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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다, 월마다 기록하는 책탑


밀렸던 책탑, 아까워서라도 꾸역꾸역 올려본다, 그 두 번째 ꔷ̑◡ꔷ̑




[예스리커버] 『햄릿 · 로미오와 줄리엣』 |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특히 세계 극문학사상 가장 유명한 인물인 〈햄릿〉이라는 인물이 창조된 불멸의 걸작이다. 셰익스피어 희곡 중 가장 널리 공연되고 있는 작품으로, 오늘날까지 여러 형태로 수없이 각색되며 학자와 비평가 들에 의해 끊임없이 분석되고 재해석되어 왔다.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숙부, 그런 숙부와 결혼한 어머니 앞에서 분노하며 복수를 꿈꾸는 덴마크 왕자 햄릿은, 극단의 상황 앞에서 인생의 심연을 들여다보고 삶과 죽음 사이에서 흔들리며 고뇌하는 인물의 전형을 보여 준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작품들 중에서도 대중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사랑의 비극으로, 오랜 시간 원수로 지내며 대립해 온 두 가문의 젊은 남녀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희곡이다.



[예스리커버] 『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 | 김민형

일상적 대화로 시작하여 깊은 이해로 다가가는 튜토리얼 형식의 세미나를 통해, 그는 오래도록 세상을 견인해온 광대한 수학적 문명의 세계로 독자를 인도하고 있다. 수의 기본 개념부터 AI 시대의 근간을 이루는 현대수학 이론까지, 앞으로의 상식이 될 수학의 언어에 정면 도전하는 위대한 수업이 펼쳐진다.



『울 준비는 되어 있다』 | 에쿠니 가오리

총 열두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 단편의 주소재는 바로 '사랑'이다. 여기에 부제를 넣자면 '소통'일 수도 있겠다.

결국, 여자 입장에서 느끼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다.

책을 역자한 김 난주 또한 이 책을 작업한 뒤 이렇게 표현한다.

그 여자들에게 사랑과 결혼은 이미 삶을 지탱해 주는 버팀목도 자신의 전 존재를 보듬어 주는 따뜻한 울타리도 아닙니다. 그것은 다가갈수록 멀어지기에 끊임없이 희구해야 하는 꿈이며 또 영원히 사로잡을 수 없기에 허허로운 절망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그래서 불꽃이 제 몸을 불살라 언젠가는 싸늘한 재로 변하듯, 타오르는 사랑이란 스치고 지나가는 열병 같은 것일 뿐, 사랑의 끝에는 언제든 고독한 자기 자신만이 남는다는 비극적 진실에 울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일까요?



『불안한 사람들』 | 프레드릭 배크만

주인공들은 몸만 커버린 채 미처 어른이 되지 못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다. 나이를 먹어가고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마다 써야 하는 가면의 종류는 늘어간다.

소설 속 배경은 인질극은커녕 자전거 도둑도 없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도시다. 새해를 이틀 앞둔 날, 은행에 권총을 든 강도가 침입해 6천5백 크로나(한화로 약 88만 원)를 요구한다. 그런데 이 은행 강도, 하는 짓이 영 어설프다. 은행원이 이곳은 현금 없는 은행이라고 하자 당황해서 횡설수설 변명을 늘어놓다가 경찰이 오는 소리에 옆 아파트 매매 현장인 오픈하우스로 달아난다. 상황은 순식간에 인질극으로 바뀌고, 한 명은 인질범이, 아파트를 구경하러 온 나머지 여덟 명은 인질이 되어버린다. 은퇴 후 아파트를 사서 리모델링한 뒤 가격을 높여 파는 일을 주 업무로 삼은 부부, 출산을 앞두고 끊임없이 의견이 충돌하는 신혼부부, 콧대가 하늘을 찌르는 은행 고위 간부, 겁 많고 시끄러운 부동산 중개업자, 말할 때마다 소설을 인용하는 아흔 살 노파까지. 경찰과 기자들이 에워싼 아파트의 꼭대기 층에 갇힌 사람들은 저마다 참기 힘든 바보 같은 면을 드러내며 상황을 일촉즉발로 키워간다.



『빨강 머리 앤의 정원』 | 루시 모드 몽고메리

주인공 ‘빨강 머리 앤’ 작품 속 식물을 찾아 그리고 한 권의 책으로 섬세하게 엮은 일러스트북이다.

문학 역사상 누구보다 따뜻하고 상상력이 넘치는 앤의 빛나는 정원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책 마지막에는 책 속에 실린 식물들의 정보를 간략하게 정리한 ‘식물 사전’이 선물처럼 수록되어 있다.








[알라딘_50만 부 출간 기념 특별 한정판] 『월든』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 소박하고 검소한 삶만이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소로우의 사상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담아내었다.

출세지상주의와 배금주의의 헛된 환상에 시달리는 현대의 독자들에게 깊은 깨우침과 위안을 안겨준다.

『월든』은 어쩌다보니 계속 재독하며 소장하고 있다.








『트라우마 사전』 | 안젤라 애커만, 베카 푸글리시

이야기를 창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 이 말 한마디에 자연스레 눈길이 갔다.

소설가, 영화·드라마 시나리오 작가, 웹툰, 웹 소설 작가 기성 작가는 물론 작가가 되고 싶은 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는 창작 바이블로 콘텐츠 과잉 시대에 어떻게 하면 자신의 이야기가 빛날 수 있을지,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선보일지 고민하는 작가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거라고 저자는 말한다.










한여름에 땀도 잘 안 나고 더위도 잘 못 느끼는 내가 덥다고 느낄 정도인데, 올해 참 덥긴 덥다.


예전에 일사병과 냉방병에 걸려 호되게 고생한 적이 있어 한낮에는 가급적 실내에만 있게 된다.

그 날은 오후 수업이 끝나고 과외 두 탕을 뛰어야 했었다.

유난히 더운 날이라 어딜 가든 에어컨이 빵빵했다.

아침에 나올 때만 해도 쌩쌩했는데 점심 때쯤 살짝 살짝 어지러웠다.

속도 미식거려 점심도 패스했는데 오후에는 어지럼증이 심해져 피곤해서 그런가 싶었다.

과외하러 갈 때는 컨디션이 정말 안 좋았다.

첫 집에서는 얼음 동동 아메리카노 그리고 두번째 집에서는 아이스티를 타주셨는데 마시는 게 힘들 정도였다.

몸살이 크게 오려나싶어 무조건 집에 빨리 가야겠다는 마음이었다.

그렇게 알바를 마치고선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데 손과 발이 평소보다 더 차고 (바빠서 먹은 것도 없는데) 생리통 앓듯이 배도 아팠다. 어지러운 것은 물론이고.

일반적인 감기 몸살은 아닌 것 같아 밤새 끙끙 앓고 다음 날 안되겠다 싶어 병원에 가니 냉방병이 원인이었다.

링거를 몇 번 맞았는데도 며칠을 고생했었다.

그 이후론, 꼭 가지고 다니는 것이 있으니 바로 얇은 가디건이다. 지금까지도 하얀색 가디건은 필수로 챙겨 다닌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이것저것 배우던 중에, 어느 날 볼일이 많아 시청 부근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 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인지 해가 쨍쨍한데도 걷는 게 힘들 정도였는데, 평소 땀도 안 나고 더위보단 추위를 많이 타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그러다 걷는 도중 어찔하더니 그대로 몸에서 힘이 쭉 빠져나가는데 큰일날 뻔 했었다.

다행히 옆에 지나가던 분께서 부축해주셨는데 그 분 첫마디가 '열 나는 거 아니에요?'였다.

하늘하늘한 반팔 블라우스에 치마를 입었었는데 나도 문득 체감하지 못했었다.

땀은 안 나 몸은 뽀송뽀송한데 정말로 불에 달궈진 듯 뜨거웠다. 구운 계란느낌이랄까.

얼음팩 두 개를 몸에 대고 살짝 시원한 물을 조금씩 들이켰다.

그 때, 이틀 정도 링거맞고 쉬니 그제야 몸이 원상태로 돌아왔었다.

그 때, 고생했던 기억이 선명해서 해가 쨍쨍한 한낮에는 잘 돌아다니지도 않고 가방 안에는 얇은 가디건도 꼭 들고 다닌다.


요새 날씨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오락가락하는데, 지구가 많이 아픈 것 같다.

텀블러를 생활화하고 분리수거도 철저하게 하고 가급적 플라스틱 용기도 사용하지 않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최대한 실천하고 있지만, 가뭄과 홍수가 사람 목숨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크게 나는 것들을 보면 온난화 현상이 극에 달했음을 알 수 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훗날 영화 【투모로우】에서 벌어지는 기후 현상이 벌어질까 걱정스럽다.

나부터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소소한 것들부터 잘 지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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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7-17 22: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탑이 알록달록 너무 예쁘네요. 왜 제가 찍은 사진은 이렇게 잘 나오지 않는 걸까요 ㅠㅠ 올 여름은 정말 덥고 습한 거 같아요.. 지구 온난화를 위한 행동은 중요한 것 같아요~ 텀플러 쓰고 재활용품 줄이기 동참 중~!!
 




주마다, 월마다 기록하는 책탑


밀렸던 책탑, 아까워서라도 꾸역꾸역 올려본다 ꔷ̑◡ꔷ̑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10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현대문학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 작품으로, 타인과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고민을 상담하시겠습니까? 나라면 이웃과의 사이를 좋게 하는 방법을 상담하겠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 책의 한국어판 출간에 앞서 보내온 자필 메시지다. 이 물음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각박해져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나를 일으키는 글쓰기 - 10점

이상원 지음/갈매나무


『나를 일으키는 글쓰기』 | 이상원

"이 책은 읽는 책이 아니라 쓰는 책입니다."

글쓰기는 내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쓰기를 끝내고 나면 더 나은 나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저자는 말한다.




단지 함께 읽었을 뿐인데 - 10점

손경아 지음/지식과감성#


『단지 함께 읽었을 뿐인데』 | 손경아

서로 나누는 과정에서 진정한 보물을 찾을 수 있는 독서모임에 대해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바를 솔직하게 털어낸 에세이다.

그간 독서에세이를 많이 접해봤지만 오롯이 '독서모임'과 관련된 에세이는 처음인 듯하다.

독서모임에 대해 관심이 있었던 이들부터 언젠가는 꼭 참여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90's KID 나인티스 키드』 | 서버브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의 풍경을 그림과 이야기로 전하는 문화 사전이다.




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 - 10점

제이슨 솅커 지음, 유수진 옮김/미디어숲


『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 | 제이슨 솅커

자동화 시대에도 사라지지 않을 직업은 분명 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그 전문성을 쌓는 능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앞서 말했듯이, 인간과의 진정한 접촉을 경험하는 일은 로봇이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의료, 예술, 기술, 정보기술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는 것이 앞으로 본인에게 큰 이점이 될 것이다.

로봇으로 인해 일부 노동자들은 분명 변화하는 노동력의 요구에 맞추기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변화되는 세상에 적응해야 하는 만큼 적극적인 마음을 가져야만 변화하는 세상에서의 수혜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한, 이에 맞춰 사회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란의 경제 - 10점
제이슨 솅커 지음, 최진선 옮김/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반란의 경제』 | 제이슨 솅커

저항과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민중들을 열광시키고 혁명에 동원할 메시지가 필요하다. 과거 벌어졌던 저항과 혁명 엯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던졌다. 저항과 혁명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힘이 있어 대중을 사로잡는다.

책에서 저항과 혁명을 유발하는 여섯 가지 요인을 기준으로 이전의 15개의 저항과 혁명을 분석하고 있는데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당연한 것들 (초판 한정 퍼즐 에디션) - 10점

이적 지음, 임효영.안혜영.박혜미 그림/웅진주니어


『당연한 것들』 | 이적

'코로나 19로 마음이 복잡한 날들, 희망을 꿈꾸며' 지은 노래로 한참을 보고 있으면 따뜻함이 절로 느껴진다.

평소 당연시 여겼던 일상이 이제는 마음껏 누리지 못하게 되면서 그로 인해 우울감 등 여러 부정적 감정들이 표출되기도 하는데 하루빨리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급증한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4단계로 결국 상승하였고 오늘 확진자 수만 해도 역대 최다를 찍었다고 하니 쉽게 잠잠해질 것 같지는 않다.

불과 이 주 전에 친구들 본 게 꿈만 같을 정도이다.

근래 갑작스레 몸이 더 안 좋아져 병원 다니며 검사 받느라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

분명 7월 1일이라 생각했는데 벌써 15일을 향해 달려가니 나의 소중한 시간, 보름을 뺏긴 기분이다.

코로나라는 시기에 맞물려 다행인건지 모르겠지만, 올해는 휴식하는 게 맞나보다.

주말까지만 해도 제한된 인원수 맞춰가며 술잔들을 기울이던데, 어제는 (주말과 똑같았던 그 시각) 거리가 한산했다.

확진자 수가 더이상 급증하지 않고 제발 잠잠해지길 바랄 뿐이다.






#하나의책장, #1일1글, #도서인플루언서, #네이버엑스퍼트, #나미야잡화점의기적, #나를일으키는글쓰기, #단지함께읽었을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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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7-14 00:1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하나님 무더위, 건강 잘챙기세요 굿!나잇!..🌙.。*

새파랑 2021-07-14 00: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우 멋진 책탑이네요. 나미야 잡화점만 읽어봤어요 ㅎㅎ 코로나가 빨리 잠잠해지면 좋겠네요 ~!!

서니데이 2021-07-14 07: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하나의책장님 좋은 아침입니다.
어느새 7월도 벌써 14일이네요.
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주마다, 월마다 기록하는 책탑


점점 리뷰가 밀린 듯한 느낌은 어쩔 수가 없다.

역시 건강이 최우선이어야 한다. 아플 때는 거의 누워있어야 해서 그나마 아프지 않을 때 잠깐이나마 노트북 앞에 앉아 호다닥 쓰고 겨우 업로드하고 있으니깐.

그래도 오늘은 최고의 선물을 만나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어 너무 좋다 ꔷ̑◡ꔷ̑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 | 무루

"사는 것이 무엇을 향해 가는 일인지 조금씩 더 선명해졌으면 좋겠다."

세계의 가장자리를 살아가는 마음가짐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작은 것들이 만든 거대한 세계』 | 멀린 셸드레이크

세상의 시작은 바로 작은 균이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의 근원은 바로 곰팡이이다.

돌을 먹고 흙을 만들며, 식물을 자라게 하고 우주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데다 지구 대기의 성분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 잘 이용한다면 인류가 마주하고 있는 많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곰팡이"라는 주제로 굉장히 색다르게 접해볼 수 있다.







『컨페션』 | 제시 버튼

삼십 년이라는 시차를 넘나들며 런던과 뉴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데일 카네기

데일 카네기가 전하는 성공하는 인간관계의 비밀로 인간관계론에 관해서는 거의 바이블과도 같은 책이다.

모든 자기 계발서들이 이 책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 왔다.










『해커스 토익 스타트 Listening LC』 | 데이비드 조

토익을 갱신해야겠다는 생각을 딱히 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점수는 가지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집어들었다.

오랜만에 하는 토익이기에 RC보다 LC가 걱정이라 입문서 한번에 딱 떼고 기출로 마무리하고선 시험 보면 될 것 같다.

이전부터 토익은 해커스로 공부했기에 이번에도 해커스로 공부해보려고 한다.







『2021 해커스 2주 만에 끝내는 KBS 한국어능력시험』 | 해커스 한국어연구소

차곡차곡 자격증을 쌓고 있는데, 사실 생각은 한 번 정도 했지만 준비해봐야겠다는 생각은 크게 하지 않았는데 그러다 문득 따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학창 시절, 국어만큼은 자신있다 자부할 정도였으니 마음먹고 열심히 공부해서 한 번에 취득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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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다, 월마다 기록하는 책탑


이번 주, 추가로 읽은 책들을 담은 책탑이다.

책탑을 담고선 고개를 돌려 책장을 한참 쳐다봤다.

이제야 책장 정리를 3분의 2 정도 마쳤는데 정리하면서 자꾸 헛웃음이 났다.

사실 눈으로 슥 보면 물론 책이 꽤 많다고는 생각했지만 이 정도로 많을 줄은 몰랐는데 막상 꺼내 정리하다보니 정말 헛웃음이 날 정도로 많았다는 것이다.

재독하지 않아도 책들은 따로 추리고 정리했는데도 참 많다, 하하핫.

당장 이사가지 않을 거니깐 차라리 마당에 있는 창고를 개조해서 책장을 넣을까도 생각했지만, 상황이 바뀌어 2-3년 내에 이사를 가게 되면 괜히 힘빼는 작업이니 일단 어떻게든 쑤셔 넣어야하나 싶기도 하다.

엄마께서 우스갯소리로 이 책들로 북카페 차려도 되겠다라고 하셨는데 정말 차려도 될 정도의 양이니 나중에 아뜰리에를 차리게 되면 한 켠에는 북카페를 만들어야겠다, 이 책 그대로 옮기면 되니깐.

나머지 3분의 1도 정리해야 하는데, 언젠가 정리할 수 있겠지, 하하핫 ꔷ̑◡ꔷ̑




『새드엔딩은 취향이 아니라』 | 니콜 슈타우딩거

암 환자들의 대부분이 예고없이 병을 통보받는다.

특히 비로소, 드디어 자신의 삶에 마주한 사람들이 병에 걸릴 때면 곧바로 절망의 순간에 빠져든다.

"왜 하필 나야? 내가 뭘 잘못했다고!"라는 말과 함께.

저자는 새로운 삶 앞에서 느닷없이 암을 만나 끝내 유방을 절제하고 자궁을 적출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세세하게 기록하였고 이를 통해 자신의 긍정적인 태도가 어떻게 지금의 삶에 영향을 끼쳤는지를 전하고 있다.



『피에 젖은 땅』 | 티머시 스나이더

역사=벽돌책은 언제나 옳다.

각 나라의 자료들을 통해 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성사를 포괄하면서 정치적 대량학살의 ‘진실’에 가장 근접하는 방식으로 한나 아렌트의 말이 담지 못한 실체들, 프리모 레비와 같은 생존자들의 기록 너머에 있는 진실, 히틀러와 스탈린을 떨어뜨려놓고 다뤘을 때 놓치게 되는 허점 등을 보충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글로벌 거지 부부』 | 박건우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않는 이들 부부에게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가’ 하는 것일 뿐이다.

거침없이 살아도,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살아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하며, 스스로 글로벌 거지 부부라 이름 짓고 집도 절도 없이 국외를 떠돌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 저우신위에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인문학과 과학적 분석기법을 통해 돈과 인간의 심리를 파헤친다.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의 주인으로 살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이 담겨있다.



『와인 폴리 : 매그넘 에디션』 | Madeline Puckette, Justin Hammack

차와 관련된 책은 많이 읽어봤지만 와인과 관련된 책은 읽은 적이 없어 순전히 호기심에 의해 이 책, 저 책 찾아보다가 발견한 책인데 와인의 양조, 시음 방법, 서빙 및 보관법 등의 와인 기본 지식부터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 찾는 방법까지 나와있어 와인 입문서로 딱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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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다, 월마다 기록하는 책탑


이번 주 책탑은 이미 읽은 것이 대부분이고 한 권만 더 읽으면 완벽한 책탑의 완성이다.

문득 책탑 사진을 보고선 순간적인 번뜩임에 임시 포스팅 목록을 보니 이번년도 1월부터 3월의 (월별) 책탑은 물론이고 작년(2020년) (월별) 책탑과 책결산도 깜빡했구나가 떠올랐다.

또 막상 버리자니 아까워 주말에 나눠 올려봐야겠다.


내가 다니는 병원 앞에 로또 가판대가 하나 있는데 OOO회 당첨, OOO회 당첨, OOO회 당첨이란 조그마한 현수막이 걸려 있다.

나도 병원에 갈 때면 한번씩 꼭 사곤 한다.

참 신기할 수도 있는 게 5,000원 당첨은 참 잘 되는 편이다. 가끔 가다 50,000원이 되기도 하는데 그뿐이다.

물론, 마음 한 켠에 1등의 꿈을 염원하는 것은 사실이나 이뤄지는 것 또한 확률적으로 낮기에 말그대로 재미삼아 한 번씩 사곤 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으로 꾸준하게 사는 것은 아니다. 1주에 한 번 혹은 2주에 한 번, 말그대로 병원에 갔다오는 날이면 그 때는 로또사는 날인 것이다.

오늘은 두 세달간 당첨되었던 용지를 들고 가 현금으로 바꾸었는데 무려 130,000원이었다.

130,000원을 받고선 로또 한 장을 또 구입했는데 아마 꽝이거나 또 5,000원이 당첨되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의식의 흐름에 따라 주절주절 오늘의 일을 되짚어봤는데 일단 드는 생각은 이렇다.

1등만 당첨되면 무조건 꿈의 '서재'를 만들고 말리라'◡'




『플라워 컬러 가이드 Flower Color Guide』 | 대록 퍼트남, 마이클 퍼트남

저자인 대록 퍼트남, 마이클 퍼트남은 뉴욕이 플로럴 디자이너로, 로맨틱한 플로럴 어레인지먼트와 인스톨레이션으로 명성을 쌓았는데 이를 경험으로 바탕삼아 색상별 절화 가이드북을 만들었다.

그들은 '색'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계절별 꽃들부터 색감 그리고 특징까지 담고 있어 충분히 영감을 줄 만한 책이다.

최근에 만든 부케, 꽃다발, 꽃바구니 사진들과 함께 곧 리뷰 올릴 예정이다.



『COLOR SCHEME BOOK』 | D.aid

항상 다른색인 하늘, 반복되는 4계절, 다양한 종류의 나무, 깊은곳 부터 모래사장까지 있는 바다, 아름다운 색을 가진 꽃, 이국적인 풍경인 사막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 주제에 맞는 70가지의 배색이 펼쳐진다.

디자인에 참고하기 위해 펀딩에 참여한 책인데 말그대로 배색 컬러북이다.



『당시 사계 여름을 노래하다』 | 삼호고전연구회

과거 우리의 조상이 지었던 한시만 다룬 책들만 엮은 책을 가끔씩 읽긴 했지만, 생각해보니 당시를 다룬 책은 접해보지 못해 읽게 되었다.

아마 대부분 고전시는 학창시절에 접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다.

그 때는 '공부'라는 것에 억압되어 있어 어쩔 수 없이 읽게 되었지만 지금 고전시를 펼쳐들게 되면 아마 그 느낌이 다를 것이다.



『당시 사계 가을을 노래하다』 | 삼호고전연구회

과거 우리의 조상이 지었던 한시만 다룬 책들만 엮은 책을 가끔씩 읽긴 했지만, 생각해보니 당시를 다룬 책은 접해보지 못해 읽게 되었다.

아마 대부분 고전시는 학창시절에 접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다.

그 때는 '공부'라는 것에 억압되어 있어 어쩔 수 없이 읽게 되었지만 지금 고전시를 펼쳐들게 되면 아마 그 느낌이 다를 것이다.



『소박한 정원』 | 오경아

방송작가였던 저자가 홀연히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되었는데 그곳의 대표 정원들에서 보낸 3년여의 시간을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아놨다.

가든디자이너가 된 그녀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꽃과 차가 절로 생각난다.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 리우난

세상의 많은 블랙 다이아몬드들이 새로운 성공을 밝히는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 읽는 독자들이 사회가 평가한 성적 그대로를 자신의 한계로 생각해왔던 것을 버리고, 신호를 차단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의 분야에 깊어질 수 있는 힘을 가지길 소망하며 저자는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다양한 사례와 연구 내용을 근거로 들며, 부정적 신호에 대한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 책은 배울 것이 꽤 많은 책이다.

외부의 부정적 신호를 차단하고 나만의 깊이를 발견할 용기를 얻고 싶길 원한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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