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이세상을 마음 편히 살아 갈 수 있을까?

걱정도 두려움도 모든것을 내려 놓고

그저 흘러가는대로 집착하지 않고 힘들어 하지 않고 노여워하지 않고 울지 않고,

그럴 수 있다, 그럴 수도 있어, 걱정 말자 다 잘 될거다, 너무 조급하지 말자,

그렇게 난 여유로워 질 수 있을까
그냥 오늘도 난 이 걱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또 우울해지려고 안된다,ㅡ 올해는 절대로 우울해 하지 않고 걱정도 덜하고 용기있게 살기로 했는데,
생각이 많은 나, 결론도 없을 생각에 사로 잡혀서 언제나 전전 긍긍하는 내가 싫어서 그러지 말자 그러지 말자 다 잘될거다, 라고 노래 부르며 내 체면을 걸면서 살고 있는데 그래 다 잘될거다, 그러니 너무 걱정말자, 힘내자, 다시 한번 크게 소리쳐 보자 힘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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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눈이 정말 펑펑 내렸습니다
오늘 아침 인도에는 아직도 눈이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아파트 단지네 인도는 경비아저씨씨들이 열심히 청소를하고 계시네요,
어제 학원에 갔다 오던 아이가 눈길에 넘어져 엉덩이를 다 적셔가지고 왔더라구요,
그래서 류 작은 옷으로 다 갈아입였는데 오늘 아침 학교에 가는 딸에게 눈길 조심하라고, 하얗게 쌓인 눈밑에 뭐가 있는지 모르고 미끄러우니 친구들이랑 장난 치지 말고 조심조심 다니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어제 눈이 내린다고 홀로 나가서 눈사람을 만든다고 얼마나 애를 쓰던지
감기가 걸려서 잠잘때마다 기침을 하는것이 추우니 그러지 말라고 해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자기가 놀만큼 놀고 들어와서는 병원에 가야하는데 나가기 싫다고 병원은 내일 가자며 따뜻한 방의 자리를 찾아 가서 앉던 딸,
ㅎㅎ
그렇게 2012년 1월을 끝내고 오늘 2월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4년에 한번 돌아오는 29일이 있는 날입니다, 4년에 한번 생일이 돌아오는 분도 계시다고 하더라구요, 딸이 달력을 보고 어!라고 하더라구요, 왜?라고 했더니. 29일 ,,ㅎㅎ 그래 그랬구나 딸은 그때는 어려서 잘몰랐으니까,, 오늘은 달력이야기를 한참 해야 겠다 학교 다녀온후에,
그리고 한달간 쉬었던 피아노도 다시 시작을 하는데 열심히 할 수있을까, 연습도 제대로 하지 않은딸, 아침에는 배가 아프다며 일찍 일어났는데 그래서죽을 조금 쑤어서 먹여서 보냈는데,
괜찮을지, 감기바이러스가 장으로 갔나 싶은데 학교 갔다와서도 별로 시간이 없는데 병원을 가야 겠는데 준비하고 있다가 하교하는 딸 데리고 잠시 다녀와야겠다,,

2월  내가 계획한 대로 1월은 잘 살았나, 싶다,
그래도 잘 살았다 싶다, 그래 올 2월도 잘살아보자, 류에게 소리좀 그만 지르고 좀 편안한 엄마가 되어보자, 그래 그래보자,
아이 마음을 좀더 읽을 줄 아는 엄마가 되자, 그래야 엄마도 편안하고 아이도 편안하니까, 그렇게 하자 2월 조금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알차게 열심히 살아보자, 1월 보다는 좀더 많은 책을 읽고 좀더 많은 이야기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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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119, 총 530010 방문

  • 어느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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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고양이 2012-01-31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3만명,, 어마어마하네요.
    제가 뒷자리 잘 못 읽은건 아니겠지여? 축하드립니다.
    저도 울보님처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싶네요~ ^^

    울보 2012-01-31 21:55   좋아요 0 | URL
    에이 전 오랜 세월 이곳에 있었잖아요,
    요즘은 님이 대세신대,전 그냥 저만의 공간을 즐기자 주의구요,,ㅎㅎㅎ
    님 우리 오랜시간 자주자주 뵈어요,
     

    12월달 난 책을 참 많이 질렀다
    아이에게 겨울 방학동안 열심히 읽게 해줘야지 라는 마음으로 그만큼 열심히 읽었던가,?잠시 물음표를 던져 본다,
     엄마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아이는 그래도 나름 열심히 읽었다고 한다, 그래도 책을 즐겨보는 아이라 아직은 다행이다.그래 열심히 읽어줄래. 엄마가 책을 다 사줄 수 없으면 도서관으로 열심히 읽고 싶은책 구해다 줄게 라는 마음으로 난 아이와 책읽기를 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제는 아이의 책읽기 속도를 따라 갈 수가 없어서 구입해주고 아직 내가 읽지 못한 아이 책도 열심히 읽으려고 노력중이다, 일이 없으면 아니 일을 만들지 않고 열심히 책읽기를 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잘 안되고 있다,,오늘도 읽고 싶은 책은하나 가득 장바구니에 담아 두고 지르지는 못하고 있다 이번달도 세탁기 다음달은 엄마의 칠순으로 돈 쓸일이 많다,
    그래서 가급적 참아야 한다, 어디서 공돈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면서 류의 세뱃돈으로 질러 주어도 되겠지만 그돈은 이미 통장으로 골인. ㅎㅎ
    읽고 싶은책을 찜해둔 아이책이 뭘까 살펴보니,

     

     

     

     

     

     

     

     

     

     

     

     

     

     

     

     

     

     

     

     

    얼마전에 적립금으로 사준 타이거 수사대 2를 먼저 읽었다 그랬더니 어제 하는말 타이거 수사대1도 사달라고 앞편을 읽지 않아서 연결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그래 알았어 엄마가 찾아 볼게 라고 말은 해두었는데,,재미있다고 하니 나도 얼른 읽어봐야지, 추리소설은 참 좋아 하다,

    그리고
    이번에 읽은,마루벌 출판사에서 나온 일과 사람시리즈


     

     

     

     

     

     

     

     

     

     

    이 네권은 열심히 읽었다 지금도 생각나면 꺼내서 보고는 하는책
    어제 책속에 지금 벌써 나와있는 책이 있다고 하면서 그책도 마저 사달라고 하네요, 그래 ,

    어디 찾아볼까나,

    이권이 벌써 나와있군요,
    일과 사람 시 리즈는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화려한 그림과 자세한 설명이 아이들의 눈을 더 사로 잡는것 같다,
    왠지 책을 읽고 있으면 내가 직접 그 직업속에 들어 가있는것 같다나요,
    그래서 오늘 이 두권도 장바구니에 넣어 두었다,에고,참

     

     

     

    그리고  열두살 직업체험 시리즈
    이제 4학년이 되는딸 공부를 하려면 자기가 뭔가가 되고 싶은 직업이 있으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해서 과연 내딸은 어떤 직업에 관심이 있을까 싶은 마음에 이책저책 눈이 간다,

     

     

     

     

     

     

     

     

     

     

    아직 다 출간되지 않은 책이지만 그래도 새로운 직업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직업이 어떤일을 하는지를 아는것이 중요하니까 아직도 파티쉐가 꿈이라는 딸 그런데 요즘은 만화가하고 헷갈린다고 한다, 과연 내딸이 만화가가 될 수있을까 싶은데 만화를 요즘 너무 좋아하기는 하지만 ,,ㅎㅎ

     

     

     

     

     

     

     

     

     

     

     

     이제 새학년이 되면

    새로운 교실과 새로운 친구들과 또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
    일년을 알콩달콩 살아갈 딸을 위해
    친구 사귀기에 관한 책을 미리 또 한번 읽혀주고 싶은 책 어떤 책들이 있을까 하고 골라 봤다

    집에 있는 책들은 빼놓고 더라도
    저학년을 위한책들은 집에 있기에 또 다른 책들 슈퍼걸스 책은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 책이 되었다 지금은,,

     

     

    일학년이 되는 조카들에게는 어떤책을 골라 줄까 류가 가지고 있는 책은 류가 아직도 가끔 찾고 동네 동생들이 올라와서 보기에 새로운 책은 또 어떤책이있을까 골라봤다,

     

     

     

     

     

     

     

     

     

     

     

     

    정말 일학년 아이들을 위한 책이 너무너무 많군요
    류도 이책중에 읽은 책이 꽤 되네요
    이책말고도 아주 많은 일학년을 위한 책들이 있는데 몇권 골라 입학하는 동생들에게 선물을 해야 할것 같아요,

     

     

     

     

     

     

     

     

     

     

     

     

    이책도 골랐다
    류야 엄마 지갑 어쩌니

    좀 기다려 주라,

    엄마에게 여유가 생기면 그때 확 질러줄게

    지금은 좀 참아야 겠다,

    많은 책을 보면 그저 읽고싶고 갖고 싶은 엄마와 딸

    그래도 요즘 잘 참고 있는 저 입니다,

    열심히 집에 있는 책들 읽고 또 읽고
    도서관에서 열심히 빌려다 읽고 또 읽고 있습니다,
    보관함에 읽고 싶은 책은 쌓여가고 있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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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읽는나무 2012-02-01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 참 많이 컸네요.
    책도 여전히 많이 읽고 있구요.^^
    잘 지내시죠?^^

    아이들 책.
    너무나도 방대하여 끝없는 망망대해를 보는 듯한 기분이 많이 들어요.
    사주고 싶은 좋은 책들이 많지만 나의 능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씁쓸함~
    그래서 저도 보관함에 책이 천 권 단위로 마구 쌓여 있어요.ㅋㅋ

    울보 2012-02-01 10:51   좋아요 0 | URL
    반가워요, 책읽는 나무님 아이들 잘 크고 있지요,
    얼굴 본건 한참 된것 같아요,
    책읽는 나무님서재는 가끔 들렸는데,,
    그렇지요, 아이들 책이나 어른들책 어쩜 그리 끈임없이 나오는지 그리고 읽고 싶은 책은 어쩜 그리 많은지, 참, 책욕심많은 엄마들의 마음이지요,ㅎㅎ
     

    개학
    오늘 류의 개학식날

    그동안 늦잠을 자던 우리 모녀 설마 늦으면 어떻게 하지 걱정 걱정
    그러나 늦지 않았다 일찍 일어나 밥먹이고 학교 보냈다
    어제 밤 어제는 하루 종일 집에서 빈둥빈둥 늦게 일어나서 보쌈으로 아침겸 점심을 먹고 류가 방학숙제 마지막으로 가족신문을 만들었다, 엄마 아빠는 밥을 다 먹고 아빠는 류 숙제 얼른 끝내고 놀러가자 노래 부르지만 류는 쉬엄쉬엄 가족 신문 끝낸 시간이 두시반 그런데 아빠는 낮잠으로 빠져들고 류는 기다리다 에이 하면서 홀로 인형놀이에 빠져들고
    나도 옆지기 옆에서 책읽다 잠들다를 반복
    류가 텔레비전 볼 시간이라면서 우리 곁으로 왔다, 아 저녁 뭘 먹을까
    그러다 그래 나가서 중국음식을 먹고 들어오자,
    ㅎㅎㅎ 세식구 나가서 저녁먹고, 들어와서 이제 책가방 챙기기,
    학교 숙제 위에 보이는것은 류의 겨울방학숙제 선택두가지 라고 하는데 류는 하다보니 이것저것 해서 오늘 가져갔다, 문제집만 빼고 문제집은 아직 다 못푼것도 있지만 ..방학 참 긴 겨울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너무 짧다, 신나게 학교에 간딸
    첫날이라 일찍 올줄 알았는데 아직 ㅡㅡ
    4교시 다 하고 올라나,
    오면 맛난 점심을 먹여야 하는데 뭘 해주지,,

     

    내가 정말 사랑하는 두사람
    오늘 아침 참 추운데 이 두사람은 오늘 아침 기분좋게 출근하고 학교에 갔다
    음 보고 싶다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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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꾸는잎싹 2012-01-30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
    개학이네요.
    저흰 2월1일이에요.
    오랫만에 발자국남겨요.
    저도 전에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고 그랬는데...
    이젠...
    셋 중 한명이 어디가고 나면
    한결 수월(?)해서...ㅋㅋ

    울보 2012-01-31 00:33   좋아요 0 | URL
    개학이 아이 학교 보다 늦네요,
    저도 종종 그럴때 있어요., 어느날은 아이가 학원간 그시간이 참 좋을때가 있더라구요,,ㅎㅎ 살짝 미안해지기도 해요,

    마녀고양이 2012-01-31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벌써 개학이예요...
    코알라는 아직 일주일 남았는데, 혹시 류네 학교는 토일 모두 쉬나요?
    아님 코알라가 늦게 방학 시작했나... 오늘 그래서 류는 학교 갔군요. ^^

    울보 2012-01-31 11:50   좋아요 0 | URL
    와 정말 늦게 하는군요, 아니요 류네 학교는 놀토에만 쉬어요,
    류네 방학이 40일인것 같아요,
    15일 종업식에 다음주 월요일에 한번 재량휴업일이 있구요,
    류는 지금 학교에서 열심히 수업중일겁니다, 아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는군요ㅏ 그래서 오늘부터 점심은 또 혼자 먹어요,,ㅎㅎ

    무스탕 2012-01-31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는 6일에 개학하는데 류는 빨리했네요.
    애들 개학하는데 날씨라도 안추웠으면 좋겠구만 날씨는 왜 또 그리 추운지.. -_-
    곧 봄방학 할테니 며칠만 고생하면 됩니다 ^^

    울보 2012-01-31 11:50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추워요 그동안 포근하다 싶었는데 어제도 오늘은 더 추운것 같아요, 교실에서 잠바 그냥 입고 있데요,,
    에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