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스트> 9월호에 독서모임을 하는 북클럽 ‘달의 궁전’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달의 궁전’은 제가 유일하게 참석했던 북클럽입니다. 여기에 활동하는 분들이 폴 오스터의 소설을 좋아해서 그의 대표작 이름을 따와서 ‘달의 궁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악스트>에 대한 이웃들의 글을 쭉 봤는데요, 아무도 ‘달의 궁전’을 언급 안 해주셔서 전 이 사실을 모르고 지나갈 뻔했습니다. 제가 지방에 살고 있다 보니 독서모임에 자주 참석하지 못했지만, 저에게 소중한 인연들의 목소리를 책으로나마 들을 수 있게 되어 반갑게 느껴집니다. 또 한편으로는 자랑스럽습니다. <악스트> 9월호를 읽어야 할 이유가 생겼어요.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 중에 독서모임에 관심이 있다면 ‘달의 궁전’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네이버 공식 카페도 있습니다. 그곳에 접속하여 카페 회원으로 가입하면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독서모임 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가끔 서평 이벤트도 합니다. 앞으로도 ‘달의 궁전’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 ‘달의 궁전’ 공식 카페 : http://cafe.naver.com/darlg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