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상의 여인'을 읽으면서 처음 읽는 책이라 생각했는데, 9년전에 쓴 '환상의 여자' 리뷰를 읽다가 '환상의 여인'과 같은 내용이라는것을 알았어요.^^;;
어떤 책은 한번 읽고난후 세세히 기억은 못해도 읽었다는것을 기억하기도 하고, 또는 잊고 있다가 다시 읽으면 익숙해진 내용에 읽은 기억을 떠오르기도하는데, 이 책은 완전 다른 책으로 받아들였었네요.^^
살짝 제목이 바뀌긴 했군요. '환상의 여자'에서 '환상의 여인'으로...
책표지는 완전 바뀌었고...
흔적을 남겨놓지 않았더라면, 모르고 지나쳤을것을...
이래서 읽은책 메모라도 적어둬야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