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도서와 예약도서 때문에 책 대출이 많아졌네요.

마침 신랑이 시간이 되어서 차로 함께 움직여 한꺼번에 대출했지, 혼자 가야했으면 무거워서 나눠서 대출해야했을것 같아요.

 

 

드디어 반지의 제왕 3편이예요. 책을 다시 읽으니 영화가 참 잘 만들어졌다는것을 다시 느낍니다

 

 

 

2권씩 대출하기..

 

 

오호... 완전 두꺼워. 게다가 무겁기까지...ㅋㅋ

손목 나가겠다.

 

 

영화보고 원작이 궁금했는데, 도착해서 반가웠어요. 

 

 

 

1,2권 예약해두었는데 문자 받고 2권 책배달신청해서 대출한 책 반납 받아온 책.

먼저 제부가 읽겠다고 동생에게 넘겨주었어요. 전 다른책 먼저 읽으면 되니깐..^^

 

 

 

 

도련님 읽고 싶다하셔서 희망도서로 신청하고 대출

3권은 삼성에 관한 책이라 이해가 가는데, 갑자기 왠 '한글의 비밀'일까? 대출하면서도 저도 궁금.. ㅎㅎ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ppletreeje 2013-08-21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이번에도 좋은 책들 많이 가져오셨네요!
다 탐이 나지만 그중에서 저는 <하비비>와 <인페르노>에 눈이 갑니다.
인페르노는 서점에서 보니까 책이 제법 크던데요? 이번엔 로버트 랭던이
단테의 <신곡>을 따라가며 만나는 사건이라는데 궁금하고 재밌을 것 같아요~

보슬비 2013-08-21 20:13   좋아요 0 | URL
'인페르노'는 워낙 인기가 있어서인지 예약 초과더라고요. 제부가 먼저 읽어보고 재미있어서 빨리 읽힌다고 하더라고요. 1권 먼저 받았는데, 빨리 읽어봐야할것 같아요. ^^ '하비비' 예약해놓으세요 빨리 읽고 반납할께요. ㅎㅎ

후애(厚愛) 2013-08-23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비비> 받았는데 정말 두꺼워요.^^
근데 전 두꺼운 책들이 너무 좋습니다.ㅎㅎ

보슬비 2013-08-24 15:04   좋아요 0 | URL
네. 소장하는 책들은 두껍고, 멋진 양장본일수록 더 좋은것 같아요. ㅎㅎ
저도 그런 책들은 소장하게 되더라고요.
 

  

 

엘리스 피터스 지음, 송은경 옮김 / 북하우스 / 1998년 1월

판매가 7,120원 : 342쪽 (8/18~8/18)

 

 

 

엘리스 피터스 지음, 이창남 옮김 / 북하우스 / 1998년 3월

판매가 5,620원 : 324쪽  (8/30~8/31)

 

캐드펠 시리즈를 읽고 있는데, 시리즈가 20권이니 과연... 올해 다 읽을수 있을지... ^^

시리즈이긴하나, 많이 연결되지 않아서 계속 붙잡고 읽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탄력 받을때 읽어야할것 같긴해요.

 

책장에 책이 하나씩 줄어드는것을 보니 그것도 즐겁습니다. ^^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란놀 2013-08-18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에 이어
아름다운
새해가 있으니
즐겁게 잘 읽으셔요~

보슬비 2013-08-20 10:55   좋아요 0 | URL
네. ^^ 마치 올해가 마지막인것처럼 생각하니 조급해졌나봐요.ㅎㅎ
함께살기님 댓글을 읽으니 편안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appletreeje 2013-08-19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장에 책이 하나씩 줄어드는것을 보니 그것도 즐겁습니다. ^^-
저도 요즘 쌓인 책들 어서 읽고 내보낼 생각으로...ㅎㅎ

보슬비 2013-08-20 10:56   좋아요 0 | URL
네. 한번 읽은책은 왠만해서 다시 읽는 경우가 드물더라고요. 필요하면 그때 다시 구입하거나 도서관에 대출하는것이 책을 끼고 있는것보다 낫겠다... 싶어요.^^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05년 4월

판매가 6,650원 : 220쪽 (8/15~8/18)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읽고 있는책이예요.

은근 재미있어서 20권까지 계속 읽을듯한데, 살짝 구입해서 읽자고 하는데 그냥 도서관에서 다 읽어본후 생각해보자고 했어요. ㅎㅎ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ppletreeje 2013-08-17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ㅠㅠ
한꺼번에 다 구입해서 읽는것이 속 편할 것 같은데, 저도 보슬비님 말씀 따라
이번에는 기다림의 미학을 동반해...일단 도서관에서 대출로...ㅎ

보슬비 2013-08-17 10:56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살짝 고민했는데, 20권 사서 놓을곳 마련하는것도 일이더라고요. ㅎㅎ
아직은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상황봐서 구입하든지 아직 생각중이랍니다. ^^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판매가 9,000원 : 176쪽 (8/15~8/15)

 

파코 로카 지음, 김현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2년 12월

판매가 13,500원 : 168쪽 (8/15~8/5)

 

 

알츠하이머.

 

같은 소재를 두고 이렇게 다른 느낌을 주다니.. 

책을 비교해서 읽는것도 재미있네요. ^^

 

개인적으로 '살인자의 기억법'도 좋았지만, '주름'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가슴이 뭉클하며 눈물이...

 

즐거운 책 선물 감사해요~~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ppletreeje 2013-08-17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치요~? 같은 알츠하이머 소재로 쓴 책들인데
느낌은 퍽 다르지요.
저도 '주름'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참으로, 뭉클하고 리얼한 이야기예요...

보슬비 2013-08-17 10:57   좋아요 0 | URL
네. '주름'이 더 가슴으로 다가왔던것 같아요. 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샤를의 기적 샤를 이야기
알렉스 쿠소 글, 필리프-알리 튀랭 그림, 조정훈 옮김 / 키즈엠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관에서 희망도서로 신청한 '샤를의 기적'과 '노을 할아버지'예요. 공식적으로는 조카에게 읽어주기 위해 신청했지만, 제가 읽어보고 싶어서 신청한것이 더 크네요. ㅎㅎ

그래도 그림책 대출할때면 조카가 완전 좋아한답니다. 몇권의 그림책 중에 궁금했던 두책을 비교했는데, '노을 할아버지'는 일반 그림책에 비해 작은 판형이고, '샤를의 기적'은 좀 큰 판형이었답니다. 조카와 제가 재미있게 읽은 책은 '샤를의 기적'이었어요.^^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볼수 있답니다]

책을 펼칠때 동양적인 용을 만나서 반가웠답니다. 일반적으로 서양에서의 용은 욕심많고 무시무시한 악당으로 나오는데, 동양의 용은 신성시하는것이 좀 다르지요.

일반 용과 다르게 큰 발과 큰 날개를 가지고 태어난 '샤를'

이 책이 저와 제 조카를 사로 잡은 이유 중에 하나는 '색감' 때문인것 같아요. 화려한 색감이 발랄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샤를의 외관상의 독특한 특징외에도 시를 좋아하는 아기용이예요. 세상의 아름다움을 시로 표현할줄 안답니다.

샤를의 부모도 그런 샤를이 무척 기특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요.

하지만 샤를이 학교에 다니면서 다른용과 다르게 너무 큰 날개와 발은 놀림감 밖에 되지 않았어요. 게다가 샤를은 시를 좋아하는것만큼 평화적인것도 다른 용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이유가 되었답니다.

어느날 다른 용들은 나는 법을 배워 날면서 집으로 돌아갔지만, 샤를의 큰 날개는 너무 무거워서인지 날지 못해 걸어서 돌아갈수 밖에 없었어요.

샤를의 늘어진 날개만큼이나 마음이 아팠답니다.

그래서 샤를은 자기만의 공간인 붉은화산에 갔어요.
아무도 그곳에 오려하지 않았기에 샤를의 비밀의 장소였답니다.

하지만...
붉은화산은 폭팔을 하고...

날지 못한 샤를은 그렇게... 죽는구나.. 생각했지요.

그런데, 평소 샤를의 큰발을 사랑했던 파리가 샤를에게 다가와 나는법을 알려줍니다.

바람에 몸을 맡겨 큰 날개를 펼지게 된 샤를...

날개가 크기 때문에 더 멋져보이는 샤를.

하늘의 태양마저 가릴만한 샤를의 날개는 그동안 샤를을 놀리던 친구들에게 두려움과 경외심을 주었고, 샤를을 사랑한 부모에게는 자랑스러움을 주었답니다.


작은 샤를의 모습이 조카는 마음에 들었던것 같아요. 멋진 색감과 큼직한 그림들, 그리고 이야기도 극적이고..^^

조카와 제가 같은 책을 좋아해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댓글(4)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ppletreeje 2013-08-16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샤를의 기적>이 이런 그림책이었군요.^^
정말 왜 보슬비님과 조카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보슬비님 포토 리뷰 읽으니
담박에 알겠어요. ^^ 스토리도 그림도 색감도 판형도 다 싸악, 제 마음에 쏘옥~!!
(사실 그림책 판형이 일반 그림책 판형보다 작은 책은, 왠지 저도 약간 실망스럽고 아쉽기도 하더라구요..)

보슬비 2013-08-16 20:48   좋아요 0 | URL
많이 좋아해서 구입해주려하니, 아이라 그런지 다른 책들도 많아서 동생이 그냥 도서관 이용하면 된다고해 구입하지 않았어요. ^^ 도서관이 근처라 좋은점이 많앙. ㅎㅎ 기회되시면 나무늘보님도 읽어보셔요

후애(厚愛) 2013-08-16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권 다 읽어보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샤를의 기적> 그림이 무척 좋아요.
담아두어야겠어요.ㅎㅎ
포토리뷰 고맙습니다.*^^*

보슬비 2013-08-16 20:49   좋아요 0 | URL
'노을 할아버지'도 사진을 찍어둘걸 그랬어요. ^^
그림이 컸으면 더 좋았을텐데, 작아서인지 감동도 살짝 줄어들었던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