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 서재지기님들께서 열어주신 이벤트에 참여하느라 바빴네요.^^ 제가 운이 좋았는지 네꼬님의 팔불출 이벤트와 nabee님의 67890 캡쳐이벤트에 당첨되었답니다. 하는 일 없이 바쁜 아짐 이제서야 인증샷을 올리며, 널리널리 자랑하여 기쁨을 두배로~~~ 네꼬님의 팔불출 이벤트에서는 대상을 먹어 <콩 하나면 되겠니?>와 무한뽁뽁이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1. 팔불출 대상: 『콩 하나면 되겠니?』 저자 사인본 및 완두콩 무한 뽁뽁이 stella09님 : 엄마표 된장이 진리다. (<-이걸 누가 어떻게 이깁니까!) 같은하늘님: 케이크와 함께한 나날들. (부제를 붙인다면 "오븐이 뭐예요?" 되겠습니다.) nabee님: 온몸에 곤두서는 닭살. 부부애의 기본은 직접 만든 카드. (진짜 너무하신다.) 팔불출 이벤트에서 stella09님의 글은 마음 한켠을 따뜻하게 해주었고, nabee님의 글은 모든 여자들을 배아프게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저는 제 자랑이라 이제보니 남부끄럽네요.ㅎㅎ 어찌되었든 선물 무사하게 잘 도착했고 <콩 하나면 되겠니?>는 정말 이쁘고 따뜻한 책입니다. 거기다 저자와 그린이의 사인까지 담겨 있으니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함께 도착한 무한뽁뽁이는 참으로 깜찍하고 귀여운 물건이더군요. 우리집 두 아들넘이 서로 갖고싶다고 토닥거리는 바람에 결국 제 핸드폰에 걸어 두었답니다.^^ 콩깍지 모양으로 가운데를 누르면 여러가지 표정의 콩알이 튀어나오는 거랍니다. 근데 제 콩은 무슨 표정인지 잘 모르겠군요. -.-;;; <콩 하나면 되겠니?>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선물입니다. nabee님의 67890 캡쳐이벤트 선물은 보고싶은 책을 고르는거였습니다. 여러가지 후보를 골라 보냈더니 nabee님께서 보내주신 책은 배용준의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네요. 여기저기 칭찬이 많아 궁금했지만 고가여서 망설였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nabee님이 권해주시는 책들은 모두 제 맘에 쏘~~옥 들었었으니 이 책도 마음에 들거라 생각됩니다. 어제 받아서 아직 보지는 못했고, 휘리릭~~ 넘겨 보았는데 사진이 풍부해서 책이 고가였군요.^^ 여러분들 말씀이 배용준이 이렇게 글을 잘 썼을까? 누군가 손봐준게 아닐까? 하시던데 저도 빨리 보고싶네요. 책과 함께 온 엽서들도 그림이 너무 예뻐서 함께 올려봅니다. 자~~ 결국 오늘도 팔불출 자랑 페이퍼가 되었네요.^^ 그래도 행복합니다. 이렇게 마음 좋으신 서재지기님들이 계셔서요. 저도 45678 캡쳐 이벤트를 하겠다고 했는데, 좀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생각해 봐야겠어요. 혹시 좋은 아이디어 주실분? 어여어여 손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