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랑 걸려있는 마지막 깃발 앞에

 

                                가지런히 쌓아놓은 하루 또 하루

 

                                             은총처럼

 

                                   햇살 스며드는 완벽한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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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기침 2014-06-30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도 글도 너무 곱게만 느껴집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4-06-30 16:51   좋아요 0 | URL
허름하고 거친 질감이 느껴지지 않나요? ^^
역설과 반어의 나날.
왠지 아는 분 같은데 누구신지.. 닉을 바꾸셨나요?

2014-06-30 2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6-30 19: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6-30 19: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6-30 2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6-30 17: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6-30 19: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4-07-01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레이야님, 반가워요~ 서재에 쌓인 먼지도 털어내고 새글도 자주자주 부탁해요!
7월은 알라딘 서재에 글 쓰는 날이 많아지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봐요!^^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4-07-01 10:46   좋아요 0 | URL
네, 언니 늘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무 오래 비워서 탄력을 잃은 것 같아요.^^
뭐든 습관이 사람을 만들어간다고 했는데... 나태해져서 큰일이에요^^
 

 

 

 

 

 

                                        '존재하기'를 부질없이 꿈꾸고 있군요.

 

                            '존재하기'는 당신 자신, 진짜 당신으로 있는 것을 말해요.

 

                                        - Ingmar Bergman 'Persona'(1966)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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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3-12-04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레이야님, 이 영화 보셨나요? 하도 오래 전에 봐서 저런 대사가 있었는지도 가물가물해요. 집에 비디오 테입으로 가지고 있는데 언제 한번 다시 봐야겠어요.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3-12-04 23:28   좋아요 0 | URL
나인님 이 영화를 가지고 계시군요. 대단한 영화였어요. 이곳에서 베리만 회고전을 하고 있어서 시간 되는대로 계속 보고있는데 감탄하고 있어요. 이 영화는 잉마르 자신이 꼽은 최고의 작품이라고도 하죠. 어제 본 제7의 봉인,도 정말 좋았어요. 내일은 산딸기, 화니와 알렉산더 두 편을 보고 맺을까해요. 다시 보기 쉽지 않을 기회 같아요. 저 대사는 엘리자벳에게 여의사가 말하죠. ^^

다크아이즈 2013-12-05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르히만 회고전이면 당췌 몇 편을 해준다는 거예요? 부럽습니다.
영화 보면서 가슴을 치는 대사 한 구절 건지는 것만으로도 본전 뽑는 것 같은 이 기분...
저 대사도 빌려갈게요. 제게 요즘 필요한 말^^*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3-12-05 09:34   좋아요 0 | URL
총 28편인가 그래요. 특히 대사는 아포리즘의 절정이고 영상은 시 그 자체였어요. 스웨덴의 풍광도 그림 같고.^^ 다 보지 못해 아쉽지요. 잉그리드 버그만이 암투병 중에 함께 작품한 가을소나타도 좋았어요.

양철나무꾼 2013-12-05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중이어도, 그게 뭔지를 모르면 아무 소용없다는~ㅠ.ㅠ
영화감독 베르히만은 모르고, 여배우 잉그리트 버그만만 안다는~...

무식이 통통 튀긴다고 해도 할 수 없어요.
그래도 전 이 느낌 좋은 사진과 글을 그냥 지나칠 순 없었다는~=3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3-12-07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양철나무꾼님, 버그만과 베르히만은 같은 건데 영어식 발음으로 하다보니 베리만이나 버그만으로ᆞᆢ ㅎㅎ 베리만으로 불리기 시작한 건 베르히만이 세계적 감독의 명성을 얻는 시점이죠. 잉그리드 버그만은 정말이지 우아했어요. 다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총 아홉편을 봤어요. 행복한시간^^

마녀고양이 2013-12-10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이젠 더 많은 영화를 보셨겠네요?
여유가 느껴져서 너무 좋습니다. 저는 시간이 있어도 여유가 없는지라,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어요.

한번 되집어 볼 시간인듯 합니다... 감사해요~ 쪼옥~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3-12-12 23:30   좋아요 0 | URL
한 해가 저무는 이 즈음이면 만감이 교차하죠.
잘 살았어요, 마고님 그리고 나도^^ 우리, 토닥토닥~~
그 모든 치러야했던 것들에 감사를...^^

같은하늘 2013-12-18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양철나무꾼님의 의견에 급 공감하며...ㅋ
오랜만에 알라딘 나들이로 우울함을 달래고 갑니다.
예전에 참 좋았는데... ㅎ
더 자주 뵐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3-12-22 12:15   좋아요 0 | URL
자주 오세요^^ 저도 자주 안 왔지만 ㅎㅎ
오늘은 우울함 날아가고 없는 거죠?

transient-guest 2013-12-27 0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제가 무척 따르던 형님이 잉마르 베르만을 자주 언급하셨더랬어요. 저는 겨우 얼마전에 아마존에서 박스세트 몇 개를 샀네요. 저에게는 매우 상징적인 의미로 이 감독의 영화는 꼭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한때 영화에 빠져서 비디오와 DVD를 모으고 관련업계에서 일하고 싶어했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2014-01-04 01: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부부 / 이정록

(어머니학교 37)

 

 

 

 

뿌리 잘린 나무를 옮겨 심고

버팀목을 들일 때에도, 녀석이 혼자가 아니라면

서로의 옆구리를 잇대어 묶어주지.

어느 한 녀석이 아프고 서러워 울먹이면

다른 녀석들이 따라 어깨라도 들먹이라고

작은 새라도 와서 야윈 가지 출렁이면

같이 웃어도 보며 눈물 쓰윽 닦으라고.

죽어 장작이 되기 전에 어깨걸이부터 가르치는 거지.

형제자매도 한방에서 장작개비처럼 발 쌓고 자봐야

어려울 때 한식구로 숲을 이루는 겨.

부부라면 더군다나 말할 것도 없지.

부부하고 부목하고 다 부씨 아니냐?

연애할 때는 불불이었는데, 받침을 활활

불쏘시개로 태우고 부부가 된 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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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아이즈 2012-11-30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니 목소리를 빙자한 시인의 울림 가득한 받아 쓰기 시.
언제 들어도 좋은 이정록 시인...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2-11-30 20:36   좋아요 0 | URL
그죠? 팜님 이 시집 읽으신 거죠.^^
어머니 목소리가 빙의한 척 한거죠. 그래도 그분의 생을 받아적은 셈이라 참 좋더군요.

라로 2012-11-30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자도 부씨인건가요???ㅎㅎㅎ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2-12-01 14:17   좋아요 0 | URL
부자도 부씨 맞네요.ㅋㅎㅋㅎ
또 부씨 뭐가 있지?? 부모, 부적, 부표... 뭐야ㅋ 첫말잇기 중.

순오기 2012-12-01 0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부부와 딱 어울리네요~~~~~~ 마치 사진을 보고 시를 쓴 것처럼!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2-12-01 14:17   좋아요 0 | URL
마지막학교,에는 어쩜 그리 시가 다 좋대유.^^

자목련 2012-12-01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시집을 읽고 있어요, 정말 다 좋아요.
충청도 사투리라 정겹고, 엄마를 만나 듯 반갑고 애틋해요^^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2-12-02 12:40   좋아요 0 | URL
다 좋더라고 하시는 거 보니 자목련님도제 연배이신가 보다 제맘대로 상상을ᆢㅎㅎ
어머니께서 충청도분이셨던가 봐요. 참말 구수한 숭늉맛이더라구요.

2012-12-02 2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2-02 22: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부부 / 문정희

 

 

 

부부란 여름날 멀찍이 누워 잠을 청하다가도

어둠 속에서 앵 하고 모기 소리가 들리면

순식간에 합세하여 모기를 잡는 사이이다

 

많이 짜진 연고를 나누어 바르는 사이이다

남편이 턱에 바르고 남은 밥풀만 한 연고를

손끝에 들고 나머지를 어디다 바를까 주저하고 있을 때

아내가 주저 없이 치마를 걷고

배꼽 부근을 내미는 사이이다

그 자리를 문지르며 이달에 사용한

신용카드와 전기세를 함께 떠올리는 사이이다

 

결혼은 사랑을 무화시키는 긴 과정이지만

결혼한 사랑은 사랑이 아니지만

부부란 어떤 이름으로도 잴 수 없는

백 년이 지나도 남는 암각화처럼

그것이 풍화하는 긴 과정과

그 곁에 가뭇없이 피고 지는 풀꽃 더미를

풍경으로 거느린다

나에게 남은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다가

네가 쥐고 있는 것을 바라보며

손을 한번 쓸쓸히 쥐었다 펴 보는 사이이다

 

서로를 묶는 것이 거미줄인지

쇠사슬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부부란 서로 묶여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느끼며

오도 가도 못한 채

죄 없는 어린 새끼들을 유정하게 바라보는

그런 사이이다

 

 

 

- 문정희 시집 <다산의 처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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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30 18: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1-30 19: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크아이즈 2012-11-30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족집게 건네며, 목덜미에 난 흰머리카락을 남푠은 뽑아달라 하고
저는 안 뽑고 싶어 투덜거립니다. 우리 부부는 그렇습니다.
세상 평범한 부부는 참으로 비슷하게 사는 것 같사옵니다.
이 시를 프레님 목소리로 듣고잡은 주말! 밤입니다^^*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2-11-30 20:45   좋아요 0 | URL
팜님, 실시간 :)
뽑아도 될 정도면 아직 청춘이신 거에요.ㅎㅎ 다정한 부부네요.
투덜거려도 그게 편하니 그런 거지요. 저도 대체로 투덜이랍니다.ㅋㅋ
앗, 이 시집도 다음에 녹음해야겠어요. 제 목소리로 읽어보고 싶어요, 문정희 시인.

라로 2012-11-30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정희시인의 시를 본격적으로 읽은 건 프야님 덕분에 처음이네요!! 근데 좋은걸요!! 저도 프님 목소리로 듣고 싶은 밤이네요. 특히.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2-12-01 14:18   좋아요 0 | URL
<찔레꽃>도 사뒀는데 아무곳이나 펼쳐서 봐요, 그냥.
저 시집 낭송하다 가끔 울컥해서 목 메고 그런다우. ^^

순오기 2012-12-01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다산의 처녀'를 사서 봐야 프님하고 통할 거 같아~ ^^
카르마의 바다는 봤지만 다산의 처녀는 아직 못 봐서...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2-12-01 14:19   좋아요 0 | URL
<카르마의 바다>도 찜^^.
언니는 그분과 만나 사진도 찍은 사이ㅎㅎ
카리스마 장난 아니던데요. 사진으로만도.
 

 

 

 

 

 

석남사 계곡에 앉아 가지산 물소리 듣는다 

물소리 들리는 그곳에 울퉁불퉁 돌들이 있다

돌의 몸에 물의 몸이 부딪히며 흥얼흥얼 노래하듯

그렇다네 우리들의 삶에도 돌들이 필요하다

우~~우~~우우~~(난 알토 파트^^  소프라노는...고민속의 하루가) 기적처럼 아름답다

가지산 물소리 들으며 내 마음도 물소리 된다.

 

내 행복의 여러 이유 중 하나^^  함께 노래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하다.

요즘 엄마들이랑 모여 합창연습 하고 있는 곡인데 가사가 좋아도 너~무 좋은 거다.

김홍희 사진가는 빼기의 미학만을 주장하지 않더라.

거리의 전봇대까지도 흉물스럽다 여기지 않고 프레임 안에 담는다고 했다.

있으면 있는대로 보이면 보이는대로 내치지 않고 내 삶에 수용하는 마음자세.

고만고만한 우리의 삶에도 일상에도 작고 큰 돌들, 동글동글하거나 다소 뾰족하거나 모두 우리 삶의 일부다.

물이 되어 부딪혀주면 부드러운 노랫소리를 내는 법.

계절같은 인연 따라 흘러흘러 잔잔하고 평화로운 물소리로 살아가고 싶다.

 

햇살 따사롭던 날, 계림 담장 밖에서 담장 안의 단풍을 담았다.

이얏~ 탄성과 함께 느리게 달리던 자전거를 멈추고 포착한 순간, 지금 여기. 그리고 그 너머.

지치도록 붉은 색은 빼고 담백하고 소박하게 그러나 더없이 영롱한 마음으로 담은 샷이라 말할 수 없이 빛이 난다.

그렇게 보는 그 눈에 빛이 나는 것이겠지. 순정하고 순연한 색, 사랑은 그런 것이리라.

마알간 얼굴로 거울 앞에 서서야 비로소 보이는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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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웨이 2012-11-24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주 반나절 자전거 투어, 그 여행에서 길어 올리셨군요. 순정하다라는 단어도, 수묵화 같은 사진 한 점도 훔쳐가겠습니다. 후다다다닥.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2-11-24 23:08   좋아요 0 | URL
색을 중화한 슴슴하고 무름한 감정과 마음의 평화지대, 이제는 그런 계절의 영토에 와있는 게 아닌가 해요. 수묵화의 그것처럼. 망상은 지금여기에서 다른곳 다른시간을 꿈꾸는 것이라고 해요. 발딛고 있는 곳 가까운 곳에 있는 순정이 최고. 애써 외면하지말고 행복해도 되요, 우리! 댈님 편안한주말잘 보내시고 아프지 말기~~♥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2-11-24 23:11   좋아요 0 | URL
앗참, 경주 반바퀴는 좀 과장한 거지만 경주는 그리 크지않은 도시에요. 걸어선 그렇게 못 돌거고 차로는 또 그런 소소한 풍경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가 쉽지않구요. 코스는 담에 말해줄게요^^

다크아이즈 2012-11-24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시 짬 내 프레이야님부터 찾아옵니다. 어쩜 이리 시간 활용도 경제적으로 하시는지...
시간에 쫓기는데 실속은 없는 저에 비하면 프레님은 알뜰살뜰 시간을 잘 쪼개 쓰시는 듯.
내뿜는 언어들도 한결같이 다사롭고 영롱하고 순정한 것들로 차 있어서 배울 게 갱상도 말로 <천지빼까리>인 님.
닭찜 재워놓고 잠시 안부 여쭙니다.

경주 나들이 갈 때 있지만, 저런 사진을 건진다는 건 생각조차 못하옵니다.^^*
멋져부러~~

프레이야freyja-고마워영화 2012-11-24 23:25   좋아요 0 | URL
아니어요ㅎㅎ 바쁜 중에 가족 위해 닭찜도 하시는 팜님에 비할 수 없지요. 삼십년 모임갔다와 마음 따뜻하고 벅찬데 님 댓글 보고 또 무쟈하게 웃어요. ♥ 천지빼까리 ㅋㅋ 히히 갱상도말로 하면 뚝배기 깨지는소리 팍팍 나는데ㅋ
팜님, 세상엔 볼 것도 배울 것도 담을것도 아름다운 것도 이리 천지빼까린데 틀 속에 스스로 갇혀 살면 안 되겠지요. 제게 하는 말이에용.
누가 그러더군요. 우리 나이쯤이면 이
제부터 우리삶은 하루하루가 덤이고 보너스라구요.
내일도 뜻밖의선물 받게 오늘 베리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