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따러 가기전에 티비를 틀어 보고 있는데.
제주어 특집 연작 다큐같았다.
언어도 사용하지 않으면 죽는 것, 이라는 말에 이어 어느 외국 언어학자의 인터뷰가 나왔는데 제주어는 한국어와 다른 두개의 언어료 볼 수 있다... 랬던가?
그러니 제주어를 살리기 위해 옛언어를 사용하던 어르신들의 언어를 기록하고 우리가 이어가야한다는 것.
아니 그보다도.
피곤해셔 졸음이 쏟아지니 일단 잊지않고 쓰고 싶었던 말부터.
예전엔 말 타고 가다가 안장에서 떨어져 말이 도망가고 있으면 심어달라,고 했었다고.
요즘말로 하면, 잡이줍써.
잡아달라는건 도끼질하다가 말 집아줍써 라는 말을 들으면 말 그대로 잡는거, 그러니까 도축을 얘기하는 듯.
그러고보니 심어줍써, 호꼼만 심어시라...어릴땐 그런말 많이 썼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