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여인'을 읽으면서 처음 읽는 책이라 생각했는데, 9년전에 쓴 '환상의 여자' 리뷰를 읽다가 '환상의 여인'과 같은 내용이라는것을 알았어요.^^;;

 

어떤 책은 한번 읽고난후 세세히 기억은 못해도 읽었다는것을 기억하기도 하고, 또는 잊고 있다가 다시 읽으면 익숙해진 내용에 읽은 기억을 떠오르기도하는데, 이 책은 완전 다른 책으로 받아들였었네요.^^

 

살짝 제목이 바뀌긴 했군요. '환상의 여자'에서 '환상의 여인'으로...

책표지는 완전 바뀌었고...

흔적을 남겨놓지 않았더라면, 모르고 지나쳤을것을...

이래서 읽은책 메모라도 적어둬야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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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4-10 1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제목 대신에 역자나 편집자가 제멋대로 제목을 바꿔서 책을 내는 경우가 있어요. 자세히 확인하지 않으면 예전에 읽었거나 구입한 책을 또 사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보슬비 2016-04-11 20:40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출판사만 다를뿐 책제목부터 표지까지 바뀌니 같은 책인줄 몰랐어요. 번역가도 다르겠지요? 그렇다고하더라도 읽다가 어디서 읽은것 같은데...라고 생각날법도 한데, 이제 기억력에 한계가 오나봐요. ㅎㅎ

뭐, 어떤책은 같은책이라는 것을 알아도 다른 출판사가 더 멋지게 출간을 해주면 또 갖고 싶은 욕심도 생기도 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