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반란 - 갈라 드레스/ 뉴잉글랜드 수녀/ 엇나간 선행 얼리퍼플오키드 3
메리 E. 윌킨스 프리먼 지음, 이리나 옮김 / 책읽는고양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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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메리 E. 윌킨스 프리먼은 1852년에 태어나서 1930년에 돌아가신 미국의 작가다.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인 <뉴잉글랜드 수녀>가 발표된 것은 1891년이니 19세기 말과 20세기 전반에 주로 활동한 작가이다. 굳이 작가의 연혁을 언급하는 것은 작가가 활동했던 시기가 1차 페미니즘 운동이 한창이던 시기이고,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시민으로서의 여성, 독립적 존재로서의 여성이 인정받지 못해 은 아예 인정받지 못했던 시대의 여성작가이다. 이런 시대적 배경을 머리에 넣고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생각하게 되는 것은 결국 문학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이다. 


  얼마 전에 개봉한 <아바타:물의 길>을 보면서 3D기술에 감탄하다가 헐리우드식 가족 지상주의에 식상해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끌었던 것은 주인공 설리집안의 가족 구성원들이다. 이들은 모두 주류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이들로 주인공인 제이크부터가 지구인의 아바타로 온전한 판도라 행성의 구성원이 아니다. 그와 판도라 행성 나비족인 네이티리의 결혼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손가락이 4개인 판도라행성에서 손가락이 5개로 태어나 이종족임이 확실히 드러나고, 인간과 아바타 또는 나비족 사이에서 태어난걸로 추정되는 입양된 아이도 있고, 심지어는 완전한 지구인 인간 아이도 이 가족 언저리에 존재한다. 이런 가족 구성을 보면서 이렇게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이 볼 영화에서 다양한 형태의 가족 구성을 보여주는 것이 다문화니 뭐니하면서 학교 교육이나 캠페인으로  백번 얘기하는 것보다 더 파급력이 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정형화되지 않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특이하네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는 것, 당연한 것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런 것들은 어쩌면 문화의 힘으로만 온전히 이룰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물론 아바타:물의 길에서 보여주는 이런 건강함은 사실 시대를 선도하는 것은 아니라 시대를 뒤따라가는 수준이라 조금 아쉽고, 가족지상주의적인 전형적인 헐리웃식 사고로 인해 식상해보이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지만 말이다. 이렇게 따라가든 선도하든 어쨋든 오늘날 영화가 사람들의 삶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새로운 모습을 각인 시켜 가는 것을 생각하면 19세기에는 문학이 가장 선도적이고 대중적으로 이런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다시 질문을 돌리자. 문학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 


  19세기에 메리 E. 윌킨스 프리먼은 사람들에게 다른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작은 책에 실린 4편의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모두 여성이다. 더 중요한 것은 가난한 여성이다. 계급적이고 성적인 이중의 차별에 일상적으로 노출되었을 여성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나는 이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자신이 딱히 부자였을 것 같지 않고 오히려 생활고에 시달렸을 거 같은 작가의 삶에서 돈은 언제나 중요했을 것이다. 먹고사는 문제는 언제나 중요하다. 남보다 탁월한 자신의 글쓰는 능력은 그래서 좀 더 돈을 벌 수 있는 인기 있는 소재로 소설을 썼을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가난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재현해서까지 보고 싶어 하지는 않는 법이므로.....그런데 메리 E. 윌킨스 프리먼은 가난한 여성들을 자신의 소설의 주인공으로 과감하게 선택했다. 당대의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고 제대로 다른 삶의 모습을 제시해서 정말로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자 한다면 가장 다수의 고통 받는 이들의 이야기를 쓰는 것이 당연할 것이므로 말이다.


  <엄마의 반란>에서 주인공 사라는 시골마을의 가난한 농장주의 아내이다. 가부장적이고 제멋대로인 남편, 그 남편을 따라할 것이 분명해 보이는 아들, 그리고 자신의 삶을 따라갈 딸, 사라의 대사 "남자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겠지? 그저 쓸모가 있는지 없는지만 중요하지. 날씨를 신의 섭리로 여기고 불평하지 않듯 우린 남자들이 하는 짓에 찍소리 하지 말아야 해."(13쪽) 평생을 이렇게 살아왔을 사라도 정말로 원하는 것을 쟁취하고 첫발을 내딛을 때 '자발적으로 만들어 내는 기회는 새 인생으로 향하는 첫걸음이다'(27쪽)라고 자신을 다독이며 내가 원하는 것을 향한 첫걸음을 만들어낸다. 그 첫발을 내딛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그 첫발을 내딛어 본 사람이 오히려 더 잘 아는 법이다. 사라에게 그 첫발을 내딛게 함으로써 작가 메리 E. 윌킨스 프리먼은 거대한 여성의 첫 발을 내딛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엄마의 반란>에서 사라의 삶은 당대 여성이 살아가는 가장 일반적인 모습이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농사와 가사 노동에 끊임없이 시달리면서도 감정적 착취까지 감당해야 하는 삶 말이다. 이런 삶은 빌어먹게도 이상적인 여성의 삶으로 찬미되면서 그 외의 삶을 모두 부정적이고 불쌍한 것, 결핍 된 것으로 치부한다. 여기에 대해 작가는 작가의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두 번째 단편인 <갈라 드레스>는 검은색 실크 드레스를 번갈아 입는 가난한 할머니 자매의 이야기다. 인간이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은 사람의 수만큼 많다. 가난하다고 자존감이 없는 것이 아니고 품위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의 오해를 사든 험담을 듣든 그녀들은 자신의 품위를 지키는 스스로의 기준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그 기준을 무너뜨리지 않으며 동시에 타인에게 배려의 손을 내밀줄도 안다. 그래서 나는 <갈라 드레스>를 인간의 품위에 대한 이야기로 읽었다. 


  세 번째 이야기인 <뉴잉글랜드 수녀>에 이르면 주인공 루이자는 결혼이 아닌 삶을 선택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것이 전적으로 자의적인 선택이라는 것이다. 루이자에게는 비혼이라는 선택이 바로 새 인생으로 향하는 첫걸음인 것이다. 19세기 말에 비혼여성은 결혼을 안한 여성이 아니라 어딘가 하자가 있어서 못한 여성으로 취급받았을 것이다. 정말로 2개의 삶 중 하나의 길을 완벽하게 자의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라은 관습적인 선택을 하고야 만다. 그것이 안전할 것이라 착각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루이자는 자신의 삶의 패턴을 정립하고 지키고 가꾸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것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고, 그래서 당대의 여성들에게 이런 삶, 이런 선택도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네 번째 이야기인 <엇나간 선행>역시 가난한 노년의 삶에서도 자신만의 삶의 빛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누구나 레이스 달린 모자를 쓰고 싶어하는건 아니란 걸 알게 되겠지."(117쪽)라고 말할 수 있는 노년의 삶에도 '노란 나비 한마리 날아가는 빛'(121쪽)은 있음을, 그로써 살아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쩌면 이런 삶의 모습은 당대에는 지나치게 세상물정 모르는 낭만으로 또는 헛소리로 치부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 우리 중 누가 이런 삶의 모습이 세상물정 모르는 낭만이라고 치부할 수 있을까?  누구나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지금의 삶의 다양한 형태들을 당연하게 만들어온 것은 결국 이런 문학의 힘이다. 메리 E. 윌킨스 프리먼이 보여주는 저 가난한 여성들의 새로운 한 발이 차곡차곡 쌓여 지금은 당연한 삶의 한 형태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럼으로써 메리 E. 윌킨스 프리먼는 문학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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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3-01-05 02: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책이 나왔을 때 많은 사람이 읽었을까요 이때는 지금보다 여성 차별이 더 심했을 텐데... 지금 읽어도 오래된 느낌이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꼭 결혼해야 한다 하지 않지만...


희선

바람돌이 2023-01-05 17:40   좋아요 1 | URL
그 시절에 그래도 꽤 알려졌다고 하니까 생각보다는 많이 읽지 않았을까 하다가도 또 저 책을 읽어야 할 여성들은 책을 읽을수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저도 잘 모르겠네요. 지금은 뭐 너무 당연하게 생각되는거지만 그래도 작가의 표현이 훌륭해서 여전히 공감이 갔어요.

독서괭 2023-01-05 06:1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아 어젯밤 자기 전에 공쟝쟝님 난게문독 보는데 이 책이 나왔어요. 바람돌이님도 이 책을! 문학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무엇을 해야하는가. 더 넓게는 예술은 무엇을… 작가를 포함한 예술가들이 깊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하 이 책 참.. 읽고 싶네요^^;;

공쟝쟝 2023-01-05 09:33   좋아요 2 | URL
호호? ㅋㅋㅋㅋㅋ

바람돌이 2023-01-05 17:46   좋아요 3 | URL
어 제가 잠시 소홀한 틈에 공쟝쟝님 난게문독을 놓쳤군요. 저도 가서 봐야겠어요. 공쟝쟝님 유튜브 팬이야욧!!! ^^
이 책 읽는데 휘리릭~~~ 금방 읽습니다요. ^^

transient-guest 2023-01-05 08: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시대를 앞서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사실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도 주류에서는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대를 그리고 시대의 문제를 잘 짚어내는 정도로도 문화예술은 그 역할을 다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바람돌이 2023-01-05 17:47   좋아요 1 | URL
시대를 앞서간다는게 진짜 좋을려면 딱 반발자국 정도랄까? 이게 너무 앞서면 또 무슨 말인지 아무도 몰라요. ㅎㅎ 그런 타이밍을 맞추는건 정말 쉽지 않을듯합니다. 그래서 예술가가 특별한게 아닐까 싶어요.

공쟝쟝 2023-01-05 09: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람. 돌이. 님 지적이신 분. 질문이 남다르신 분!!! 문학은 무엇을 해야 하는 가??!!!!! ㅋㅋㅋ 윌킨스 프리먼 넘 좋쥬ㅋㅋㅋㅋ!!!! 암튼 작가란 자신을 쓰는 존재여야 하겠다는 생각. 그럼에도 지금의 작가들은 (돈을 벌어야 하니) 대중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는 생각. 그래서 그 수많은 작가에게서 후대에 남을 만한 작품들은 몇 편 안남는 거겠죠? 모두가 창작자(여야 하는) 시대에는 조금 무거운 질문이지만 ㅋㅋ 저는 어떤 ‘글’이 살아남는가? 하면서 좀 읽어보았습니다! 아침부터 🤔

바람돌이 2023-01-05 18:16   좋아요 0 | URL
아직도
바람
돌이
하여튼 뒷끝 작렬이신 공쟝쟝님.... ㅋㅋ

시대의 문제도 잘 제기하고 대중성도 확보하고 그래서 돈도 많이 벌고 그런 예술가가 되는게 어디 쉽겠어요? 그래서 세상에는 천재가 있고, 심지어 그 천재들조차도 다 갖추기는 어려운 법이고.... 그러니까 저같은 평범 또는 약간 모지리는 지적만 하면서 책읽는거라도 열심히 하자 하고.... ^^
지금도 저는 항상 어떤 다른 삶의 모델을 제시해주는 책은 다 좋다고 하는거 같아요.

책읽는나무 2023-01-05 1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또 책 자랑 할 뻔 했네요. 참고 다 읽었을 때 얘기해야겠네요.
<뉴잉글랜드 수녀> 책도 따로 나왔어요^^
이 책은 저도 읽었었는데 재밌었어요.
남들보다 다르다고 뭐야? 싶겠지만, 그들은 시대를 앞서간 생각을 미리 했었던, 남들보다 더 고수의 경지에 오른 생각을 하고 있었던 그 사람들. 결론을 따지고 보면 바로 그들이 세상을 이끌고 나갔었던 게 아닐까, 싶네요.

바람돌이 2023-01-05 18:20   좋아요 1 | URL
예전에 이미 자랑을 봤던거 같은데요. 이렇게 작은 책 말고 본격적인 작품집이었죠. 도서관이 다음주부터 희망도서 신청 재개한다네요. 저는 희망도서 신청해서 볼거예욧. 올해는 책을 사지 않는다. 적어도 저 책탑이 반 이상 줄지 않으면 사지 않는다 이러면서 막 자기 최면 걸고 있어요. ㅎㅎ
시대를 앞서가는 건 너무 힘드니까 저런 훌륭한 분들한테 맡기고 저는 여기서 책읽고 박수치는걸로..... ^^

다락방 2023-01-05 12: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단편집을 사랑하는데 그중에서도 <뉴잉글랜드 수녀>를 제일 좋아합니다. 너무나 너무나 좋은 작품이에요. 만세입니다!!

바람돌이 2023-01-05 18:22   좋아요 0 | URL
저는 뉴잉글랜드 수녀도 좋았지만 으외로 엇나간 선행이 좋았어요. 노년의 가난한 여성이 자기 삶의 공간을 쟁취하는 얘기잖아요. 너무 멋진거예요. 해리엇이라는 이름이 발음이 안되서 해리어라고 부르면서 빛이 보여라고 외치는 샬럿할머니, 이 두분이 너무 사랑스러운것. ^^
 
혼자를 기르는 법 1~2 세트 - 전2권 (어나더 커버 특별판) - 완결
김정연 지음 / 창비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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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몇 년 있으면 독립할지도 모르는 딸(제발 독립하길 기원하며)이 살아갈 세상이랄까? 아니면 내가 이미 통과해온 20대의 삶의 모습들일까? 세상은 미친듯이 변하는 것 같다가도 또 변화하지 않는 그 무언가가 있다. 그 세상에서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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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공자 2023-02-26 22: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댓글에 공감해 책을 주문합니다.

바람돌이 2023-02-26 22:09   좋아요 0 | URL
부디 좋은 독서 되시길요.
 

부인은 자신이 없어질까봐 생각나는 대로 문구를 하나 만들어서 마음에 되새겼다. ‘자발적으로 만들어내는 기회는 새 인생으로 향하는 첫걸음이다. - P27

루이자 엘리스가 자기만의 권리를 팔아버렸거나자기가 누리는 유일한 만족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됐다면, 지금도 그것의 가치를 전혀 몰랐을 것이다. 평온과 평안은 이제 그 자체로 루이자의 특권이되어 있었다. 루이자는 하루하루가 묵주 알처럼 똑같은 모습으로 부드럽고 흠 없고 순수하게 오랫동안 계속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감사함으로 마음이 벅차올랐다. - P96

"오! 해리어, 그 사람들이 모자를 보고 뭐라고 할까?" 샬럿이 신이 나서 키득거리며 소리쳤다.
"누구나 레이스 달린 모자를 쓰고 싶어하는 건아니란 걸 알게 되겠지."  - P117

"오! 해리어, 빛이 보여 그 안에 노란 나비 한 마리가 날아가." 샬럿이 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었고머리를 힘차게 끄덕이며 울부짖었다. -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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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엉뚱한데 한눈 팔았는데, 2022년 12월 한달을 거의 독서도 서재 글도 서재친구님들 글을 읽는것도 전폐해버리는 결과를 낳앟다. 

그놈의 송중기 주연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만 아니었더라도....

그러니까 잘생긴 송중기에 혹해 정말 오랫만에 드라마를 챙겨봤고, 드라마를 보니 원작 웹소설을 보고 싶었고, 막상 보니 드라마보다 재미가 없었고....(이걸 나의 둘째 딸은 세대차이라고 했다. 나는 드라마 작가들이 정말 훌륭하다고, 원작보다 드라마가 훨씬 낫다고 했으나, 딸은 원작을 비틀어버린 드라마에 얼마나 분노하는지를 과격하게 표현했다. 

문제는 아주 오랫만에 본 웹소설은 기대이하였지만, 오랫만에 웹소설사이트를 들어가다 보니 그동안 보지 않은 소설들이 이것저것 막 나오더라.... 그리고 이왕 보기 시작한 것 재미있는거 하나정도만 보고 끝내자 싶어서 무료분으로 이거 들척, 저거 들척 하다가 결국 낚이고 말았다.  무협소설 <화산귀환>



이미 유명한 소설이지만 그동안 웹소설 볼 시간이 없었고 흥미도 많이 떨어져 있었던지라 안보고 있었는데, 이거 재밌더라...ㅠ.ㅠ 천천히 조금씩 보면 되는데 그게 불가능했던게, 이미 1400회나 넘게 연재를 하고 있고, 이걸 다보려면 1회에 100원짜리를 무려 14만원어치를 봐야 한다는 것. - 하지만 내게는 딸찬스가 있다. 딸에게 물었더니 당연히 걔는 이걸 한달에 한번정도씩 결재해서 다 사보고 있었던것. 그래서 딸에게 아이디를 구걸하여(정말 미친듯이 구걸하였다. 돈에 연연하지 않는 둘째는 나의 3만원 댓가에도 굴하지 않고, 아이디 공유는 있을 수 없다는 강경한 자세를 유지하였다. 이럴 때는 역시 다 필요없다. 그냥 계속 구걸하면서 불쌍해보여야 한다. 엄마가 얼마나 보고싶은데.... 그런데 돈이 없네..... 밥하면서도 한숨과 눈물, 밥먹으면서도 한숨과 눈물..... 딸이 샤워하고 나오는 목욕탕 앞에서 수건들고 기다리면서 한숨과 눈물.... 이거 이틀 하니까 딸이 항복하더라..... ㅋㅋ) 문제는 가능한한 빨리 보고 내 폰에서 아이디를 삭제해줘야 한다는..... 

그래서 12월 남은 기간 동안 진짜 화산귀환만 봤다. 너무 재밌어.... 그런데 완결이 안났어.... 

지금까지만으로도 500페이지 책으로 14권정도 분량인데 도대체 앞으로 얼마나 더 나올지..... 

내 예상으로는 최소 앞으로 1000회는 더 갈듯.... 주인공의 최고의 적이 아직 나타나지도 않았다. ㅠ.ㅠ

기존의 무협소설과 컨셉이 색달라서 좋고, 주인공 캐릭터도 마음에 들고, 여자주인공들 캐릭터도 마음에 든다. 

나는 저 그림에서 뿌까머리한 애, 이름이 당소소다. 쟤 완전 매력적이야.... ^^



하지만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

<다락방의 미친여자>가 날아갔다. 12월에 읽어야 하는데 지금 1월이 되어 버린것..... 

10분의 1쯤 읽고 딴길로 새버린 나는 이 두꺼운 책을 앞에 두고 고민했다.

1월에 이것을 쫓기는 기분으로 꾸역꾸역 읽을 것인가? 

아니면 과감하게<?) 패스하고 다음을 기약할 것인가?

웹소설을 한창 읽다보니 이제 또 시시해져서 읽던 책으로 돌아오는데 막 독서의욕이 솟구치는거다.

그런 지금 저걸 다시 읽는 다면 다시 독서의욕이 바닥으로 내려가 또 웹소설을 뒤지지 않을까? 

아닛 사람이 어떻게 모든 책을 다 읽나? 한두권 빠지는것도 있어야 말이지 뭐 이러면서 또 자기합리화를 시전하고 있다. 


어쨋든 지금은 2023년 1월 3일이고,

원래 새해는 모든 계획을 리셋하는 시기이고,

그래서 여성주의 책도 독서도 모두 모두 리셋해서 새롭게 한해를 시작하는걸로..... ^^


올해의 목표는(물론 목표로 끝날 가능성을 언제든 열어둬야 마음이 편안하다.)


1. 여성주의 책은 꼭 다 읽고 리뷰도 쓰기(올해는 2권 못읽었고, 읽고도 리뷰를 못쓴 책도 있었다.)

2. 도서관 책은 자제하고 집에 있는 작년에 산 책탑을 읽어서 무너뜨리기


목표가 많으면 그 존재만으로 힘들기 때문에 요것만....


그리고 쬐끔 늦은 새해인사


여러분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건강은 기본으로 장착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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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3-01-03 15: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요즘 바람돌이 님이 안오시길래 혹시 어디가 편찮으신건가 걱정했어요. 웹소설에 빠져 그러신것이라니 저는 좋네요. 뭐가 됐든 무언가를 즐길 수 있다면 인생 행복하지 않습니까? 게다가 올해 목표도 아주 좋네요. 1,2번 모두 강력하게 응원합니다.

바람돌이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바람돌이 2023-01-03 15:46   좋아요 1 | URL
작년에 여성주의 책을 같이 읽기 시작한게 저에게는 정말 가장 잘한 일이에요. 저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어요. 독서의 폭도 더 넓힐 수 있었고.... 그래서 다락방님께 무한 감사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거리의화가 2023-01-03 15:5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반갑습니다^^ 어딘가에 푹 빠져지낼 수 있다는 건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웹소설은 한 번도 읽어본 적 없지만 제가 보는 중국 드라마가 웹소설 기반이 많더라구요. 거기도 원작 기반이 있어야 잘 팔린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1, 2번 목표 모두 응원합니다!

바람돌이 2023-01-03 16:11   좋아요 2 | URL
근데 이 웹소설은 중독성이 좀 있어서 일상생활 루틴을 무너뜨린다는 단점이.... 그래서 한동안은 또 안보려구요. ㅎㅎ 요즘은 인기있으면 소설이 드라마나 영화, 웹툰 이런쪽으로 계속 영역을 확장해가더라구요. 뭐 어쨌든 컨텐츠가 많아지는거니 좋다고 해야겠죠.
응원 감사합니다. 화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역사책읽기 응원하겟습니다. ^^

페넬로페 2023-01-03 16:1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소식 궁금했는데 ˝나쁜 일만 아니면 무조건 괜찮습니다˝ 라고 하기엔 좀 엉뚱한 ㅎㅎ
화산귀환, 저는 전혀 모르는 분야입니다.
저는 딸아이계정으로 유튜브, 왓챠, 밀리의 서재 같이 하고 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바람돌이 2023-01-03 16:27   좋아요 2 | URL
근데 진짜 저 소설이 빠지면 식음을 전폐하고 읽게 된다는..... ㅎㅎ
원래 저는 무협소설 좋아해서 예전에는 제법 봤는데 오랫동안 안보다가 다시 보니 그동안 무협소설도 참신한 새옷을 입고 있더군요.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ㅎㅎ
저희 집은 넷플릭스 외에는 어떤 계정도 공유하지 않습니다. 다 각자 알아서.....^^
페넬로페 새해 복 많이 바으세요. 새해에도 좋은 책 이야기 많이 써주시고요. ^^

mini74 2023-01-03 16: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저 예전 로판에 빠져서 남편을 보며 너는 왜 북부대공이 아니며 침대도 부수는 절륜남이 아닌가 하다가 침대가 얼마나 비싼 줄 아냐며 미친사람 취급 받은 ㅎㅎㅎㅎ 재벌집은 웹소설 결말이 나았는데 ㅠㅠ 구걸에서 빵 터졌어요. 그래도 따님 아이디 공유라니 정말 큰 맘 먹은 듯 ~ 늦었지만 바람돌이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늦바람이 무섭지요 ㅎㅎ

건수하 2023-01-03 17:03   좋아요 2 | URL
북부대공에 절륜남 ㅋㅋㅋㅋㅋㅋ

왜 전 이런 용어를 알고 있을까요

바람돌이 2023-01-03 17:16   좋아요 1 | URL
아니 왜 자꾸 북부대공이 온갖 소설에 난무하는지가 궁금합니다. 남부 대공은 왜 없는지 말입니다. ㅎㅎ 소설에서는 침대 부숴도 돼요. 걔들은 부자니까..... 참 사랑과 섹스에서도 이놈의 돈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 자본주의의 병폐라니..... ㅎㅎ 제가 언젠가 재벌이 되면 침대를 부수는 절륜을 구사하도록 남편을 매질해보겠습니다. ㅎㅎ
저의 경우 늦바람은 아니고요. 이전에 몇년에 걸쳐서 이미 클리어 한것들이 재미없어져서 떠나온 판이랄까? ㅎㅎ 그런데 오랫만에 저 화산귀환때문에 다시 바람이..... 하지만 화산귀환 이후 좀 더 둘러보다가 이젠 끝이군 하면서 돌아왔습니다. ㅎㅎ
미니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수하 2023-01-03 17: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며칠 전 한 번 와봤었지요.. 무슨 일 있으신가 했는데 금방 소식 올라와서 좋아요.
웹소설 저도 작년에 한참 읽었었답니다 ^^ 저는 주로 로판 읽었는데, 웹소설이 땡기는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화산귀환은 처음 들어보는데, 위험하니 더 알려고 하지 않겠습니다 ㅋㅋ

따님은 아마 다른 거 뭐 보는지 엄마가 보는게 싫었을 거 같아요 ㅎㅎ 화산귀환 보시고 얼른 지워주시면 될 거 같아요!

바람돌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바람돌이 2023-01-03 17:18   좋아요 0 | URL
화산귀환은 위험합니다. 로판들이 대체로 아무리 길어도 연재 500회를 잘 넘어가지 않는데 반해 이건 뭐 앞으로 2000회 이상 넘어갈듯합니다. 일단 시작하면 답이 없네요. ㅠ.ㅠ
이미 딸래미 계정 지웠고요. 약속대로 진짜 딸래미 뭐보는지 하나도 안보고 오로지 화산귀환만 보고 저도 귀환했습니다. ^^

수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tella.K 2023-01-03 18: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웹소설의 세계는 놀랍군요. 1400회요?
대단하네요. 그래도 어찌보면 종이책 보다 싼 것 같긴한데
저도 이젠 옛날 사람인지 종이책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ㅋ
글치 않아도 부잣집 막내아들 인기가 꽤 있는가 본데
나중에 보려고 대기중입니다.^^

바람돌이 2023-01-03 21:55   좋아요 1 | URL
저걸 종이책으로 읽으려면 돈이.... ㅠㅠ 심지어 저런 무협웹소설은 도서관에서 사주지도 않아요. ㅠㅠ

햇살과함께 2023-01-04 00: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바람돌이님 아프신가 걱정했는데 웹소설 빠지신 거라니 다행입니다^^
쉬실 때 이런 것도 해보는거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바람돌이 2023-01-04 15:02   좋아요 0 | URL
몸은 놀아서 그런지 오히려 좋아지고 있습니다. ㅎㅎ
많은 분들이 혹시 아픈게 아니었나 생각하셔서 좀 민망하네요. 제가 또 몸이 아픈건 처음이라 그런쪽으로는 생각이 못미쳤고요. 앞으로는 조심해야 되겠다 뭐 이런 생각도 하고요. ㅎㅎ
햇살과 함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지금 햇살님덕분에 알게된 정희진샘 매거진 토크덕분에 하루 하루 맘 설레는 날들입니다. ^^

희선 2023-01-04 02: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드라마와 웹소설 보시느라 다른 건 못하셨군요 웹소설이 1400회라니... 엄청나네요 그거 보는 데 시간 많이 걸렸겠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니... 즐겁게 지내셔서 다행입니다 바람돌이 님 앞으로도 즐겁게 건강하게 지내세요


희선

바람돌이 2023-01-04 15:04   좋아요 1 | URL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웹 소설만 보는데 10일 정도 걸렸습니다. ㅎㅎ 빨리 보고 이 개미지옥을 벗어나겠다라는 마음으로요. ㅎㅎ 그런데 진짜 일상의 루틴을 다 깨버리는건 치명적이네요. 지금 생활의 리듬을 다시 회복하고자 얘쓰고 있습니다. 걱정 감사합니다. 희선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책읽는나무 2023-01-04 08:0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저도 혹시나 싶어 염려가 되었었는데 웹소설 바다에 빠져 허우적 대셨다니?? ㅋㅋㅋ
화산귀환 폐인이 되셨었겠네요?
밥만 먹고 계속 미친 듯이 웹만 보는 생활!!
저 한 번씩 드라마 16부작 이런 거 꽂혀서 볼 때, 아.....2,3 일은 완전 폐인 몰골로!!ㅋㅋㅋ
웹계는 아예 발을 들여놓음 안되겠는 무서운 세상이로군요?ㅜㅜ
이젠 현실 세계로 귀환 하셨으니..
밀린 책들 고민마시고, 또 독서 폐인의 세계로...^^
근데 둘째 따님 착하네요?
아님 엄마의 애교가 넘 간절했나?ㅋㅋㅋ

바람돌이 2023-01-04 15:13   좋아요 2 | URL
아 진짜 저는 요즘 드라마는 면역력이 진짜 많이 생겨서 왠만하면 폐인모드 돌입 안하는데 웹 소설은 아직도 그렇네요. 이놈의 세계는 다시 발을 들이면 안되는걸로..... ㅎㅎ
역시 독서폐인이 최고예요. 이건 폐인력이 좀 모자라서 일상을 파괴하지는 않으니 말이죠. ㅎㅎ
이제 또 열심히 책읽고 글쓰고 서재지인님들과 재미나게 노는 생활로 회복 시작입니다. ^^

우리집 둘째는 자기공간과 자기것에 대한 방어가 굉장히 심한데 또 한편으로 마음은 약해서 저렇게 애걸복걸하면 진짜 싫어하면서 또 들어주긴 해요. ㅎㅎ 첫째는 또 저런 것에 대한 방어가 거의 없는 편이라 쿨하게 넘겨주지만 진짜 싫은건 애걸복걸이고 뭐고 얄짤없고요. 똑같이 키웠는데 진짜 아이들이 어찌나 다른지....ㅎㅎ

새파랑 2023-01-04 11: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잠시 외도하셨군요? ㅋ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바람돌이 2023-01-04 15:14   좋아요 1 | URL
넵 새라팡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새해에도 새파랑님의 문학이야기 늘 기다릴게요. ^^

공쟝쟝 2023-01-05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무슨 새해목표가 일케 웅장해요? ㅋㅋㅋ
근데 저는 절륜남은 아는데 북부대공은 모예요? ㅋㅋㅋㅋ

바람돌이 2023-01-05 09:55   좋아요 0 | URL
요즘 로판에 주인공으로 많이 등장하는 설정입니다. 뭐 이를테면 로맨스소설의 남주가 주로 재벌이다 하는것처럼요. 회귀했는데 차가운 북부의 날씨처럼 싸늘하지만 잘생긴 존잘남 뭐 이런 분위기.... ㅎㅎ

공쟝쟝 2023-01-05 09:59   좋아요 1 | URL
아악 북부대공!!! 이도현!!!! (ㅇ ㅣ도현)

바람돌이 2023-01-05 18:24   좋아요 1 | URL
이도현은 누구얏 하면서 검색해봤는데 본 드라마가 한편도 없어......ㅠ.ㅠ
근데 북부대공은 쬐끔 더 육체파여야 합니다. 침대 뿌셔야 하므로......

파이버 2023-01-05 18: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께서도 <재벌집 아들>에 빠지셨었군요. 저도 원작결말보다 드라마가 좋은데 같이 본 친구는 분노를 금치 못해서 괜히 눈치보였어요ㅎㅎㅎ 드라마 다 보고 나니 12월이 훌쩍 지나가버렸네요...
바람돌이님 조금 늦었지만 새해 목표 응원드리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바람돌이 2023-01-05 18:25   좋아요 1 | URL
드라마 결말 더 좋아하는 사람 저 말고 파이버님이 처음이에요. 왜냐하면 제 주변에는 드라마를 본 사람은 있어도 원작과 드라마를 다 본 사람은 딸과 저밖에 없으므로...... ㅎㅎ 어쨋든 저는 드라마가 더 좀 그럴듯했거든요. 파이버님도 저랑 같아서 너무 좋네요. ^^
파이버님도 새해 건강하시고 복도 듬뿍 받으세요. ^^
 

친애하는 알라딘 서재 친구인 햇살과 함께님이 알려주신 소식입니다. 

햇살과 함께님이 쓰셨지만 제목에 정희진샘 이름이 안나와서 많은 분들이 혹시 놓치실까봐 저도 올려요.


제가 정말 좋아하고, 저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정희진샘이 팟빵앱 등을 통해 오디오 매거진을 창간합니다. 

그게 뭔지는 아래 링크  (역시 햇살과 함께님 서재에서 가져왔어요.)



https://tumblbug.com/jungheejin?ref=%EB%A9%94%EC%9D%B8%2F%EC%B5%9C%EA%B7%BC



여기 가보면 구체적인 펀딩 내용과 정희진 샘 자기 소개및 오디오매거진 소개 오디오가 있어요.

이거 듣는데 정희진 샘 떨리시나봐... 목소리가 초반에 막 떨려..... ㅎㅎ


아 진짜 제가요. 듣는형 인간이 아니라 강연 토크쇼 작가와의 만남 이런거 싫어하고 안가거든요. (억지로 가면 또 꾸벅꾸벅 졸아요. ㅠ.ㅠ)

근데 정희진 샘 강연은 꼭 들어보고 싶어서 무려 제일 비싼 펀딩을..... ㅎㅎ

아 그런데 혹시 정희진샘 토크쇼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선착순이에요. 100명 한정요. 물론 지금은 아직 60명정도의 여유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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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희진의 공부>오디오 매거진 런칭
    from 의미가 없다는 걸 확인하는 의미 2022-12-10 10:33 
    선생님... 내가 돈 많이 냈어요.. 난 선생님이 돈 많이 벌었으면 좋겠어요. 그 돈으로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친구들이랑 여행다니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신자유주의가 나쁜 거 맞긴 한 데, 그래도 샘이 가진 능력을 알아봐주는 여자들이 샘한테 돈 낼 수 있으니까 난 좀 좋아요.쌤 전 돈 많이 벌거예요. 쌤 이런거 하면, 혼자 50%씩 펀딩 채울만큼. 소식 알려주신 바람돌이님, 햇살과 함께님 감사합니다. https://tumblbug.com/jungheej
 
 
햇살과함께 2022-12-10 07: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저 대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바람돌이 2022-12-10 11:24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

단발머리 2022-12-10 12:55   좋아요 3 | URL
햇살과함께님, 바람돌이님, 쟝쟝님! 저 방금 했는데 107번째래요. 그럼 저는… 강연 못 가는 건가요? ㅠㅠ

청아 2022-12-10 12:57   좋아요 2 | URL
단발머리님! 저 108번째예요ㅋㅋㅋㅋ

공쟝쟝 2022-12-10 13:03   좋아요 1 | URL
들을 수 있지 않을까요?ㅎ 신청자들이 다 강연도 신청했을라나? ㅋㅋㅋㅋ 그렇다면 그날 알라딘 서재 친구 모임이… (알고보니 정희진 팬클럽)

바람돌이 2022-12-10 13:04   좋아요 1 | URL
단발머리님 7만원펀딩은 선착순 100명이에요. 신청이 된거면 강연회 참석도 당연히 된거고요. ^^

단발머리 2022-12-10 13:18   좋아요 3 | URL
음하하하하하하하! 감사합니다!
미미님, 제 바로 뒤네요!!

근데…. 저 7만원펀딩인데 (인생처음 최고액) 그럼?!? @@

햇살과함께 2022-12-10 13:56   좋아요 1 | URL
7만원 펀딩하셨으면 강연 포함이죠~
저도 인생 최고 펀딩액 일 것 같네요 ㅎㅎ

공쟝쟝 2022-12-10 10: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ㅠㅠㅠㅠㅠㅠㅠ 왜 인제 알앗냐며 ㅠㅠㅜ 돈쭐내러갑니다

공쟝쟝 2022-12-10 10: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저도 강연 한번도 안들어봤는데 그날 들으러 갈려구요! 우리 만나요 🥰

바람돌이 2022-12-10 11:12   좋아요 0 | URL
okok ^^

거리의화가 2022-12-10 11: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강연 참석은 어려워서 100명 패키지는 아니고 다른 걸로 했어요^^ 아무튼 덕분에 잘 신청했습니다.

바람돌이 2022-12-10 11:23   좋아요 1 | URL
1월부터는 오디오로 정희진샘 강연을 매달 들을수 있잖아요. 그것만으로도 좋아요. ㅎㅎ

chika 2022-12-10 11: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저 이런거 보면 막 고민하고 막....
제가 듣는 것에만 집중을 못해서, 좋아하는 가수 앨범을 사서 처음 들을 때도 오롯이 집중하며 들어보지 못하는 성격이거든요.
노래도 아닌 말에 집중이 되려나.
팟빵캐스트도 그래서 못들었었단말이지요. 그래도 1년수강권을 끊을까. 격하게 마음이 동하는데 저 좀 밀어주세요. 결정장애를 끊고 확 펀딩하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람돌이 2022-12-10 11:59   좋아요 2 | URL
치카님 저랑 비슷해요. 저도 듣는거에 잘 집중못하거든요. 어차피 펀딩은 목표달성됐으니 나중에 시작하면 그냥 구독만해도 되지 않을까싶기도 해요. 이거 한달 4900원으로 유료구독이래요. 펀딩가나 월구독료나 가격은 비슷하니 들어보고 월구독으로 결재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정희진샘 매거진토크 강연 듣고싶어서 펀딩에 욕심부린거고요. ^^

chika 2022-12-10 14:46   좋아요 1 | URL
ㅎㅎ 고민해볼게요. 선결제를 하면 비용생각에 더 열심히 들을것같기도하고.
그보다는 초반에 더 큰 힘을 실어주고 싶은 맘이기도하고해서. ^^

하이드 2022-12-10 12:4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정희진쌤 말은 글과 정말 다릅니다. 180도 다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에요. 덕분에 저도 신청하고 왔습니다.

바람돌이 2022-12-10 13:05   좋아요 1 | URL
어떻게 다를지도 막 기대되요. ^^

scott 2022-12-10 23:39   좋아요 1 | URL
달라요
진짜 다릅니다

저도 가끔 현장에서 작가들 보면
이외로 내성적인 분들이 많아서 놀래여 ㅎㅎㅎ

하이드 2022-12-11 00:35   좋아요 0 | URL
오디오 듣고 왔는데, 원래 말 잘 떠시고, 오디오보다 세 배쯤 말 빠르십니다. ㅎㅎ

scott 2022-12-10 23: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다락방 처럼 우리 이대로 밀고 나가는 거죠 ? ㅎㅎㅎ

책읽는나무 2022-12-12 21: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예전에 햇살님 페이퍼에서 봤을 때부터 이게 뭘까? 알쏭달쏭했었거든요.
오디오 매거진이란 게??? 첨 보는 거라서요.
며칠 고민하다가 일단 한 번 찔러봤습니다.
정희진샘이라서요^^
그새 사람들 신청 많이했나 봅니다.
전 201번째라는군요?
팟빵에서 챙겨 들음 되는 거죠?
기대됩니다^^

희선 2022-12-16 06: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 님 서재 달인 축하합니다 2022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건강이 안 좋아지셨지만 건강하게 지내시려고 일을 쉬셨네요 잘 하신 거예요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죠 바람돌이 님 앞으로도 건강하게 즐겁게 책 보시기 바랍니다


희선

순오기 2022-12-26 08: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내년에 일 안하고 여유롭게 지내면 참여할 수 있을 듯...^^

바람돌이 2023-01-03 15:02   좋아요 0 | URL
앗 순오기님이닷!!!! ^^
잘 지내시죠? 많이 바쁘신가봐요. 빨리 여우로와 지셔서 이곳에서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희선 2023-01-01 00: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 님 2022년이 가고 2023년이 왔네요 별 일 없으시겠지요 바람돌이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한해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희선

바람돌이 2023-01-03 15:03   좋아요 0 | URL
게으른 서재에 인사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희선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좋은 한 해 만들어가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