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데, 정말 많이 많이 읽어서 책 정리좀 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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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Audio CD)
조앤 K. 롤링 지음 / Listening Library / 2007년 7월
95,400원 → 52,470원(45%할인) / 마일리지 53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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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3시간 분량의 오디오북
Knuffle Bunny Free: An Unexpected Diversion (Paperback)- 『내 토끼가 또 사라졌어!』원서
모 윌렘스 지음 / Walker & Co / 2011년 9월
13,600원 → 8,840원(35%할인) / 마일리지 9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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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만나 다행이야
콜린 톰슨 글.그림, 박수현 옮김 / 책읽는곰 / 2012년 4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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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탕 선녀님
백희나 지음 / 책읽는곰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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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인 해리스 지음, 고정아 옮김 / 바다출판사 / 2012년 6월

판매가 10,620원 : 357쪽 (9/1~9/1)

수키 스택하우스의 작가 샬레인 해리스가 미스터리 책을 출간했었네요.

 

샬레인 해리스는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로 알게 된 작가예요. '수키 스택하우스'보다 미드 제목인 '트루 블러드'라고 해야 더 잘 알겠네요.^^ 일상 로맨스가 아닌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판타지 로맨스를 쓰는 작가인데, 그녀가 또 다른 '하퍼 코넬리 시리즈' 책을 출간하게 됩니다.


기존의 '트루 블러드'의 여주인 수키가 로맨스가 더 강했다면, '하퍼 코넬리'는 로맨스도 있지만, 미스터리한쪽에 더 포커스를 맞춘 소설이랍니다. 


하퍼 코넬리는 어릴적에 번개를 맞은후 시체들의 위치나 죽은 원인을 느낄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요. 평범하지 않은 능력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사기꾼 취급을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생활을 해갑니다. 그녀의 능력으로 볼때, 그리고 샬레인의 스타일을 볼때 하드고어 스릴러를 기대했는데, 오히려 코지 미스터리 쪽에 가까워서 편하게 읽었어요.


어찌보면 스토리가 뻔하고, 범인도 뻔하지만 독특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래픽 노블에서 책도 나왔네요. 설마 저 모습이 '하퍼'양은 아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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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ing Spirit Bear (Paperback, Rack)
Mikaelsen, Ben / HarperTeen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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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베어'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책이예요.

 

관심도서로 지켜보고 있다가 외서가 중고로 나와서 덥석 집어왔던 책이예요. 참 이상하게도 내책이다..싶으면, 언젠가 읽겠지..하는 마음이란..^^;;

 

책을 읽으면서 '스피릿 베어'가 그냥 허구속의 동물이라 생각했는데, 책 뒷편 작가의 글을 보고 실제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찾아보게 되었어요.

 

 

 

 

스피릿 베어(Spirit Bear)는 커모드(Kermode)라고도 부르는 곰으로 흑곰의 일종이면서도 하얀 털을 가진 특이한 종류이다.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조물주가 세상이 순수하고 깨끗하게 눈과 빙하로 뒤덮여 있던 시간을 기념하기 위하여 흑곰들을 하얗게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흰색 털을 갇고 있어서 북극곰으로 착각할수 있지만, 북극곰도 아니고 알비노 곰도 아니라네요.

 

사진으로 봐서는 북극곰 같은데...^^;;

열성인자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연에 잘 적응해 일반 곰보다 연어를 잘 잡아 많이 먹어서인지 일반 흑곰보다 더 큰 덩치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암튼..

책을 읽으면서 일반적인 성장문학처럼 생각했어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서, 폭력적인 주인공 콜이 인디언의 전통에 따라 그들과 함께 하면서 변화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 예상에서 벗어나, 콜은 '스피릿 베어'의 공격을 받고 죽음에 이르러서야, 자신에게 살고자하는 욕망을 발견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분노는 자연과 생명 앞에서 얼마나 미미한가를 깨닫게 됩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콜이 살아남고자 살아있는 '쥐'까지 먹는 대목에서는 완전 기겁을 했답니다. 저희 가족 중에 쥐라면 '다람쥐'도 무서워하는 가족이 있는데, 이 대목을 이야기해주다가 의절당할뻔했어요. ^^;; 솔직히 성장문학에서 이런장면이 나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사실 이 책이 더 좋았던것은 가해자 '콜'의 입장만 생각하지 않고, 피해자인 '피터'의 입장도 생각한다는 점이었어요.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상처를 받고 치유하는 과정을 보면서, 단지 처벌만이 문제의 해결이라 생각하는  '법의 제도'보다는 자연과 조화하며 처벌이 아닌 치유를 통해 문제 해결에 접근하는 인디언들의 지혜를 배워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뒷편엔 작가의  사진이 있는데, 사진을 보고 놀랬어요. 실제 작가가 곰을 키우고 있었더라구요.사실 작가도 한 덩치하긴하네요. ㅋㅋ 암튼, 작가가 곰과 함께 생활을 했다는것을 알고 나니 이 책이 좀 더 다시 보여지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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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2-09-01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가가 곰을 키우고 있었다니 정말 놀라워요.
전 가까이 가서 만지는 것도 무서운데...

보슬비 2012-09-01 20:21   좋아요 0 | URL
저 사진을 보면 잠시 곰이 작가의 머리를 먹고 싶어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그래도 덩치에 비에 곰은 귀엽게 생긴것 같아요. 생김새와 달리 무척 위험한 동물일수도 있구요. 진짜 덩치가 커서 장난처럼 한대 친거에 갈비뼈 부러질것 같죠?
 
The Tale of Despereaux (Paperback, Media Tie In) - A Junior Novelization
케이트 디카밀로 외 지음 / Candlewick Press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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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재미있게 다 읽었는데..

 

다른분들의 리뷰를 읽기 시작하면서 이상하게 제가 읽는 내용과 미묘하게 다른 부분들이 있는거예요. 처음에는 번역이 잘못되었나?하는 생각에 찾아보니 제가 읽은 책은 영화를 바탕으로 다시 재구성해서 출판한 책이었네요. ㅠ.ㅠ

 

원작에서 4명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따로 풀어내며 극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것에 비해, 이 책은 약간의 축약된 부분도 있는데 특히 시궁쥐 로스쿠르 이야기가 많이 변형된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멋진 로스쿠르가 살짝 사악해질때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만약 원작을 읽었더라면 조금 더 로스쿠르를 이해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작에서는 로스쿠르가 처음부터 지하의 음침한곳에 살면서 빛과 사랑에 빠진 캐릭터로 나오는데, 이 책은 처음부터 인간과 여행을 떠나며 밝음을 즐기던 로스쿠르로 등장하거든요.

 

재미있게 읽긴했지만 그점이 무척 아쉽네요. 하지만 이 책은 영화속 스틸컷이 포함되어 있고, 읽기 쉽게 편집되어 출판한것 같습니다. 원작과 약간의 차이를 보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책이 주고자 하는 메세지는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남들과 다르다는것이 나쁜것만이 아니라라는 점, 절망 속에서 언제나 희망을 놓지 않아야한다는 점 그리고 간절히 원하고 노력하면 자신의 꿈을 이룰수 있다는 점등 뉴베리상을 수상한 책답게 교훈으로 가득한 책이예요.ㅎㅎ 교훈만 가득하면 그리 사랑받지 못했을텐데, 웃음과 감동도 함께 주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겁쟁이 생쥐들과 다르게 용감한 생쥐 '데스페로'

 

 

영화 스틸컷이 중간에 삽입되어있답니다.

 

 

이 책을 통해 생쥐와 시궁쥐의 차이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았답니다. ^^;; 우리가 귀엽게 느끼는 것은 '미키마우스'라는 캐릭터도 가지고 있는 생쥐이고, 혐오하고 징그러워하는 것은 하수구에 사는 'rat'이라 불리는 시궁쥐랍니다.

 

시궁쥐 '로스쿠르' - 빨간눈이 살짝 무섭긴해요. 로스쿠르의 좋은 본성을 보지 못한채, 겉모습만 봐서 정말 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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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nsters of Morley Manor (Paperback, Reprint)
Coville, Bruce / Sandpiper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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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원서책을 찾아보다가 판타지 동화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책 표지만 봐도 판타지인 책을 만나면 그냥 지나치기가 싫더라구요.^^;; 게다가 아마존 평점도 좋아서 구입했답니다. 역시나, 구입한 책들은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들에 밀려, 계속 미루다가 올해는 집에 있는 책을 읽기로 목표를 두었기에 책 정리차원에서 쉽게 읽힐 책들을 고르던중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뱀파이어에 늑대인간(?), 미친과학자와 물고기 얼굴을 괴물들이 등장하는 판타지는 어떨까? 무척 궁금했습니다. 뭐, 괴물들이긴하지만 표지로 봐서는 그리 나쁜 괴물들이 아니어 보였는데, 예상되로네요. 사실 일반적인 판타지일거라 생각했는데, 외계인들이 등장하면서 판타지 SF 미스터리 어드벤쳐로 다양한 장르로 진화하더군요.

 

약간 어수선한 면도 있고 어딘가 읽은듯한 느낌도 들어 신선한 느낌은 떨어지지만 (몬스터 미니어쳐들이 물에 닿게되어 살아 움직일때는, '그렘린'을 떠올리게 했고, 주인공들이 개구리(?) 행성에서 지도자를 만나는 과정은 '스타워즈'를, 악당 외계인들이 인간의 유령을 자신들이 만든 신체에 넣어 군인으로 키우는 장면은 존 스칼지의 '노인의 전쟁'과 영화 '아바타'가 떠올랐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 전개가 지루하지 않아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답니다. 사실 어떤 책들은 아이디어가 좋음에도 그것을 살리지 못해서 아쉬운데, 이 책은 그 반대의 느낌이랄까? ^^

 

암튼, 브루스 코빌의 책은 처음 읽었는데, 인상이 나쁘지 않아서 그의 또 다른 책 'Dragons Are A Boy's Best Friend' 시리즈와 'A Magic Shop Book' 시리즈를 읽어볼 계획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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