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기저기 서재에서 방문자 캡쳐 이벤트를 한다.
나는 집에서 아이들 봐주고 집안일 하다보면 깜박하고 넘어가기 실쑤~~
역시나 오늘도 캡쳐이벤트는 다 지난 이제사 본다.ㅋㅋ
그런데 우연히 내 서재의 방문자 숫자가 재미나서 캡쳐해 봤다.
이런걸 보고 혼자 놀기의 진수라고하나?
여하튼 나도 언제 방문자 캡쳐 이벤트나 한번 해봐야겠다.
34567이나 45678이나 이것도 놓치면 50000일때라도~~~
여러분 기대해주세용~~~

오늘 316, 총 33533 방문

이렇게 5월 26일이 마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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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05-27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4567 기대할께요~~요~~요!
캡쳐 이벤트 해보면 참 재미있어요^*^

같은하늘 2010-05-27 00:24   좋아요 0 | URL
저는 세실님서재에 세실님은 제 서재에 와 계시는군요.ㅎㅎ

L.SHIN 2010-05-27 00:25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
세실님은 조금 전에 제 서재에 댓글 달고 또 여기로.
부지런도 하셔라~
그러고보니, 저도 여기에 있네요 ㅎㅎㅎ

세실 2010-05-27 00:30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제 서재는 안들리시공...미워잉^*^

비로그인 2010-05-27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방에서는 꼭 성공하고 말거야!!!!!

세실 2010-05-27 00:31   좋아요 0 | URL
어머 우린 라이벌? 저 한때 캡쳐의 여왕이었던거 모르셨죠? 불끈^*^

같은하늘 2010-05-27 02:21   좋아요 0 | URL
오호라~~~ 벌써 참여하실분 두번 줄 서셨고~~~ㅎㅎ

꿈꾸는섬 2010-05-27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세실님 아이디어 좋은데요. 한번 해보셔요. 전 매번 캡쳐는 뒷북이라 자신없지만 재밌을 것 같아요.^^

같은하늘 2010-05-27 02:21   좋아요 0 | URL
세실님? 저 아니구요?!?!?

꿈꾸는섬 2010-05-28 19:54   좋아요 0 | URL
34567 캡쳐 아이디어요.

이매지 2010-05-27 0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22, 총 33555 방문
이 숫자 좋은데요 ㅎㅎㅎㅎ

같은하늘 2010-05-27 02:21   좋아요 0 | URL
예쁜 숫자를 캡쳐해 주셨어요.^^

순오기 2010-05-27 0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103, 총 33636 방문
이른 아침인데 벌써 방문자가 100명이 넘었네요.
혼자 놀기의 진수~ㅋㅋ

같은하늘 2010-05-29 18:59   좋아요 0 | URL
저는 글을 자주 안 올려서 새글이 있는날은 방문자가 많고, 없는 날은 방문자 수가 뚝 떨어지고 그래요.ㅎㅎ

루체오페르 2010-05-27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께서 캡처의 여왕이시라니, 저는 왕을 노리겠습니다.ㅋㅋ
저 어제 hit 이벤트 첫참가에 2관왕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34567 하신다면 첫번째로 축하드리겠습니다.하핫

같은하늘 2010-05-29 18:59   좋아요 0 | URL
정말 고수이시던데요.
이러써 이벤트 참여자 세명 줄 서셨고~~~ㅎㅎ

마녀고양이 2010-05-27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하늘님 오늘 138, 총 33671 방문.
오오 대단하세요~

같은하늘 2010-05-29 19:00   좋아요 0 | URL
새글이 올라오는 날만 그래요.^^

울보 2010-05-27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켑쳐요,,자신없어요,,ㅎㅎ 요즘 좀 정신 없이 사는 저, 뭐가 바쁜지 들어와서도 글 하나 못남기고 바로 후다닥 사라지고 있어요,
아침에 운동을 시작하니 좀 하루가 바쁘네요,

같은하늘 2010-05-29 19:00   좋아요 0 | URL
아침 운동은 정말 좋은 습관이지요.
저도 며칠하다가 이넘의 게으름이...ㅜㅜ

프레이야 2010-05-27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숫자캡쳐가 세상에서 젤 어려워요 ㅠㅠ
오늘 285, 총 33818 방문

같은하늘 2010-05-29 19:01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은 다른일로 바쁘시니 아마도 어려운게 맞지 싶네요.^^
근데 집에 있는 저도 어렵던걸요.

하늘바람 2010-05-28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숫자 캡쳐 어렵더라고요

같은하늘 2010-05-29 19:01   좋아요 0 | URL
아~~ 그래요? 그럼 다른 쉬운거 뭐로 이벤트를 열어 볼까요? ㅎㅎ

자하(紫霞) 2010-05-28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정말 많이 오시는군요...

같은하늘 2010-05-29 19:02   좋아요 0 | URL
새 글이 있는 날만...
새 글이 없으면 보다시피 이삼십명 정도..ㅎㅎ

행복희망꿈 2010-05-28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40, 총 33879 방문

캡쳐 이벤트는 정말 잡기가 어렵더라구요.^^
이벤트 좋지요.ㅎㅎㅎ

같은하늘 2010-05-29 19:02   좋아요 0 | URL
다들 캡쳐가 어렵다니 다른 쉬운걸로 생각해 봐야겠어요.ㅎㅎ
 

제가 자주 방문하는 블로거중의 한분인 <콩지>님이 이번에 새로 책을 내셨더군요. 처음 나왔던 <콩지의 착한 베이킹>쿠키,케익,빵,파이를 비롯하여 각종 간식이나 디저트까지 총 망라하고 있다면, 이번에 나온 <콩지의 프라이팬 쿠키>는 제목 그대로 각종 쿠키의 레시피가 나와 있는 책이랍니다. 크래커, 스콘, 디저트, 간식도 뒷편에 있긴 하지만 쿠키가 주제더라구요. 쿠키를 만드는 방법은 꿋꿋하게  No.오븐 작업이며, 쿠키를 프라이팬으로 굽는답니다. 다음 책으로는 <케익 편>을 지금 준비하고 계시다고 하는데 사실 전 이 책이 정말 기대되요. 쿠키는 하나하나 만들려면 손도 많이가고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제가 잘 안만들거든요. 하지만 케익은 반죽해서 밥솥에 넣고 찜하면 뚝딱~~하고 나와서 여러명이 나누어 먹을 수 있으니 정말 좋잖아요.^^

평소에도 케익류는 자주 만드는데 귀차니즘으로 소개를 안하고 있다는거...^^
자~~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치즈케익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전에도 만들어서 옆동 언니에게 선물한 적이 있는데 부드럽고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집 아이들이 엄마도 ㅇㅇ엄마처럼 이런것 좀 만들어 달라고 했다는 후문이~~~ㅎㅎ



*** 재료 : 크림치즈 200g, 플레인요구르트 100g, 계란 3개, 설탕 100g, 전분 30g, 시판카스테라

재료도 간단하지만 만드는 방법도 까다롭지 않고 쉽답니다.^^



1. 시판카스테라를 1cm 정도 두께로 잘라 기름을 발라둔 밥솥의 바닥에 깔아준다.(사진이 아래쪽에 있네요.^^)
2. 실온에 두었던 크림치즈를 볼에 넣고 풀어준다. 분량의 설탕중 반만 넣고 섞어준다.
3. 계란의 노른자만 넣고 섞어준다.
4.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고 섞어준다.
5. 전분을 넣고 대충 섞어둔다. (밀가루는 오래 저으면 끈기가 생겨서 빵이 떡이 되지만 전분이라 그런 걱정은 없답니다.)



6. 다른 볼에 계란 흰자를 거품내어 머랭을 만든다. 나머지 설탕도 섞어준다.
7. 5번에 6번을 나누어 넣어가며 섞어준다.



8. 반죽을 카스테라가 깔린 밥솥에 부어주고 바닥에 탁탁 쳐서 정리한후 만능찜으로 60분 찐다.
9. 치즈케익은 부드럽기 때문에 밥솥채로 충분히 식혀준후 뒤집어 꺼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차게해서 먹어야 맛있다.^^

이상 가뿐하게 요구르트치즈케익 만들어 보았습니다.
전 커피를 안 마시지만 진한 커피와 함게 먹으면 맛있다고 하네요.
여러분~~~ 치즈케익 드시러 오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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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5-25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햐~~~
맛있겠다아~~~~~
저 하나만 주세효^^

같은하늘 2010-05-25 02:23   좋아요 0 | URL
받으셔요~~ 휘리릭~~~^^

세실 2010-05-25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갑니다...
아 치즈케익 좋아해요. 커피 마시고 있는데 저도 한쪽만 주세요^*^

같은하늘 2010-05-26 16:07   좋아요 0 | URL
의외로 치즈케익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전 사실 만들어 놓고도 한쪽 이상은 못 먹는데...^^
가까이 계시면 나눠 드리고 싶어요.

후애(厚愛) 2010-05-25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먹으려 갑니다~~~
아직 아무것도 못 먹었는데 쬐끔만 보내 주세요~~~ ^^

같은하늘 2010-05-26 16:07   좋아요 0 | URL
앗!! 시간이 한참 지났어요.^^
지금은 뭐 좀 드렸지요? ㅎㅎㅎ

자하(紫霞) 2010-05-25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생각외로 쉽네요.
한번 해봐야 겠어요~~

같은하늘 2010-05-26 16:08   좋아요 0 | URL
정말 쉬워요.
재료도 특별한거 없고 전기압력밥솥만 있으면 해결~~~
저렴하게 치즈케익을 먹을 수 있어요.^^

마녀고양이 2010-05-25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맛있겠다. 저도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같은하늘 2010-05-26 16:08   좋아요 0 | URL
이거 정말 쉬우니 치즈케익을 좋아하신다면 꼭 만들어 드셔 보시길~~~

L.SHIN 2010-05-25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홈메이드 쿠키.....대단...

같은하늘 2010-05-26 16:09   좋아요 0 | URL
별로~~~^^
그냥 레시피데로 따라하면 되더라구요.

꿈꾸는섬 2010-05-25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치즈케잌 좋아요. 커피랑 먹고파요.ㅎㅎ

같은하늘 2010-05-26 16:09   좋아요 0 | URL
이런 치즈케익 좋아 하시는분 정말 많아요.^^
한 쪽 날려드리고 싶어요~~~

순오기 2010-05-25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맛나겠다아~~~~~~6월 마지막주에 올라가면 만들어줄 거죠?ㅋㅋ
우리 막내가 엄마도 배워서 하랍니다.ㅜㅜ

같은하늘 2010-05-26 16:11   좋아요 0 | URL
제 생각에 오기언니는 치즈케익 느끼하다고 하실것 같은데...ㅎㅎ
저도 빵 좋아하지만 치즈케익은 한 조각 이상 못 먹는다는...
아이들은 치즈케익 좋아하고 만드는 방법도 쉬우니 한번 해줘보세요.

순오기 2010-05-26 18:55   좋아요 0 | URL
치즈케익 말고 같은하늘님이 만든 거면 종류 안 가리고 다 좋아요.ㅋㅋ
빵 못 먹으면 집에 안 내려올 태세~ ㅋㅋ

같은하늘 2010-05-27 00:08   좋아요 0 | URL
오기언니 오래 보기위해 붙들어 두려면 빵을 안 만들면 되는거군요.ㅎㅎ

하늘바람 2010-05-26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정말 갈까봐요. 음 순오기님 6월 마지막주에 가신다고요?
저도 따라 갈까 ~아웅 먹고프다

같은하늘 2010-05-26 16:13   좋아요 0 | URL
아웅~~ 저야 모두들 만나면 좋지요.^^

순오기 2010-05-26 18:57   좋아요 0 | URL
6월 마지막 주말에 친정식구들 모이고
월요일까지 서울서 놀다 심야로 내려올까 생각중인데 월욜에 뭉칠까요?^^
같은하늘님은 그날 나한테 케익 만들어줘야 해요. 왜냐면....

같은하늘 2010-05-27 00:08   좋아요 0 | URL
왜냐하면? 무슨 날인가요? 궁금~~~

꿈꾸는섬 2010-05-27 00:49   좋아요 0 | URL
6월말일 저도 가고 싶어요.^^ 아마 귀빠진 날 아니실까요?

같은하늘 2010-05-27 02:22   좋아요 0 | URL
그렇다면 이거 심적 압박감이~~~ -.-;;
보기에는 좋았는데 맛 없으면 어쩌나요?

2010-05-26 2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5-27 00: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망찬샘 2010-06-01 0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 책 두 권 사고 아이들에게 볶여 죽을 것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읽으려고 산 거라고 아무리 외쳐도 듣지를 않네요. 줄줄이 직화오븐에, 저울에, 핸드믹서기에... 샀거나 사려 하고 있는 중. 준비물만 잔뜩 준비하고 만들기는 할런지 그건 여전히 의문입니다.

같은하늘 2010-06-03 13:01   좋아요 0 | URL
치즈케익은 정말 만들기 쉬워요.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좋아한답니다. 쉬운것부터 하나씩 도전해보세요.^^
 

1. 4월에 이어 5월도 이래저래 정신 없이 바쁘다. 5월 2일 친구 결혼식에 다녀온후 5-9일 까지 아이가 단기방학에 들어갔다. 옆지기도 아이의 단기방학에 맞추어 휴가를 내어 함께 움직였다. 5일 어린이날은 옆지기 회사에서 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다녀오고, 6-7일은 서해안의 영흥도로 바다낚시를 다녀왔다. 7-8일은 결혼해서 처음으로 어버이날이라고 친정에 다녀오니 9일은 집안에 할일이 산더미였다. ㅜㅜ 

2. 10일 부터 정신차리고 각자의 생활로 돌아가니, 큰 아이 학교에서는 <생활안전>에 관한 포스터를 그려오라는 숙제를 내주신다. 난 또 다시 머리를 쥐어 짜내는 고통을 겪으며 아이에게 그림을 그리라고 설명해 주지만 내 맘 같이 그려지지 않는다. 이런건 숙제로 내주지 말고 그냥 학교에서 해주면 정말 좋겠다.^^

3. 13일까지 그림 숙제를 마치고 나니 스승의 날이 다가온다. 큰아이 담임선생님이 조금 까칠하다는 소문이 많아 선물을 해야하나 고민 많이 했지만, 그냥 올해도 손수 만든 카드로 대신 하기로했다. 카드 만들기는 요기로~~ http://blog.aladin.co.kr/junhwan/3724960

4. 지난주엔 포스터 숙제를 내주시더니 이번주엔 독서감상문이나 독서신문을 만들란다. ㅜㅜ 올해 새로오신 교장선생님이신데, 여러 아이들에게 골고루 상을 나누어주고 싶으셔서 자꾸 행사를 만드신단다. 교장선생님의 취지는 이해하고 싶지만 저학년에게 원고지 10장 정도의 독서감상문을 쓰는건 무리다. 어제까지 마감인데 겨우 여섯장 쓰고 일곱장째에 두줄 쓰고 끝냈다. -.-;;;

5. 내일은 동네 엄마들과 영화를 보러 가기로했다. 예매는 항상 내 몫이기에 여러 영화를 놓고 고민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고민할 것 없이 일심동체로 <하녀>를 보러 가자고한다. 조조는 8시 35분이라 볼 수 없고, 두번째 타임을 봐야하니 금액이 비싸진다. ㅜㅜ 알라딘 할인권으로 할인 받고, 카드로 할인받고, 영화관람권 사용하니 네명 관람하는데 이번엔 구천원 들었다. 지난달엔 조조여서 삼천원 들었는데...^^

6. 지난 3,4월엔 알라딘 요술램프의 지니가 우리집에 다녀갔나보다. 알라딘에서 소소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보기는 했지만, 이번엔 큼직막한 선물을 세 개나 받았다.

7. 하나는 지난번에 제빵기 사용기에 올렸던 제빵기다. (http://blog.aladin.co.kr/junhwan/3657464)평소 홈베이킹에 관심이 많아 제빵기를 활용한 <우리집 건강빵70>이라는 책을 구입해보고 리뷰를 올렸다가 1등에 당첨되어 받은 것이다. 제빵기로 식빵밖에 더 만들어라고 생각했다가, 다양한 제빵기의 활용을 보고 제빵기가 정말 갖고 싶었는데 받게 되어 너무 기뻤다. 지금도 가끔 빵을 만들어 먹으면서 아주 잘 활용하고 있다. ㅎㅎ


 

8. 또 다른 하나는 <하리하라의 바이오 사이언스>를 구입하고 당첨되서 받은 선물이다. 하리하라의 책은 예전에 과학블로그부터 재미나게 보아와서 유전공학에 관한 책을 볼까하고 구입했었다. 가끔 이벤트 당첨에 넷북이나 아이폰, 닌텐도 위 같은거 당첨되면 저런거 되는 사람은 좋겠다 생각했는데 그 주인공이 내가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어느날 도착한 S사의 작은 박스에는 정말 넷북이 들어 있었다. 그리고 그 넷북은 결혼기념일 선물로 옆지기에게 넘겼다. ㅎㅎㅎ





9.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떴다! 지식탐험대-식물편>을 구입하고 당첨된 학생용가방이다. 한달이 넘어도 가방이 도착하지 않아 지난주에 알라딘에 문의를 하니 확인하고 연락주겠다는 전화가 왔다. 그러나 또 다시 시간이 흘러도 연락이 없어 제문의를 하니 어제 시공주니어 담장자에게 연락이 왔다. 가방을 제작했는데 너무 가치가 없게 만들어져 모든 당첨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같은 가격의 시공주니어 책을 보내주었는데 나만 명단에서 빠졌단다. 난 시공주니어를 너무 좋아하는데 시공주니어는 나를 싫어하나보다.^^ 여하튼 책을 골라 이메일을 보내주면 책을 보내주겠다하니, 혹시 시공주니어 책중에 이 책은 정말 소장가치가 있다던가, 이 책은 너무 좋았다던가, 아니면 신간 중에 관심가는 책이 있으셨거들랑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ㅎㅎ

제가 골라본 책이 몇 권 있는데 이 중에 괜찮았던 책을 추천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평소 고가여서 망설였던 책이나, 다른분 서재에서 찜했던 책, 재미있어 보이는 책으로 골라 보았습니다. 이중에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이 제일 궁금한데 우리아이에게는 어렵겠지만 나중에 보면 어떨까 하는데 혹시 보신분이 계실까 모르겠네요.
참고로 우리 아이들은 초등 2학년과 다섯살입니다.^^
그런데 이 참에 우리집 서재를 둘러보니 시공주니어 책이 정말 많네요. ㅎㅎㅎ




























10. 아!!! 허나 좋은 일만 있는건 아니다. 4월 말에 받아야할 책을 택배로 보냈다는데 물건이 사라졌다. 지난주에 택배 사원과 해결을 보려고 송장번호까지 줘가며 확인을 부탁했으나, 나의 성의를 무시하고 연락이 없어 결국은 본사에 연락을 했다. 삼일째 통화중인데 아직도 해결이 되지 않고 전화를 해주겠다더니 연락이 없다. 다른 사람들이 택배 때문에 속상한 일이 발생하더니 나도 그 피해자가 되는구나... 택배사 일이 많은건 알지만 좀더 친절하고 빠른 대응은 할 수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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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5-20 0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공주니어는 대체 왜 그런대요?
나한테도 나만 빠뜨렸다고 상품권으로 주겠다고 해서...나도 책으로 받았어요.
웬만하면 고가의 신간도서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듯해요.
저가의 책은 가격 맞출때 끼워 넣기도 좋고...구간은 할인폭이 크니까요.

2학년이면 '내 고추는 천연기념물'은 재밌게 볼 듯하고요, 과학책은 내가 모르니까 패쓰!
나는 '네버랜드 그림책을 빛낸 거장들'을 받았어요. 내 페이퍼 보셨을려나...^^

같은하늘 2010-05-20 08:22   좋아요 0 | URL
이런... 시공주니어 일처리가 쫌 거시기 하구만요.^^
혹시 모든 사람들에게 당신만 빼먹었으니 이해해달라고 하는걸까요?

그 페이퍼 기억나요. 보면서 <내버랜드 그림책을 빛낸 거장들> 멋지다고 생각 했었는데 찜을 안해놓으니 잊었어요. ㅎㅎㅎ

조선인 2010-05-20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이요. 오래 두고두고 보기 좋아요. 학교숙제할 때 참고도서로도 훌륭하구요.

같은하늘 2010-05-20 08:36   좋아요 0 | URL
저도 요 책이 탐나더라구요.ㅎㅎ

마녀고양이 2010-05-20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제빵기와 넷북과 책들...... 우와. 우와.
특히 넷북 무지 탐나네요. 저희집 요즘 컴퓨터 한대로 세명이 싸운답니다.
축하드려여~

바쁘시긴 바쁘신가 봐요.. 새벽 두시에 글을 올리셨네요.
저는 쿨쿨 자는 시간인데.. 아이고.

같은하늘 2010-05-22 12:01   좋아요 0 | URL
아마 저희도 나중엔 아이와 나누어 사용해야 할 듯 해요.ㅎㅎㅎ

꿈꾸는섬 2010-05-20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책 추천보다...어떻게 네명 영화 예매하는데 구천원...삼천원...밖에 안들죠?
전 네명 예매했는데 17000원 결제했거든요. 알려주세요.

같은하늘 2010-05-22 12:05   좋아요 0 | URL
에구.. 책 추천은 안 해주시공...ㅎㅎ
영화관람권을 사용해서 그래요. 그러니 두명은 항상 공짜였고 두명 관람하는 비용이 그렇게 들었다는 얘기지요.^^ 알라딘 할인 4000과 카드회사 할인 4000까지 받지요. 근데 꿈섬님은 어떻게 네명 보는데 17000인가요? 저도 영화관람권이 없으니 이제 현금주고 구매해야 하는데 최대한 할인해서 봐야지요.ㅎㅎ

꿈꾸는섬 2010-05-22 23:36   좋아요 0 | URL
알라딘 할인 4000원, LGT 할인 1000원이요.
카드회사 할인은 또 뭘까요? 전 모르는 것도 참 많아요.
영화관람권이 두장이면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부러워요.

같은하늘 2010-05-23 18:10   좋아요 0 | URL
신용카드중에 영화예매할때 4000원 할인해 주는 카드가 있어요. 연회비가 특별히 비싼것도 아니고 연 12회 이용 가능하니 사용할만해요.^^

꿈꾸는섬 2010-05-25 16:21   좋아요 0 | URL
앗, 그렇군요. 전 워낙 카드가 많고 신한카드랑 국민카드를 중점으로 쓰는데 새로 카드를 발급받는게 부담스럽네요. 그래도 할인할 수 있는 카드가 또따로 있다니 한번 고려는 해봐야겠어요.

같은하늘 2010-05-26 16:20   좋아요 0 | URL
저도 카드 안 만들고 딱 신한카드랑 국민카드만 사용하는데...
영화할인 해주는 카드가 신한카드이니 새로 발급받는게 아니라 카드를 바꿔 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

마노아 2010-05-21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거기다가 최근에 4만원 당첨 받은 것도 있잖아요. 운수대통이에요.^^ㅎㅎㅎ
시공주니어가 사주와 달리 아주 좋은 책이 많아요. 하핫...;;;;

같은하늘 2010-05-22 12:0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소소한 것까지 따지면 이루 말 할 수 없지요.ㅎㅎㅎ
그래서 좋은 책이 뭔지 좀 알려주시징~~~~

hnine 2010-05-22 0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넷북을 남편에게 주셨다고요...남편에게...
와~ 저 같으면 못 할 일을 하셨네요 ㅋㅋ

같은하늘 2010-05-22 12:06   좋아요 0 | URL
전 넷북이 불편하던데... ㅎㅎ
얼마전 컴을 새로 장만해서 집의 것이 빠르고 좋아요.^^

세실 2010-05-23 0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제빵기, 넷북 이라니요....알라딘에서 논지 6년 가까이 되었어도 5만원이 전부였는데...부러울 뿐입니다. 축하드려요~~~
노트북도 불편해하는 저도 옆지기 줬을 거예요. ㅎㅎ

같은하늘 2010-05-23 18:00   좋아요 0 | URL
저는 알라딘에서 놀아본지 1년 조금 넘었는데 이게 무슨 복인지 모르겠어요.^^

순오기 2010-05-23 0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보물창고 <네버엔딩 스토리>세트도 당첨됐던데~ 축하해요.
뭘해도 잘되는 같은하늘님~~~~~~^^

같은하늘 2010-05-23 18:02   좋아요 0 | URL
요즘 알라딘이 저를 너무 이뻐하나봐요.ㅋㅋ
<네버엔딩 스토리> 너무 갖고싶던 책이라 저 지금 ^____________^게 되어 있어요.
이렇게 자랑해서 앞으로는 이벤트 아무것도 안되는거 아닌가 몰라요.ㅎㅎ

꿈꾸는섬 2010-05-25 16:21   좋아요 0 | URL
같은하늘님도 이벤트의 여왕이 되시려나봐요.ㅎㅎ 아니 여왕까진 아니어도 공주^^

같은하늘 2010-05-26 16:17   좋아요 0 | URL
이건 뭐 책 구입했다가 뽑힌거니 운이지요.ㅎㅎ

자하(紫霞) 2010-05-23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좋은 일이 많으셨네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잖아요~ㅎㅎ
또 당첨되시면 사진 올려주세요. 구경하게...

같은하늘 2010-05-23 19:36   좋아요 0 | URL
여러분들이 축하해주시니 저도 기분이 더욱 좋긴 하네요.ㅎㅎㅎ
 

내일이 스승의 날이다.
이런 날은 귀 막고, 눈 감고 살아야지...
며칠 전부터 여기저기 들리는 소문에 선생님 선물을 하네 마네 말들이 많았다. 난 큰 아이 때부터 스승의날이라고 따로 선물을 해보지 않았다. 대신 큰 아이가 글씨를 쓸 줄 알기 시작해서는 아이와 함께 카드를 만들어서 보냈다. 하지만 작은 아이는 큰 아이와 달리 좀 많이 개구져서 선물을 보내야 하는거 아닌가하며 며칠동안 고민 많이했다. 하지만 결론은 그냥 말기로 했다. 유치원비 정당히 내고 내 아이를 맡겼는데, 선물 받았다고 아이에게 잘 한다면 선생님의 자질을 의심해야 하는거로 생각하기로 했다. ^^  그대신 이번에도 큰 아이 학교 선생님과 작은 아이 유치원 선생님께 보낼 카드를 만들었다.

요즘은 예쁘게 종이를 오리거나 아이들을 위한 종이접기책이 다양하게 나와있어 참고하면 예쁜카드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작년엔 핑킹가위를 이용해서 카네이션카드를 만들었는데 올해는 인터넷 검색하고 집에 있는 책을 참고하여 카드를 만들어 보았다.

 







자~~ 그래서 완성된 카드가 짜잔~~~



많이 부족해 보일수도 있지만 아이와 함께 종이를 접어서 만들었다는데 의의를 두기로 했다.^^
카네이션 접기가 어렵지 않아 아이가 혼자서 접고, 나는 색지에 자리잡아 붙여주기만 했다.

카네이션 만드는 재료는 꽃이 될 부분인 7cm X 7cm 크기의 빨간색 색종이 6장과 꽃받침이 될 부분인 2cm X 2cm 크기의 초록색 색종이 여섯장만 있으면 된다.



꽃부분은 빨간색 색종이를 사각주머니접기를 한후 앞쪽만 아이스크림접기를 해준다.
앞쪽과 뒷쪽을 따로 접었다 펴서 자국을 만든후 카네이션처럼 지그재그로 잘라주기만하면 끝이다.



꽃받침은 종이가 작지만 아이가 잘 접어 주었다. 접는 방법은 설명이 필요없다.^^



그리고 이것을 합쳐서 붙여주면 꽃이 된다.



아이에게 카드에 선생님께 쓰고싶은 말을 써보라니 학교에서 배운데로 계절인사로 시작한다. 역시 시키는데로 하는 바른생활 학생이다.^^ 봉투는 무슨색으로 만들까 하다가 너무 많은 색을 사용하면 어지러울것 같아 같은 노란색으로 만들었더니 어느것이 카드이고 어느것이 봉투인지 구분이 안가네... -.-;;;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이제와서 다시 만드리~~ 감사하는 마음이 전해지면 되는 것이지...^^
선생님~~~ 부족한 우리아이 사랑으로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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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싹 2010-05-15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하셨네요.
서재브리핑 따라 왔어요.
카드 구경하러구요.
글만 있네요.ㅎㅎ

저는 모두 생략했답니다.ㅋ
아이들에겐 작년 선생님들께 편지쓰라고 했어요.
역시 편지가 부담없고, 감동주고 제일 낫죠?

같은하늘 2010-05-15 00:34   좋아요 0 | URL
아고~~ 글쓰다가 잠시 사라진 사이 다녀가셨군요.^^
역시 편지가 제일이라고 생각하렵니다.

울보 2010-05-15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져요,,
저는 그냥 류에게 ㅋㅏ드만 쓰게 했는데 손재주도 없고요
학교에서 꽃도 안되고 선물도 안받으신다고 해서
그냥 카드만
대신 작년에 류 일학년 담임있던 선생님은 몇일전 류랑 잠깐 찾아갔었어요
올해가 우리학교 마지막있으시는 날이고 작년에는 정말 아무것도 감사 표시를 못해서
,,내아이가 학교란곳에 다니면서 첫선생님이라 오래도록 기억될것 같거든요,,ㅎㅎ

같은하늘 2010-05-15 16:53   좋아요 0 | URL
저희 선생님도 아무것도 안받겠다 하셨다하더라구요. 그래서 꽃이 담긴 카드를 만들자고 했는데 멋진가요? ㅎㅎ

순오기 2010-05-15 0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승의날은 아이가 편지나 카드로 감사 표현하고, 학년이 마칠 땐 엄마가 감사하면 좋을 거 같아서... 저는 지금까지 그렇게 해 왔어요. 가끔은 스승의 날에 책선물을 한 적도 있긴 하네요. 특별히 열성이신 선생님께는...^^

같은하늘 2010-05-15 16:54   좋아요 0 | URL
전 유치원도 학교도 선물이란거 안보내 봤어요. 오기언니는 학년이 마칠때 어떻게 감사 표시를 하셨을까요?

순오기 2010-05-15 22:05   좋아요 0 | URL
학년 끝날 때, 책선물 했다고요.^^
나는 책이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ㅋㅋ

hnine 2010-05-15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튼 예삿솜씨가 아니시라니까요...

같은하늘 2010-05-15 16:54   좋아요 0 | URL
정말 쉬워요. 아이가 접은건데요...^^

마녀고양이 2010-05-15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이뻐요.
저희는 학교에서 공문이 왔더군요. 촌지와 선물 금지라구요.
덕분에 학교 선생님 선물은 고스란히 친정 어머니 차지가 되겠습니다!

같은하늘 2010-05-15 16:55   좋아요 0 | URL
그 예쁜 목도리요? 나중에 하나 다시 떠서 겨울에 학년 마칠때 선물하면 어떨까요?

마녀고양이 2010-05-17 15:31   좋아요 0 | URL
아, 그런 방법도 있네요.
진정 고마운 선생님께는 그렇게 드려야겠어요~

세실 2010-05-15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 들어간 카네이션 최고죠^*^ 예뻐요~~
전 그냥 조용히 지나가려고 합니다.
작년에 준비했던 선물 그대로 보내주신거 보고 아차 싶더라구요.

같은하늘 2010-05-15 16:55   좋아요 0 | URL
전 항상 조용히 카드만 보내요. ㅎㅎ

gimssim 2010-05-15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하늘님.
참 부럽습니다. 좋은 시절을 살고 계시는군요.
저는 언제 그 시절이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아들의 친구 열두 명이 근처에 왔다가 들러서 점심밥 해주었어요.
정작 아들녀석은 다음 주 연휴에나 내려온다네요.
품에 두고 있을 때가 그립습니다.

같은하늘 2010-05-15 16:56   좋아요 0 | URL
좋은시절... 하지만 살고 있을때는 그것을 모른다는게 문제지요.^^
아드님 친구 열두명의 밥상에는 무슨 반찬이 올라왔을까요?

gimssim 2010-05-15 22:11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누리고 있을 때는 그러려니 하잖아요.
반찬은...사진 한 장 찍어둘 걸 그랬나봐요.
넓은 접시에 반은 카레, 반은 돼지불고기 덮밥으로 해 주었지요.
군소리 안합니다.
우리 집 가훈이 '주는 대로 먹는다'인 걸 아는 녀석들이니. ㅎㅎㅎ

같은하늘 2010-05-20 00:55   좋아요 0 | URL
그렇게나 넓은 접시가 열두개나 있으시군요.^^

프레이야 2010-05-15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낫, 너무 깜찍해요.
아래 리본도 이쁘구요.
전 이런 카드도 한 번 안 만들어보고 성의 표시도 안 해요.ㅠ
완전 무성의한 학부모에용..

같은하늘 2010-05-20 00:56   좋아요 0 | URL
너무 유치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쁘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꽃을 보내기도 그렇고해서 꽃을 접어 카드를 만들었는데...

비로그인 2010-05-15 1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카드도 끝내주고 편지 내용은 더 멋집니다.
제가 선생님이면 그냥~~~~뽀뽀답례를 ~~~~~

같은하늘 2010-05-20 00:56   좋아요 0 | URL
편지를 확대해서 보셨군요.ㅋㅋㅋ
저희 선생님도 마기님처럼 생각해주시면 좋을텐데...

후애(厚愛) 2010-05-16 0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멋집니다~~~
색종이 오랜만에 보네요.ㅎㅎ
전 어제 스승님께 메일을 보냈어요.
그리고 바로 메일이 왔는데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글을 읽고 많이 걱정하고 있어요.

같은하늘 2010-05-20 00:57   좋아요 0 | URL
색종이를 오랜만에 보신다~~~
저희집에는 매일 여기저기 굴러댕기는데~~^^
걱정해 주시는 스승님 마음 편하시게 후애님 건강 화이팅해요!!!

오월의바람 2010-05-16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의 마음이 있어서 아이들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 같아요. 저는 진짜 게을러서 늘 생략생략합니다. 죄송할 따름이죠.

같은하늘 2010-05-20 00:58   좋아요 0 | URL
오월의 바람님은 선생님이신데 이런 카드 받으시면 어떤 기분일까 궁금해요.^^

꿈꾸는섬 2010-05-16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정말 재주도 좋으세요. 너무 예쁘고 감동적인 카드에요.
전 카네이션 한송이에 색종이에 고맙습니다라고 써서 달랑 보냈어요.
꽃 한송이 정도는 보내도 될 것 같았는데 저도 다음부턴 카네이션 카드를 만들어봐야겠군요.ㅎㅎ

같은하늘 2010-05-20 00:59   좋아요 0 | URL
정말 쉬워요. 아이가 접고 전 오려서 붙여주기만...
다음엔 꿈섬님도 활용해보세요~~ㅎㅎ
 
[뒷북] 책의 날 기념, 10문 10답 이벤트!

지난 4월 갑자기 먹통이 되어버린 알라딘을 보면서 책의 날에 이러면 안될텐데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더니 역시나 이벤트도 책의날 뒷북 이벤트구나.ㅎㅎ 여러분들 서재를 보면서 나도 한번 해보면 재미날 것 같았는데 미루다 미루다 이제서야 해본다.

1. 개인적으로 만나, 인생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를 나누고픈 저자가 있다면?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어서 처음 만나는 사람과 대화를 잘 못한다. 작년에 그리도 만나보고 싶었던 한비야언니를 만나, 책에 싸인까지 받으면서도 말을 버벅거리며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 그나마 옆에 순오기님과 나비님이 계셨기에 거기까지 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꼭 만나고 싶다면 이금이 작가님을 만나고싶다. 이금이 작가님을 만나서 나의 인생이 아니라 아이의 인생에 대해 얘기를 해보면 좋겠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나도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 충돌이 생기는데, 어찌 그리도 아이들의 아픈 구석을 콕콕 집어내어 이야기를 쓰시는지... 아마도 이금이 작가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아이의 마음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여유로운 엄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 ^^







2. 단 하루, 책 속 등장 인물의 삶을 살 수 있다면 누구의 삶을 살고 싶으세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말해 무엇하겠는가? 얼마나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란 말인가?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이 책의 주인공이 된다면, 정말 신나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 


3. 읽기 전과 읽고 난 후가 완전히 달랐던, 이른바 ‘낚인’ 책이 있다면? 

제목만 바뀌면서 계속 쏟아져 나오는 육아서들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일부 읽어보고 도움이 되는 책도 있었지만 읽다보면 거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왜? 이론과 실제의 상황은 아주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공감하는 마음이 아닐까? 아니면 나만 그런가? ^^ 

4. 표지가 가장 예쁘다고, 책 내용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책은?

파페포포 시리즈들~~ 난 이런 그림들이 너무 좋다.^^







엄마가 되고보니 아이들 그림책을 많이 보는데 정말 예쁜책이 많다.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많다.ㅎㅎㅎ







5. 다시 나와주길, 국내 출간되길 학수고대하고 있는 책이 있다면?

우리집엔 2003년판 무소유가 한권 있다. 옆지기가 예전에 승진 선물로 받은 책인데 지인이 이 책을 보더니 엄청 탐을낸다. 그러면서 초판으로 나왔던 무소유가 인터넷에서 고가로 팔렸다는 얘기를 한다. 법정스님이 남기신 말씀데로 따라 주는게 맞는거겠지만 그래도 이 책만큼은 꼭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 요즘 책 제목에 <무소유>와 <법정>이라는 단어를 넣은 책들이 여럿 나오던데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다.


 
6. 책을 읽다 오탈자가 나오면 어떻게 반응하시는지요.

난 문자에 둔한지 그리 잘 찾아내지 못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요리책에서는 사진이나 과정설명이 잘못 된 부분을 잘 찾아낸다. 출판사에 전화해서 알려줄 만큼 열성적이지는 못하고 잊지 않고 기억하면 리뷰를 올릴때 맨 아래 아주 진하고 선명한 색상의 글자로 써놓는다.^^
 
7. 3번 이상 반복하여 완독한 책이 있으신가요?

책을 반복해서 읽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가끔 제목을 보고 안본책인가 하고 읽다보면 내용이 어디서 본듯하고 책장이 넘어 가다보면 이거 본 책이잖아 하며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 그래도 고르라면 내 젊은시절 너무 힘들었을때 이 책을 여러번 읽었던 기억이 있다. 참으로 기구한 인생을 살아온 한 여인의 이야기인데 지금 다시보면 별로 일수도 있겠지만, 그 때는 그랬다.



어린시절에 본 책 중에는 엄마가 거금들여 사주신 학생백과가 아니었을까? 그 시절에는 지금처럼 책이 많지 않은 시절이었는데, 오빠의 공부에 도움이 되라고 들여놓았던 책을 나도 물려서 보았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아이들 책을 읽어주기에 3번이 뭔가 10번, 20번, 셀수도 없이 많이 읽은 책도 많다. 왜 아이들은 항상 읽었던 책을 또 들고 오는건지... -.-;;;







 







8. 어린 시절에 너무 사랑했던, 그래서 (미래의) 내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책?


어린시절 사촌오빠가 선물로 주었던 책이다. 연두색 책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나무에게 감사했던 마음이 든다. 요즘 아이들 조금은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많은데, 이 책을 읽고 나눌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가 되었으면 한다.



9. 지금까지 읽은 책 가운데 가장 두꺼운(길이가 긴) 책은?

내가 진득하게 책을 읽지 못해서 두꺼운 책은 처음부터 집어들지 않는다. 그러니 장편소설 같은것도 안보는 편이다. 그런 내가 손에서 놓지 않고 열심히 읽은 장편이 하나 있는데 바로 <아리랑>이다.




10. 이 출판사의 책만큼은 신뢰할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출판사는?

책을 고를때 출판사를 먼저 보지 않기 때문에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질문에 대답하려고 책장을 둘러보니 창비, 문학동네, 푸른숲 책이 많다.^^ 이 중에는 아이들 책도 섞여 있지만 아이들 책 출판사로 좋아하는 곳은  푸른책들과 비룡소다. 우리집 책꽂이에서 일단 눈에 띄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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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5-14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육아서의 이론과 실제의 괴리는 엄마들이 감당하기에 힘들어요.ㅎㅎ

같은하늘 2010-05-14 08:26   좋아요 0 | URL
저만 그런거 아니지요? 휴~~ 안도의 한숨..ㅎㅎ

순오기 2010-05-14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금이 작가는 내가 책임지고, 정말 오붓하게 만나게 해 줄게요.^^
6월 넷째 토욜 상경해서 시간나면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만나야 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번에 어려울지도 몰라요.ㅋㅋ

같은하늘 2010-05-14 08:27   좋아요 0 | URL
오붓하게? 상상만해도 행복한데 걱정이 앞선다는... -.-;;; 아마도 오붓하게 만나면 한마디도 못하고 앉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옆에서 오기언니가 거들어 주신다면 혹시 몰라도.^^

세실 2010-05-14 16:23   좋아요 0 | URL
어머 오붓하게? 그럼 저도요!!! 차한잔 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면 좋겠어요.

순오기 2010-05-15 01:12   좋아요 0 | URL
흐흐~ 그럼 우리 셋이 만나면 접시가 깨지겠군요.ㅋㅋ
이금이 작가님도 말씀 잘하시거든요.^^

꿈꾸는섬 2010-05-16 21:25   좋아요 0 | URL
저도 끼어주세요.^^
저도 이금이 작가님 팬이에요.ㅎㅎ
전 접시 안 깨지게 조용히 듣는 것도 잘해요.ㅎㅎ

같은하늘 2010-05-20 01:01   좋아요 0 | URL
정말 만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