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사자와 행복한 아이들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2
야노쉬 글.그림, 문성원 옮김 / 시공주니어 / 2000년 12월
구판절판


삽화가 귀여워서 선택하게 된 책이예요. 이쁜 그림책을 보면 관심이 가는데, 저도 읽고 조카들도 함께 읽으면 좋을것 같아서 말이지요.

엄마사자가 일하는 대신, 아빠사자가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집안일을 한답니다. 에전에는 대부분 아빠가 직장다니고 엄마는 집안일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요즘은 서서히 그러지 않는 집도 있다는 것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의도했는지 모르지만, 실제 자연의 생활속에서 사자들은 암사자가 먹이를 잡는다는거 아시죠? 뭐, 그렇다고 숫자가 아이들을 돌보는것도 아니고...ㅋㅋ

일곱 아이를 둔 아빠사자는 아침부터 무척 바쁘답니다. 아이들으르 차례대로 목욕도 시켜주고...

아이들마다 좋아하는 일을 아빠 사자가 도와주고 있거든요. 선장이 되고 싶어하는 트릴리에게 아빠 사자는 멋진 배와 바다를 만들어주기도 하고, 우주여행을 하고 싶어하는 아이에게는 로켓도 만들어 우주여행도 해주어요. 그리고 혼자 있고 싶다는 아이에게는 마음은 아프지만, 아이를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내줍니다.

조카가 가장 즐거워했던 장면이예요. 역시 아직은 어리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이런류의 드러운거 정말 좋아하는것 같거든요.ㅎㅎ

아이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한 아빠는 저녁에 되자 몹시 피곤해 보입니다. 엄마 사자는 그런 아빠 사자를 이해하고, 아빠 사자를 쉬게하지요.

아이들과 이 책을 읽을때 꼭 아빠하고 같이 읽게 해야겠어요.^^ 가끔 피곤해하는 아내를 위해 저녁 설겆이해주시면 더 가정이 화목하겠죠.ㅎㅎ

이 책에서 가장 말하고 싶은 행복이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것이랍니다.

그리고 그 행복을 가족과 함께 나눈다면 훨씬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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