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이면 꽃구경한다고 돌아다녔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춤중이예요.

대신 집주변을 산책하니 새삼, 멀리가지 않아도 꽃놀이 가능한 동네에 살고 있다는것을 알고 감사했습니다..


봄기운이 오기전에는 집콕하며 지냈는데, 봄햇살을 핑계삼아 요즘은 점심 먹고 집주변은 한두시간 산책하고 돌아올때 만나는 꽃들을 보며, 새삼 세상은 멈춰도 자연은 순리대로 흐르고 있구나..했습니다.




한달간 집콕하다 너무 날씨가 화창해서 외출했을때 만난 목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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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깨비 2020-04-25 15: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꽃도 예쁘지만 사진 구도가 넘나 좋아요! 🤩👍👍 반가운 얼굴이 보이네요. 카푸야~~ 💕 오구오구 🐶

보슬비 2020-04-25 15:38   좋아요 1 | URL
풍경이 이쁘니 아무렇게 찍어도 이쁜것 같아요.
카푸는 꽃냄새는 맡지만 다행이 먹지는 않네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psyche 2020-04-27 05: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꽃사진 너무 이뻐요!! 토토로가 그려진 담벼락도 이쁘고. 산책할 맛 나겠는 걸요.

보슬비 2020-04-28 20:00   좋아요 0 | URL
토토로가 그려진 담벼락쪽으로는 평소에는 가닌길이 아니었는데, 살짝 진달래가 보이길래 가보았더니 이쁜 담벼락을 발견했어요. 주변에 주말 농장들이 있어서,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잘 가지 않지만 평일에는 사람이 적어서 요즘 저의 산책길이랍니다.^^

희선 2020-04-28 01: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까운 데 걷기에 좋은 곳이 있군요 자연은 사람과 가까이에 있어야 좋겠지요 아니 자연은 사람이 가까이 있으면 안 좋을 테지만, 사람은 자연이 가까이 있어야 좋죠 자연은 사람과 상관없이 자기 할 일을 잘 합니다 그게 다행스럽기도 하죠


희선

보슬비 2020-04-28 20:04   좋아요 1 | URL
집근처에 산이 있어서 걷기 좋은곳이 많은것 같아요. 예저에는 둘레길쪽으로 많이 걸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요즘은 사람이 적은 곳을 찾아서 걷다보니 평소에 걷지 않았던 길들을 발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