다니!!!
서평단 하는거 별로 안부러운데 내가 읽고 싶은 책을 받았다는 글을 보면 엄청 배아프다는~.ㅎㅎㅎ
그 책은 꼭 서평을 써주세요~. 님의 서평 읽고 살까 말까 결정하게~.ㅎㅎ
제가 원래 얌체라 주로 좋은 책만 삽니다,,,ㅋㅎㅎㅎㅎ
그나저나 홍수처럼 밀려 오는 책들을 다 읽기도 벅차고 리뷰 쓰기는 더 힘들지만
님은 80%안썼어도 4기 자동적으로 올라가야 한다고 봅니다!!!
님처럼 정성껏 리뷰를 쓰는 사람이 어딨어요????80%를 채우는게 중요한게 아니죠!!!!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어요! 님이 자랑스러워요~.^^

프레이야 2009-09-30 02:55   좋아요 0 | URL
좋은책만 엄선해 사는 나비님 잘 알고 있지요.^^
우힛~ 그렇게 좋게 얘기해주시니 눈물이 다 난다우. 훌쩍~
4기는 쉬고 5기에 또 도전해볼까해요.
줌파 라히리 책 보내드릴테니 배 아파하지 말고 ㅋㅋ
추석 지나고 택배 기다려봐요^^

라로 2009-10-09 10:14   좋아요 0 | URL
진짜요????와~ 고마와요~.^^ 잘 읽을께요~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