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중에 일찍일어나서 청소도 마치고

냉장고 안에 보니 밑반찬거리들이 있어서 또 열심히 만들었다,

수요일은 옆지기 일찍 퇴근하는날,

그래서 다른날보다 반찬이 많다,

이렇게 시간이 날때 만들어놓으면 오후에 종종 거리지 않아서 좋다,

우선 두부두모가 있었다,

한모는 두부조림을 만들고,한모는 시래기국에,,



두부조림은

두부를 먼저 후라이팬에 붙여줍니다

그리고 나서 양념장을 만들어서 다시 한번 불에 살짝,,

그렇게 하면 뭉글어지지 않아서 좋아요



시래기국입니다,

시래기는 예전에 어머님이 만들어주신것인데 냉동실에 보관하다가

어제 꺼내어서 녹인후에

된장이랑 마늘 들기름을 넣고 조물조물합니다,

그리고 육수를 넣고,,

바글바글 끓이면 됩니다,

그러면 구수한 시래기국 완성,,



그리고 콩나물이랑 시금치,

콩나물이랑 시금치는 류가 너무 좋아하는 음식이라지요,

이렇게 만들어놓고 나면 오후에 밥만하면 됩니다,

뭐 김이랑 다시마튀각도 있고,

그전에 만들어두었던 밑반찬도 몇개있으니까요,

음,,

이제부터 놀아야지요,

책도 보고,,

아참 류선생님 오시니까 그때까지 기다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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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y 2006-05-03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시금치랑 콩나물을 좋아하다니 류 너무 어른스럽고 착하네요.
전 아직까지 시금치를 싫어해요 ㅠ_ㅠ

비로그인 2006-05-03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부랑 시레기국 맛있겠어요^^ 류가 토실한것이 다 엄마 덕이군요^^

짱구아빠 2006-05-03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심시간이 임박하니 무지 땡기는군요 ^^

물만두 2006-05-03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필 점심시간에 보다니 ㅠ.ㅠ;;;

하이드 2006-05-03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엉엉엉
두..두부조림, 시레기국 ㅜㅜ
제대로 된 밥 먹어본지가 어언....
두부조림은 집에가서 해봐야겠어요.
미국가면 해먹을일도 많을텐데 얼마나 피폐한 식생활을 할지 벌써 걱정입니다.

울보 2006-05-03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이런 그렇군요 점심시간 그럼 맛난 백반을 드심이,,,
그리고 미국가서도 맛나게 잘해드세요 건겅해치지 않으시게,,
물만두님 에이 어머님 계시잖아요,,
보슬비님 그러시군요,,전 김치만 엄마꺼먹어요,밑반찬까지는 제가 집에서 노니,,ㅎㅎ
짱구아빠님 맛나게 드시고 오세요,
캐서린님 이럴때만 이렇다니까요,
예전에는 이렇게 해놓으면 밥달라고 졸랐는데 요즘은 그냥 시큰둥해요,,
키티님 편식하면 안되요,류는 토속적인 식성이랍니다 된장좋아하는,,

아영엄마 2006-05-03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육수는 어떻게 만드는지 안 적어주셨잖아요~~ ^^

울보 2006-05-03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육수를 요,
냉장고안에다가 멸치랑 대파랑 다시마를 넣고 끓여놓은것을 언제나 비치해두지요,
아니면 종종 밥할때 된장종류요리를 하면 쌀뜨물을 씁니다,
쌀뜨물을 사용할때는 더 구수하고요,
멸치는 시원한맛이 나는데 종종 옆지기가 싫다고 할때가 있어요 역시 쌀드물이 최로라나요,,ㅎㅎ

울보 2006-05-03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숟가락없이도 오셔도 되요,,제가 대접해드릴게요,,
따우님 시금치는요,,
팔팔 끓는물에 시금치를 넣고 소금을 조금 넣고 삶아냅니다,
그리고 저는 주로 소금양념을 하는데 요즘은 소금이랑 간장을 조금넣습니다,
그리고 파마늘 통깨 참기름을 넣고 손으로 솔솔 무치면 되는데요,,
전 그렇게 먹습니다,,,,,,,

반딧불,, 2006-05-03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데쳐낼때요. 숨만 죽으면 바로 건져내서 잠깐 두면 바로 지가 알아서 익습니다. 바로 건져내세요. 안그럼 물러서 못먹어요.

히피드림~ 2006-05-03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매일 닥쳐야 하는데,,,
시래기국 너무 맛있어 보여요.^^

울보 2006-05-03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펑크님 고맙습니다,
반딧불님 맞아요 데치는게 중요하지요,,,,
따우님 맛나게 해드세요,,

울보 2006-05-03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꼭 보여주세요,,아셨지요,

세벌식자판 2006-05-04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이 야심한 밤에... 보고 나니 으~~~~ 먹고싶어!!!

울보 2006-05-04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벌식자판님 찬은 어떻게 하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