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영어책읽기. 점점 영어책 읽는 권수가 낮아지고 있네요..ㅠ.ㅠ 반성합니다~

 

 

 

 

Suzanne Collins 지음 / Scholastic Paperbacks / 2004년 8월

 

'Gregor the Overlander' 시리즈는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헝거게임' 작가인 '수잔 콜린스'의 작품이라 읽게 되었어요. 그런데 Gregor 시리즈는 헝거게임과 전혀 스타일이 달라서 같은 작가 같지 않았어요.

 

어느날 사라진 아빠.

우연히 발견한 구멍속으로 빠지 언더랜더로 가게 된 Gregor 와 Boots.

제목도 그렇고 지하세계로의 이상한 모험은 아무래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떠올랐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인간 크기만한 바퀴벌레와 쥐는 상상만으로도 너무 너무 소름이 끼쳤어요.

더 소름이 끼치는것은 바퀴벌레가 착하다는거... -.-;;

착한 바퀴벌레 상상이 안되요...

  

 

차라리 '테라포마스'처럼 근육질 악당 바퀴벌레가 더 어울리는듯...^^

테라포마스도 처음 아이디어는 좋았는데, 점점 산으로 가는듯하지만....

 

 

 

  

Suzanne Collins 지음 / Scholastic Paperbacks / 2005년 5월

 

1권에서 끝나도 크게 아쉬울것 없었지만, 시리즈책을 1권만 읽기 아쉽고, 저는 이미 5권 모두 구입한 상태니 끝까지 읽어야겠지요. ^^;; 2권에서 Gregor에게 새로운 예언이 나타납니다. 아무래도 각권마다 Gregor에게 주어진 예언이 있고 그에 따라 모험이 시작되는것 같아요. 죽은줄 알았던(물론 죽지 않을거라 예상이 되었던) 아버지를 2편에서 만나게 됩니다.

 

 

 

 

 Collins, Suzanne / Scholastic Paperbacks / 2006년 7월

 

알수 없는 질병이 언더랜드에 퍼지게 됩니다. 이번에는 Gregor의 엄마도 지하세계에 함께 하는데, 당연한 전개겠지만 엄마가 질병에 걸리는 바람에 Gregor는 예언대로 질병을 치료하는 약을 찾아 모험을 나서게 됩니다.

 

이번에는 거대한 도마뱀을 만나게 되는데, 박쥐나 도마뱀도 인간처럼 말을 합니다... 물론 쥐와 바퀴벌레도... -.-;;

 

그동안 언더랜드의 적은 '쥐'라고 생각했는데, 이번편에서는 언더랜드의 진짜 적은 '인간'인듯합니다. '쥐'는 인간에 대적할수 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인간의 적이었을뿐...

 

 

 

 

Collins, Suzanne / Scholastic Paperbacks / 2007년 5월  

 

인간은 지상에서나 지하에서나 주변을 지배하려는 욕심은 바뀌지 않는것 같습니다.

 

지하세계에서 최강인 쥐무리와 싸움을 하려는 인간과 항상 무례한듯 까질하지만 인간편에서 도와주었던 쥐 Ripred는 자신의 종족과 대항해서 인간과 함께 싸움을 준비합니다.

 

4편은 5편과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Collins, Suzanne / Scholastic Paperbacks / 2008년 5월

 

Gregor의 죽음을 예언한 예언서대로 흘러갈까요? 그동안 예언이 잘 들어맞았는데, 이번 예언은 어떻게 전개 될지..... 언더랜드 시리즈가 조금 더 청소년물이었더라면 로맨스가 중점이었을테지만, 어린이 책이다보니 로맨스보다는 모험이 중점인것이 저는 더 좋았습니다.

 

당연한 엔딩이었지만, 험난한 모험을 겪었던 12살 소년이 그후에 과연 평범하게 생활할수 있을지는... 왠지 Gregor의 또 다른 이야기가 살짝 기다려지기도 했습니다. 그후의 삶은 너무 평범하게 살았다는것 자체가 상상이 안되니 말이죠. ㅋㅋ

 

수잔 콜린스 때문에 기대했다가, 헝거게임이 워낙 재미있어서인지 언더랜드 이야기는 기대에 조금 못 미쳤지만, SF소설이 아닌 판타지 어린이책으로는 만족했습니다. 아무래도 수잔 콜린스만이 거대한 쥐와 바퀴벌레를 상상할수 있을것 같아요.^^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이 2017-12-29 23: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못 만났으니 우리 내년에는 꼭 만나서 데이트해요.

보슬비 2017-12-30 20:47   좋아요 0 | URL
네~~~ 2018년에는 꼭 데이트해요~~♡♡ 야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니데이 2017-12-30 0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2018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보슬비 2017-12-30 20:48   좋아요 1 | URL
항상 부지런하시고, 밝으신 서니데이님~~ 2018년에도 좋은글 부탁드려요~~

AgalmA 2017-12-30 05: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리가 두려워하는 생물 특집입니까ㅎ 알라딘이 1월에 외국도서 구매시 주는 독서쿠션 마련했던데 보슬비님 영어책 읽기에 자극이 되겠네요ㅎ
연말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 뵈요^^/

보슬비 2017-12-30 20:50   좋아요 1 | URL
ㅎㅎ 요즘은 갖고 있는책 정리를 목표로 두고있어 영어책 구입으로 독서쿠션 받기는 힘들겠네요. 제 대신 아갈마님께서 득템하셔서 굿즈인증샷 좀~~^^ ㅎㅎ

아갈마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