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았나 내가,

라는의문을 갖게 만드는 오늘이네요,

정말 오랜만에 들어온 알라딘,

그동안 무엇을 했냐고 누군가가 물으면 할말이 없습니다,

무슨 특별한 일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왜?

여유가 없어서 매일 발만 동동 구르고 살았는지,,

그렇게 살다보니 어느덧 올해도 두달만 남기고, 또 한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내나이 벌써 사십대 중반으로 향하고 있는데,

내 주위에 있는 이들은 모두가 평화롭고 즐거워보이는데 난 왜 이렇게 하루하루 힘들어 하면서,,살고 있는지 가끔은 반성을 하면서

오늘은 그렇게 살지 말자

다짐을 하고 또 다짐을 합니다,

이제 부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열심히,달려보려고 합니다,

또다른 무언가를 향해서

그리고 내가족과 나를 위해서 난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하는데 이상하게 겁이 먼저 나고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 이대로 멈추어 있으면 안될것 같은데,

분명 뭔가를 나도 해봐야 할텐데,,

오늘도 마음만 그렇게 먹고

행동하지 못하는 아주 어리석은 내 모습을 보면서

또 반성하고 힘들어 합니다,

벌써 아이는 학교에서 돌아왔네요,

토요일이면 아침일찍 학교에 가서 사물놀이를 배우고 돌아오는딸,

오후에는 집들이도 가야하는데

살짝 부럽지만 뭐

그래도 축하해주고 나도 열심히 살아야 겠지요,

그리고 이번달 달력에는 매일매일 출근도장을 찍어볼렵니다,,,,밀린 숙제도 다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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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2-11-03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달 남았지요 올해가. 괜히 마음만 분주해지는 이때 힘낼까요 우리^^ 류가 사물놀이 배우는군요. 울작은딸이 사물놀이에 흠뻑 빠져있거든요. 장구요. 얼마전 중학교별 경연대회에서 금상도 탔어요. 오늘도 연습하러 갔어요. 완전 신명나게 즐기는 모습이 좋아요. 아이들 스트레스도 풀릴 것 같고 서로 눈맞추며 가락을 맞추는 모습도 좋구요.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울보님.

울보 2012-11-05 09:49   좋아요 0 | URL
류도 장구 좋아해요,요즘은 외북을 치는데,즐거워하고, 학교 사물놀이에서는 꽹과리를 쳐요,
왜 장구를 안치냐고 했더니 새로운것도 배워보고 싶었다고,,
그러면서 정말 리듬타는 악기는 다 치려고 하네요,,ㅎㅎ
저도 아이 공연 하는 모습을 한번 봤으면 좋겠어요,,

파란놀 2012-11-04 0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십대이건 오십대이건
나는 언제나 '나'라고 느껴요.
좋은 하루가 또 찾아와요.

울보 2012-11-05 09:50   좋아요 0 | URL
네 된장님 전 저니까 저는 소중하니까 열심히 살아보려고요,
 

가을비가 내린다
몸도마음도 조금쳐진ㄷㅏ
집을 나서는데 어느집 창가로 김치 부침개 냄새가 솔솔 ---
비오는 날. 마루에 엎드려 만화책을 보고있으면 엄 마가 고소한 들기름에 김치전을 붙여주면 그보다 더 행복할 수가 없었다
비오는 날에는 집에 계시던 엄 마
그렇지않으면 엄 마얼굴보 힘들었던 유년기
그래서인지 난. 내딸과집에있는 그 시간이 참좋다
비고 내리고. 엄마도그리운 토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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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2-11-04 0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는 비가
오늘은 바람이
모레에는 무엇이 또 살금살금 찾아들려나요~

울보 2012-11-04 21:57   좋아요 0 | URL
어제는 날씨가 참 포근하고 좋았는데.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고 낙엽도 너무 떨어져ㅡㅡㅡ슬프고 비도 내리네요,
그럼 내일은 어떤 하루가 될지 ,,
저도 조금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피아노 선생님이

교수님이 하시는 공연에 초대를 했다,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목관5중중

플릇과 피아노, 호른에 홀딱 반해버린딸,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했던 밤이라고,,

피아노 선생님에게 아이들만 부탁을 드려서 미안했는데

아이는 아이대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렇지 잔소리 하는엄마랑 보다 이야기 다 들어주고 친구같은 선생님과의 시간이었으니 얼마나 행복했을까 얼굴에서 보인다,,

또 가고 싶단다,

그래 기회가 되면 선생님이 너에게 많은공연을 보여주고 싶단다,,엄마도 그래,

좋은 선생님 만난 참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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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12-11-05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겁고 행복했던 밤~ 부럽네요~
 

어제,,

모처럼 운동을 해볼까 해서 걷기 운동을 좀 하고

마트에 한꺼번에 떨어진 생필품을 사러 갔다가,

잡채 고기를 좀 사다가,,

잡채를 했다,

요즘 아이에게 자꾸 화를 내는 것도 미안하고,

옆지기 저녁에 챙겨줄 간식거리가 뭘 하까하다가 시금치 가격도 내렸고 해서,,

시금치랑 돼지고기를 사가지고 와서

집에 있는 버섯이랑 양파 당근를 채썰어서

들기름에 볶아서,,

잡채를 만들었다,,

옆지기 평,,

"짜다"

헐,,

그래요 짜요, 류에게 그만 소리지르다가 간장이 확 들어가 버렸어요,,엉엉

맛있다고 해주면 어디가 덧나나,,

짜지 않으면 딱인데,,에고 그러면서 한접시 다 먹었다,,

오늘 아침 카톡에도 똑같은말,

짰어,,

ㅋㅋ입맛까다로운 당신,,

나보고 그대표적인 사람이 나라지만 그래요, 내가 그래요,

하지만 난 짜도 그냥 먹는다고요 뭐,,

류는 잡채밥해서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이제 오늘도 남은 건더기, 면은 거의 다 먹어서,,

보글보글 밥비벼 둘이 맛나게 먹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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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2-10-20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짜면 밥이랑 비벼서 '잡채밥'으로 먹으면 안 짜요.
아저씨도 참... 이럴 때에는 슬기롭게 말하며
고맙게 먹어야지요.... 이그...

울보 2012-10-22 17:12   좋아요 0 | URL
ㅎ 십년이 넘게 이렇게 살아서 괜찮아요,
이제는 그냥 웃어 넘겨요, 먹지말라고 하고, 전 열심히 먹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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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가 태어나던 날 궁궐 사람들은 무얼 했을까 똑똑한 학교 역사반 1
김경화 글, 구세진 그림 / 살림어린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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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왕실,,

쿵쿵쿵,궁궐의 문을 두드려 궁궐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사람들이 많네요,

문도 많고 방도 많고,,

모두가 어딘가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에는 사람들이 궁궐에 고궁이라고 해서 자주 놀러 가거나 공부를 하러가지요,

자세히 보고 한번 갈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자세히 살펴보세요 여기가 거기인가 하고,,

창경궁이 창덕궁에 가서,,

조선의 궁굴은 동궐도를 통해 우리가 미루어 짐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궁궐에 아주 경사스러운 일이있답니다, 왕에게 이제 아이가 태어난데요,,왕은 왕자를 기다리겠지요,,,

궁궐에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아요

청소를 담당하는 이들도 있고, 수라간이라 해서 음식을 장만하는 이들도 있고,도화서라고 해서 모든 행사나 일정을 그림으로 기록하거나, 무명장수를 비는 십장생을 그리는 일도 다 도화서에서 하지요 모두가 왕자의 탄생을 기다리면서 자기가 맡은 일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어요,,

태어날 아기씨를 위해서 옷을 준비하는 이들도 아주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요,

고운 천에 수도 놓고,

옷도 만들고,

아이를 가지신 중전마마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 언제나 좋은 음악만 듣고

좋은것만 보고

좋은글을 읽고,정말 아기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시지요,

한나라의 어머니이시니 그 마음이 어떻했을까요,

우리도 아이를 가지면 내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좋은거만보고 좋은것만 먹고 좋은생각만 하려고 하는데 한나라의 국모니 모시는 이들이 더 잘해주었겠지요,,,

그리고 많은 이들은 이제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를 돌볼 사람을 찾고, 대비마마 그러니까 할머니는 아기를 잘 돌볼 보모상궁도 고르고 유모도 미리 인격이 좋은 사람을 골라 두지요,,

그시대는 그랬답니다,

요즘은 엄마들이 일을 해서 아이를 돌볼 도우미가 필요하지만 왕비마마의 아기씨는 지체높은 사람들은 보모가 따로 있었다구요,,

모두가 그렇게 아기를 맞을 준비를 하지요,

그리고 드디어 아기가 태어나던날,

왕은 너무 기뻐하며 종을 울려 궁궐 모든이들이 들을 수있게 왕자의 탄생소식을 전하지요,

그것으로 끝난일이 아니지요,

이제는 왕자님이 태어났으니 왕자님을 위해서

신하들은 좋은 선생님을 찾지요

이나라를 이어갈 왕자님이 태어났으니

선비들은 누가 왕자님의 선생님이 되었으면 좋을까,벌써부터 태어난 왕자님을 두고 의논을 하지요 모두가 기분좋게,,

그렇게 왕자가 태어나면

왕은 모든백성에거 왕자의 탄생을 축하해달라면서 백성들에게 기쁨을 함께 나누지요,

가벼운 죄를 지은이들은 풀어주고 과거 시험을 치뤄 인재를 등용하고 , 백성들에게는 음식을 함께 나누어주고 잔치를 열지요,

백성들은 그음식을 함께 하며 왕자님이 건강하게 바르게 자라 이나라의 어진왕이 되어달라며 한마음으로 빌지요,,

조선시대의 왕자의탄생은 그렇게 모든 백성이 함께 축하해주고 기다려주었다고 하네요,,

이 한권을 재미있게 읽고 나면 왕자님이 살짝 부러워질 수도 있어요,

모두가 축하해주고 행복해주니,,

왕자뿐만이 아니라 아기의 탄생은 정말 축하받을 일이니까,

그런데 한나라의 왕이 될 수있는 인물의 탄생이니 얼마나 더 크고 성대했을까,,,,,

조선시대의 역사의 한이야기를 재미있게 즐겁게 읽었다,,역사는 딱딱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는 아주 즐거운 그림책이다,,

그림도 곱고,

조선시대 궁궐에서 일하는 이들도 모두 함께 배울 수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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