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은 자신이 없어질까봐 생각나는 대로 문구를 하나 만들어서 마음에 되새겼다. ‘자발적으로 만들어내는 기회는 새 인생으로 향하는 첫걸음이다. - P27

루이자 엘리스가 자기만의 권리를 팔아버렸거나자기가 누리는 유일한 만족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됐다면, 지금도 그것의 가치를 전혀 몰랐을 것이다. 평온과 평안은 이제 그 자체로 루이자의 특권이되어 있었다. 루이자는 하루하루가 묵주 알처럼 똑같은 모습으로 부드럽고 흠 없고 순수하게 오랫동안 계속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감사함으로 마음이 벅차올랐다. - P96

"오! 해리어, 그 사람들이 모자를 보고 뭐라고 할까?" 샬럿이 신이 나서 키득거리며 소리쳤다.
"누구나 레이스 달린 모자를 쓰고 싶어하는 건아니란 걸 알게 되겠지."  - P117

"오! 해리어, 빛이 보여 그 안에 노란 나비 한 마리가 날아가." 샬럿이 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었고머리를 힘차게 끄덕이며 울부짖었다. -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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