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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합니다

🎖️엔시티피케이션 Enshittification / 흐름출판

코리 닥터로 지음 / 박희원 옮김 🎈

☘️우리가 사는 플랫폼 세상 바로 보기 바로 알기


책소개

페이스북, 아마존, 아이폰, 구글, 트위터… 사용하기 편하고 효율적이며 특히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정보와 재미, 편의와 경제적 이득을 약속했던 그 모든 플랫폼들은 지금 ‘쓰레기’가 되었다. 페이지마다 광고가 가득하고, 정보와 사람,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지 못하고, 사용자는 나쁜 서비스를 피하기 위해 구독을 강요당한다. 사용자는 플랫폼에 갇히고, 플랫폼은 갇힌 이들을 ‘빨아먹는다’.

지금은 디지털 피로를 유발하는 플랫폼의 질적 저하, ‘엔시티피케이션’의 시대이다. 저자 코리 닥터로는 플랫폼이 필연적으로 어떻게, 왜 썩어가는지를 진단하고, 판매자/공급자와 사용자 모두 이득을 보지 못하는 플랫폼 생태계에서 어떻게 힘을 되찾을 수 있을지 해법을 제시한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작은 역사부터 빅테크 기업의 테크노봉건주의와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살피는 한편, 현실을 바꿔낼 모두의 연대를 제안하며 오늘날 디지털 세계의 풍경을 날카롭고, 유쾌하며, 시의적절하게 분석한다.
-알라딘


책속에서
P.43~44
판매자는 아마존에서 가격을 인상하면 다른 모든 판매처에서도, 심지어는 직매처에서도 필수로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 이런 제도는 최혜국 대우(most-favored-nation status)라고 불리며, 아마존을 상대로 한 미 연방거래위원회의 반독점 소송에서 핵심이 되는 사안이다. 아마존이 판매자가 버는 1달러마다 45~51센트를 세금으로 떼면, 또 판매자가 자사 상품을 판매하는 모든 채널에서 가격을 인상하면 여러분은 어디서 물건을 사든 아마존 세금을 내게 된다. 아마존에서 검색했을 때 제일 먼저 나오는 결과는 최적의 검색 결과보다 평균 29퍼센트 비싸다. 화면 최상단에 뜨는 네 개 링크 중 무엇을 클릭해도 검색 내용에 가장 잘 맞는 링크에서보다 평균적으로 돈을 25퍼센트 더 쓰게 된다. 가장 잘 맞는 결과는 아마존 검색 결과에서 평균 열일곱 칸 아래에 있다. (「아마존의 검색어 교란과 가격 장난질」)

https://youtu.be/_Ai-fC-2Bpo?si=OgaNL49DmI7vSToU

Cory Doctorow at CF 25: How Enshittification Conquered the 21st Century and How We Can Overthrow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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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 2026-06-27 14: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https://www.newyorker.com/culture/infinite-scroll/the-age-of-enshittification

<The Age of Enshittification>
In a new book, the technology critic Cory Doctorow expands on a coinage
that has become bleakly relevant, in Silicon Valley and beyond.
October 1, 2025
이 책에 대한 <The New Yorker> 의 Kyle Chayka‘s Weekly Column
<Infinite Scroll> Article 추천합니다.

모든 책을 다 읽을 수는 없는 관계로
그저 이런 Column 이라도 읽고 듣는 것만으로도
급변하는 digital platforms, online services/products 으로 넘쳐나는
이 세상, 특히 Silicon Valley 에서의 삶을
그나마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만 같은 착각?



프레이야 2026-06-27 14: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자 youtube 영상도 링크 올려 두었습니다 ^^
 
발달은 느리고 마음은 바쁜 아이를 키웁니다 - 자폐스펙트럼, ADHD, 특별한 아이를 키우는 기쁨과 슬픔, 2026년 문학나눔 선정 도서
정소연 지음 / 온더페이지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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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인식개선 백일장 수상소감에서 저자는 맑고 단단한 기운을 뿜어내며 눈시울을 결국 적셨다. 느리고 특별한 아이를 키우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책으로 낸 해였다. 글을 계속 쓰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다름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도록 진솔하게 쓰며 자신과 타인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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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처녀들 / 뮤리엘 스파크 / 김재욱 옮김
The Gilrs of Slender Means



9월의 첫날, 아직 여름기운이 짱짱하지만 아침저녁으로
바람결이 다르다. 여름 동안 좋은 일들이 있었고,
습관에서 벗어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느끼지만
계속 지구력을 잃지 않기를.
한여름에 뜻밖의 선물을 두 권 받았다.
뮤리얼 스파크는 에든버러 출생으로 작품이 아주 많다.
이 책은 친절한 번역자주와 잘 읽히는 좋은 문장이 돋보인다.
에든버러 출생 뮤리얼 스파크도 알게 되었다.
작품이 아주 많다. 차츰 읽어보고 싶다.
부산점자도서관에 한 권 기증하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낭독녹음 도서로 읽을 생각이다. 에세이류 하느라 한동안
뜸했던 소설 낭독이 기다려진다.



비평가들이 《가난한 처녀들》에 재주목하는 이유도, 전쟁의 폭력성과 애도에 집중하던 당시 영미 문단에서 이 소설은 “독일과 일본의 항복이라는 두 차례의 종전 사이” 짧은 기간과 당시 영국의 분위기 및 생활상을 집중 조명한 몇 안 되는 전후소설이기 때문이다. 당시 영국인들은 구시대의 상징인 처칠을 축출하고, 이른바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민의 삶을 보장한다는 복지국가 이념을 정초하고 전후 유럽과 미국의 사회보장정책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베버리지 보고서》를 구매하려고 배급품 줄보다 더 긴 줄을 섰다. 이런 재건의 꿈에 부푼 당대의 분위기를 《가난한 처녀들》은 그대로 펼쳐 보인다. - 출판사 책소개 중



그녀는 5월의 테크 클럽을 이상적인 사회의 축소판으로 보지도 않았고, 오히려 그 반대라고 생각했다. 계량기에 동전이나 꽂아 넣어 가며 사는 여자의 삶에 황금시대의 아름답고 무심한 가난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제정신 박힌 여자라면 가난을 그저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오기 전에 일시적이어야만 할 무언가로 여길 터였다. -98쪽



공교롭게도, 이 소설 출간 3일 후인 1963년 11월 22일 존 F. 케네디가 암살당했다. 이 뉴스는 소설 전반에 깔린 냉정한 죽음, 혹은 그 수용의 정취와 화학작용을 일으켜 단숨에 《가난한 처녀들》의 판매량을 수직 상승시켰다. 《가난한 처녀들》은 출간 몇 주 만에 영미 양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의 기류가 감도는 와중에 ‘5월의 테크 클럽’이라는 여성 전용 하숙집에 찾아든 “키가 큰 무정부주의자 시인 비슷한” 남자와 열한 명의 개성 넘치는 ‘아가씨’들이 벌이는 깃털보다 가볍고 심연보다 더 깊은 사랑과 구원 이야기에 독자들이 그토록 열광한 이유는 무엇일까? - 알라딘책소개 중


번역자 김재욱의 다른 책
<데이비드 댐로쉬의 세계문학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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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24-09-02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읽어보고 싶습니다. 여전히 낭독하시고 녹음하시고 멋집니다!!! 이제 가을이 오나 봅니다. 여전히 덥지만 그래도 짧아진 해가 가을을 재촉하는 것 같아요. 건강하시고 9월 첫째 주 화이팅 입니다^^

프레이야 2024-09-02 12:44   좋아요 1 | URL
안녕하세요 꼬마요정 님^^
무더위가 더디 가려나 봐요. 육냥이랑 잼나게 지내시죠. 구월이라니 한 해가 후딱입니다.
화이팅이에요 !!

페크pek0501 2024-09-03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에 잘 안 들어오다 보니 프레이야 님이 새로 올린 글도 이제야 보네요.
앞으로는 읽는 만큼 글도 써야겠어요. 그동안 너무 독서에 치중해 산 것 같아요. 그래도 많이 읽지는 못했다는...
시간은 자꾸 가는데 나이는 먹어 가는데... 짧게 단상이라도 쓰려고 합니다. 프레이야 님도 예전처럼 자주 글을 올려 주시고 책 소개도 해 주시면 좋겠네요.^^

프레이야 2024-09-03 14:54   좋아요 1 | URL
네. 페크님 짧게라도 단상을 올려 볼게요 ^^

희선 2024-09-05 0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팔월이 가고 구월이 왔네요 팔월보다 시원해지기는 했지만, 낮엔 여전히 덥습니다 팔월보다는 나아서 다행이다 생각해야겠네요 다음 낭독녹음할 책은 《가난한 처녀들》이군요 즐겁게 하시기 바랍니다 책을 재미있게 보셔서 하시는 거겠네요


희선

프레이야 2024-09-05 07:32   좋아요 1 | URL
한낮엔 많이 더워도 아침저녁으로 좀 낫지요. 적응해 가는 거 같아요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요. 주변에 코로나 걸리는 사람들도 제법 있더군요. 여자만의책장 끝내면 바로 가난한처녀들^^
 

방금 도착한 따끈한 선물이네요 ㅎㅎ
책읽는고양이 다이어리 귀여워요 ;)
한 해 동안 구석진 방을 찾아주신 님들 많이 고맙습니다.
일일이 찾아가서 인사 못 건넨 님들에게도 마음 전하고 싶어요. 모두 모두 내년에도 두루 보람되고 평안하시면 좋겠어요.
저는 꾸준히 읽고 쓰며 인간으로서 조금은 나아지길 소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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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2023-01-02 09: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프레이야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따님과 함께 지내는 즐거운 날들 이어가시고 좋은 글도 많이 써주시고요.

프레이야 2023-01-02 13:08   좋아요 1 | URL
자목련 님 올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페이퍼 많이 부탁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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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선병국 고택 사랑채

99칸이라 하나 소실된 곳이 많다.
비교가 무의미하지만 선교장의 아름다움에는
못 미치는 듯하다.
소위 노블리스 오블리쥬를 실천한 거상의 집.
산수유꽃 얌전히 핀 마당 한 켠
짙은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사랑채 쪽을 멀리 보고 담았다.
안채는 문화재 보수팀들이
한창 보수 작업 중이었다.
햇살 받으며 긴 흙담을 돌아 나오면
장독대에 가지런히 장독들이 열지어 있다.
길 건너편으로는 일가로 보이는
선병우 가옥이 있는데
풍경소리 가벼운 대문을 들어가니
한쪽이 식당이어서 의아했다.
벽돌도 섞어 지었다.
나른하니 봄은 봄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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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8-03-25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멀리 나들이 하셨네요.
저도 작년에 갔는데 보수하는 곳이 많아 제대도 보지 못했어요.

프레이야 2018-03-25 14:26   좋아요 0 | URL
그랬군요. 기대가 좀 컸나 봐요. 그곳 지나가면서 님 생각했어요.

섬사이 2018-03-26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좋네요.
사진을 보니, 파란 하늘과 맞다은 기와를 바라보며 저 마당에 서 있고 싶어요.

프레이야 2018-03-27 20:09   좋아요 0 | URL
고택에 가면 마음이 참 편안해지곤 하지요. 특히 저곳 사랑채는 마당이 컸어요. 옛날엔 방앗간까지 있었다 해요.

2018-03-30 1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8-04-01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레이야님, 오늘 부활절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부활 축하합니다.
편안하고 좋은 일들로 가득한 4월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밤되세요.^^

프레이야 2018-04-02 12:40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어느새 4월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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