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린다몸도마음도 조금쳐진ㄷㅏ집을 나서는데 어느집 창가로 김치 부침개 냄새가 솔솔 ---비오는 날. 마루에 엎드려 만화책을 보고있으면 엄 마가 고소한 들기름에 김치전을 붙여주면 그보다 더 행복할 수가 없었다비오는 날에는 집에 계시던 엄 마그렇지않으면 엄 마얼굴보 힘들었던 유년기그래서인지 난. 내딸과집에있는 그 시간이 참좋다비고 내리고. 엄마도그리운 토요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