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고단한가요,

삶이 피곤한가요,

삶이 행복한가요,

삶이 슬픈가요,

오늘 바람도 불고 비도 내리는 날,

노란 은행잎이 길거리에 눈처럼 쌓여 노란길을 만들어 놓고,

노란 비가 내리는 오늘,,

옆지기랑 차안에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창밖 풍경을 보면서 느낀 오늘의 삶,,

행복하다 더 행복해지고 싶다,,,

옆지기는 그동안 가고 싶던 등산을 가고,

류는 오늘 일부러 늦게 깨웠다,

어제 아빠 친구의 집들이에 갔다 오느라 늦게 잠들어서 인지 아니면 날씨 탓인지,

일찍 일어나지도 못하고 힘들어하길래,,

그냥 깨우지 않고 재웠다,,,

늦잠을 자고 일어난딸과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밀린 숙제를하고 배드민턴을 치러 나가려 했지만 바람도 불고 빗방울도 떨어져서,,

그냥 간단하게 산책을 다녀왔다,

산책을 나간김에 간단하게 점심겸 간식도 먹고,,

옆지기 산에서 비는 만나지 않았나 싶었는데 다행히 산에서 내려와 지하철을 나고 오는 중이라고,,

류랑 옆지기 도착시간에 맞추어 지하철 근처로 걸어가는 길,,

거리가 참 이뻤다,

우리동네는 이맘대 꺼리가 제일 이쁘다

노랗고 빨갛고,,

거리에 노란 은행잎이 길을 만들어 놓았다,

그런데 단점은 그속에 숨어있는 은행을 밟는 순간 으 그냄새는,,지울수가 없다,

머리가 너무 아프다,,

그렇게 옆지기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와,

이른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몇번 가본집이지만 그때는 아주버님이 데리고 가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길을 헤매고 헤매다 발견하고 맛나게 저녁을 먹고,

집거실등이 만가져서,

오늘 거실등을 갈았다,

그냥 등값이 너무 비싸서 아주 간단한걸로,,ㅋㅋ

옆지기왈 이등은 부엌등같다고 어떤가 밝기만 하면되지,,

그러고 보니 오늘 많은 일을 했네,,

맛난 밥도 먹고,,

류랑 산책도 하고,

삶을 생각도 해보고,매일매일이 행복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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