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리그 : 비범한 신사 연맹 1 시공그래픽노블
앨런 무어 지음, 이수현 옮김, 케빈 오닐 그림 / 시공사(만화)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영화 때문에 알게 되었지만, 만화를 먼저 읽게 되었어요. 약간 B급스러운 느낌이 마음에 들지만, 읽다보니 왠지 영화는 원작 만화의 캐릭터만 가져오고 내용은 다를거란 느낌이 들어요. 만화내용을 영화로 만들기에는 힘들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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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ology 2016-04-11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게 번역이 나왔네요!

보슬비 2016-04-11 21:37   좋아요 0 | URL
^^ 그래픽노블 만화는 번역된쪽이 가격이 저렴해서 좋은데, 번역이 될지 미지수인가 문제죠. 2권까지 번역되었는데, 계속 시리즈로 나올지는 모르겠어요.

서니데이 2016-04-11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젠틀맨리그도 만화가 원작이었나 보군요. 그래픽노블이네요.^^
보슬비님, 좋은밤되세요.^^

보슬비 2016-04-11 21:47   좋아요 1 | URL
영화를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영화는 만화 캐릭터를 가져와서 새로운 사건으로 영화를 만든것이 아닐까? 추측해봤어요. 이번에 읽은 1,2편을 영화로 만들기에 좀 어렵고 매니아적인 느낌이 들어서요. 나중에 영화 한번 봐야할것 같아요.^^

서니데이님도 좋은밤 되세요~~
 

 

 

'환상의 여인'을 읽으면서 처음 읽는 책이라 생각했는데, 9년전에 쓴 '환상의 여자' 리뷰를 읽다가 '환상의 여인'과 같은 내용이라는것을 알았어요.^^;;

 

어떤 책은 한번 읽고난후 세세히 기억은 못해도 읽었다는것을 기억하기도 하고, 또는 잊고 있다가 다시 읽으면 익숙해진 내용에 읽은 기억을 떠오르기도하는데, 이 책은 완전 다른 책으로 받아들였었네요.^^

 

살짝 제목이 바뀌긴 했군요. '환상의 여자'에서 '환상의 여인'으로...

책표지는 완전 바뀌었고...

흔적을 남겨놓지 않았더라면, 모르고 지나쳤을것을...

이래서 읽은책 메모라도 적어둬야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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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4-10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제목 대신에 역자나 편집자가 제멋대로 제목을 바꿔서 책을 내는 경우가 있어요. 자세히 확인하지 않으면 예전에 읽었거나 구입한 책을 또 사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보슬비 2016-04-11 20:40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출판사만 다를뿐 책제목부터 표지까지 바뀌니 같은 책인줄 몰랐어요. 번역가도 다르겠지요? 그렇다고하더라도 읽다가 어디서 읽은것 같은데...라고 생각날법도 한데, 이제 기억력에 한계가 오나봐요. ㅎㅎ

뭐, 어떤책은 같은책이라는 것을 알아도 다른 출판사가 더 멋지게 출간을 해주면 또 갖고 싶은 욕심도 생기도 하니깐..
 
150cm 라이프 1
다카기 나오코 지음, 한나리 옮김 / 시공사(만화) / 2016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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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기 나오코처럼 150은 아니지만, 항상 조금 더 크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 책으로 위로를 받았어요. ㅎㅎ 크게 공감은 못했지만, 귀여운 작가님 덕분에 즐겁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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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지용철 지음 / 정인출판(SP&S)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절로 노래를 부르게 하는...

눈부신 목련
봄의 고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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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사람?

 

술과 안주 중 어느쪽을 남기는것이 덜 아까우세요?

저는 비싼쪽을 먹을거여요~~~ㅋㅋ

농담이고, 저는 술을 남기는쪽이 더 편해요. 먹고는 싶지만, 위가 약해서 알아서 기어야해요..^^

가끔은 위장약을 먹어서라도 맛있는 음식과 술을 먹기도해요...

 

아무래도 술이 있으면 평소보다 더 맛있게 더 많이 먹게 되는것 같아요. 예전에 술을 부어라 마셔라하고 마셨다면, 지금은 술은 많이 마시지 않지만 안주와 맞는 술을 반주로 마시는거 좋아해요. 

 

우연히 '와카코와 술'을 접하게 되었는데, 읽다보니깐 일드로도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여자버전 고독한 미식가라고 할까요. 고독한 미식가는 술이 쏘옥 빠졌다면 '와카코와 술'은 책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술과 안주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만화책이예요.

 

술이라는 소재를 다루었는데 마시는 당사자가 남성이 아닌 여성이라는 점이 독특한데, 혼자 마시는 것이 더 편한 와카코씨. 가끔은 데이트하는것보다 혼자 술마시러 갈때 더 설레이는것 같아요.

 

반복적인 술과 안주 이야기라서 조금은 식상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와카코씨와 공감가는 부분들이 많아서인지 저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와카코씨처럼 술이 쎄서 맛있는 술 많이 마실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진짜 아쉬워요~~~. 요즘은 나이들어서인지 더 술이 약해진것 같아요. 그래도 술 한잔 마실수 없는 체질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입니다. ㅎㅎ

 

 

'와카코와 술'을 읽다보면, 와카코씨의 '푸슈~~~' 가 처음에는 이상했는데, 어느새 따라하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말보다는 글을 쓸때만~~~ '푸슈~푸슈슉~~~' ㅋㅋ

 

 

술마시러갈때 음식 냄새가 잘 배는 곳으로 갈때 빨기 쉬운 옷으로 입고 가는건 기본이죠. 기본을 알고 있는 와카코씨 멋져요~~~  특히 저는 곱창구이 먹을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꼬치는 항상 모듬을 시켜서 나눠 먹었는데, 와카코씨처럼 혼자 먹으면 저 꼬치가 다 제것이 될수도 있는거군요.... 다음에는 나눠 먹지 않고 저혼자 하나 먹어봐야지...라고 신랑에게 얘기했더니, 그럼 꼬치 식어서 맛없어.. '응' 그렇구나..... 와카코씨도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저는 아직 하수예요... ㅠ.ㅠ

 

 

정말 그런것 같아요. 평소에는 먹지 못했던것들이 술을 마시면서 맛있게 느껴지는 음식들...

저는 '곱창구이'와 소주, 치즈와 와인이 그래요. 치즈도 그냥은 먹긴하지만 와인을 마실때 좀 더 많이 먹고, 향이 꼬릿한것들을 찾게 되는것 같아요. 

 

 

마침 '와카코와 술'을 읽을때가 오사카 여행을 다녀온 직후라 만화책이 더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만화보면서 아, 나도 멋었어!!! 하고 좀 잘난척하게되고..^^ 

 

시메사바 구이 제가 시킬때 신랑과 도련님은 반신반의했었는데, 가장 잘 시켰다고 칭찬받았지요. 도련님 집에서 토치하나 장만할까요?하실때, 접시 깨질수도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만화책에서 토치 잘못하다가 그릇 깬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웃음이 나왔어요.  

 

 

'찰랑 찰랑~~~'  술잔 가득 따라주는 술...

 

사케잔이 넘치도록 따라주는것은 많이 봤지만, 화이트 잔에 술이 넘치도록 따른 장면은 진짜 부럽더라구요.  너무 좋아~~~ 달밤님 생각났어요.^^

 

와인매너에 위배되지만, 술 좋아하면 이렇게 넘치도록 부어주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특히 한병이 아닌 한잔 시킬때는 진짜 조금 주면 막 화가나~~~^^ 

 

 

'와카코와 술'은 맛있는 술과 안주 뿐만 아니라 일본의 술 문화를 엿볼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고단하게 일을 한후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잔의 술로 달래려는 사람들이 많나봐요. 여럿이서 마시는것도 좋지만 혼자서 딱 한잔만 마시는 술도 매력적인것 같아요.

 

그중 서서 술마시기 편하게 하기 위해 다찌에 가방걸이가 있는것도 재미있어요.

 

 

4권의 책에는 어마어마한 와카코씨가 전해주는  술과 안주이야기들이 있는데, 그중 몇장면 찍어보았어요.

 

 

문어초회와 쉬원한 사케

- 문어초회 만들줄 아는데, 조금 더 더워지면 잃어버린 입맛을 살리기위해 만들어봐야겠어요.

 

 

냉토마토와 추하이

-유자소스에 버무린 토마토도 맛있던데, 마침 유자청이 있으니 다음에 토마토사서 만들어봐야지..^^

 

 

생햄과 화이트와인

-생햄에 레드와인일거라 생각했는데,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도 잘 어울릴것 같아요.

 

 

꼬치와 쉬원한 맥주

- 짭쪼름한 꼬치와 쉬원한 맥주는 환상 궁합.

 

따뜻한 오뎅과 데운 사케

- 저는 따뜻한 술은 아직 술향이 더 많이 나서 따뜻한 오뎅과 차가운 사케를 즐겨요.

 

 

그럼 저는 어떻게 그동안 먹었을까요? ^^

 

저는 안주를 보면 안주에 맞는 술을 찾는것 같아요.

특별한 술이 없다면 가장 무난하게 가벼운 소맥한잔정도.

술을 마시고 안주를 찾는 쪽보다는... 다행인가?? ^^

 

 

 

양고기와 칭따오

 

 

타이음식과 타이맥주 창

 

 

독일빵에 독일맥주

 

 

 

화로구이와 청하

 

 

사시미와 일본소주

 

 

참치회와 사케

 

 

버터향 가득한 랍스터와 감튀에 흑맥주.

 

 

랍스터 집게와 몸통 튀김과 하이볼

 

 

모듬꼬치와 취향에 따라 즐기는 술. 저는 하이볼..

 

 

스페인 음식과 샹그리아와 레드와인.

 

 

생햄 샐러드와 레드와인

 

 

멕시칸 음식과 프로즌 마가리따

 

와카코씨를 따라하기에는 아주 멀었지만, 저도 은근 다양하게 먹고 마셨네요. ㅎㅎ

음식 사진들을 보니 저도 맛있는 음식과 어울리는 술 한잔 하고 싶네요.  (^3^) '푸슈~~~'

  

 

  

     

4권까지 읽었는데, 그 사이 9권까지 출간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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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21: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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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9 23: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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