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집사(신용호) 지음 / 북웨이 / 2012년 1월  

판매가 6,900원 : 320쪽 (4/23~4/30)

 

다른가족들도 함께 읽으라고 화장실에 놓아두었어요.^^

고양이를 자주 자주 접하면 어느새 진짜 고양이가 저희집에 있을것 같아서 말이지요.

 

사실...

웃긴건, 우리가족들 저빼고 다들 고양이와 함께 살아본 사람들이라는거죠... -.-;;

 

뭐, 강아지도 어릴적에 많이 키웠다고 하지만, 신랑이 자신의 강아지가 아니어서 별다른 애정이 없었다고 하니..(지금 토토만큼 사랑하지 않았다고)... 아마도 고양이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희망을 품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강아지 처음 키워보는건데.... ^^

 

사실 반려동물 처음 키워본다고 쓰려다보니, 초등학교때 친구가 키우겠다고 산 병아리가 죽을똥말똥해서 버리려는거 받아서 닭벼슬까지 올려주었던 기억이 있네요.

 

제 첫 반려동물은 닭이었어요. ㅋㅋ

 

결국 너무 커져서 방에서 키울수 없다고 외할머니께서 옥상에 키우신다고 가져가셔서 며칠살다가 도둑고양이에게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고양이는 해치치지 않아요'라는 책을 읽다보니, 제 첫 반려동물이 고양이에게 해침을 당했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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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13-04-24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제 첫 반려동물도 병아리였어요. 커다란 어미닭이 되기 전에 이웃집 할머니(역시 마당이 없는 집에서 닭을 키우는 건 한계가 있는지라;;;;) 에게 갖다드렸어요. 잘 키워달라고, 매일 와서 봐도 좋다고- 그런데 사흘 후 도둑고양이에게 먹혔다고 -_-;;;;;; 엄청 울었습니다.

정말 생각해보니 ㅋㅋㅋㅋ 그 나아쁜 냐옹이가 예뻐죽겠다고 키우고싶노라 난리부르스를 추고 있네요. ^^;;;;; 공감 삼백프로. ^^

보슬비 2013-04-26 16:34   좋아요 0 | URL
첫 반려동물이 앤님과 같다는것에 기뻤는데...
저와 비슷하게 최후를 맞이하셨다니... -.-;;

정말 저도 잊고 지내다가 이 책 읽을때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읽는책 페이퍼 올리다가 떠올랐지 뭐예요.^^ 지금은 이해해요.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오늘 아는분이 아이 때문에 병아리 샀는데, 의외로 너무 잘 자라고 있어 고민이랍니다. 계속 키우기는 그렇고, 풀어주면 고양이들에게 공격당할것 같고, 맡길사람은 없고... ^^;;

appletreeje 2013-04-25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첫 반려동물은 강아지였어요.^^
어릴 때, 보신탕을 먹는 사람들을 알고는 분개하여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런 사람들을 법으로 다 감옥에 보내겠다고..비분강개한..^^;;; (그런데 이젠, 식구들에겐 사다줘요.^^;;;)
어렸을 때 사랑했던 동물이 죽으면 엄청 슬프지요.
저도 몇년 전, 울 고양이가 죽었을 때 엄청 울었어요..

보슬비 2013-04-26 16:40   좋아요 0 | URL
ㅠ.ㅠ

저도 토토 키우기전에 호기심에 먹어봤어요. 그런데 맛이 없어서 실망했다가, 아쉬워서 다시 도전할때 진짜 진짜 맛있는거예요. -.-;;

하지만 지금은 토토에게 미안해서 절대 안먹어요. 그렇다고 먹는분들을 비난하지는 않아요. 단지 유통과정, 처우에 대해서는 불만이 많긴합니다.

정말 토토가 무지개 다리 건너면 너무 슬플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