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봉사활동으로 한달에 한번 책읽어주기 수업을 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원을 해서 하는데 올해는 1학년에서 4학년 까지만 읽어준다,

딸과 친구들은 자기들도 읽어주면 좋은데 아쉬워했다,딸도 저학년 동생들에게 책읽어주기를 지원해서 한달에 한번 읽어주기 수업을 하는데 정말 재미있고 마음이 뿌듯하다고 한다, 나도 아이들 책을 읽어주고 초롱초롱한 눈을 보면 나도 행복해지고 참 좋다,

그래서 가끔 새로운 그림책을 보려고 학교 도서관에 간다, 집에도 그림책은 많은데 새로운 그림책은 요즘은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읽는다, 구입은 정말 딸아이랑 내가 원하는 그림책만 구입을 한다, 다 갖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안될일이다,,ㅎㅎㅎㅎ

아기 여우 은별이의 이야기

아기 여우은별이는 이모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자기랑 잘놀아주고 친구가 되어주었던 이모가 어느날 남자친구를 데려오고 결혼을 하고 자기랑 놀아주지 않아 심술이 나고 화도 납니다,

이모는 그런 은별이가 걱정스럽고 신경이 쓰여서 은별이에게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주려고 노력을 하지요,

이모와 너무 사이가 좋았던 아기여우 은별이의 이야기,,

너무너무 착한 아이 사탕이

거절할줄 모르고 화를 낼 줄 몰르는 사탕이이야기

이그림책을 읽으면서 어릴적 나를 보는듯해서 마음이 짠했다,

그래 사탕아 싫을때 화가날때 너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것도 잘 해야해 무조건 착한것이 다 좋은것은 아니야.엄마가 된 나는 아직도 어렵지만 내 아이에게는 싫고 좋음, 그리고 거절하는 법 화내는 법도 솔직히 자신의 감정대로 잘 표현할 줄 아는 아이가 되라고 가르쳤다,

나는 너무 평범해

친구들을 보면 참 개성도 있고, 특징도 있는데 나는 아무 개성도 특징도 없는것 같아, 속상한 친구,

어느날 교실의 친구들을 보면서 친구들의 특징을 잡아 별명을 지어주고 그림도 그리지요, 자신이 잘하는것을 찾은거지요,

책을 너무 좋아하는 엄마,

엄마는 도서관에서 일을 하지요,

그리고 아이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도서관을 갔지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만나는 많은 친구들 이야기,,

귀여운 아기가 전해주는 도서관 예절,,

 

 

 

 

 말하는 소나무,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바쁜 소나무는 처음에 많은 이들이 소나무 곁에 모이지만 점점 소나무이야기를 듣다 지쳐 소나무를 멀리 하지요, 그러던 어느날 소나무 곁에 나타난 소녀, 소녀는 소나무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요, 그리고 소나무는 소녀를 통해 그동안 자신의 무엇을 잘 못했는지를 깨닫게 되지요, 사람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가슴속에 확 와닿는 그림책이었다,

소통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소통을 해야 되는지를 알 수있는 그림책

손자가 전하는 할아버지의 인생이야기

할아버지가 나무를 얼마나 사랑했고 나무를 얼마나 소중히 여겼는지 손자가 전해주는 말,

따뜻함과 사랑이 전해진다,

 

 

 

 

아주 귀여운 친구,

리암을 만났어요,

아빠가 없는날,집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이제 엄마는 내가 지켜야 한다 무섭고 커다란 곰에서 엄마 지키기,,깜깜한 밤이 되면 가슴이두근두근 무섭고 두려움에서 상상력을 한껏 키워 깜깜함이 두렵지 않다는것을 알려주는 그림책

 

 

 

 

 

마을에 비가 내리지 않는다

농사를 지어야 하는데 신선님들이 무엇을 하는지 비를 내려주지 않으신다, 마을 사람들은 대책회의를 한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은 모두 응아를 참는다

참고 또 참고,

그날을 기다리며 참고 또 참는다,

그리고 드디어 그날, 마을 사람들은 모두 모여 신선님들의 바위에 오른다 그리고 그위에 응아를 한다, 신선님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비를 내려주었을까요?

새로운 꼬마 발명가를 만났다,

호기심이 많은 친구 ㅡ,그러나 가족들은 귀찮고 성가시고 짜증만 낸다,그리고 발명가는 집을 나온다, 그리고 자신의 집을 짓기 시작을 한다,

모험심이 강한 아이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발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재미와 웃음을 안겨줄 아주 재미난 그림책,

 

 

 

 

 

김득신이야기

아무리 공부를 해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고,

왜 일까 그리도 공부하기를 멈추지 않는 소년의 이야기

그리고 그결과는 어떻했을까 만일 포기햇다면

공부란 포기는 없는것, 열심히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것이다,

 

 

 

어느날 우리동네에 버려진 버스를 발견했지요

사람들은 그 버스를 이쁘게 꾸미고 청소도 하고 마을 사람들의 쉼터로 만들지요,

그런데 버스가 거리에 방치된것이라 그렇게 두면 안된다고 치우라고 하네요,

버스에 막애정이 생겨 마을 사람들의 놀이터이자 쉼터가 되고 사람들의 소통의 장소가 되었는데 없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들은 힘을 합쳐 좋은 생각을 해 내지요,

버려진 버스가 만들어낸 사람들의 이야기,.,

 

 

 

 

 옛 조상님들의 조각품을 감상하는 그림책

조금은 어려울지 몰라도

그림으로 보면 재미있을듯,

초등학생들이 읽어도 재미있을 그림책이다,

 

 

 

 

 

케이티가 할머니와 미술관에 갔다, 그리고 거기에서 미술 그리기대회에 참가를 하게 되는데, ,미술관에서 미술작품을 하나하나 감상을 하면서 벌어지는 아주 재미난 이야기

정말 그림이 움직이고 자신이 그 그림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면 어떨까,

그리속에 들어간 케이티의 모험이야기 그리고 그림이란 무엇인지, 그림은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그 즐거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세계각국의 집의 이야기

사막에는 어떤 집이 있을까,

정말 근사한 집이 하나가득 담겨있는 그림책이다,

물의에 집, 얼음위에 집, 바닷가 집, 집마다 자연환경의 잘 적응하게 살 수있는 아주 멋진 집들이 있다, 정말 멋지다

 

 

 

 

 

신이와 구로사와 이야기

얌전하고눈물많은 신이는 말썽쟁이 구로사와와 짝꿍이다, 언제나 구로사와는 말썽을 일으켜 반을 소란스럽게 한다, 그런 구로사와를 지켜보는 신이는 항상 조마조마 하고 놀림을 당한다, 그런데 가만 구로사와를 보고 있으면 뭔가 부족하지만 뭔가를 감춘듯 아픔을 감춘듯 매일 매일 큰소리 치고 소리를 높이지만 그냥 밉다고만 할 수없는 캐릭터다, 그런 구로사와와 신이는 좋은 짝꿍이 될 수 있을까?

 

 

 

 

 

전쟁이 남기고 간 곳에

다시 생명이 피어나고

새로운 삶이 시작되려고 할때

 학교 텃밭에 어떤 식물들이 자라고 있을까?

아이 학교 텃밭에서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종종 학교 급식에 학교 텃밭에서 딴 채소들로 반찬을 만들거나 겨울이면 김장도 해서 주위에 독거 노인들에게 가져다 드리기도 한다,

요즘은 각 가정에서도 주말 농장을 많이 해서 서울에 사는 친구들에게 식물키우는 즐거움을 가르치고 있는 부모들이 많다,

내 짝꿍 콩만이

콩만이는 어딘지 모르게 어리숙하다,

하지만 가만 보면 콩만이는 천재인것 같기도 하다,

갈매기들의 삶을 통해

점점 변해버리는 우리 바다이야기를 하고 있다,

바닷가를 개발해서 갈매기들이 정착할 곳을 잃고

살아야 할터전을 잃은 이들의 선택의모습이어떻게 되는지를,

가슴이 아프다,

 

 

 

전쟁

뭐든지 ㄱㅏ위바위보로 정하려는 아이

그럴수 있을까요?

 

 

 

 

 

 

 

 

 

다 서평을 쓰고 싶지만 언제 서평을 다 쓸지 몰라 간단하게 정리해두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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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4-07-07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나씩 날마다 차근차근 아로새기면서
즐거운 이야기를 적어 보셔요.

아이와 함께 공책에 손으로 써 보셔도 즐거우리라 생각해요~

울보 2014-07-09 19:42   좋아요 0 | URL
네 공책에 열심히 적고 있어요,,
그런데 종종 건너뛰다가 한꺼번에 적으려니 ,,,ㅎ
이러면 안되지 하고 반성도 하고있답니다,,

순오기 2014-07-08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는 벌써 5학년~ 많이 컷네요!!
그림책은 도서관에서 읽고 꼭 소장하고 싶은 책만 사는 것도 부담스럽긴 하죠.ㅠ
말하는 소나무, 도서관 아이, 위험한 갈매기만 읽었네요.
좋은 책을 많이 보려면 도서관에 가는 게 제일 좋겠죠.^^

울보 2014-07-09 19:42   좋아요 0 | URL
류6학년이요,,,
네 좋은 그림책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서 많이 읽으려고요,
내년이면 초등학교 도서관을 이용못하니 좀 아쉽기는 해요,
사서 선생님이 바뀌지 않으면 그냥 오후에 가서 열심히 봐도 되냐고 물어봐야겠어요,,

세실 2014-07-08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들이 다 모여 있군요^^
아름다운 봉사 하시네요^^ 류까지.....기특하기도 하지.
착한 아이 사탕이는 마음이 찡합니다.

울보 2014-07-09 19:43   좋아요 0 | URL
세실님 반갑습니다,
네 저도 사탕이를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꼭 저를 보는듯해서,,

난티나무 2014-07-08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안녕하셨어요???
너무 오랜만에 인사 드리네요...^^;;

울보 2014-07-09 19:43   좋아요 0 | URL
난티나무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저도 요즘 알라딘에 뜸해서,,
잘 지내시지요,,
 

너무너무 더운 오늘

하루 종일 불앞에 있을 엄마와 동생,

기계앞에서 힘쓰고 있을 옆지기,

교실에서 공부하느라 땀내고 있을딸,

나, 나도 방금전까지 열심히 일을 하다 집으로 돌아와 지금은 시원한 커피한잔을 앞에 놓고, 선풍기 앞에서 쉬고있다,

그래 이것이 행복이구나,싶다,

주말에 요즘은 집에 있는 날이 많다

아이가 어릴적에는 주말이면 밖으로 나갔는데 아이가 크고 나니 계획했던 일도 하지 않고 주말에는 방콕을 하다 잠시 외출을 하는 경우 ,

어제도 하루 종일 빈둥거리다가 오후에 종로에 잠시 다녀왔다,

옆지기가 갑자기 금반지가 갖고 싶다고 자신의 모든반지를 팔고 금반지로 바꾸고 싶다고 해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18k반지들을 팔고 금반지를 주문해놓고 왔다, 판매하시는 분이 왜 와이프는 안하고 ,,라는 질문에 웃음이 났다 확실히 우리집은 옆지기가 더 악세사리에 관심이 많은것 같다,

반지를 주문하고 인사동쪽으로 걸어오면서 또 변해버린 인사동에서 류가 좋아하는 버블티 한잔과 커피를 마시면서 거리에 많은 이들을 보고 가게에 많은 물건들을 구경하며 세식구가 모처럼 걸었다.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이상하게 확실히 집안보다 밖에서 걸으면서 이야기를 하면 좀더 많은 대화를 한다,

딸도 훨씬신나하고,

하기야 요즘 집에서는 엄마에게 짜증내고 해야 할 숙제도 많고 해서 대화보다는 잔소리가 더많은 것은 사실이다,

딸과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야 하는데 계속 빨리를 노래부르고 화내고 잔소리 하는 엄마이니, 참,,딸도 힘들것이다,

나도 힘든데,,ㅋ 그래도 해야 할일은 하려고 하는데 조금 느려서 탈이다, 그 느림을 고치라고 난 매일 잔소리 하고 딸은 아직 왜 고쳐야 하는지를 모르는것 같다,

어제 마트에 갔다가 딸이 좋아하는 간식을 몇개 샀다,

딸은 행복해 한다, 그래 지금은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고 지칠때라는걸 엄마가 좀더 많이 인정해줄게 노력할게,,

태풍이 오고 있다는데 아무 탈 없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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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4-07-07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와 함께 찻집에 앉아서
도란도란 보내는 하루란
재미난 삶이리라 느껴요~

울보 2014-07-09 19:41   좋아요 0 | URL
네 아이가 어릴때는 참 많이 하던 일을 요즘은 왜 못하는지,,참
자꾸 못난 엄마가 되어아고있네요,
 

http://www.aladin.co.kr/events/eventbook.aspx?pn=140701_15th_records&CustNo=761847193

 

 

오늘 알라딘에 들어오기를 참 잘했다,

그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힘든 오늘이었는데 웃었습니다,

감사합니ㅏ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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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딸과 이곳으로 와서 딸의 육아일기를 쓰기 시작한지 어느덧 13년이 되었는데,, 알라딘은 15살이 되었군요,딸은 사춘기인데 알라딘은 이런저런 사춘기의 아픔도 많고 많은 이들과 이야기도 많았는데 15년을 돌아보면서 그리운 이들이 참 참 많네요, 축하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쭉 더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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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 있습니까?

난 잘 살고 있지  않습니다,

아픕니다,

마음도 아프고 몸도 아프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때는 절대로 아프다 힘들다 말은 하지 말자고 했는데 오늘도 난 또 아프다고 하네요,

많이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춘기딸과 투닥거리면서 어느덧 벌써 내딸이 이나이가 되었구나 싶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서 인간관계에 대한 또 다른 생각을 하면서 하루하루 생각 생각 하며 열심히 치열하게 살고 있습니다,아니 치열하게는 좀 그런가

새로운 알바를 시작하고 몸이 힘들지만 그래도 마음적으로 편할 줄 알았는데 또 다른 생각이 나를 힘들게 하네요,

앞으로는 절대로 그러지 말자 그러지 말자 다짐한 일이 또 벌어지고 말았네요,

그래도 예전 만큼 아파하지 않고 아무일 아니다 아니다, 라고 생각을 하면서 혼자 아파하려고는 하지 않습니다,

아파해봐야 나만 아프기에 난 더 아파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

이제 앞으로 더 생각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생각을 안하겠습니까 하지만 그 생각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은 합니다, 노력한다고 제 성격이 변하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변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잘 살고 싶습니다,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그리고 자주 자주 놀러와서 밀린 책이야기도 하고 여기서 놀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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