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에 출전한 선수에게 기자가 한 질문이 참 어처구니가 없다.

아니 최선을 다한 선수에게 저 따위 질문을 하는 기자의 수준을 보면 왜 기레기 기레기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기자 입장에서 본다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서 병역 면제를 받으려는 축구나 야구의 선수 구성을 보면 뭐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의도가 있다면 축협이나 다른 선수들(야구포함)에게 질문을 해야지 와일드 카드로 열심히 뛴 이영준 선수에게 할 질문은 아닌것 같다.

이러니 기자들이 기레기란 소리를 듣는데 어째 자신들만 왜 그런 소리를 듣는지 도통 모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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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26-09-27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질문 수준이 참...

카스피 2026-09-27 20:03   좋아요 0 | URL
네,기자들의 질문수준이 참 쓰레기 같지요.

고양이라디오 2026-09-27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늦었지만 인사드립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카스피 2026-09-27 20:04   좋아요 1 | URL
잘 보냈습니다.고양이 라디오님도 잘 보내셨는지요^^
 

앞서 지만지의 도스토예프스키 4권 합본과 이숲의 고독한 미식가 합본 출간을 이야기 하면서 이들의 어처구니 없는 가격인상에 대해 글을 올렸지요.


사실 이전에는 개인적으로 출판사가 책을 합본하는 이유는 기존에 낱권으로 판매했던 책들의 판매가 정체되어서 이를 돌파하기 위한 마케팅의 하나로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합본은 새로운 책이 아니기에 저작권료나 번역료가 추가도 들지 않고 낱권보다 제작비가 적게 들어 세이브된 금액을 소비자에게 돌려주어서 그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소장용으로 구매케 해야 다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검색해 보니 합본시 책 가격이 낱권 합계보다 올리는 출판사만의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간 책을 사랑했던 고객들에게 소장용의 의미로 합본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독자 입장에서 생각하곤 했었는데 실제 그런 책이 있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어볼까요.저도 낱권 합본 모두 가지고 있는 책들입니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1~5권의 가격 합계는 85,000원이고 합본 가격은 71,000원입니다.합본이 약 16.5%인 14,000원 저렴합니다.


실제 히치하이커 합본 책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앞서 소개한 합본 책들과 달리 그다지 고급스러운 종이와 양장 재질이 아님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히치하이커를 간행한 출판사는 여러 권의 책을 아예 한 권의 두꺼운 단행본(새로운 ISBN 발급)으로 찍어내면서, 물류비와 표지 제작비를 아껴 낱권 정가 총합보다 합본의 정가를 낮게 책정하는 마케팅 전략을 실제로 사용했는데 이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독자들을 위한 합본의 정석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장르 소설 애독자들의 경우 낱권으로 된 책들의 경우 읽다가 빌려주거나 분실할 수 있는데 문제는 한번 절판되면 다시 재간하는 것이 지난하기에 책세상처럼 낱권으로 판매하고 소장용을 합본을 만들어 주면 정말 고맙기 그지 없는데 동일한 책을 두 번 사는데 합본이 가격마저 저렴하다면 정말 출판사에 절이라고 하고픈 심정일 겁니다.


출판사의 입장에서 합본이 그닥 여러 사정으로 제작비가 증대되기에 비싼 가격을 책정하는 것은 알겠지만 합본 책을 사는 사람들은 그 책을 이미 구입하고 사랑하는 독자라는 사실을 출판사가 안다면 보다 가격 인상을 낮추어 책 덕후들이 좀 더 맘 편히 구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어떤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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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지뢰 사건이 터지면서 군 내부가 뒤숭숭 하지요.민족의 명절인 추석인데 북한은 먹을 것이 없는지 아님 추석 명절 자체가 없는지 전방위적으로 도발을 하고 있네요.


추석명절 국민들과 함께 즐겨야 할 군인들은 북한의 도발로 아마 전방은 현재 비상대기 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처럼 북한의 도발이 있지만 후방의 국민들은 추석 연휴라고 고향을 찾거나 해외로 여행을 떠나고 있지요.후방의 국민들이 이처럼 추석 명절을 즐길수 이는 이유는 오로지 전선을 지키는 20대 청년들의 희생이 있었기 떄문입니다.


하지만 극히 일부 몰지각한 2030여성들(?)은  젊은 남성의 군 생활을 군캉스라고 비하하면ㅇ서 오히려 군 생횔을 늘이라는 어쩌구니 없는 헛 소리를 하기도 하지요.이들중 일부는 편한 군 체험 생활을 하루 이틀 정도하고는 군 생활이 편하니 어쩌니 하는 것이죠.

그런데 한 여성 유튜버가 어떤 의도였는지 잘 모르겠지만 군대를 갔다온 남성들이라면 누구나 한 기억이 있을 군장(20kg)을 메고 20km행군한 동영상을 올렸네요.


위 동영상에서 여성 유튜버 율데이님은 도중에 포기할 뻔 했지만 20kg군정울 메고 20km행군에 성공합니다.

동영상에서 일부 못난 남성들은 철모에 수통에 총에 방독면에 군화를 하지 않기에 행군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도 하지만 대부분은 20대 남성들이 군대에서 한 고생을 저렇게라도 공감해주고 알아주려는 그것만으로도

고생했단 말이 먼저다라는 분위기가 대다수네요.


뭐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어그로를 끌기 위한 목적이 크겠지만 율데이님은 실제 군인분들의 훈련이나 노고를 가볍거나 우스꽝스럽게 표현하고 싶지 않다면서 누군가의 고생을 희화화하기 위한 도전이 아니라,제가 직접 무게를 메고 걸어보며 그 힘듦의 아주 작은 일부라도 경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도전이라면서 영상 말미에 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을 지켜주고 계신 모든 군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란 말에 진정성이 느껴지더군요.


국방의 의무는 국민(남성)의 의무이기에 이를 거부할 생각은 없지만 과거와 달리 남성의 군 생활을 폄훼하는 분위가가 높아진 현실속에서 이 동영상을 본 많은 남성들이 여성 유뷰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 자체가 한 마디로 얼마나 사회가 남성의 군 복무를 개 무시하는 잘 보여주고 있어 한편으로 여성의 행군 도전기가 대단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씁쓸해 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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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만지의 토스토예프스키 합권 가격과 이숲의 고독한 미식가 합본가격이 같은 출판사의 낱권 합계가격보다 비싸다고 비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출판업계에 종사한 적이 없기에 평범한 상식으로 생각하지면 일반인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묶음 상품'은 더 저렴할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에, 여러 권을 한 권으로 묶은 합본의 정가가 오히려 낱권 가격의 총합보다 더 비싼 경우를 보면 의아해지기 마련입니다.


알라딘을 검색해 보니 많은 책들의 경우 합본의 가격이 낱권 합계보다 더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 지더군요.

<어른을 위한 안데르센 동화집-현대지성사 낱권 각 8천원(97년)/합본 35,000원(99년) 46%가격인상>

<반지의 제왕-아르테 반지의 제왕 3부작 149,400원(21년) 합본 230,000원(23년) 54%인상>

<셜록홈즈 세트-문예춘추사  셜록홈즈 10권 86,000원>43,000원(2011년 50%가격인하) 외디즈 펀딩 금장 에디션 천권한정 합본가격 110,000원 정가대비 28%인상/가격인하가 대비 3배인상>


일반적으로 출판계에서 합본의 가격이 낱권 합계보다 더 높게 책정되는 데는 크게 4~5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고급 사양의 '소장용 장정' 도입 (가장 큰 이유)

합본은 대개 책을 가볍게 읽고 버리는 독자가 아닌, 책장에 오래 두고 보관하려는 ‘헤비 독자’나 ‘수집가’를 타깃으로 삼습니다. 이 때문에 제작 단가가 대폭 상승하는 고급 사양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일반 낱권은 얇은 종이 표지(페이퍼백/무선제본)를 쓰지만, 합본은 수백~천 페이지가 넘는 무게를 버텨야 하므로 두꺼운 합지와 천을 대는 하드커버 양장으로 만드는데다가 표지에 금박·은박 형압을 넣거나, 내지를 쉽게 해지지 않는 최고급 미색지나 특수 보존지를 사용하고 북케이스(아웃박스)까지 추가되면서 제작 단가가 상승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예)토스토예프스키 4권합권,고독한 미식가 합권,반지의 제왕 합권


2.가치 상승을 위한 '독점 콘텐츠' 추가

단순히 본문만 합치는 것이 아니라,합본에 새로운 부가 기치를 부여하기 위해서 작가의 미공개 단편, 특별 서문, 초기 스케치, 상세한 작품 해설, 인물 관계도 등을 독점으로 추가하거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계약하여 합본판 전용 컬러 삽입 삽화나 삽지를 추가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예)반지의 제왕합권,셜록홈즈 합권


3.소량 생산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 상실

일반 책의 가격은 많이 찍어낼수록 권당 단가가 내려가는 반면에 본(애장판)은 살 사람만 사는 한정판 성격이 강해 소량(예: 1,000~2,000부)만 인쇄하는 경우가 많기에 인쇄 부수가 적으면 종이 값, 인쇄 기기 가동비 등의 고정 비용이 높게 배분되어 결국 권당 정가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예)셜록 홈즈 합권(천권 한정 펀딩)


4.완전히 새로운 판형 및 편집 비용

이미 있는 판형을 그대로 묶는 것이 아닙니다. 책이 너무 두꺼워지면 가독성을 위해 글자 크기, 자간, 여백을 새로 조정하는 내지 디자인(조판) 레이아웃 재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며 이 과정에서 디자이너와 편집자의 인건비가 고스란히 정가에 반영된다고 합니다.

▶예)대다수 합권본들


5.기존 낱권 출간 시점과의 '물가(인플레이션) 차이'

낱권이 출간된 지 오랜 세월이 흐른 뒤 합본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에 현 시점에서 과거보다 오른 종이값, 인쇄비, 인건비 물가가 반영되어 당시 낱권 합계가격보다 합본 가격이 인상 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예)고독한 미식가 합권,셜록 홈즈 합권


결론적으로 현재 합본책 가격이 비싼 이유는 단순한 '알맹이 묶음'이 아니라, "소장 가치를 극대화한 완전히 새로운 프리미엄 상품"으로 기획되어 제작비와 마케팅 구조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죠.

뭐 합본 가격이 인상할 수 밖에 없다는 출판사의 입장을 잘 알겠는데 솔직히 독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책을 소장하고픈 일반 독자가 아닌 하드코아 독자들의 주머니를 탈탈 털겠다는 출판사의 얍삽한 속셈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아서 한편으로 씁쓸해 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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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만자의 도스토예프스키 소설 4권 합본(가격 298,000원)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백치,카라마조프의 형제들,좌와벌,악령의 4권 합본 가격이 30만원에 육박하는 것도 어처구니 없거니와 자산(지만지)에서 동일 번역가가 기 번역한 같은 책 4권의 합한 가격보다도 약 30%가 더 높아서 어처구니가 없다는 내용이었죠.


뭐 책이 비싸도 사는 사람이 있기에 출판사가 기획하고 판매하는 것이겠지만 일반 독자 입장에서는 참 어처구니 없는 기획입니다.

일반적으로 책을 합본하는 경우 기존의 낱권 판매가격 합계보다 약간 저렴한 것이 일반적인데 이는 합본으로 세이브되는 제본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것이죠.

그런데 어처구니 없는 지만지 펀딩이 성공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 합본 기획을 하는 책이 또 나오게 되었네요.

바로 고독한 미식가 합본입니다.

현재 펀딩 진행중이며 10월에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고독한 미식가 합본은 소장용이란 타이틀을 달았는데 가격은 5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고독한 미식가 만화책이 현재 절판중이어서 합본이 나왔을까요.아니요 1,2권 낱권으로 현재 알라딘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권당 12,000원으로 합계 24,000원입니다.


즉 고독한 미시가 합본은 낱권 합계 금액보다 약 2배가 더 높은 금액으로 판매하겠다는 것이죠.

고독한 미식가를 간행하는 이 숲도 좀 무리하다 싶었는지 나름 왜 소장판 합본을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구구 절절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장용 합본을 사야되는 이유 4가지를 설명하고 있는데 뭐 그렇다 치더라도 과연 위의 이유로 합본 가격이 원래 정가의 2배 넘게 가격 책정이 되는 것이 맞나 하는 생각이 솔직히 듭니다.

이는 지만지의 토스토에프스키 4권 합본이 기존 4권책 합계가격보다 30% 더 비싼것을 뛰어넘는 2배인상이라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솔직히 출판사 입장에서 오래전에 출판한 책(1권 2010년과 2권 2016년)의 가격을 올리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라 뭐라고 말하기 그렇습니다.

하지만 책 가격을 올리려고 한다면 기존 책을 절판시키고 새로이 리뉴얼하든지 소장용으로 만들든지 해서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가격을 2배이상 상향 조정하는 것은 참 어의가 없네요.


요즘 경기 불황으로 출판사 상황이 어렵다는 것은 알 수 있지만 책을 사랑해서 구입하는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도 어렵기는 매 한가지 일터인데 이처럼 소비자의 주머니를 터는 기획을 하는 것 자체가 독자들을 우롱하는 처사란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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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프리쿠키 2026-09-26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석명절 잘 보내고 계시는가요? ㅎㅎ 댓글 감사드립니다. 카스피님!

카스피 2026-09-26 18:16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잘 보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