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 서부해안 연대기 3부작 1
어슐러 K. 르귄 지음, 이수현 옮김 / 시공사 / 2009년 1월
절판


마치 게임을 연상케하는 표지 디자인이예요.
솔직히 표지만 봤을때 '어슐러 르귄'의 작품인지 몰랐습니다.
멋지긴한데, 왠지 이 책을 너무 가볍게 만든 느낌이 듭니다.

인상좋아보이는 르귄 할머니.^^

처음엔 서부 연안의 전체 지도가 있어요.
눈에 들어오지 않는 지도였는데, 1권을 다 읽고, 2권을 읽고 있다보니 이제야 지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전체 지도의 맨 위 지역에 해당되는 '고원지대'로 두넷 마을이 보이네요. 이 지역이 '기프트'의 배경이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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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대장 헨리 4 - 헨리와 긁적긁적 머릿니 호기심 대장 헨리 4
프란체스카 사이먼 지음, 홍연미 옮김, 토니 로스 그림 / 그린북 / 2006년 8월
절판


예전에 'Horrid Henry' 시리즈를 읽은적이 있었는데, 그 책이 '호기심 대장 헨리'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네요. '말썽꾸리기' 혹은 '악동'이 아닌 '호기심 대장'이라고 너무 부드럽게 헨리를 표현한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사실 헨리를 읽으려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하셔야해요. 헨리 같은 아이가 내 아이라면, 내 조카라면... 진짜 감당하기 힘든 녀석 같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좋아서 조카에게 추천해주었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조카는 '헨리'를 그다지 재미있어 하지 않네요. ^^;; 제가 "넌, 너무 바른 소년 아니니?"하고 물었어요. 하긴, 헨리도 안 좋아하지만 헨리의 피터도 별로 안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당연 피터가 착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가, 조카가 피터도 그다지 착한거 같지 않다고, 형을 은근히 놀린다고 그러네요. ㅎㅎ 아직 말도 잘 못하는 자기 동생을 은근히 견제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지만, 조카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피터도 자신이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형으로썬 정말 싫은존재 같을거예요.

항상 자신과 비교되면서 동생만 부모님께 칭찬을 받으니 말이죠.

그러니 당연 헨리는 피터에게 주먹을 휘두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저렇게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헨리에게 다하는 피터를 보니 안쓰럽기보다는 우습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은 헨리의 4가지 이야기를 담아있어요. 대부분 헨리의 엽기스러운 말썽들을 다루었지만, 헨리는 항상 자신이 원하는것을 얻는 편인것 같아요. 어찌보면 얄미울수도 있겠지만, 묘하게 미워할수 없는것은 책 마지막을 보면 알수 있답니다.^^

'헨리'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가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간섭이 없었더라면 하고 싶은 일들을 헨리가 속쉬원히 한다는 점이예요.

헨리를 미워할수 없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라면 바로 저렇게 순진무구한 표정 때문이랍니다. 하지만 과연 그 미소속에 어떤 꿍꿍이가 숨겨져 있을지는... 절대 절대 상상하고 싶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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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 Bread 구름빵 (책 + CD 1장) - 영문판
백희나 원작, 한솔수북 편집부 구성 / 한솔수북 / 2006년 11월
절판


조카를 위해 '구름빵' 책을 오래전에 구입해주었는데 너무 오래전 일인지라 저는 읽을 생각을 못했어요. 그러던차에 최근에 '달샤뱌트'에 관한 기사를 읽고 생각나게 된 책이었습니다.

한국작가로 어린이 창작동화가 베스트셀러가 되어 참 좋겠다..생각했는데, 의외로 작가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게다가 '달샤베트'의 제목이 저작권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면서 백희나 작가의 고충이 느껴져서 안타까웠어요.

암튼, 책을 살펴보다가 '구름빵'을 영역해서 출판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최근에 조카가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듣기 연습도 하고 있어, 도움이 될까해서 구입했어요.


부록으로 CD도 함께 있는데, 책속의 이야기를 읽어주는것 외에 구름빵에 관한 노래도 들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구름빵 노래를 부르는 아이의 목소리가 너무 귀엽고 좋아서, 조카가 아닌 제가 따라 부르게 되더라구요.ㅎㅎ

책을 펼치면, 책속의 삽화에 관한 포스터와 글과 매치하도록 스티커도 함께 수록되어있었습니다.

하나 하나 종이를 오려서 다시 재구성해 사진으로 찍어 삽화로 사용한 아이디어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어릴적에 종이 인형 놀이도 떠오르게 하고, 무척 감성적이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아이들도 좋겠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너무 마음에 들었던 책이었습니다.

나무에 걸린 구름을 잡으려는 형제의 노력이 참 기특하네요.

날아가버릴까봐 조심 조심 가져온 구름을 엄마에게 가져다 드립니다.

그리고 엄마는 구름을 이용해 빵을 만들어요. 구름빵 만드는 레서피도 함께 있으니, 당장이라도 구름을 잡아와 만들어보고 싶네요.^^

어쩌면 이리도 구름이 둥둥 떠다니는 표현을 잘했는지, 정말 구름빵이 두둥실 떠다니는 느낌이었어요.

구름빵을 먹은 엄마, 아이들도 함께 날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은 늦게 일어나서 아침도 못드신 아빠를 위해 구름빵을 가져다 드립니다.

아빠에게 맛있는 구름빵을 가져다 드리고, 또 다시 사이좋게 구름빵을 나눠 먹는 아이들이예요. 이번에는 구름빵을 먹고 어디로 날아갈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도 이렇게 아름다운 창작동화를 만들수 있다는것이 무척 뿌듯했어요. 그런만큼 작가의 저자권도 잘 보호해주고, 앞으로 더 좋은 그림책들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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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사자와 행복한 아이들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2
야노쉬 글.그림, 문성원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12월
구판절판


삽화가 귀여워서 선택하게 된 책이예요. 이쁜 그림책을 보면 관심이 가는데, 저도 읽고 조카들도 함께 읽으면 좋을것 같아서 말이지요.

엄마사자가 일하는 대신, 아빠사자가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집안일을 한답니다. 에전에는 대부분 아빠가 직장다니고 엄마는 집안일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요즘은 서서히 그러지 않는 집도 있다는 것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의도했는지 모르지만, 실제 자연의 생활속에서 사자들은 암사자가 먹이를 잡는다는거 아시죠? 뭐, 그렇다고 숫자가 아이들을 돌보는것도 아니고...ㅋㅋ

일곱 아이를 둔 아빠사자는 아침부터 무척 바쁘답니다. 아이들으르 차례대로 목욕도 시켜주고...

아이들마다 좋아하는 일을 아빠 사자가 도와주고 있거든요. 선장이 되고 싶어하는 트릴리에게 아빠 사자는 멋진 배와 바다를 만들어주기도 하고, 우주여행을 하고 싶어하는 아이에게는 로켓도 만들어 우주여행도 해주어요. 그리고 혼자 있고 싶다는 아이에게는 마음은 아프지만, 아이를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내줍니다.

조카가 가장 즐거워했던 장면이예요. 역시 아직은 어리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이런류의 드러운거 정말 좋아하는것 같거든요.ㅎㅎ

아이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한 아빠는 저녁에 되자 몹시 피곤해 보입니다. 엄마 사자는 그런 아빠 사자를 이해하고, 아빠 사자를 쉬게하지요.

아이들과 이 책을 읽을때 꼭 아빠하고 같이 읽게 해야겠어요.^^ 가끔 피곤해하는 아내를 위해 저녁 설겆이해주시면 더 가정이 화목하겠죠.ㅎㅎ

이 책에서 가장 말하고 싶은 행복이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것이랍니다.

그리고 그 행복을 가족과 함께 나눈다면 훨씬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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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넘버 포 1 - 로리언에서 온 그와의 운명적 만남 로리언레거시 시리즈 1
피타커스 로어 지음, 이수영 옮김 / 세계사 / 2011년 1월
품절


장미를 연상케 한 표지인데, 장미가 아니었네요.
부록으로 받은 미니책이예요.
따로 찍을때는 일반책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비교하니 사이즈가 확 차이가 나죠.

사진으로 찍어보니 읽을만해보이지만, 실제로 읽다가 눈 돌아갑니다. 아이들이나 좋아할것 같네요. 큰 책을 그대로 작은 사이즈로 만들었는데, 굳이 이렇게 만들 필요가 있나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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