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셔스터먼 지음, 조영학 옮김 / 정글짐북스 / 2013년 10월

판매가 12,600원 : 420쪽 (12/12~12/14)

 

낙태를 반대하는 미래시대.

 

대신 성인이 되기 18세전에 부모나 후견인의 결정에 의해 언와인드(Unwind)라고 불리는 장기 이식으로 분해 되는 아이들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아무래도 예전에 읽었던 '전갈의 아이'가 생각났어요. 그 책은 장기 이식을 위해 자신의 체세포를 이용해 뇌를 망가뜨린 인간을 만들어 장기이식을 하는 내용을 담았거든요. 복제인간이든, 낙태로 인해 태어나지 말았어야하는 아이든  둘다 섬뜻하긴합니다.

 

이런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거라 믿고 싶지만... 최근에 장기매매에 관한 섬뜻한 루머(루머로 믿고 싶지만..)등을 들을때면, 과연 이런일들이 미래에 일어나지 않을거란 보장도 못하겠습니다. 다만, 이런 책들을 읽음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랄뿐입니다.

 

 

 

 다른표지의 원서들인데, 오른쪽 표지가 제일 충격적이긴합니다...

 

 

 

 

  

 

1권만 있는줄 알았는데, 3권 시리즈까지 출간된 상태이고 4권도 출간될 예정이더군요.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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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12-13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시무시한 책이네요 ^^;;;;
저는 꿈에 나올까 싶어 못 보겠는데~

보슬비 2013-12-14 19:48   좋아요 0 | URL
정말 세상의 어느 부모가 자식을.... 무섭지요.
그래도 청소년문학이니 문제가 해결될거라는 믿음으로 읽었답니다.^^

그런데 읽다보면 정말 무서운 장면이 있어요.. ㅠ.ㅠ

후애(厚愛) 2013-12-13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섬뜻하네요..
공포 책들은 좋아하지만 이런 책들은 못 읽을 것 같아요..

보슬비 2013-12-14 19:49   좋아요 0 | URL
소재가 섬뜻하긴해도, 꽤 재미있게 읽었어요.
청소년 문학이기도 해서 제가 재미있게 읽고 있으니 조카도 읽고 싶다고 하여, 한번 읽어보라고 했어요.^^

서니데이 2013-12-13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 다 무서워요. 제일오른쪽 원서표지, 책설명을 듣기전에 봤다면 별 생각이 없었겠지만, 지금은... 으아. 이 책이 청소년도서라니,

보슬비 2013-12-14 19:51   좋아요 0 | URL
정말 오른쪽 원서 표지 최강이지요.

전반적으로 무섭게 읽지 않았는데, 마지막부분 중에 충격적인 장면이 있긴해요. 피가 튀기거나 그러지 않지만, 섬뜻하다고 할까요... 제가 그 장면 읽으면서 '으~~'하니깐 호기심에 조카도 읽어보고 싶어하더라고요.^^;;

appletreeje 2013-12-13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서점에서 이 책을 넘겨 봤는데, 정말 어떤 이야기일지 몹시 궁금해요.
보슬비님 다 읽으신 후, 느낌글 기다리겠습니다~*^^*

보슬비 2013-12-14 19:52   좋아요 0 | URL
예상외로 술술 이야기가 진행되었어요. 1편이 좀 아쉽다 생각했는데, 벌써 3편까지 출간되고 4편도 출간 예정이더라구요. 그때까지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못했다는 것이 슬프지만, 나머지 시리즈들도 번역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