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표현 중에 '지적정직(知的正直, Intellectual Honesty)'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진리에 충실한 마음'이라고 풀이할 수 있는데, 모르는 것에 대해 아는 척하지 않은 솔직함을 뜻한다. 배움에 임할 때 지적정직의 원칙을 세운다면 적당히 짐작해서 답안을 작성하는 일을 결코 없을 것이다. 물론 틀렸다고 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분명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짐작으로 어설프게 아는 것이나 아는 척하는 것과 분명히 다르다. 그래서 자신이 알고 있던 사실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고치고 확실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 (pp 17)

 

 

 

 

 

 처음에 읽기 전에는 몰랐는데 오늘은 이 책 속 문장이 내 머리를 후려치는구나.

 

 지적정직의 원칙, 앞으로 공부하고 독서하는 데 있어서 절대로 잊지 말아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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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랑 2012-01-14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도 학생들에게 말합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묻기를 주저하지 마시라...
물으면 그 순간만 쪽팔리면 그만이다.
그러나 묻지 않으면 계속 쪽팔리는겨~!!! ㅋ"

저 역시 묻는 순간에만 쪽팔리려고 노력 중 입니다 ㅠ.ㅠ

cyrus 2012-01-16 19:04   좋아요 0 | URL
차트랑공님, 혹시 직업이 교사이신가요?
랑공님이 학생들에게 해주시는 말도 머릿속에 새겨두어야 할 거 같은데요.
좋은 내용의 댓글 감사합니다. ^^

마녀고양이 2012-01-16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머리도 후려치네요... ^^

처음 알라딘 서재 시작할 때, 모르는 용어나 개념, 문장이 너무 많아서
정말 창피하고 말도 못 하곤 했던 기억이 문득나네요. 아는척하지 않는 솔직함,
기억하겠습니다.....

cyrus 2012-01-16 19:06   좋아요 0 | URL
ㅎㅎ 그래도 저는 마고님 서재에 들리면 심리학에 관한
내용을 알게 되는데요. 심리학에 관한 개념을 쉽게 설명하여
쓰신 페이퍼가 좋아요 ^^

차트랑 2012-01-17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학생들과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학생들로부터
외딴 섬의 낙도에가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건
어떠시냐는 제안을 자주 받고요 ㅠ.ㅠ
저도 그러고 싶은데 잘 안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