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 지음 / 달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완독하는데,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 읽고 싶을때 읽고, 잊고 있을때는 잊고.. 빨리 떠나보내고 싶지 않아, 쉬엄 쉬엄 읽었습니다.

아빠를 떠오르게 한 글이 있어서, 읽은후 마음에만 담아두었는데, 결국 술한잔할때 떠올라 울다가 다음날 눈팅이 밤팅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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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12-27 00: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런 책이 있어요..오래오래 천천하고 싶은 책요..^^
그래서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보슬비 2015-12-27 00:47   좋아요 2 | URL
정말 그런책들이 있지요. 맘잡고 읽으면 금방 읽을 책이지만, 그렇게 읽고 싶지 않은 책들...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

[그장소] 2015-12-27 00:51   좋아요 1 | URL
아버지 생각에 눈이 퉁퉁 ㅡ그런날 ㅡ
그냥 ..저냥 .이심전심 ..막 ..그런다는..

초딩 2015-12-27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눈팅 밤팅 될거 같아요 ... :-)

보슬비 2015-12-27 14:07   좋아요 0 | URL
아침에 일어나서 깜짝 놀라서 부은눈 진정시키려 엄청 노력했어요. ^^

해피북 2015-12-27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란건 정말 신비한 힘을 가진거 같아요. 또 그런 힘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에겐 꼭 필요한거 같아요. 저는 그런 힘을 알아보지 못한거 같아 아쉽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되면 느끼게 되는 순간도 있겠죠?

보슬비 2015-12-28 22:07   좋아요 0 | URL
가끔 책도 노래 가사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와 공감이 되는 노래를 만나면 노래 가사가 다 내 이야기 같은 것처럼, 책들도 그런것 같아요.

이 책의 모든 내용들이 공감이 되는건 아니지만, 어떤 에피소드를 읽을때 딱! 아빠가 행동하셨을 글이 있어서 생각이 많이 났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