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눈보라콘 > 인터넷서점협의회, '완전도서정가제' 재추진 반발

이균성기자 gslee@inews24.com
2005년 04월 05일

열린우리당 우상호 의원이 '완전 도서정가제' 정착을 위해 발의한 '출판 및 인쇄진흥법 개정안'에 대해 인터넷서점협의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5일 성명서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국가원리에 반하며 국민들의 문화생활권을 박탈하려는 도서정가제 개정법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도서정가제는 도서 유통질서 정상화를 위해 발행된 지 1년 이내 책에 한해 정가 판매를 의무화하되, 인터넷 서점의 경우 1년 이내 책이라도 10% 범위 내 할인판매 를 허용하는 것으로, 2003년 2월 27일부터 시행돼 왔다.

이 제도는 오는 2007년부터는 폐지되는 한시 규정이다.

그런데 우 의원은 개정안에서 이 같은 한시 규정을 삭제하고, 인터넷 서점의 10% 할인 예외 조항을 두었던 것과 마일리지 할인쿠폰 등 유사 할인판매 등에 대해서도 온오프라인 서점의 형평성을 들어 삭제했다.

우 의원은 이에 대해 "인터넷 서점의 과당 할인경쟁으로 국내 영세 출판업계는 줄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며 "국내 지식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완전한 도서정가제가 정착돼야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협의회는 그러나 "지난 1999년부터 추진되어온 완전도서정가제는 많은 논쟁을 거치는 과정에서 대다수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여, 입법이 수차례 무산되었던 사항으로 누구에게도 전혀 이익이 되지 않는 소모적인 논쟁"이라며 "다시 제기되는 것에 대해 비애를 느낀다"고 비판했다.

또 "법안발의 과정에서 주요한 이해당사자인 인터넷서점들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어떠한 노력도 없이 일방의 입장만을 수용하여 현실을 왜곡하는 것은 전형적인 밀실입법 시도"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협의회는 또 "오는 6일에 예정된 토론회에도 인터넷서점측이 철저히 배제된 것과 수차례 참석의사를 전달하였음에도 시종일관 외면하는 사유에 대하여 우상호 의원측에서는 적절한 해명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개정사유로 제시한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 진정한 형평성은 할인의 형평성이 아닌 독자와 출판사 그리고 서점 모두에게 균등하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으로 완전 자율경쟁이 진정한 형평성"이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특히 "현재 공정거래법상에서 '재판매가격유지'을 허용하는 것 자체가 문화논리를 수용한 것이며, 인터넷서점 또는 대형서점에 비해 4.2%만 도서종수를 보유하여 판매하는 중소서점들을 통하여 글로벌 시대에 맞은 출판진흥을 도모하겠다는 것은 논리의 비약"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비합리적인 도서정가제로 시장발전을 저해하기 보다는 감소하는 중소서점들을 지원, 육성하는 법안을 만들어서 온오프서점간의 '경쟁'을 보호해야지 '경쟁자'를 보호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출처 : 물만두 > Sarah Nayler의 그림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미설 2005-04-06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구여워요..

울보 2005-04-06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어제는 잘지내셨나요...어디 놀러다녀오셨는지 궁금해요,,
 

406303

하늘이 많이 흐렸네요..

봄비가 내리려고 하는건지,,

어제의 그 화창함은 없습니다,

집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약간의

현기증이 그리고 가끔 여기서 떨어지면

하는 생각을 하지요,오늘도 청소를 하는데

아이가 배란다창에 매달린 모습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아이를 불러서 다시한번 다짐을 받았다.

난 아주 작은 일에도 겁을 먹는 아주 소심한 인간이다,

그런데 나를 아는 이들은 나를 포장한 그대로 믿으려 해서

탈이다. 난 그들에게 아주 친한이상 다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나를 알고 나면 나에게 너무 함부로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기에

인간관계를 가지면서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비가 오려나,,,,

비라도 한차례내리고 나면 기분이 더 좋아질려나,,

오늘 모두모두 행복하기를 .

나도 행복해야지,,

또 횡설수설하고 나가네..


댓글(6)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5-04-06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온대요...

울보 2005-04-06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는 아직 비가 오지 않네요,,,,

미설 2005-04-06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많이 흐리네요.. 정말 어제의 화창함에서 이렇게 180도 변해버리다니.. 어제 날씨가 상상이 안될정도예요. 비가 아직은 안오는데 아까부터 곧 쏟아질 태세인게 벌써 두어시간째인것 같아요..

울보 2005-04-06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는 지금 비가 오고 있어요..

부리 2005-04-06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도 멋지지만 줄이 갈수록 글이 길어져, 멀리서 보면 아주 멋집니다.

울보 2005-04-06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부리님.....
 
우리 할아버지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4
존 버닝햄 지음,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199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나 멋진 할아버지,,나에게는 할아버지라는 기억이 엄하시고 무뚝뚝하시고 무서움밖에 없습니다,

할아버지는 내가 너무 잘 운다고 혼을 내셨습니다. 엄마는 그것이 못마땅해서 또 나를 야단을 치시고 그랬답니다. 얼마전에 왜 너는 할아버지네만 가면 울었냐는 엄마의 말에 그걸 내가 어찌알아,,그렇게 어렸을때를 ..

하지만 요즘 류를 보면 너무너무 신기하다. 우리 아빠 그러니까 류의 외할아버지는 머리카락도 하얗고 얼굴도 검은 편이시다 ..조카들이 어릴적에는 할아버지 곁에 가지를 않았다 무섭다고 하지만 류는 지금도 제일 먼저 춘천에 가면 할머니에게 달려가서 안기고 그리고 할아버지 방에 가서 인사를 하고 뽀뽀를 한다. 그리고 할아버지 곁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한참을 재롱을 부린다. 그러니 우리 아빠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모른다,

아이들이란 참 신기하다. 친가에 가서도 할머니보다는 할아버지에게 더 잘간다. 어머님은 류가 어릴적부터 안아주시지를 않았다 이유는..모른다. 하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내가 일부러 할아버지곁으로 보낸다. 그러면 아이는 할아버지곁에 가서 노래도 하고 놀이도 같이한다.

참 기특하다. 이책속에 아이도 할아버지랑 너무나 많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아이랑 놀아주는 할아버지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너무 멋있는 할아버지이다.할아버지와 추억을 만들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좋은가..요즘은 너무따로따로 자기 생활을 하다 보니 일년에 한두번 아니 세네번 정도 할아버지를 만나는것이 다 아닌가 그러니 할아버지와의 정을 알리가 있을까...

그저 할아버지가 용돈이나 주면 좋아라 하지,,

끝장면에 아이가 빈의자를 바라보면서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왜 마음 한구석이 짠해오는걸까?

우리 아이들은 그런 정을 알고 자라고 있을까?

요즘처럼 이기적인 사회안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조금이나마 가족의 소중함이나. 그 가족구성원들의 관계를 조금이나마 알고 살아가기를 바란다,

오늘도 아이를 통해서 난 새로운 하나를 배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까만 크레파스와 요술기차 ㅣ 웅진 세계그림책 3
나카야 미와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0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까만 크레파스라는 책을 아주 좋아한다. 언제나 그림을 그리다가 친구들끼리 싸우면 아이들이 싫어하던 까만 크레파스가 나서서 해결을 보는 장면을 보면서 웃던 아이가 이책을 보고 혼자서 그림을 그리면서 기차놀이를 합니다,

너무나 즐거운 상상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그림만 그려주면 배랑도 친구가 되고 버스랑도 친구가 될수 있다는것이 ,,,그리고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길이 있어야 버스도 달릴수 있고 배는 바다에서 다닌다는것을 알았다/그리고 기차는 철로로 다닌다는것도. 집근처에는 전철을 자주 볼수 있다. 그리고 기차도 보인다. 아이는 기차도 기차 전철도 기차다/

지금은 아직 어려서 그냥 둘다 기차라고 맞장구를 쳐준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는 색으로 기차랑 전철을 구별을 한다. 얼마전 전철도 타보고 기차도 타보더니 조금은 차이점을 발견한건지,,

아무튼 이책을읽으면 꼭 크레파스가 옆에 있어야 한다. 도화지랑,,,

이제는 블럭으로 기차놀이를 하지 않는다. 자신이 도화지위에 철도라고 선을 그려놓고 기차놀이를 한다.

그래서 주문사항이 조금 많아져서 내가 귀찮지만 그래도 시큰둥한 반응보다는 좋아서 놀아준다,

그리고 나중에 크레파스친구들이 다같이 그림을 그리고 고속열차를 구경하다가 까망이랑 부딪칠뻔한 장면에 아이는 눈을 감아버린다. 자신도 놀란 모양이다. 그러다가 서로가 서로에게 잘못을 떠넘기는것을 보고 "이러면 안돼"하는 아이의 얼굴을 보고 또 웃었다,

그림책을 보면서 요즘은 많은것을 배운다,

아이도 그림책과 친구가 되면서 많은 단어도 배우고 친구간의 사이도 배워가는것 같아서 좋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내가없는 이 안 2005-04-07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얼마전에 이 책 아이에게 사줬어요. 전작을 내내 서점에 가서만 읽어주다보니 이건 미안해서도 꼭 사줘야겠더군요. ^^ 이 책 작가는 아이가 좋아할 만한 요소를 구석구석 넣느라 아주 바빴겠던데요.

울보 2005-04-07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류정도의 아이가 보기 딱 좋은 그림책 같아요..

책읽는나무 2005-04-11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까만 크레파스>그림책 덕분에 이책도 구입하려고 생각중이에요!
님의 집에는 류의 그림책들이 엄청 많은가 봅니다.
올라오는 리뷰들이 모두다 제가 사야할 것들 투성이로군요..^^
류는 좋겠다..^^

울보 2005-04-11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냥..
올해는 아이책에 푹 빠져 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