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여간해서는 참가하지 않는 캡쳐 이벤트만 하시는 줄 알았슴다..^^

엽서 벤트도 있어서 다행임다.
(헹...언제는 엽서 벤트를 너무 휩쓸어서 자제해야겠다는 둥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면서 바쁜척해놓고는..^^;;)

하지만,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거....제가 아무리 치카님을 좋아한다고 해도 그거 쉽지 않죠.
다만 행복이란건 전염성이 강해서...'진우맘표 해피 바이러스'가 아니라해도, 누군가 행복한 이들을 옆에 두면 좋은 거 같습니다. 

조울증에 따라....제가 아래로 꺼진 싸이클일때, 위로 치솟은 그 누군가와 함께 지내면 에너지를 나누어 받아서 부활하고, 제가 한참 좋을땐 누군가 침울한 이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암튼, 문득 구글에서 happy 라는 이름으로 이미지를 검색해봤슴다. 생각보다 우울한 그림들이 훨 많군요.
하지만 이 해피한 비행기의 추락 현장은....ㅋㅋㅋ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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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5-09-13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이리 난해한 그림엽서를 보내시다니요... (제..제가 바로 이해했을까요? ^^;)
근데 저 앞에 아저씨... 넘 심하게 웃으시네요. 흐흐~ (발 들고 배 움켜잡고 웃을라면 균형잡기 힘들텐디...ㅋ)
저는요...마냐님이 제게 엽서 한 장 써준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구요~ ^^

숨은아이 2005-09-13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이런 난감한 시추에이션!

물만두 2005-09-13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봐, 벌써 들통나잖아^^ 흐흐흐

미완성 2005-09-13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저 폼페이의 마지막 남은 남녀의 모습을 제대로 살려낸 저 해골들은!
맞아요, 죽을 때 죽더라도....

chika 2005-09-13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뚱한 말 해도 되는거죠?) 저요.. 멍든사과님 댓글 보면서 '맞아 죽을때 죽더라도..'로 읽어부렀습니다. ㅠ.ㅠ

마냐 2005-09-14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행복하게 받아주셔서 감사! 헤헷...너무나 난해해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노라........고 한다면 순도 100%의 뻥이겠구...우스개 소리엔 늘...저런 상상이 있는지..ㅋㅋ

숨은아이님...난해한 시추에이션이 아니라 난감한! 뭐, 혹자에겐 즐거운..ㅋㅋ

물만두님...글쵸...언제 어디서 어케 들킬지..ㅋㅋ

사과님...아아, 폼페이의 마지막 남녀가 저랬단 말임까. 흠...치카님 말씀처럼...오늘의 명언이심다. 죽을 때 죽더라도.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연습. 바보짓.

.......... 그래도 손바닥, 넓은데.....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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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5-09-13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바닥으로 얼굴이 가려지시네요~ ^^

물만두 2005-09-13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굴 작다^^

chika 2005-09-13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원근법... 아시쟎아욧! 카메라 렌즈 가까이 손을 대면 가릴 수 없는 얼굴이 없다구요! ㅡ.ㅡ
 

그동안 치카님 덕분에 깔깔 웃은 적이 참 많은데 말이지요...
너무 많아서 어떤 말씀이 제일 재밌었는지 헤아릴 수가 없어요.
(그런데 그렇게 이벤트하라고 부추기긴 왜 부추겼단 말이냐... ―,.―)
마을 곳곳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치카님이 댓글을 안 달아주시면 재미가 반감!
만두 언니가 재롱(헉, 잘못했어요)을 떨 때 치카님이 박자를 맞추시지 않으면 웃음이 반감!
하지만 숙고 끝에... 골랐습니다.

키스틱 먹구... 살찌세요!!! 

(출처 : http://www.aladin.co.kr/blog/mypaper/680879)

깔깔깔.


웃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부탁드려요. (__)*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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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5-09-12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덕분에 제가 살쪘어요=_ =;;

chika 2005-09-12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저만 살찔 수는 없쟎아요~ ^^

그후로 날개님은 날지 못하시공,,, ^^
소굼님은 살찌셨다닛! 오오~ 반가운 소식임다! (하..하지만 그 그림자 사진으로 봐서는 ..못믿겠다는!!)

숨은아이 2005-09-12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도 있어야 할 것 같아 수정했어요. ^^

물만두 2005-09-12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은아이~ 지금 치카랑 같은편묵고 나랑 맞장뜨겠다는 거이야~ 흠... 두고보자고... 그리고 치카는 웃음이 아니라 음모바이러스라구~~~~~~~~~~~~

숨은아이 2005-09-12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 잘못했당게요. =3=3=3

날개 2005-09-12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앗~ 내 페이퍼가 뽑혔군요!! 흐흐흐~
치카님, 그 때 딱 세개만 먹었다니까 왜 그래욧! 날지 못했다는 풍문을 퍼뜨리다니...ㅋㅋ

chika 2005-09-12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흣~! 기..기왕이면 이빨도 좀 보이는 씨익~이면 좋은데. ㅋㅋ (전 이빨 썩어서 저얼대 안보여주지만요! ㅜㅡ)
만두언냐/ 우리가 달래 쌍동이겄수? 메롱~!
날개님/ 어머, 그럼 날아보세요~ 요요요~ (그 노래 있쟎아요. 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천사라면 얼마나 재밌있을까? 그 담 가사가 뭐였죠? ;;;;;)

숨은아이 2005-09-12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저도 금니가 보여서... -.-
날개님, 그때 "아, 나도 보내달라고 할까 봐" 생각까지 했답니다. ㅎㅎ
 
여왕의 기사 17 - 완결
김강원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여왕의 기사. 이 책 어땠냐구? 음~  재밌었어. 아니, 그냥 재밌었어 라는 한마디로 표현하기엔 뭔가 좀 부족해. 사실 난 말야 한동안 책 제목이 헷갈리더라고. 여왕님의 기사? 아니, 여왕의 기사님? 둘 중 하나일 것 같은데.. 하다가 책을 펼쳐보고서야 '여왕의 기사'라는 걸 확인했어.
그게 뭐 중요한거냐고?
글쎄.. 책을 다 읽고나니까 나름대로 그걸 중요하게 생각해버리게 됐어.
떠받들어야 되는 여왕님이나 멋진 꽃미남, 사랑하고 싶은 환상속의 그대인 기사님 얘기로 열일곱권을 채워버리지 않았으니까.
주인공들이 겪는 '성장'의 의미는 참 많은 뜻을 담고 있더라. 그게 뭐냐고? 에이~ 내가 다 말해버리면 재미없지. 그냥 함 읽어봐. 내가 지나쳐 왔던 시간속에서 겪었을수도 있고, 지금 그 시간을 헤매고 성장의 아픔을 겪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고... 또 아니? 네가 결혼해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좀 더 자라 판타스마에서 성장을 경험하게 될지도. 그러면 말야 잊지말고 네 역할에 충실해 줘. 니가 판타스마에 갔다면 참된 사랑에 목숨을 걸고 영원한 '봄'을 찾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마음으로 깨닫는 것. 뭐...그런거 말야.
그치만 ... 네가 판타스마에 갈 확률은 적겠지? 그러면 더욱더 중요한 네 역할이 있어. 네 주위에서 판타스마에 가고 성장과 영원한 봄을 맞이하기 위해 슬픔에 빠져들게 될지도 모르는 그 누군가를 위해 네가 네번째 기사가 되어주는거야.
너도 알지? 그 유명한 삼총사 이야기에서 중요하게 나오는 총사는 네명이라는 거. 그리고 그 네번째가 진짜 주인공이라는거.  뭐? 이 얘기가 왜 나오냐구? 아이 차암~! 삼총사에 나오는 네번째 총사는 - 첫번째라 해도 상관없지만.. - 용감하게 자신의 운명에 맞서쟎아. 그리고 주위의 모두를 그렇게 이끌어가고말야. (아니라고 하면 삐질꺼야! 삼총사를 읽은지 너무 오래되었다고 무시하는거야? 으앙~)
그래..그래. 알았어. 안삐진다구! 하던 얘기 계속하라고? 뭘 얘기하려고 했더라...?

에이~ 참!! 그냥 오~랜 시간동안 공들여 판타스마 이야기를 그려낸 이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오~
누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행복해지는 것은 결코 나 자신만의 사랑을 지켜냄으로써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생각해보게 되는거야.

"네가 날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건 열심히 사는거야! 내 몫까지.. 기쁨도.. 슬픔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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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5-09-10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써가는동안 컴이 멈춰버릴까 조마조마했다. 어쩌면 지금도 성장통을 겪고 있을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누구나 다 그렇게 살아갈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게 된다면 이 세상은 슬픔이 있을지라도 싸움은 없을 것 같으니.

꼬마요정 2005-09-10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으~~ 결말이.. 결말이.. 나의 리이노가...흑흑
게다가 절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한 작품인지라... 아아~ 왜 바람의 마드리갈은 완결안 해주는건지... 왜 이렇게 딴 소리만 하는건지.ㅠ.ㅠ
치카님 리뷰 너무 재밌어요~~!!

날개 2005-09-10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이렇게도 리뷰를 쓰시는군요..^^ 리뷰가 더 재밌어요..

chika 2005-09-12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근데 결말이 그래서 어쩌면 좀 더 현실적이었던 것 같기도 해요. 어쨌건 참 멋진 내용이라고 생각돼요. 히히~ ^^
날개님, 리뷰가 재밌다시니... 고맙습니다. ^^ (전 리뷰를 맘대로 마구 쓰는편이라..헤헷~ ^^)
 

치카님!

웃어주세요,



호호 귀엽나요?

생일 축하드려요.



저의 강아지입니다,

저는 이아이때문에 매일 웃다 울다 합니다,

치카님,,

이런 모습은 아니지만,,(죄송)

우리 그래도 이가을에,,

분위기 잡으면서 즐겨봐요,,ㅎㅎ

왠지 이모습으로 책을 읽을것 같은 치카님,,

그냥 이것 저것 무슨이야기를 할까 하다가,,

그냥 치카님을 생각하면서 이것저것 ,,

호호

언제나 제주에가면 만날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드는 치카님!

아프지 말고요,

언제나 건강하게

그렇게 그곳에 계셔주세요,,

                                                              동갑내기 울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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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09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이뻐요^^ 울보님이 치카랑 동갑이셨군요^^;;;

울보 2005-09-09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만두님 저랑 동갑이시라더군요,,ㅎㅎ
그렇지요,,치카님,,,

chika 2005-09-09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개죽이... 대한민국사 3을 읽으면서 개죽이 사진을 봤는데, 여기서 다시 보니 새삼,,, ㅋㅋㅋㅋㅋ
류는 조금씩 조금씩 커가는 모습이 보이는것 같아요. 그죠? 활짝 웃는 모습이 이뻐요. ^^
그...글고 저 책읽는 발바닥은... 히힛~

만두언냐/ 우리 알라딘엔 동갑내기들이 참 많다니까요~ 한꺼번에 다 불러보면 깜딱 놀랠 사람들이 많을걸요? 저..저들이 동갑이란 말인가! 하면서 말이지요. 흐~

울보 2005-09-09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치카님 ,,참 저도저랑 동갑인분을 몇분알고 있고 아니다 님과 또 다른한분 그리고 모른다,,ㅎㅎ
참 재미있어요,,이 인테넷이란곳이요,,
나이상관없이 고민도 이야기 하고 서로가 이야기를 나눌수 있다는것 ,,직업도 상관없고. 이상하게 이곳에 들어와서는 별이야기를 다하는듯해요,
그래서 요즘 알라딘이 너무 좋아요,,,

울보 2005-09-10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24074

stella.K 2005-09-13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밈과 울보님이 동갑내기 셨군요.^^

울보 2005-09-14 1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스텔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