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y-Dick in Pictures: One Drawing for Every Page (Paperback)
Matt Kish / Pgw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맥 키시의 그래픽 모비딕은 국내 번역서로 먼저 읽었는데, 그림이 책이 접히는 부분 때문에 전체 그림이 짤리는 것이 혹 원서와 판형이 달라서 오는 차이이지 않을까 궁금했어요. 마침 영어책을 선물 받아서 읽어보니 확실히 차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국내판과 영어판 판형이 다른데, 국내판은 사이즈가 조금 큰 대신 전체 그림이 잘리는 반면에 영어책은 그림이 작지만 대신 중간에 접히는 현상이 없어 전체 그림을 볼수 있어 좋아요. 색감도 살짝 차이가 나는데, 어차피 글은 모비딕의 문장만 있는 상태라 그림에 중점을 두어서 영어책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래는 번역서와 원서 비교 사진입니다.

 

 

 

 

그림 사이즈의 차이

 

 

 

그림 접힘 현상

 

 

 

색감의 차이

 

 

원서 속 고래들은 책접힘으로 잘린 그림이 1도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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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19-01-19 00: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신이 확 들만큼 아름다운 그림책이네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슬비 2019-01-19 14:03   좋아요 0 | URL
아름다운 그림을 책을 감상해도 멋진데, 실제로 보면 훨씬 좋을것 같아요.
작가를 찾아보면 그림의 실제 크기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01-19 0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9-01-19 14: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9-01-19 07: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래 그림이 그로테스크하네요. 저런 거대한 고래를 눈앞에 보면 정신이 아찔하면서 숨이 멎어질 것 같습니다. ^^;;

보슬비 2019-01-19 14:11   좋아요 0 | URL
폐지를 이용해 그림을 그려서인지 더 묘하게 끌리는 느낌이 있는것 같아요. 저는 이쁘다 생각했는데, 그로테스크하다는 말씀에 그림을 다시 한번 보게 되었어요.ㅋㅋㅋㅋ 같은 고래를 보는데, 참 다양한 자신만의 고래를 그리는 작가의 능력이 부러워요. 진짜 cyrus님 말씀대로 눈앞에 거대한 고래를 만난다면 아찔할것 같습니다.

psyche 2019-01-21 04: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림 사이즈를 줄여서라도 중간 접힘이 없게 만들었다면 좋았을텐데요. 아쉽네요.

보슬비 2019-01-21 13:30   좋아요 0 | URL
그쵸? 처음 번역서를 먼저 만났을때, 원서도 이럴까? 궁금했었는데, 궁금증이 풀렸어요. 이 책은 그림이 생명인데, 사이즈보다는 그림 전체컷으로 볼수 있게 만들었어야 했던것같아요. 그나마 번역서가 원서보다 저렴했던것에 살짝 위로를 받지만, 소장하려면 원서를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