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의 작가 토베 얀손 Tove Jansson의 앨리스
영어책은 무지 비싸서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창비에서 앨리스 150주년 기념으로 토베 얀손의 삽화가 들어있는 앨리스를 출간했어요. 엽서세트 좀 탐나는데요.^^
올 컬러는 아니고 컬러와 흑백이 섞였습니다.
랠프 스테드먼 Ralph Steadman의 앨리스
흑백 삽화만 있어 아쉽네요. 흑백 섞이던지, 컬러판 삽화도 있으면 좋겠어요.
로버트 사부다의 앨리스
팝업북에서 로버트 사부다를 빼놓을수 없지요. 너무 이뻐서 구입했는데, 조카가 탐을 내어서 지금 조카집에 있어요. ^^ 여자아이라면 계속 읽었을텐데, 남자아이라서 지금은 관심이 덜해진듯합니다. 나중에 제가 데리고 오는것으로....ㅋㅋ
몇장 없어서 무척 아쉽지만, 진짜 멋진것 같아요.
멋진 팝업북들... 피터팬은 선물로 주었는데, 앨리스가 더 멋진것 같아요.^^
Zdenko Basic의 앨리스
로버트 사부다의 팝업북이 굉장하다보니 플랫북 스타일 좀... 그럴것 같지만, 인형놀이 같은 따뜻한 분위기가 좋은 책이네요.
역시 카드 장면은 멋져요.
이 책도 품절되기전에 갖고 싶긴합니다. ^^
앨리스의 다른 삽화가를 찾다가 발견한 일본인 삽화가
Yayoi Kusama의 앨리스 독특하다 생각했는데, 삽화가를 보니 독특할수 밖에 없네요. ㅋㅋ
Yayoi Kusama는 땡땡이 무늬를 좋아하나봅니다. ^^
기존의 앨리스들에 비해 굉장히 이쁜것은 아니지만, 독특함은 최고인것 같습니다.
머빈 피크 mervyn peake 의 앨리스
알라딘에서 머빈 피크의 앨리스를 찾으면 검색이 안되고, 열린책 머빈 피크로 찾아야 검색이 되요.^^
요 삽화는 종종 봤었는데, 머빈 피크의 삽화였군요.
언제나 흡백 그림만 있어 아쉬워요. 컬러도 함께 있으면 더 멋질것 같은데...^^
알라딘에는 없는책
찾다보면 알라딘에도, 아마존에도 없는 품절된 앨리스들이 있어요.
멋진 삽화인데 품절된 앨리스를 만나면 무척 아쉽네요.
삽화가가 다른 앨리스를 찾으면 찾을수록 갖고 싶은 앨리스도 점점 늘어갑니다. ㅎㅎ
150주년이라고 독특한 앨리스들을 여기저기서 출판계획이던데, 멋진 책들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알라딘에서 앨리스 150주년이라 3만원치 구입하면 앨리스 키링을 주는데, 앨리스 책이라 다 해당되는것도 아니네요. 갖고 싶은 앨리스 책들은 앨리스 키링 이벤트에 쏘옥 빠져있어 좀 아쉽군요..ㅎㅎ 앨리스 키링을 얻기 위해 앨리스책이 아닌 참고서나 다른 책을 구입해야하는 상황이 좀 아이러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