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고물 노트북이 완전히 망가지면서 알라딘 서재에도 상당기간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태블릿pc로 알라딘 서재에 들어와 알라디너 여러분의 글이나 과거 제가 쓴 글들을 읽으면서 댓글을 종종 보곤 합니다.

 

저도 상당히 오랜기간 알라딘 서재에 글을 올리다보니 즐찾하는 분들이 좀 되시는데 오래전부터 제 서재를 찾으셨던 분들 중에는 닉네임과 배경사진을 바꾸셔서-이런 경우 제가 좀 둔감해서 새롭게 찾아온 분들인가하고 착각하기도 하지요-제가 잘 몰라뵌 분들도 상당수 이지만 댓글을 클릭해서 즐찾님의 서재를 방문하면 오랜기간 왕성히 활동하시다가 더이상 서재에 글을 올리지 않은 붇들도 많으신것 같더군요.

물론 알라딘 서재가 아니라 다른 블로그에서 열심히 글을 올리면서 활동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자꾸만 힘들어가는 일상 생활에 지쳐 더이상 글을 올리지 않는 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갈수록 살아가는 것이 힘들다고 하는데 알라디너 여러분들을 계속해서 서재에서 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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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써오던 고물 노트북이 망가지며서 알라딘 서재에도 들어오기 힘들어 지네요.물론 일전에 썼듯이 태블릿 PC가 있지만 키보드가 없다보니 7인치 화면에 가상 키보드로 글을 쓰려고 하니 무척 힘드는 군요.물론 이 처럼 몇글자 안쓰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글을 올릴수가 있는데 좀 길게 글을 쓰려고 하면 아무래도 많이 불편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가끔씩 태블릿 pc로 알라딘 서재글을 읽기는 하는데 여전히 많은 분들이 서재 활동을 하시는것 같아서 스스로도 좀 반성을 하게 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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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15: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1-16 15: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제 버스를 타고 가다가 교통정체인지 아님 신호등에 대기탓인지 몰라도 버스가 일시 정지를 했습니다.무심코 창밖을 보는데 차도와 인도가 근접한 부분에 사람들이 모여있고 경찰들도 2~3명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게 되어 무슨일인가 제세히 보았지요.


거기에는 오토바이가 너부려져 있고 오토바이 운전자로 보이는 분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것이 보이더군요.아무래도 교통 사고를 당하셨는지 의식이 없어 보이더군요. 사고를 당하신 분은 택배 배달원 같으신데 아무래도 급하게 운전을 하시느라 사고를 당하신듯 하더군요.

그런데 오토바이를 운전하시면서 아무런 안전 장비를 하지 않으셨던것 같아요.장갑이나 팔 무릎 보호대를 안하신것은 물론 제일 중요한 헬멧까지 쓰지 않으셔서 특히 머리 부상이 심하신것 같더군요.


버스는 그후 곧 출발해서 구급차로 실려가는 것은 보지 못했지만 사고 나신 분이 얼른 쾌차하시길 기원하며 오토바이를 모시는 분들은 필히 안전 장비를 착용하시고 조심스레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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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책상에 책을 보면서 의자에 앉아 있닥 갑자기 꽈당하고 방바닥에 뒹글었습니다.방다닥에 넘어진 충격이 워낙 커서인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한동안 정신을 차릴수 없더군요.특히 갈비뼈 부분이 무척 아파 뼈에 금이나 간것이 아닌지 순간 걱정이 들 정도였습니다.

설마 전쟁이 일어난것은 아니겠지 하면서 정신을 차려 방안을 보니 방다닥에 쓰러진 이유를 알겠더군요.바로 제가 앉아있던 의자의 발통 부분이 뿌러진 것이었습니다.

<우리집 의자>


제가 쓰고 있던 의자는 오래전 같은 건물에 있던 사무실에서 이사를 가면서 버린 의자(위와 같은 형태임)를 줏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나름 편해서 잘 사용했는데 어제 그만 사진속에서 의자를 지탱하는 밑의 5개 바퀴중 하나가 그만 뿌러져 버린 것이죠.아무래도 오랫동안 사용하다 아래부분이 약해서 버린것을 제가 모르고 주어서 사용하다 그만 사망한것 같습니다ㅜ.ㅜ


그래도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집 부근 카페에서 아무나 갖다 쓰라고 내어놓은 나무 의자를 방으로 가져왔는데 나름 책상과 높이가 같아서 사용하는 큰 불편은 없습니다.하지만 듀오백 의자처럼 편리하진 않아서 망가진 의자를 수리해야 될텐데 이거 오래되서 업체명도 모르겠고 어디에다 수선을 맡겨야 할지 참 난감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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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과 이나영의 작은 결혼식에서 알수 있듯이 요즘 젊은 층에서는 작은 결혼식이 유행하는 것 같습니다.그러다 보니 작은 결혼식과 관련된 책까지 나올 정도네요

 

 

 

 

요즘 결혼식은 비용이 어마어마해서 결혼식 한번하면 웨딩푸어란 말이 있을 정도인데 예식장 대관료와 하객 식대만 2천만 원, 메이크업과 드레스 스튜디오 촬영 등 이른바 웨딩패키지까지 합하니 평균 2천 4백만 원이 드는데다가  혼수와 예물을 포함하면 1인당 결혼식 비용은 5천만 원을 훌쩍 넘는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결혼은 집안끼라의 결혼이라는 생각이 강한 어른신들은 아무래도 그동안 뿌린 축의금이 있기에 결혼식장에서 많은 이들을 초대하는 결혼식을 선호하는것 같습니다.하지만 요즘 결혼하는 젊은 층들은  아무래도 조촐한 작은 결혼식을 더 선호한다고 하는군요.

"작은 결혼식 하고는 싶지만, 주변 여건이 문제"

 

기사가 안보이면 아래를 클릭..

접힌 부분 펼치기 ▼

 

20·30대 남녀 대부분이 과다한 혼수·예물·예단과 다른 사람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결혼식 등 우리 사회의 결혼문화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30대 남녀 2000명(미혼·기혼 각 1000명)을 대상으로 결혼문화에 대한 인식과 결혼비용 등을 조사한 결과, 작은 결혼에 대한 인지도와 미혼자의 선호도는 높았으나 실제로 작은 결혼을 한 사람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20·30대 남녀 대부분이 과다한 혼수·예물·예단과 다른 사람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결혼식 등 우리 사회의 결혼문화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뉴스

◇ 미혼자의 79.6%가 작은 결혼에 긍정적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3.0%는 작은 결혼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작은 결혼식을 ‘가족과 지인만을 초대한 소규모 결혼식’(34.2%)이라고 인식했다.

미혼자의 79.6%는 작은 결혼을 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지만, 주변사람 설득(48.2%)과 적절한 장소 섭외(44.1%·복수응답) 문제로 작은 결혼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혼자의 경우 작은 결혼을 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5.4%에 불과했다. 이들의 작은 결혼은 비용을 최소화하고(29.6%), 복잡한 예식 절차를 생략하거나(24.1%), 가족과 지인만을 초대한 소규모 결혼식(24.1%) 형태였다.

또한 작은 결혼식을 한 사람들은 예단을 생략하거나(70.4%) 예물을 생략(59.3%)한 경우가 많았다. 작은 결혼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상황에 대해서는 미혼자의 답변과 유사하게 예식장소 섭외(22.2%)와 주변사람 설득(20.4%)을 꼽았다.

◇ 미혼·기혼 전체 94.6% "현 결혼문화 문제 있다"…과다한 혼수·예물·예단 지적

결혼문화에 대해선 전체 응답자의 94.6%가 우리 사회의 결혼문화에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주요 문제점으로는 과다한 혼수·예물·예단과 다른 사람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한 결혼식을 꼽았다.

또한 항목별 필요도와 만족도 조사에서 미혼·기혼자 모두 필요도가 낮은 항목으로는 약혼식, 함들이, 이바지, 예물·예단을 들었고, 기혼자의 경우 이바지, 예단, 폐백의 만족도가 낮았다.

결혼비용과 관련해 주택을 제외한 혼수·예물·예단 등 기혼자가 지출한 주요 항목별 비용을 조사한 결과, 평균 지출비용은 4590만 원이었고, 이 중 혼수비용이 전체의 32%(1460만 원)를 차지했으며 예단·예물·결혼식이 18~19%로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올해, 형식을 간소화하고 결혼의 본질을 생각하는 ‘나만의 의미있는 작은 결혼’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생 홍보대사 위촉, 실천사례 공모전,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가족부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남아있는 결혼의 허례허식을 걷어내고 결혼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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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두달전 친척 결혼식에 다녀왔지요.요즘처럼 취업하기 힘든때에 당당히 대기업에 입사한대다가 해외 연수에서 신부를 만나 결혼하는 모습을 보니 참 넘 부럽기 그지없더군요.그래서 웨만하면 큰 결혼식장을 빌려 결혼식을 할줄 알았더니 의외로 야외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요즘은 친척들이라도 지방에서 사는 분들 같은 경우는 결혼식과 같은 경우가 아님 잘 보기 어려운데 오랜만에 친적 아저씨 아주머니들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친척 동생(ㅎㅎ 오랫만에 보니 참 많이 컷네요)들을 만나니 참 반갑더군요.

 

작은 결혼식답게 일단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주례사 없이 신랑이 사회를 보고 신부한테 일종의 프로포즈같은 시를 읽어준뒤 신랑은 색스폰을 신부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그리고 신부 친구들이 여고생 복장을 하고 춤과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넘 흥이 나더군요.그기로 식이 끝난후 야외에서 맛있는 부페를 먹는것도  좋아보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아무래도 젊은 시각의 경우인것 같고 어른들의 시각에서 본다면 좀 문제가 많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작은 결혼식은 야외에서 하다보니 주로 도시 외곽에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결혼식도 수원인근의 어느 연수원(?)을 빌려서 한것 같은데 시골에서 버스를 대절하고 오는 경우가 아니면 혼자 찾아가기 무척 힘들었습니다.특히 작은 결혼식은 야외에서 하다보니 아무래도 에어컨이 있는 실내 결혼식장과 달리 이번처럼 무더운 여름의 경우 비록 챠양막이 있더라도 그 열기가 후덜덜해서 노인분들은 땀을 줄줄 흘리면서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 안스럽더군요.

게다가 신부의 친구들이 짧은 미니 스커트를 입고 춤을 추는 모습이나 주례사 없이 신랑이 앞에나와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은  젊은 사람들한테는 무척 좋아 보이지만 결혼식을 집안끼리의 결합이라고 생각하는 40~50대 이상의 어른들에게 무척 생소하고 낯선 모습으로 신랑의 할아버지조차 쯧쯧하고 혀를 차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실 한국의 경우 결혼식에 너무 많은 비용을 쓰기에 작은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맞단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작은 결혼식이 정착되려면 이번처럼 친척들을 모두 초대하면서 야외에서 결혼식을 하기 보다는 말 그대로 신랑 신부의 가족과 친구 몇명이 참석해야 작은 결혼식의 취지를 살리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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