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나서 요즘 정형외과에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니는데 일이 좀 생겨 오후로 에약시간을 돌리려고 114에 전화를 걸어 해당 정형외과에 전화번호를 알아서 전화를 걸었더니 뜻밖에도 착신거부란 안내방송이 나오네요.

전에 갈때보니 간호사들이 잘만 전화를 받던데 혹시 114가 잘못 알려주었나 해서 다음의 로드뷰로 병원 간판의 전화번호를 확인해 보니 114에서 가르쳐준 전화번호가 떠억하니 간판에 붙어 있습니다.

아니 병원이 해당 전화번호를 착신 거부할 이유가 무엇인지 무척 궁금해 지네요.아님 다른 번호로 바꾸었는데 114나 간판등에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 걸까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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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알라디너 여러분들의 성원덕분에 교통사고건은 무난히 해결 되었습니다.ㅎㅎ 뭐 사실은 은근히 압박성 문자를 에쿠우스 차주분께 드렸는데 아마도 보험사 직원과 상담하고 자신이 불리하단 사실을 깨달은 모양입니다.

아무튼 보험사에 연락을 받고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는데 팔이 좀 아픈것은 차치하고라도 기다리고 치료받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비되어서 참 이래저래 손해가 막심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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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2-15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바쁘시더라도 병원 치료 잘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통증도 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카스피 2017-12-21 12:35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다^^

가넷 2017-12-17 0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어렸을 적에 차와 부딪친 적이 있었는데, 그 정도로 아프데요. 정말 가벼운 교통사고도뮤시할 건 못되는 구나 싶었습니다

카스피 2017-12-21 12:36   좋아요 0 | URL
가벼운 사고라고 치료를 제대로 안받으면 나중에 고생하게 되더군요ㅜ.ㅜ
 

오늘 아침에 황당한 일을 당했네요.

골목을 지나가는데 에쿠우스가 백미러로 제 팔꿈치를 퉁치고 지나갑니다.제가 보니 차 주인은 내리지도 않고 쑤욱 지나갑니다.차를 쫒아가니 대로변 현대 블루핸즈로 들어갑니다.화가나서 경찰에 뻉소니 신고를 하려고 핸드폰을 드니 차주인이 봤는지 황급히 와서 괜챦지요하고 말하더니 다시 쑤욱 들어갑니다.

화가 나기도 했지만 급한 약속도 있어 다시 갈길을 재촉하며 버스를 탔는데  팔꿈치가 시큰거리면 아파와서 연락을 취하려고 했는데 아뿔사 연락처를 안받았네요.그래 차주가 간 현대블루핸즈에 연락을 취해 에쿠우스 차주에게 연락토록 했습니다.좀뒤 연락이 와서 무슨일이냐고 묻기에 팔꿈치가 아파서 일단 병원에 가보려고 한다고 하니 그 뒤부터 세상 험하네 무섭네하면 생 난리를 피우며 블랙박스를 보겠다고 합니다.어의가 없어서 블랙박스를 잘 보시고 보험사와 연락해 대인접수를 하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지요.

 

나이드신 분이라 별일없으면 그냥 지나칠려고 했는데 대인 교통사고의 경우 경미한 접촉사고라고 가해차주가 피해자가 암만 괜찮다고 해도 명함을 주든 연락처를 주든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으면 무조건 뻉소니인데 그걸 모르시는 것 같네요(이분 위중 아무런 조치도 않했습니다)

아직까자 연락이 없는데 그냥 파스 뿌리고 지나갈지 아님 경찰에 신고를 해야하는지 갈등좀 해야 겠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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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비평 2017-12-14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용서해주시면 안됩니다.

카스피 2017-12-15 19:56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다^^

개인주의 2017-12-14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기도 가던 길인데 끝나고 와서 처리 하면 안되냐는 노인도 있던데요

카스피 2017-12-15 19:57   좋아요 0 | URL
대인접촉사고가 나면 우선 병원으로 가는 것이 일순위인데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곰곰생각하는발 2017-12-14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어머님도 올해 새벽기도 가시다가 뺑소니를 당했습니다. 백미러와 손이 충동했는데 피하시다가 손을 땅에 짚고 넘어지셨는데 손목 뼈가 금이 가셨더군요. 차는 뺑 하고 사라지고 말입니다. 큰 수술은 아니지만 손목 수술을 받으셨는데... 이런 분은 절대 그대로 넘기시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접촉이 가볍든 무겁든 접촉이 일어나면 일단 주소를 남기고 사후 처리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건 운전자의 가장 기본적인 상식인데 그런 것조차 나몰라라 하면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신고하세요. 그래야 반면교사로 삼을 것 아닙니까..

카스피 2017-12-15 19:58   좋아요 0 | URL
아이쿠 맘 고생 많으셨겠네요.이건 우선 경찰에 신고하셔야 되는데 가벼운 사고는 경찰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것 같아요.

마녀고양이 2017-12-15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일날 뻔 했네요.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시다면 제대로 대응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참으로 적반하장이 맞네요.

카스피 2017-12-15 19:59   좋아요 0 | URL
넵,그래야 겠지요.
 

일전에 춘원의 50년대 책을 소개하면서 소설책임에도 국한문 혼용이라고 적은 기억이 나는데 사실 국한문 혼용은 지금은 70년대 이후에는 소설책에서는 거의 사라지고 일부 연구서적에서만 쓰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한문을 거의 공부하지 않은 세대가 늘어나면서 신문이고 책이고 한문을 보는 경우란 거의 없다시피 하지요.물론 일부 법학관련 서적이나 어려운 책 같은 경우 한문이 섞여 있은 경우가 있지만 이 경우에도 보통은 한문옆에 가로를 치고 독음을 적고 있어서 읽는데 하등의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밑에 소개한 1987년에 정음사에서 간행된 일본서기는 과연 이 책을 요즘 사람들이 읽을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한문이 무척 많습니다.87년이면 응답하라 1988을 봐서 무척 친근한 시대라고 생각되었는데 이 책을 보니 영 낯설은 시대 갔네요^^;;;

<책의 서문부분인데 한자가 무척 많고 요즘처럼 친철하게 한자역에 가로치고 한글 독음이 없는것이 특징입니다.한문을 잘 아는 분들은 괜찮겠지만 한문을 모르는 분들은 참 난감할듯 싶네요>

<책의 본문인데 여기에 한글 독음이 있는 경우는  한자를 일본어 발음으로 소개하는 경우 뿐입니다>

 

1987년판 정음사 일본서기는 이처럼 책 곳곳에 한자가 무척 많은 편입니다.아마도 1980년대는 지금과 달리 한자를 아는 분들이 대다수여서 책속의 한자 정도는 능히 읽을수 있었기 때문이던가 아니면 일본 서기 같은 경우는 한자를 능숙히 읽을수 있는 분들을 위한 전문 서적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알라딘에서 구입할수 있는 일본 서기는 이 책 한권뿐이죠.

 

이 책역시 1989년에 간행된 책이라 정음사판 일본서기에 비하면 겨우 2년뒤에 나온 책이라 이 책역시도 한문이 있을거란 추측이 드네요.

 

뭐 굳이 왜곡된 역사서라고 할수 있는 일본 서기를 읽어볼 필요는 없지만 이 책을 꼭 읽고 싶은 분들은 한문때문에 읽다가 포기할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혹 일본서기를 일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위에 한문을 읽어보시고 결정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란 생각이 듭니다용^^;;;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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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2017-12-13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영사 30년전 트럼프 책 광고도 그렇고 음성문화예술회관 얘기도 그렇고 일본서기 얘기도 그렇고 카스피님 서재에 오면 재미난 게 참 많아요.
늘 좋고 재미난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제오늘 강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카스피 2017-12-14 11:12   좋아요 0 | URL
ㅎㅎ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방에 계신 부모님 댁에 갔다가 아버지께서 예전에 보신것같은 책을 발견했는데 바로 일본 서기 입니다.일본이 흔히 말하는 신대부터 대략 700년대까지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나름 일본인들이 자신들의 역사를 저술한 책이라고 자부하고 있지만 특히 일본과 삼국(고구려,신라,백제)의 역사관계에 많은 왜곡이 있다고 질타를 받는 책이죠.

 

하지만 여기선 그런 어려운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 않고  한가지 이상한 점이 있어 그걸 말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본책은 1987년 정음사에서 나온 성은구 번역의 일본서기 입니다.

<ㅎㅎ 요렇게 생긴 책이죠>

 

근데 알라딘에서 정음사판 일본서기의 정보를 알려고 보니 오래된 책이라 역시나 절판상태이고 일본 서기 자체가 국내에서 그다지 많이 번역되지 않은데다 대다수 절판이어서 현재 구매할수 있는 책은 아래 한권입니다.

일본서기와 한국과의 관계를 연구한 책도 있는데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일본서기의 완역은 아닌것 같네요.

 

그런데 알라딘을 보니 정음사 일본서기의 번역자 성은구씨가 고려원에서도 역시 일본서기를 번역출판한것으로 나옵니다.

<고려원판본 일본서기>

 

한 번역자가 시차를 다루 다른 출판사에서 번역본을 내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알라딘 자료에 의하면 이 책 역시 1987년에 간행되었단 사실이죠.

알라딘 자료에 의하면 성은구 번역의 정음사판 일본서기와 역시 성은구 번역의 고려원판 일본서기가 둘다 1987년에 간행되었다고 나옵니다.

 

암만 1980년대가 저자권의 개념이 없었던 시대라고 하지만 동일한 책을 두 출판사가 비슷한 시기에 간행했을지 무척 궁금해 지는데 한 번역자가 동일한 번역말을 같은 시기에 동시에 두 출판사와 계약하고 출판했을지 상식적으로 잘 납득이 되질 않네요.

아님 알라딘에서 두 책을 올리면서 두 책의 출판 날짜를 조사하기 귀찮아서 그냥 동일하게 했는지 궁금한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암만해도 후자쪽에 더 심증이 가는것 같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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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12-13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끔 알라딘에 오래된 책의 출판연도, 출판사명이 잘못 기재된 정보가 있어요. 옛날 책을 알고 싶어서 검색하면 네이버 책 정보와 알라딘 책 정보를 비교해봅니다. 그런데 비교해보면 차이가 나는 내용을 발견해요. 이럴 때 당황스러워요. 어느 게 진짜 맞는 정보인지 헷갈려요. ^^;;

카스피 2017-12-14 11:19   좋아요 0 | URL
ㅎㅎ 알라딘이 좀 더 잘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