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말고사를 치르는 큰 아들때문에 지난 주말부터 정신이 없었네요.
아이가 시험 보는날 아침이면 전 시험 잘보라 하지 않고  항상 열심히 하고오라고 하지요.
예전에 꿈섬님 조언처럼 초콜릿을 하나 쥐어 보낸다는게 어제도 깜박했어요.
그도 그럴것이 저도 어제 아침부터 많이 바빴거든요.^^ 

어제의 얘기를 하려면 지금으로부터 15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네요.
친구가 운전면허학원 등록 한다길래 따라갔다가 친구의 꾀임에 저도 덜컥 등록했었지요.
운전연습 열심히 하면서 필기시험 봤는데 저는 붙고, 친구가 68점 맞아서 떨어졌지 뭐예요.
함께 시험보러 가자더니 결국은 소심한 저 혼자서 두근반 세근반 마음을 다잡고 시험보러 갔지요.

코스는 한번에 붙었는데 긴장했는지 주행에서 사이드 안내려서 떨어지고 말았어요.ㅜㅜ
그리고 두번째 주행보러 가서는 너무 빨리돌고 횡단보도에서 시동도 꺼져서 기대 안했는데, 
ㅇㅇㅇㅇ 합격입니다 하더군요.ㅎㅎㅎ
그때는 당장 차 한대만 있으면 몰고 다닐것 같아서 중고차도 알아보고 했는데, 학교 다니고 직장 다니고 결혼해서 아이들 키우다보니 15년 동안 장농면허가 되어 버렸지요.

그런데 몇 달 전부터 옆지기가 비용은 걱정말고 운전연수 하라는데 막상 하려니 무섭더라구요.
저희집 차가 연애시절부터 타던거라 이제는 망가져도 아깝지 않다는 거지요. -.-;;;;
결국 몇 달 동안 할까말까 고민하며 어영부영 보내고 6월에 큰맘 먹고 접수하러 갔더니, 대학생들이 방학이라 많이 밀려서 7월에나 된다네요.

그리고 어제........
처음으로 학원 갔는데 강사님이 15년된 장농면허 보고 갑갑해 하더라구요. -.-;;;
강사님이 운전석에 앉아서 이것저것 설명하고 도로로 나가서 한바퀴 돌더니 자리 바꾸자네요.
허걱~~~
떨리는 마음으로 운전석에 앉아서 두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어요.
우리 동네이고 맨날 다니던 길인데 운전석에 있으니 하나도 안보여요. ㅎㅎ

그리고 오늘 둘째날.......
오늘은 처음부터 운전석에 앉아서 출발~~~
어제는 동네의 같은 길만 돌더니 오늘은 멀리까지 나갔다 왔어요.
자꾸하니까 안보이던 뒷거울도 가끔은 보이고, 강사님이 걱정했던것 보다는 잘 한다길래 신나게 드라이브 하고 왔답니다. 역시 칭찬은 장농면허도 달리게 하는군요.ㅎㅎㅎ

내일은 또 어디를 가게 될지 긴장되지만 그래도 신나요.
열심히 연습해서 장농면허 탈출해 보려구요. 아자아자~~~~

혹시 누가 알아요?
울 옆지기가 진짜로 배낭메고 유럽여행 가자고 할 때 제가 유럽을 열심히 운전하며 돌아 댕기고 있을지...ㅎㅎㅎ
그 때를 대비해서 고등학교 지리교사인 저자가 가족과 함께 유럽을 자동차로 여행하면서 얻은 '자동차 유럽여행의 진수'를 담았다는 <드라이브 인 유럽>도 추가도서 목록에 담아 두어야겠네요. 중국, 일본, 유럽, 동남아, 미국 등을 여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조목조목 알려주어 초보도 도전할 수 있다니 구미가 당기는군요.^^

자~~ 아직 면허가 없으시거나 저처럼 장농면허이신분들 어서어서 도전하세요. 소심한 새가슴의 같은하늘도 하는데 누군들 못하겠습니까?


댓글(22)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순오기 2010-07-09 0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장농면허도 달리게 한다는 칭찬을 저도 해야겠네요.
일단 추천부터~꾸욱!
같은하늘님, 대단해요~~~~~ 담에 가면 드라이브 시켜주세요!
무면허인 저는 어딜 가든 누구든지 모셔가고 모셔다주는 게 좋아요.ㅋㅋ

같은하늘 2010-07-09 10:05   좋아요 0 | URL
제가 운전하는 차를 타겠다는 첫번째 승객이십니다.ㅎㅎㅎ
동네 아짐들 절대로 안탄다고 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제가 차를 몰고 나서면 태워 달라고 할거예요. 그죠? ^^
뭐든 열정적이신 오기언니께서 무면허라니 놀라운 사실이예요.
자~~ 이 참에 한번?

소나무집 2010-07-09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축하해요. 앞으로 열심히, 그리고 조심해서 운전하세요.^^
이 글 읽다 보니 저도 초보운전 일기 쓰고 싶어지는데요.

같은하늘 2010-07-14 16:1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어제부로 연수가 끝났는데 아쉬움이 남네요.^^
소나무집님의 초보시절은 어땠는지 궁금한데요.

무스탕 2010-07-09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면허따고 8년만에 운전을 시작했는데 회사다니면서 연수를 받으려니 학원하고는 시간이 안맞더라구요. 그래서 야매를 불러;; 퇴근후 밤시간에 연수를 받았지요(그래서 지금도 하는 말이 저는 야간운전이 전공이라고..ㅎㅎ) 이 아저씨 뭘 믿고 첫날 서부간선도로 올라서자마자 핸들 맡기더니 자유로까지 달리는데 저 죽는줄 알았지요. 어휴.. 첫날부터 시속 100넘기면서 마구 밟아댔으니.. -_-;;
운전은 재미를 느껴야 실력도 늘고 빨리 적응하실수 있어요. 재미있게 연수 받으시고 차도 잘 델꼬 다니세요 ^^

같은하늘 2010-07-14 16:16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의 초보시절도 재미나군요.ㅎㅎㅎ
저는 첫날부터 도로로 바로 나가서 놀랬는데 저보다 한수 위시군요. 그래도 저는 세째날에 자유로 달리고 왔는데... 제 손으로 차가 움직이니 재미는 있는데 집차를 몰고나갔더니 옆에서 어찌나 구박을 하는지 기가 죽어서 더 안되더라구요. -.-;;;

울보 2010-07-09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져요,
전 아직 면허도 없는데,별로 운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 일거예요,,

같은하늘 2010-07-14 16:16   좋아요 0 | URL
저도 15년 전에 운전면허 따 놓고 별로 운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아이들이 커갈수록 운전을 해야겠더라구요.^^

세실 2010-07-09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때는 연수코스 없이 바로 운전할 수 있었어요.
제 별명이 택시 드라이버라는 ㅎㅎ

같은하늘 2010-07-14 16:17   좋아요 0 | URL
세실님은 언제 면허를 따셨길래~~~
별명이 택시 드라이버라면 혹시 막가파를 말씀하시나요? ㅎㅎ

라로 2010-07-09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저 책부터 보관함에 담아봅니다.
예전 배낭여행 갔을 때 맘 속으로 담엔 차로 유럽 여행할거라 결심했건만,,,,어언 몇십년이 지났네요,,흑
저도 저 책을 보면서 가족들과 함께 유럽을 달리는 꿈을 꿀래요~~~~.^^

같은하늘 2010-07-14 16:18   좋아요 0 | URL
꿈은 이루어진다니 우리 자동차로 유럽을 달리는 꿈을 꿔보자구요.
nabee님은 언젠가는 실천에 옮기실것 같다는...

프레이야 2010-07-10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하셨어요. 추카추카!!
저도 다음에 태워주세요. 은근히 담이 커요, 제가ㅋㅋ
저 책도 탐나네요. 담아갈래요.

같은하늘 2010-07-14 16:19   좋아요 0 | URL
운전 잘 하고 다니시는 프레이야님이 힘을 주시니 웬지 기운이 불끈~~~
열심히 연습해서 차 잘 데리고 다녀볼랍니다.ㅎㅎ

양철나무꾼 2010-07-10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셔요~
요네하라 마린가,그 분 '발명 매니아'를 보니까...
그 분도 하늘이 무너질까봐 운전을 안 배우는 경우더라구요.
운전을 잘 하실 수 있게 됨,그것도 멋지시구요~
운전을 못 하거나 안 하시는 분들,그 분 생각하며 위안을 얻자구요.헤~^^

같은하늘 2010-07-14 16:20   좋아요 0 | URL
벌써 <발명매니아>를 보셨군요. 역시 양철나무꾼님은 부지런히 책을 보시네요.
전 한가지를 하면 다른걸 못해서 운전연수 받는동안 거의 아무것도 못하고 살았는데...ㅎㅎ 그래도 전 열심히 연습해서 운전 잘 하는 쪽으로 가볼래요.^^

꿈꾸는섬 2010-07-10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저 같은하늘님 마음 어떤지 알아요. 저도 95년에 면허따고 운전은 2009년 5월부터 시작했거든요. 연수받으러 갔을때 강사가 너무 어의없어 하더라구요. 님 말씀대로 장롱면허에게 칭찬하며 잘한다니 저도 달리게 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전 이제 1년 조금 넘었네요. 잘 하시게 될거에요.^^

같은하늘 2010-07-14 16:21   좋아요 0 | URL
꿈꾸는섬님이 운전하고 다니신다는 글 볼때마다 부러웠는데 오래되지 않으셨군요.ㅎㅎ 저도 1년 정도 지나면 마음 편하게 운전하고 다니고 있겠지요? 그래야 할 텐데... -.-;;;

마녀고양이 2010-07-11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10년 간의 장롱 면허를 꺼내어 도로 연수 다시 받고, 작은 차를 한대 샀어요.
그런데 시내를 나가면, 차선 바꾸기가 너무 무서운거예요, 아저씨들두 무섭구요.
결국 10개월간 1900 킬로 달리고, 팔았습니다.

저는 평생....... 남의 차 타고 다니렵니다~ ^^

같은하늘 2010-07-14 16:22   좋아요 0 | URL
뭐든 열심히 하고 다니시느 마녀고양이님이 이런 사기저하의 글을 올려주시다니... 무슨 사고라도 났었나요? 열심히 하고 다니셨으면 지금쯤 편하게 다니고 계실것 같은데...

마녀고양이 2010-07-15 09:10   좋아요 0 | URL
도저히 싹수가 안 보이는 부분은 재빠르게 포기하거든요. ^^
하지만,, 같은 하늘님께서는 저보다 훨씬 잘 하실거여염.
저는 보기 드물게 겁이 많거든요. 히~

같은하늘 2010-07-16 02:21   좋아요 0 | URL
아~~~ 저도 겁이 아주 많아요.ㅜㅜ
싹수가 안 보이는 부분은 재빠르게 포기하신다면, 그렇게 많이 벌려 놓으신 일들은 모두 싹수가 보인다는 얘기~~ㅎㅎ 역시 마녀고양이님의 재주는 진즉에 알아봤어야했어요.
 
책을 덮는 순간, 떠나고 싶게 했던 책을 추천해 주세요!

연애시절부터 옆지기가 하던 얘기중에 제일 샘나는게 하나 있었다.
대학 4학년 졸업반시절 취업이 결정된후, 친구와 둘이 한달동안 유럽으로 베낭여행을 떠났다는 것이다. 여행 막바지에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중에 누군가 작은 가방하나를 들고 사라져, 매일매일 기록한 여행일지를 잃어버린게 제일 안타깝다고 했다. 그래서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검증 할 수는 없지만 사진이 남아 있는걸 봐서는 다녀오긴 했는가 보다. 요즘도 TV에 유럽쪽 이야기나 퀴즈 문제가 나오면 아이 앞에서 "아빠는 저기 가봤다."라며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를 펼친다. 에이~~~ 부러우면 지는거라 했지만, 그때마다 부러운 마음을 숨길 수 없다. ^^

신혼여행으로 태국행 비행기에 올라타는게 나에게는 첫 해외여행이었다. 그 때 옆지기는 내게 말했다. 결혼 10년차가 되면 아이들과 함께 다시 태국에 들르자고... 웬걸~~~ 얼마전 결혼한지 만 11년을 넘기고 12년차가 되었지만, 몇년 전에 제주도에 다녀온게 고작이다. 그러더니 조금의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아이들 키워놓고 둘이서 베낭 하나 짊어지고 유럽여행 다시한번 가잔다. 내가 이 달콤한 거짓말을 믿어줘야할까? ㅎㅎ

그런데 그 달콤한 거짓말을 믿어주고싶다. 여러 서재지기님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구입한 <런던을 속삭여 줄께>라는 책을 보면, 당장이라도 런던행 비행기에 올라타야 할 것만 같다. 



정혜윤 작가가 여행지로 선택한 곳들은 지극히 옛스러운 곳들이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세인트 폴 성당, 대영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트라팔가르 광장,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 런던탑, 그리니치 천문대. 런던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의무적인 여행 코스이지만, 작가는 그곳의 소개에 그치지 않고 장소에 적절한 이야기를 펼쳐준다.



각 장의 시작마다 펼쳐지는 그곳의 흑백사진들 조차도 참 옛스러워 보인다. 아마도 화려한 컬러 사진이었다면 이런 분위기가 나지 않을을테다.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멋드러진 이야기로 그녀는 속삭인다. 어서어서 유럽행 비행기에 올라타라고... 그래서 난 베낭 하나 짊어지고 유럽 여행가자는 옆지기의 달콤한 거짓말을 믿기로 했다. 꿈꾸는 자는 이루어진다 했으니. 누가 알겠는가 내가 정말 어느날 런런의 어느 명소에서 서재질을 하고 있을지...ㅎㅎㅎ



그 날을 위해서 지금은 꾹 참으며 책으로 나마 마음을 달래야겠다. 자~~ 멀리 유럽까지 갔으니 런던만 둘러보고 오면 섭하지 않겠는가? 그럼 만반의 준비를 위해서 유럽과 관련된 책들도 열심히 찾아 읽어둬야지. 아놔~~~ 당분간 책구입을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보관리스트에 숨겨두었던 책들이 나를 부르는 구나. -.-;;;

   
  

 

 

 

 



댓글(22)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루체오페르 2010-07-02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은★이루어진다!

남편분께서 꼭 약속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ㅎㅎ

같은하늘 2010-07-07 01:32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러길 바래요.ㅎㅎ

전호인 2010-07-02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럼요 옆지기를 믿어보세요.
아마도 님보다 더 간절히 원하고 계실 겁니다.
다만, 여건이 형성되지 않았을 뿐이지요.
루체님의 첫말 믿으시죠?

같은하늘 2010-07-07 01:33   좋아요 0 | URL
네네...
요것도 저의 꿈 목록 하나로 적어 두어야겠네요.^^

라로 2010-07-03 0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관함에 담아두신 책중에 제가 가지고 있는건 3권이네요,,,저 정말 책 너무 많이 사죠!!ㅎㅎㅎ
그중 굴라쉬 브런치 강추입니다.
남편분과 배낭여행(꼭 약속 지키실거에요!!)가실때 동유럽도 가보세요~~~.

같은하늘 2010-07-07 01:34   좋아요 0 | URL
nabee님이 추천하시는 책은 꼭 보고싶더라구요.ㅎㅎ
<굴라쉬 브런치> 보관함에 담아둔게 언제인데
아직 구매 안했지만 꼭 볼께요.^^

세실 2010-07-03 0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어쩜 저랑 똑같아요. 원..
울 옆지기는 친구랑 둘이 일본을 한달동안 여행하고 왔고요,
신혼여행은 파타야랑 홍콩 댕겨왔어요.
1년에 한번 해외여행 가자던 말은 제주도로 끄읕...
걍 이젠 저 따로 갈 궁리 하려구요. ㅋ
책 표지가 참 끌려요~~~

같은하늘 2010-07-07 01:35   좋아요 0 | URL
딸로 갈 궁리하신다는 세실님 재미있으세요.ㅎㅎ
전 수입이 따로 없으니 따로 갈 궁리도 못하고 어쩌나...

무스탕 2010-07-03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크면 둘이 훌쩍 떠나자는 공약, 맘에 듭니다 ^^
어느 남편이고 남편이란 이름의 남자들은 다 비스므리한 약속들을 하나씩은 하는군요.
우리집에도 그런 허공에 맴도는 약속이 종종 선포된다지요. ㅎㅎㅎ

같은하늘 2010-07-07 01:35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 꿈은 이루어진다잖아요.
우리 허공에 맴도는 약속이라도 한번 믿어보자구요.ㅎㅎ

마녀고양이 2010-07-03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 책 사고 싶다. 런던을 속삭여줄게, 굴라쉬 브런치.. 알겠습니다.
저희 신랑두 10년 결혼 기념일에 가자하고, 실제 때되니 바쁘다해서
딸아이랑 둘이 홀랑 일본으로 날랐답니다. 으흐흐.

같은하늘 2010-07-07 01:36   좋아요 0 | URL
일본 여행이야기가 그 이야기 였군요.
전 아들 둘 데리고 가고싶지 않아요.ㅜㅜ

꿈꾸는섬 2010-07-03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태국 신혼여행이 첫 해외여행이었다죠.
해외나가기가 쉽지가 않아요.ㅠ.ㅠ

같은하늘 2010-07-07 01:36   좋아요 0 | URL
그게 마지막 해외여행이 아니기를 바래보자구요.ㅎㅎ

소나무집 2010-07-03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내 마음 먹고 살다 보면 이루어집니다.
저희가 작년에 미국 여행을 다녀왔듯...
여행을 좋아하다 보면 늘 적당한 가난은 감수해야 돼요.ㅜㅜ

같은하늘 2010-07-07 01:37   좋아요 0 | URL
미국여행기 봤어요. 너무 행복해 보였어요.
그런데 적당한 가난은 감수해야 하는군요.^^
명심하겠습니다.

2010-07-03 15: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07 01: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0-07-07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굴라쉬브런치 담아만 ~

같은하늘 2010-07-09 09:31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래요. 이것저것 가리다보면 항상 아이들 책 먼저 사게되요. ㅜㅜ

자하(紫霞) 2010-07-07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야금야금 여행책을 사고 있습니다~ㅋ

같은하늘 2010-07-09 09:31   좋아요 0 | URL
다음번엔 어디를 가시려고 준비하시나요? ^^
 

마법의성

가사:김광진/작곡:김광진

믿을 수 있나요
나의 꿈 속에서
너는 마법에 빠진 공주란걸

언제나 너를 향한 몸짓엔
수많은 어려움 뿐이지만
그러나 언제나 굳은 다짐뿐이죠
다시 너를 구하고 말거라고

두 손을 모아 기도했죠
수많은 용기와 지혤달라고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 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말아요
우리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간주-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 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말아요
우리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마기~~~
그녀는 신비스럽다.
대문에 걸려있는 멋드러진(?) 사진의 이미지와는 너무나 다른 그녀의 이야기들을 보고 있노라면 삶의 연륜이 묻어나는 진정한 아줌마의 포스가 느껴진다. ^^
아름다운 화초를 가꾸는 그녀의 모습도, 가족들을 위해 요리를 하는 그녀의 모습도, 자신의 사진을 그리도 많이 올려놓는 용기도, 그녀의 주접스런(?) 이야기까지도 사랑스럽다.
그녀를 많이 알지 못하지만 그녀의 닉네임 '마기'를 떠올리면 '마법'이 생각난다.
어떤 마법을 걸었기에 그리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찾는것인지...ㅎㅎ
그 중 한사람인 나도 그녀가 펼쳐놓는 얘기들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추신 :  러브레터답게 바탕에 분홍빛을 담아 노래 가사를 전하고 싶었는데 어찌하는지 모르겠다.
에이~~~ 바빠서 그냥해야겠다. 마기님 바탕에 색상 까는거 저도 좀 알려주세용~~~ㅎㅎ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로그인 2010-07-02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비스럽다~까지는 좋았는데, 진정한 아줌마의 포스라뇨?
신비스러움으로 끝까지 갔으면 좋았잖아~~~~응?

비로그인 2010-07-02 19:27   좋아요 0 | URL
아~~시아준수...난 그가 너무 좋다!

같은하늘 2010-07-02 19:44   좋아요 0 | URL
끝까지 좋으면 재미 없잖아요. ^________^
바로 그게 마기님의 매력인걸요~~~

비로그인 2010-07-02 20:06   좋아요 0 | URL
글쓰기 할때요, 첨부라고 써있는 거 아래를 보세요.
거기에 글꼴상자도 있구요.
네모 3개가 있는데, 맨 오른쪽 메뉴열면 글상자가 여러개 뜬답니다.
글 다 쓰고 드래그 한 상태에서 그거 적용하시면 되어요^^

같은하늘 2010-07-02 20:41   좋아요 0 | URL
바로 꽃분홍빛으로 적용 들어갑니다.ㅎㅎ

비로그인 2010-07-02 20:58   좋아요 0 | URL
아구~~이쁘게 하셨네~~

마녀고양이 2010-07-03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우...... 우우..... 이거 넘 심해여!

그런데 몇몇 구절이 퍽퍽 맘에 와닿습니다. 아하하~

같은하늘 2010-07-07 01:39   좋아요 0 | URL
뭐가 심하다는 말씀인지?!? ㅎㅎㅎ

자하(紫霞) 2010-07-07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시아준수와 믹키유천을 격하게 아낍니다~

같은하늘 2010-07-09 09:34   좋아요 0 | URL
헉~~ 전 사실 동방신기가 있고 갸들 이름이 시아준수, 믹키유천, 유노윤호, 최강창민, 영웅재중(이거 맞나 몰러~~)이라는 것만 알지 누가누군지는 몰라요~~ㅎㅎ
 

<누에가 자라고 자라서>라는 책을 구입하고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누에키우기 셋트가 지난 22일 집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상자를 열어보고 만난 누에들은 지난 사진에서도 보셨듯이 40mm 정도 크기의 4령 누에들이었지요.

나중에 설명서에 나온 사진을 보니 참으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령부터 3령 누에까지는 색상도 거무티티한게 참으로 징그럽게 생겼습니다. 어린시절 오후반 수업을 받기위해 버드나무 그늘에 앉아 기다리고 있노라면, 가끔 머리위로 떨어지던 송충이와 정말 비슷하더군요.ㅠㅠ 그래도 4령 누에는 흰색으로 크기도 아담하고 봐줄만 합니다.^^

그런데 이넘들 하루이틀 지나고나니 듣던데로 대식가더라구요.
어찌나 뽕잎을 잘 먹는지 네마리가 하루에 몇장씩 뚝딱 해치웁니다. input이 있으면 output도 있기마련... 먹은만큼 정말 많이도 싸더군요. 아놔~~~ 배설물들을 치워줘야할텐데 어찌해야하나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ㅜㅜ

함께 동봉되어온 얇은 종이가 잔뜩 있는걸 봐서는 깔끔한걸 좋아한다는 누에를 위해 청소를 자주해야한다는 얘긴데 차마 손이 안가더군요. 결국 한번은 큰맘먹고 종이를 들어내고 새종이를 깐후 나무젓가락으로 집어 옮겼지요. ^^ 이넘들 다리힘이 어찌나 쎈지 시든 뽕잎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써서 고생좀 했답니다.

이 넘들과 한 식구가 된지 5일째, 6일째에는 한넘씩 허물을 벗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5령 누에의 길로 들어선거지요. 큰 아이에게 '관찰'이라는 명분하에 누에를 만져보게 했습니다. 사실 그 뒷 배경에는 누에집을 청소하기 위한 저의 속셈이 있었지요.ㅎㅎㅎ



한 삼일정도 청소를 안해주었더니 먹다 남은 뽕잎의 줄기들과 저 많은 배설물들을 보세요.ㅜㅜ



큰아이의 도움으로 누에집을 깨끗하게 청소했습니다. 손으로 집어든 아이는 몸은 말랑말랑한데  꼬물거리며 발이 손에 닿으니 뭔가 끈적하다고 했습니다. 뭐~~ 전 안만져봐서 모릅니다.^^ 뽕잎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보니 발 힘이 세긴한가 봅니다.



자~~ 깨끗하게 청소된 누에의 집입니다.ㅎㅎ
지저분하던 위의 모습과는 사뭇다르지요? 하지만 금새 위의 모습처럼 됩니다.ㅜㅜ
잘 먹고 잘 싸기 때문이지요.
청소하자마자 먹기 시작하고 벌써 한 덩이의 똥을 싸 놓았군요.^^



오른쪽의 누런조각이 누에가 벗은 허물이랍니다.
오른쪽 귀퉁이에 있는 두 덩어리의 똥이 보이시나요? 크기가 확연히 다르지요?
며칠 청소하지 못하는 동안 똥의 크기가 달라질 정도로 많이 자랐다는 얘깁니다.ㅎㅎ



하루하루 자라는 누에의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것들이 커지면 징그러워 어쩌나 걱정했는데 별로 그렇지 않더군요. ^^
어제는 네마리 중 한넘이 고치를 틀기 위해 준비 작업에 들어갔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자~~~ 고치의 모습을 잠시후에 보여드릴께요.^^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꾸는섬 2010-07-02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너무 대단하셔요.^^ 전 정말 못 키울 것 같거든요.

같은하늘 2010-07-02 12:15   좋아요 0 | URL
꿈꾸는섬님도 하실수 있어요. 왜? 엄마니까~~~
저희 누에들이 나방되어 알 낳으면 분양해 드릴께요.ㅋㅋ

비로그인 2010-07-02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귀여워!

같은하늘 2010-07-02 12:15   좋아요 0 | URL
역시 곤충박사 아들을 두신 마기님 다운 답변이십니다.ㅎㅎ

하늘바람 2010-07-02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세상에

같은하늘 2010-07-02 19:39   좋아요 0 | URL
왜요? 징그러워요? ㅎㅎ

무스탕 2010-07-02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렇게 큰 사이즈면 나방도 대따 클거에요. 이뻤으면 좋겠어요 +_+

같은하늘 2010-07-02 19:39   좋아요 0 | URL
저도 기대하고 있어요.^^

마녀고양이 2010-07-02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에를 보니,,, 참 속편하구나 싶습니다.
먹고 싸고 자고 먹고 싸고 자고. 청소도 누군가 해주고, 먹이도 누군가 주고.
아아..... 누에로 태어난 것이 복일까요, 저주일까요?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해버렸습니다. 역시 비오는 날에 전 상태가 나빠집니다. ㅡㅡ;;

같은하늘 2010-07-02 19:41   좋아요 0 | URL
누에로 태어난건 복은 아닌것 같은데요. 40일 정도 밖에 살지 못해요. 나방이 된 후에는 입이 퇴화되어 먹지도 못하고 날지도 못해요. 짝짓기하고 알 낳으면 사망이에요. 그나마 나방이 되어본건 복있는 거지요. 그렇지 않고 고치 상태에서는 실을 뽑기 위해 삶아져야해요.ㅜㅜ 불쌍한 누에입니다.

양철나무꾼 2010-07-02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 녀석들이 나중에 비단을 짜는 고 녀석들이잖아요~^^
제눈엔 벌레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이런 책을 쓸 수 있는 분들,이런 페이퍼를 올릴 수 있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하늘 2010-07-02 19:42   좋아요 0 | URL
이런 책을 쓴 분은 대단하지만, 이런 페이퍼는 책 덕분인걸요.ㅎㅎ

순오기 2010-07-03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여전히 잘 자라고 있군요.
자자~ 고치를 지었는지 어여 인증샷 하시라고요.ㅋㅋ

같은하늘 2010-07-07 01:39   좋아요 0 | URL
인증샷 곧 올라갑니다~~~ㅎㅎㅎ
 
[이벤트] 팔불출인 것이다
마라.
67890캡춰 이벤트 결과 발표
[당첨자 발표] 팔불출 대상

지난 한주 서재지기님들께서 열어주신 이벤트에 참여하느라 바빴네요.^^
제가 운이 좋았는지 네꼬님의 팔불출 이벤트nabee님의 67890 캡쳐이벤트에 당첨되었답니다.
하는 일 없이 바쁜 아짐 이제서야 인증샷을 올리며, 널리널리 자랑하여 기쁨을 두배로~~~

네꼬님의 팔불출 이벤트에서는 대상을 먹어 <콩 하나면 되겠니?>와 무한뽁뽁이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1. 팔불출 대상: 『콩 하나면 되겠니?』 저자 사인본 및 완두콩 무한 뽁뽁이  
stella09님 : 엄마표 된장이 진리다. (<-이걸 누가 어떻게 이깁니까!) 
같은하늘님: 케이크와 함께한 나날들. (부제를 붙인다면 "오븐이 뭐예요?" 되겠습니다.) 
nabee님: 온몸에 곤두서는 닭살. 부부애의 기본은 직접 만든 카드. (진짜 너무하신다.)  

팔불출 이벤트에서 stella09님의 글은 마음 한켠을 따뜻하게 해주었고, nabee님의 글은 모든 여자들을 배아프게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저는 제 자랑이라 이제보니 남부끄럽네요.ㅎㅎ 어찌되었든 선물 무사하게 잘 도착했고 <콩 하나면 되겠니?>는 정말 이쁘고 따뜻한 책입니다. 거기다 저자와 그린이의 사인까지 담겨 있으니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함께 도착한 무한뽁뽁이는 참으로 깜찍하고 귀여운 물건이더군요. 우리집 두 아들넘이 서로 갖고싶다고 토닥거리는 바람에 결국 제 핸드폰에 걸어 두었답니다.^^ 콩깍지 모양으로 가운데를 누르면 여러가지 표정의 콩알이 튀어나오는 거랍니다. 근데 제 콩은 무슨 표정인지 잘 모르겠군요. -.-;;; <콩 하나면 되겠니?>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선물입니다.



nabee님의 67890 캡쳐이벤트 선물은 보고싶은 책을 고르는거였습니다. 여러가지 후보를 골라 보냈더니 nabee님께서 보내주신 책은 배용준의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네요. 여기저기 칭찬이 많아 궁금했지만 고가여서 망설였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nabee님이 권해주시는 책들은 모두 제 맘에 쏘~~옥 들었었으니 이 책도 마음에 들거라 생각됩니다.

어제 받아서 아직 보지는 못했고, 휘리릭~~ 넘겨 보았는데 사진이 풍부해서 책이 고가였군요.^^ 여러분들 말씀이 배용준이 이렇게 글을 잘 썼을까? 누군가 손봐준게 아닐까? 하시던데 저도 빨리 보고싶네요. 책과 함께 온 엽서들도 그림이 너무 예뻐서 함께 올려봅니다.







자~~ 결국 오늘도 팔불출 자랑 페이퍼가 되었네요.^^
그래도 행복합니다. 이렇게 마음 좋으신 서재지기님들이 계셔서요.
저도 45678 캡쳐 이벤트를 하겠다고 했는데, 좀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생각해 봐야겠어요.
혹시 좋은 아이디어 주실분? 어여어여 손드세요~~~


댓글(18)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꾸는섬 2010-06-30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축하드려요.^^

같은하늘 2010-07-01 03:14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해요.

2010-06-30 2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7-01 0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망찬샘 2010-07-01 0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그래도 네꼬님 서재에서 보고 맘 속으로 님의 당첨을 축하드렸답니다. 배유안님 사인본 부러워요.

같은하늘 2010-07-02 11:54   좋아요 0 | URL
맘 속으로 축하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저도 사인본을 받으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고이고이 간직하려고 합니다.

자하(紫霞) 2010-07-01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가 많군요! 저도 모르는...

같은하늘 2010-07-02 11:54   좋아요 0 | URL
베리베리님도 아는 이벤트를 제가 곧 열겠습니다.ㅎㅎ

루체오페르 2010-07-01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봤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오는 선물, 가는 인증~ㅎㅎ

같은하늘 2010-07-02 11:54   좋아요 0 | URL
따뜻한 선물을 받으면 인증샷은 당연한 인사지요~~^^

마녀고양이 2010-07-01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배용준 씨 책을 받으셨군요.. 저도 저거 몇번이나 살까 말까 망설였는데.
리뷰 꼬옥 부탁드리구여~~~
축하드려염!!!!

같은하늘 2010-07-02 11:55   좋아요 0 | URL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성인용 책의 리뷰는 잘 안쓰는데... -.-;;;

행복희망꿈 2010-07-01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행복한 선물이 되실것 같아요.

같은하늘 2010-07-02 11:56   좋아요 0 | URL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재지기님 덕분에 정말 행복한 한주였습니다.

세실 2010-07-01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조게 바로 네꼬님표 무한 뽁뽁이였군요. 아궁 귀여워라~~~

같은하늘 2010-07-02 11:56   좋아요 0 | URL
무한 뽁뽁이 참으로 매력적인 물건입니다.ㅎㅎ

순오기 2010-07-01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벤트의 여왕으로 등극하심을 감축드리옵나이다~ ^^
콩 하나면 되겠니?와 너무 잘 어울리는 뽁뽁이죠.ㅋㅋ

같은하늘 2010-07-02 11:56   좋아요 0 | URL
맞아요. 무한 뽁뽁이 <콩 하나면 되겠니?>와 너무 잘 어울리는 선물이라고 생각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