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가 얼마전부터 그림일기를 씁니다,

그냥 처음에는 재미로 쓰게 하려다가 종종 스스로 엄마 오늘은 그림일기 한써 하고는 가져옵니다,

아직 글을 제대로 쓰지 못하기에

그렇다고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힘들지만

그래도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오늘은 약을 먹고 그림일기를 쓴다고 가져오더니,



보이시나요,

류가 쓴일기:"발레시간에 자리바꾸기가 재미있었다"라고 쓰여있지요,

오늘 발레 시간에 자리바꾸기 수업을 한 모양입니다

원래는 4명의 친구를 더 그려야 하는데 좀그랫는지 그 친구들은 줄서서 모두들 화장실에 갔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정말 웃기지요,

그래도 저렇게 선생님을 가운데 두고 자기랑 친구를 그린모습이 너무 기특하지 않나요,

색칠을 하고 싶을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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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7-01-09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 너무 기특하군요. 글을 벌써 저렇게 잘 쓰네요. 알도는 아직 한~참 멀었는데;;;

세실 2007-01-09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글씨 또박또박 쓰네요. 철자도 정확하고~~~
선생님 치마가 참 멋진걸요~~

행복희망꿈 2007-01-09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잘 쓰네요. 앞으로의 류의 멋진 작품이 기대 되네요.

인터라겐 2007-01-09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등학교 2학년 조카녀석보다 훌륭합니다....^^

울보 2007-01-10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그렇게 이쁘게 보아주시다니요,
새벽별을 보며님 서로 자리를 바꾸어가면서 폴짝 폴짝 뛰는것이던데,,
행복희망꿈님 그런가요,
세실님 철자야 엄마가 옆에서 모르면 도와주어야지요 자꾸 물어보거든요,
미설님 요즘 한참 글씨쓰기 재미에 빠져버렸어요,

바람돌이 2007-01-10 0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랫칸에 글씨쓰는게 예린이랑 똑같아요. 예린이도 맨날 맨날 "오늘은 뭐한게 재밌었어요"라고 쓴다죠? ^^ 다른 친구들은 줄서서 화장실 갔다는 류의 대답이 너무 깜찍하게 귀엽네요.

울보 2007-01-10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너무 웃었어요,
오늘 분명히 6명이 수업을 했는데,,나머지 친구들은 다 화장실갔다는 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