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마음이 아파서 영화로 못 볼것 같았어요. 사실 안보려 했었는데, 상영관 찾기 힘들면서 오기가 생기기도 하고, 이번 주말 스코어에 따라 상영관이 조정된다고 하여 봤습니다.

 

마음이 아팠지만, 영화 보기 잘한것 같아요. 아프고 힘들다고 피하면 안되겠지요.

 

 

은비 보러 놀러온 조카와 함께 본 영화.

은비 털색이 니코와 같아서 니코를 보면서 은비를 보는 기분.

아니 니코 보다 니코 동생이 더 은비를 닮은듯. ^^

 

 

음... 이 영화 왜 흥행했는지 이해가 살짝.... -.-;;

너무 조잡하고, 연결성 없었는데 정말 배우들 때문에 산듯.

 

2부의 1편만 다시 봤어요. 

베니는 다시 봐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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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4-02-16 0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소개되는 <노예12년>에서도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나온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셜록과는 느낌이 다르겠죠. ^^; 보슬비님이 좋은 평을 써주신 <또 하나의 약속>도 기회되면 보고 싶네요.

보슬비 2014-02-16 08:29   좋아요 0 | URL
아무래도 셜록의 이미지가 베니를 잘 살렸다고 봐야지요.^^ 저도 아직 베니가 등장하는 다른 영화들은 '스타트렉'외에는 안 본것 같네요. 예전에 라디오 드라마 속의 베니 역활도 마음에 들었으니 그가 나온 영화들 좋을것 같아요. ㅎㅎ

'또 하나의 약속'은 빨리 보셔야할거예요. 일정 관람객이 없으면 빨리 영화를 내릴 기미거든요. ㅠ.ㅠ 나쁜넘들..

appletreeje 2014-02-16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하나의 약속' 요즘 짬이 안나 못 보았는데, 화요일에 보기로 했습니다.
영화를 본 후, 또 벗들이랑 술 한잔 안 할 수 없을 듯 하네요...

ㅎㅎ 셜록, 201! 멋지고 재밌지요!!^^
셜록이 201에서도 바이올린을 연주하듯...<노예12년>에서도 또 바이올린이 나오더군요.
좀 더, 비중있는 역활을 기대했지만...그래도 베니를 보니 무척 반갑고 잠시라도 좋았답니다.^^

보슬비님! 포근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보슬비 2014-02-19 21:14   좋아요 0 | URL
나무늘보님 술한잔 하셨겠어요. ^^
책 읽을때도 그랬지만, 영상으로 만나니 화가나고 슬퍼서 술 한잔 안마실수가 없지요.

꿈꾸는섬 2014-02-17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고 힘들다고 피하면 안되겠다는 말씀에 공감이요.
저도 보고나서 많은 생각했거든요.^^

보슬비 2014-02-19 21:14   좋아요 0 | URL
입소문나서 많이들 보셨으면 좋겠어요.
아직도 이런 세상에 살고 있다는것이 슬프고 화가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