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폴 지음 / 예담 / 2017년 10월

 

이쁜 마음으로 만든 책이라 그런지 참 이쁜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음악을 들으니 좋았어요.

음악을 듣다보니, 가을이 더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을에 다시 읽는걸로...

 

 

 

손글씨가 이쁘다.. 생각했는데, 노래 가사는 손글씨로 되어있어요.

왠지 가사는 음표 아래에 적을것 같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혔었나봐요.

오랜만에 원고지 글을 보니 원고지 하나 사서 편지를 쓰고 싶어집니다.

 

 

 

 

힘들지만 자신의 생각을 끝까지 관철시킬수 있는 사람이 용기 있고 멋진 사람인것 같습니다.

 

 

 

 

 

최근에 류준열과 이제훈의 쿠바 여행기에서 멋진 석양이다...생각했었는데, 우리나라의 바닷가도 이렇게 멋진데, 멀리 찾을것도 없네요.

 

 

 

반려견이 산책중에 사고를 당해 실의에 빠진 아내를 위해 그린 그림.

 

 

 

 

함께 수고를 나누어 만든집에서 함께 하는 식사.

그래서 더 특별한 순간이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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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날씨, 미세먼지등의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아서 꽃구경을 많이 못한것 같은데, 올해는 다행이도 타이밍이 잘 맞는지 좋은날 꽃나들이 하게 되었네요. 그동안 현충원의 벚꽃이 이쁘다는 이야기는 들어왔지만, 왠지 현충원으로 꽃나들이 간다는것이 미안해서 머뭇거리다가 올해 가보았어요. 꽃구경이 아니더라도 날씨가 좋을때 산책 삼아 한바퀴 돌기 좋은것 같습니다.

 

오늘 비가 와서 만개한 꽃들은 지겠지만, 꽃봉오리만 있던 꽃들은 이쁘게 피겠어요. 당분간 미세먼지 없이 맑은 봄하늘을 느껴보고 싶네요. 날씨가 좋아서인지 막 찍어도 이뻐요.

 

 

 

 

 

 

 

하늘로 향한 개나리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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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12:1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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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12: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4-10 14: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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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은 미용실 이모에게 선물

 

 

4/24

 

 

5/2 일 -

이후에 시든 꽃을 잘라주었더니 꽃대가 다시 올라와서 꽃을 피워주었어요.

예상외로 꽃을 오래 보았지만, 결국 한철 보고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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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읽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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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 Walker Illustrated Classics (Paperback)
헬렌 옥슨버리 그림, 루이스 캐럴 글 / Walker Books / 2009년 3월
20,000원 → 12,000원(40%할인) / 마일리지 120원(1% 적립)
2019년 04월 12일에 저장
절판
Alice Through the Looking-glass (Paperback)- Walker Illustrated Classics
헬렌 옥슨버리 그림, 루이스 캐럴 글 / Walker Books / 2009년 4월
24,470원 → 17,120원(30%할인) / 마일리지 350원(2% 적립)
2019년 04월 12일에 저장
품절
카페 투어 Cafe Tour- 월간 Coffee 에디터들에 꼽은 서울 및 수도권 추천카페 107선
아이비라인 출판팀 엮음 / 아이비라인 / 2015년 11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2019년 04월 04일에 저장
품절

파이널 크라이시스 : 세 세계의 리전
제프 존스 지음, 스콧 코블리시 외 그림, 이규원 옮김 / 시공사(만화) / 2016년 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19년 03월 31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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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김지현 옮김 / 민음사 / 2018년 11월

 

'워런 13세'를 읽으며 내 스타일이라고 했지만, 스타일도 나이를 먹으면서 변하는것 같아요. 예전에는 그런 공포들이 실질적으로 제게 다가오는 느낌이 없기 때문에 무서움을 몰랐다면(그래서 좀비 영화는 무섭기보다는 코믹스럽다는 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실생활과 관련된 범죄에서 진짜 무서움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그전부터 오츠 스타일이 기괴하고 찝찝한 면이 좋았는데, '흉가'까지 오고 나니 이제는 못 견디겠어요. ㅠ.ㅠ 이제는 무섭기보다는 슬프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것 같아요. 한편으로 이런 감정을 갖게 된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자비한 폭력에 불감한다면 더 슬플것 같거든요.

 

 

 

김봄 지음 / 민음사 / 2016년 9월

 

아... 오츠의 '흉가'는 원래 그녀의 스타일이 아니깐, 예상을 하고 읽은것에 반해, '김봄'의 '아오리를 먹는 오후'는..... 왜, 작가의 이름마져 봄스러워서, 아오리 사과의 풋풋함을 기대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제대로 한방 먹었습니다.

 

상큼한 아오리를 보면서, 설레임과 싱그러움을 느껴야하는데, 제대로 익지도 못한채 땅에 떯어져 썩어버린 풋사과를 만나 안타깝고 슬펐습니다. 많이 아프지 말고, 제대로 씨앗을 내려 다음에는 크고 튼튼한 나무로 자라주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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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9-03-31 06: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김봄 작가의 책은 예쁜 표지와는 다른 이야기들인가봐요ㅜㅜ 저도 보관함에 담아봅니다. 두려우면서도 읽고 싶은 ㅠㅠ 오츠의 책은 깨고 나서도 자꾸 떠오르는 악몽 같아요ㅠㅠ

2019-03-31 10: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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