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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명:한솔 서점
위   치(A):  한티역부근 롯데 백화점 맞은편(도곡시장 입구 왼쪽). 한티역에서 도곡시장쪽으로
                도보로 5분이내,버스 정류장앞에 바로 있음
평   수(C):  7~8평 내외로 평균적임(전면이 좁고 안으로 긴 매장)
다양성(C): 평범한 편(책방의 1/3은 문학및 기타 비소설,1/2는 아동용책및 참고서류 뒤편에 
            부 인문서적 배치)  전형적인 동네 헌책방
재고량(C):평균적
편이도(B):책 찾는데 불편은 없으나 분류가 대략적임
T E L ☎  : ?     

강남구는  흔히 말하는 서울시내 부자3구중(강남,서초,송파)중 제일 부자 동네라 얼핏보면 헌책방이 없을것 같지만 그래도 평범한 사람도 사는 동네라 역시 헌책방이 없을순 없읍니다.
여기 소개하는 한솔서점은 대치동 롯데 백화점 맞은편에서 거의 7~8년동안 운영하고 있는 헌책방인데 아주머니 한분께서 책방을 운영하고(알고보니 낙성대 흙서점을 운영하시는 아주머니의 동생분이라고 하신다) 계신데 전면은 1.5m남짓하고 매장 옆으로는 음식점,잡화점등이 있어 얼핏 지나갈수 있는 곳입니다.
매장은 전면이 좁고 길죽한 형태로 평수는 7~8평이 좀 안되는 것 같은데 매장 중간부터는 약 30센티 정도의 턱이 있어 뒤편으로 가기가 좀 불편하네요.매장 한편은 참고서와 아동용 책자가 많은 편으로 인근에 학교가 많다보니 주 고객층은 학생들과 어머니 고객으로 여겨집니다.
소설등 문학류는 매장 한편에 진열되어있는데 일반 베스트셀러 위주로 많은 편으로 쟝르 소설은 적은 편이나 가끔씩은 인근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이 이사를 하면서 다량으로 책을 팔고 가서인지 철학서적등 좋은 책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읍니다.
3~4년전에 동서추리문고가 몇십권이 한꺼번에 매물로 나온적이 있는데 쥔장 아주머니한테 물어보니 어떤분이 이사를 가면서 팔고간 책이라고 하네요.이때는 막 동서DMB가 나오기 시작하던때고 쥔장이 부르는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살까 말까 참 고민하더 결국 못샀던 기억이 납니다.
커버까지 있던 거의 새책이었는데 그때 사지 못한걸 지금도 두고 두고 후회를 하고 있다ㅠ.ㅠ

한솔서점은 강남구에 있는 두개의 헌책방중 하나로 가끔씩은 가볼만한 서점으로 여겨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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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나라 남양주 구석진 곳으로 찾아갔다.친구한테 거나하게 점심을 얻어먹고 지하철을 타고 신금호역에서 내렸다.
신금호역에는 국내 제일을 자랑하는 인터넷 헌책방 고구마의 오프라인 서점이 있다.올라가 보니 서점만 1호 2호 3호가 있다.점마다 특색이 있는데 아마 3호점은 만화만, 2호점은 잡지만 취급하고 1호점은 그외 모든 것을 취급한다.
1호점은 지하에 있는데 개미굴이 따로 없다.책이 워낙 많아서인지 책들이 촘촘히 쌓여있고 책장사이의 간격이 좁아서 웬만한 덩치의 성인 남자라면 지나갈수가 없다.예전에도 좁았지만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몸을 틀다 책이 와르르~~~~~
별수 없이 책 찾는 것을 포기하고 인터넷에서 보았던 비쟌티움의 첩자(행복한 책읽기)를 찾아 달라고 점원한테 부탁하니 얼른 찾아다 준다.가격을 지불하고 책을 손에 쥐었는데 거의 신동품이라 기분이 룰루 랄라....
고구마의 경우 인터넷으로 책 한권을 주문하면 책값+배송비가 거의 인터넷 서점과 비슷해서 헌책구매의 메리트가 없기에 나간 김에 직접 찾아간 것인데 오늘 보니 워낙 책이 많고 촘촘히 쌓아두어 예전처럼 서점내에서 책을 찾아본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것 같다.앞으로는 인터넷에서 원하는 책을 찾아 적은후 직원들에게 찾아 달라고 할수 밖에 없는 것이 책 찾는 즐거움을 빼앗긴것 같아 다소 아쉬움이 남든다.

고구마를 나와 0221번을 타고 청구 헌책 백화점으로 향했다.청구역앞에 있는 헌책 백화점은 쥔장이 나이드신 할아버지이신데도 인터넷도 open하신 분이다.매장은 10평 남짓인데 책이 중구 난방으로 쌓여 있어 책찾기가 매운 힘든 곳중의 하나이다.하지만 몇년전에 몇권의 동서 추리문고를 우연치 않게 구했는데 책값이 아까워 다른 판본으로 있는 몇권을 안산것이 두고 두고 후회된다.(그 이 빠진것을 아직도 구하지 못했다ㅠ.ㅠ)
책방을 찾으니 어라 눈에 안들어 온다.내가 위치를 잘못 찾았나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데 있어야 할곳에 책방이 안보인다.12월달에 왔을때만해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어찌 된 일이가???
있어야 할곳에 마트가 생기고 행사중이다.쥔장 할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생기셨나?
별생각을 다하며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이렇게 해서 헌책방 한곳이 또 문을 닫은 것인가!!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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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8-02-23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서울시내 헌책방을 거의 꿰고 계시는군요. 하긴 레어아이템을 구하자면 그 정도 수고는 해야겠죠? ^^

카스피 2008-02-23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예전에는 서울시내 전 헌책방을 돌았던것 같아요^^(가끔씩 수원,인천,의정부등 경인지역까지 돌고요)
근데 지금은 그렇게까지는 못하고 몇몇 매장만 돌아다녀요^^
 

헌책방을 찾아 가벼운 마음으로 잠실쪽으로 향했다.예전에 5층짜리 아파트가 있던 주공 단지를 지나가니 어느새 고층 아파트들이 지어지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언제 한번 저런 곳에 살아보나 하는 생각이 들자 마음이 답답해온다.이맹박 정부의 장관들은 강부자라는데 서민들의 이런 마음을 알랑가 모르겠다.뚝섬의 아파트는 평당 오천만원이라니 정말 헉 소리가 날뿐이다.정말 OTL 그 자체다.

헌책방이 들러보니 별로 책이 없다.나오려는 찰라 푸른색 표지의 책이 보인다.아서 클라크의 오딧세이 2001과 2010이 보인다.하나는 모음사판 또하나는 스페이스 오딧세이님이 블로그에 올려서 알게된 기문사판이다.오호 이런일이.. 얼른 책값을 지불하고 밖으로 나온다.

아파트를 보며 한쪽 마음이 답답했던것이 책 두권에 씻은듯이 사라진 것을 보니 나도 참 단순한 놈인가 보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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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약속이 있었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낙성대 흙서점을 찾아갔다.흙서점 쥔장은 이 계통에서 오래되신 분인데 낙성대에서 장사하신지도 10년이 넘으신것 같다.
흙서점에서 건물을 돌아서면 삼우서적이 있었는데 항상 낙성대를 오면 두 집을 번갈아 들렀는데 삼우서적 쥔장이 돌아가신뒤(막내 아들한테 물려 주려고 해서 부자가 오붓이 책정리를 함께 하는 것도 자주 보았는데 무슨 사정인지 책방문을 닫았다) 책방문을 닫아서 낙성대쪽은 자주 찾지 못하게 되었다.
워낙 오래해선지 단골들이 많아서 내가 간 토요일에도 많은 책손들이 책을 보고 있었다.흙서점되 매장이 약 20평이상이고 정리가 잘되있어 책손들이 책찾기 쉬운 매장중의 하나이다.
한번 스윽 보니 눈에 띄는것이 듀냐의 대리전(음 sf소설이다),동서dmb의 웃지않는 경감,시그마 북스의 악의 기원(앨러리 퀸의 작품이다)이 눈에 들어온다.책값은 지불하고 나와서 지하철로 향한다.

지하철을 타고 신도림역 역전 매장으로 향해 본다.예전에는 책을 사러 자주 들렸는데 요즘은 내가 찾는 책이 자주 안나와서 별로 안가는 편이다.예전에 추리 독자들이 애타게 찾던 관시리즈중 몇권을 여기서 산 기억이 난다.ㅎㅎㅎ
음 별로 볼만한 책이 없어 약속 장소로 발걸움을 돌려야지....

오늘은 3권을 건졌으니 면피는 한건가!?!?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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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방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가느 편인데 정리를 안해놓으니 산책을 또사는 경우가 가끔은 있다.항상 정리하자 정리하자 마음은 먹었지만 정리가 안되던차 블로그를 하게 되니 우선 여기다 정리를 해봐야 겠다.

2월인데도 쌀쌀한 날씨에 옷을 든든히 입고 광화문 아름다운 가게를 가보았다.다른 아름다운 가게와 달리 책만을 취급하는데 아름다운 가게(3층에 위치)가 있는 건물 1층에는 룸살롱이 2군데가 있어 어린 학생들이 오기에는 적합해 보이질 않는다.물론 아름다운 가게가 독지가들이나 건물주의 도움을 받아 open하짐나 내가 보기에 광화문점은 좀 아니올씨다라고 여겨진다.
광화문점은 여러종류의 책들이 많은데 내가 자주 찾는 쟝르 소설은 그닥 없는 편이다.하지만 이가 빠졌던 클라이스톤 4,5를 구해서 종로에 가게 되면 찾는 헌책방이다.

광화문 아름다운 가게를 나와서 버스를 타고 신촌으로 향한다.신촌에는 숨어있는 책을 자주 가는데 출판사 편집장이었던 주인장이 고객들의 마음을 잘 읽어서인지 읽을만한 책들이 많아 고객들이 많은 편이다.주인장도 무뚝뚝하지만 그래도 손님에게 가끔씩은 미소를 띄운는데 사모님은 너무 무뚝뚝하셔서 가뜸은 ㅎㄷㄷ할때가 있다.
신촌 숨책의 장점은 나름대로 책정리가 잘 되어있다는 점이 장점이다.어느 책방은 어디에 원하는 책이 있는 지 모를정도로 책이 쌓여있지만 숨책은 주제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 쓰윽 한번 보면 원하는 책이 들어왔나 안들어왔나를 알수 있어 매우 좋다.
숨책에서는 추리 매니어들이 찾던 자유시대사의 움직이는 타겟을 찾았다.아싸 얼른 구매하고 다른 책들은 보는데 음 썩 구매하고픈 책이 없다.쥔장께 인사하고 다른 책방으로 gg

숨책을 나와 대로변에 들어서서 공씨 책방을 스윽 지나서 동교동방향으로 가다보니 새로 생긴 헌책방(아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나질 않네)에 들어선다.생긴지는 아마 1년이 좀 안된듯 하다.
신촌에 있는 5개의 헌책방(숨어있는 책,공씨책방,신촌 헌책방,정은 서점과 이집)중에서 숨책몾지않게 정리가 잘 된 집이다(크기는 정은 서점이나 신촌 헌책방한데 두곳은 오래되서인지 책이 많아 한눈에 잘 들오지 않는다).
여러분야의 책들이 다양하게 많은 편인데 의외로 소설(특히 외국소설-쟝르소설 포함)은 좀 비중이 약한 편이다.여기서도 별로 책을 찾지 못하고 철수.

밖으로 나와 홍대앞 온고당을 가려다 추운 바람이 코를 베어가기에 얼른 집으로 철수...

오늘 건진책은 움직이는 타겟 한권인가!! 움직인 거리에 비하면 실적이 적어 안습이다ㅠ.ㅠ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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