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체해서 손을 따는것을 누구보다 즐긴다고 하는 우리신랑,

모르겠다,

어느순간부터 난 조금만 신경을 쓰거나 기분이 좋지 않으면 먹고 나면 바로 머리가 아파온다,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다,

그러다가 손. 발을 따고 약을 먹고 한참을 있면 머리도 맑아진다,

예전에 한참 그랬는데 류를 가지고 류를 낳고 한동안 좋아졌었다,

그런데 또 다시 어느순간 부터 시작이다,

그래서 노상 우리신랑은 걱정이다, 나도 그래서 미안하다,

오늘도 별로 먹은것도 없는데 아이랑 잠깐 나갔다가 와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조금 있으려니 머리는 띵띵하고 가슴이 아파온다,

참자. 하고 저녁을 하고 아이밥을 먹였다,

그런데 계속 아파온다,

약을 먹고 류옆에서 잠깐 졸았다,

그럴때는 아픔을 모른다,

그리고 류 딸기를 주고 다시 활명수를 먹고 그러고 나니 조금 나아진다,

지금은 많이 괜찮다,

손을 자꾸 주무르고 있다,

몸에 열이 나는것을 보니 괜찮아지는것 같다,,

이유는 뭘까?

속이 안좋아서,,,아니면 신경을 써서,,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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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4-05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난체로 읽었음 ㅠ.ㅠ

chika 2005-04-05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저두 그렇게 읽을뻔..ㅠ.ㅠ
울보님, 지금 좀 괜찮아진거죠?

울보 2005-04-05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머리만 약간 띵하고 속은 괜찮아요,,

水巖 2005-04-05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잘난체로 읽었답니다. 아무리 읽어도....
신경이 상당히 예민한가봐요. 저도 딸에가 사다준 '스미탈'이란 환약을 먹어요. (신경성, 만성소화불량증 약이라네요)
그런데 동네 약국엔 또 별로 눈에 안띄어요. 마로네 사는 마들역 근처에서 산적 있군요.
젊었을땐 맥주 몇잔 먹고 트림 한번하면 내려 갔는데 지금은 안 통하더군요. 그것도 시효?가 있나봐요.

줄리 2005-04-05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잘난체로 읽었다는 ㅎㅎㅎ 물만두님은 어쩜 나랑 같은 착시현상을.. 뭔가 통해요^^
울보님 체하는거는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거라던데.. 누가 그랬는지는 기억안나구요. 신경 많이 쓰지 마시고 먹을때는 오로지 먹을것만 집중해서 드시면 어떨까요?^^

울보 2005-04-05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이늦은 시간에 감사합니다..이렇게 신경써주셔셔,,,
dsx님 신경이 예민한건지,,속이 정말 안좋은 건지,,먹을때 먹는것에만 열중하라..그런데요,,먹고 나서 신경써도 체해요,,,
별라죠,,우리신랑은 언치는것을 모른다고 노상 놀려요,,하지만 이기분 안당한 사람 몰라요,,이제 조금 더 너그러운 인간이 되어야지요,,,,

sayonara 2005-04-06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잘난체'로 읽었습니다.
저도 울보님 심정 압니다. 저도 워낙 잘 체해서 이젠 제가 스스로 제 손가락을 따는데 너무도 익숙해졌죠.(거의 허준의 경지... -_-+)

아영엄마 2005-04-06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저도 잘난체로 읽었답니다. ㅋㅋ 뭔 일이래..^^;; 그나저나 님도 잘 체하신다니 그 고통을 제가 압지요! 사요나라님처럼 저도 제 손 제가 따요. 쩝~

날개 2005-04-06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 투~~!^^;; '난'자 분명히 있었는데, 어디갔지?

울보 2005-04-06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모두모두 너무하세요..
설마 제가 잘난체 할것이 있어야 잘난체를 하지요,,
나만 그런것이 아니라니 약간은 안도,,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