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 Ballantine Books / 1993년 5월

판매가 9,990원 : 491쪽 (8/21~8/31)

 

 

친구를 만나러가는 길.

전철에서 읽을만한 책을 찾다가 두꺼운데 비해 작고 가벼운 '반지의 제왕' 3편을 선택했어요.^^

핸폰에 오디오북 담아 함께 듣기도 좋아서 골랐지만...

 

사실 공공장소에서 영어책 읽을때면 살짝 조마조마한 마음이 있어요.

 

그게.... 영어책 읽고 있으면 혹여 말거는 외국인 만날까봐요. ㅋㅋㅋㅋㅋ

 

영어책 읽으면 영어 잘하는 줄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아요. ㅠ.ㅠ

영어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책을 좋아하는거예요... ^^;;

 

신랑에게 이상해... 영어책읽고 듣기도 하는데, 왜 말은 안될까? 했더니..

'공부해'라는 소리 들었어요. -.-;; 아... 그렇구나... 난 공부를 않해서이구나...

당연한것을 묻다니... 미안... -.- ++++++++++

 

 

 

 

 

 

마음에 드는 표지들

 

 

 

 

 

 

 

 

  

 

  

다양한 표지들  

 

 

 드라마 오디오북도 있는데, 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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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3-08-22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보슬비님, 외출할 때도 원서를 챙기시는 부지런함...

그러게요. 저도 항상 느끼는 건데, 읽는 수준이랑 말하는 수준이랑 같이 안 가는거 같애요.
우리가 보통 '영어 잘 해'의 의미는 '영어로 말하기가 유창해'인데,
사실 별 내용이 없는 것도 많이 있잖아요.

저도 그게 고민이예요.
영어공부를 안 하고, 영어공부를 하기 싫어 한다는 것....... 헤헤

보슬비 2013-08-24 14:53   좋아요 0 | URL
책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딜가나 책을 들고 다니시는것 같아요.
전 가방에 넣기 좋아서 외서를 챙기게 된것 같아요.^^ 점점 심플하고 가벼운것이 좋아서 말이지요. ㅎㅎ

단발머리님 말씀처럼 정말 '영어 잘해'의미가 '영어로 말하기가 유창해'라기 때문인것 같아요. ㅋㅋ

appletreeje 2013-08-23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철안에서 '반지의 제왕' 원서로
읽으시는 보슬비님, 멋있어요!^^

보슬비 2013-08-24 14:54   좋아요 0 | URL
전철에서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은 다 좋더라고요. ㅎㅎ
전 정말 가벼워서 선택했어요. ㅋㅋ

jo 2013-08-23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어로 책이라도 자유자재로 읽을 수 없다면 소원이 없어요. 영어로 말을 못하는건 용기가 엄서서 여요!!! 전 얄팍한 영어로 막 외국인 만나서 얘기해요. ㅋㅋ 바뒤 뤵기쥐 ㅋㅋ

보슬비 2013-08-24 14:55   좋아요 0 | URL
jo님과 저는 반대인가봐요. ㅎㅎ 그래도 앞으로 더 발전할 기회가 많으실거예요. 저도 영어책 읽기는 20대 중분부터 시작했으니 말이지요. ㅎㅎ 용기도 필요하고 문법 공부도 필요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