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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부트로 개발하는 MSA 컴포넌트 - 마이크로서비스를 올바르게 도입하기 위한 스프링 부트 사용법!
김병부 지음 / 길벗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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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파이썬에 이어, 배운 것이 아까워 기억을 상기시키고자 보는 책 중 한 권이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는 아키텍처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구현하기도 어렵고 여러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얽혀 있어 운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MSA 컴포넌트를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가 MSA 환경에서 컴포넌트를 짤 때 알아야 할 것들을 실무 관점으로 풀어낸 책이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 김병부는 광운대학교 무선네트워크 연구실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NHN Dooray에서 백엔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동시에 NHN Academy에서 미래의 개발자에게 기술을 전파하는 즐거움도 느끼고 있다.




Ⅰ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는 아마존, 넷플릭스 같은 해외 유수 기업들이 사용하는 아키텍처이다.

반복되는 서비스 실험과 평가의 연속이었다.

그 과정 속에서 급진적으로 폭발한 사용량을 안정적인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여러 기술과 운영 방법을 적용시켜 왔다.

이러한 서비스는 곧 MSA로 발전하였고 지금은 큰 규모의 시스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규모가 점점 커져 가고 새롭게 기능이 추가될수록 점점 더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개발자는 기존 기능과 더불어 새롭게 추가된 기능까지 관리해야 하니 시스템을 유지 보수하는 시간이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는 시간보다 더 걸리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리팩터링하거나 시스템 구조를 변경해 시스템 복잡도를 낮추어야 한다.

모든 시스템은 하나 이상의 컴포넌트로 구성되어 있다.

API 컴포넌트나 저장소 컴포넌트처럼 각자 역할이 있다보니, 시스템 구조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시스템과 서비스를 잘 이해하는 사람이 시스템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

즉, 시스템을 이루는 컴포넌트와 컴포넌트 사이의 관계를 잘 정리하여 명확하게 나누어야 한다.

이렇듯, 시스템 컴포넌트를 나누고 합치는 디자인을 하는 사람을 아키텍트라고 하며 컴포넌트와 컴포넌트의 관계를 정리한 것을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라고 한다.

서비스 기능을 하나의 API 컴포넌트에서 처리하는 구조를 모놀리식 시스템 아키텍처라고 하며 기능을 분리하여 두 개 이상의 API 컴포넌트에서 처리하는 구조를 분산 처리 시스템 아키텍처라고 한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는 분산 시스템 아키텍처 중 하나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는 다량의 요청을 처리하고 애플리케이션 복잡도를 낮추어 주는 이점이 있다.

실제로 구현하기도 어렵고 여러 시스템이 얽혀 있다보니 운영이 쉽지 않은 복잡한 아키텍처다.

그래서 개발 단계나 운영 단계에서 아키텍처에 대한 이해가 매우매우 중요하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는 기능 위주로 나뉜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있고 각각 독립된 데이터 저장소를 사용한다.

기능으로 분리된 애플리케이션들은 미리 정의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서로 유기적으로 동작하며 웹이나 APP 클라이언트에 일관된 형태의 API로 제공된다.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의 특징을 대표하는 키워드가 있는데 대규모 시스템, 분산 처리 시스템, 컴포넌트들의 집합 그리고 시스템 확장 등이다.

이러한 특징들이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와 공통점이 많다.

두 아키텍처 모두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이라는 대규모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지만,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가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의 설계를 따르면서 발전시킨 최신 아키텍처라고 말하기도 한다.




Ⅱ 프레임워크와 스프링 부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 프레임워크없이 개발하는 것은 매우 힘들기에, 프레임워크는 용도에 맞는 일반적 기능들을 보편적 방식으로 제공한다.

프레임워크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개발자가 사용하면 편하고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으며 이는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프레임워크는 상황에 따라 직접 만들 수도 있고 이미 만들어진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 혹은 상업 제품 프레임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스프링은 개발하기 어렵고 복잡한 EJB를 대체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스프링은 여러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애플리케이션 형태와 기능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스프링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는 스프링 프레임워크 프로젝트로, 모든 스프링 프레임워크의 기본 프레임워크이자 가장 중요한 프레임워크이므로 스프링 프레임워크 프로젝트를 '스프링'이라고도 한다.



경영학만 공부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인 것 같아 자연스레 IT 쪽으로 눈길을 돌린 것도 사실이다.

마케팅과 세무 쪽으로도 돌릴 수 있었지만 세무사는 더 이상 전망이 밝지 않다는 조언을 따른 것도 한몫했었다.

그런데 인생이라는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딱 맞았다.

마음 다잡고 울면서 배웠는데… 공백기가 생기면서 자연스레 잊혀졌으니…….

이렇게 버리기에는 안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요즘 틈나는 대로 열공중인데 이 시리즈로 IT 뿐만 아니라 외국어, 경영 관련 도서를 몇 권 더 소개할 예정이다.

바로 바로 【배운 것이 아까워 기억을 상기시키고자 보는 책】 시리즈이다.


어제 올렸던 『파이썬 웹 프로그래밍 기초편』에 이어 이 책을 선택했던 이유는 딱 교재의 정석 같아서였다.

JAVA와 SPRING을 주로 사용했었기에, 프로젝트 하나 만들어 보기 전에 MSA를 제대로 알고 이해하고 싶었다.

시중에 워낙 교재가 많다 보니 고민이 많았는데, 일단 실무에 적용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내용이 필요했었다.

그 만족감을 충족시켜 준 책이, 바로 『스프링 부트로 개발하는 MSA 컴포넌트』이다.


스프링 5에 이어 곧 6 버전까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새로운 기능이 끊임없이 추가되고 있음을 다시금 느꼈다.

새로운 것이 끊임없이 나오기 때문에 개발자라면 평생 공부가 숙명이라고 한 교수님의 말이 떠오른다.

저자는 스프링 프레임워크와 스프링 부트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즉,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가 고스란히 쌓여 있어 실무에게 적용하기 아주 '딱' 이란 의미이다.

나처럼 배웠지만 샤르르 까먹은 이들과 스프링 부트 개발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부터 내용을 보충하고 공부가 조금 더 필요하다고 느끼는 개발자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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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 2022-12-18 22: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 배울 때는 soa가 최신이었는데 ㅎㅎㅎ msa라는 것이 다 나오네요. 재밌어보입니다.

하나의책장 2023-02-24 20:59   좋아요 2 | URL
오오, 정말요? 혹시 페르소나님 IT 전공하셨나요?
전 비전공자인지라 해박하진 않지만 꾸역꾸역 넣어보기 위해 열심히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ㅎㅎ

persona 2023-02-24 21:16   좋아요 2 | URL
예제가 잘 되어있는 책이면 굳이
전공하지 않아도 아니 오히려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전자공학 전공입니다. ㅎㅎㅎ
 
파이썬 웹 프로그래밍 기초편 - Django(장고)로 배우는 쉽고 빠른 웹 개발, 3판 파이썬 웹 프로그래밍
김석훈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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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배운 것이 아까워 기억을 상기시키고자 보는 책 중 한 권이다.

웹 개발자에게 필수적인 대부분의 지식이 담겨져 있어 표준 라이브러리를 쉽게 터득할 수 있다.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윈도우 환경에서 개발을 진행하며 운영 서버 배포 과정에서는 PythonAnywhere와 AWS 등 클라우드 서버와 Ubuntu, Amazon Linux 등 다양한 리눅스 배포판에서 WSGI 서버(Gunicorn, uWSGI)와 웹 서버(Apache, NGINX)를 연동하는 방법을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실습 예제가 많아 굉장히 유용하다.


저자, 김석훈은 C 언어로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했으며 지금은 자바와 파이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KT ucloud 서비스의 백엔드 서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바로 고객의 폴더/파일에 대한 메타 정보 처리 엔진을, 파이썬으로 클라이언트 푸시 서비스를 개발했다. 또한 KT 인터넷 회선의 속도 측정 프로그램,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운용 관리 프로그램, 방대한 양의 트래픽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다.

개인적으로는 파이썬의 매력에 푹 빠져 될 수 있으면 파이썬으로 코딩하기를 즐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요즘은 Django를 활용한 웹 프로그래밍, Django REST Framework를 활용한 JSON 연동, Pandas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파이썬의 활용도를 넓혀 가고 있다.




웹 프로그래밍의 이해


웹 프로그램은 클라이언트 서버로 이루어진다.

웹 프로그래밍이란, HTTP 프로토콜로 통신하는 클라이언트와 서버를 개발하는 일이다.

웹 클라이언트와 웹 서버를 같이 개발할 수도 있고 웹 클라이언트 혹은 웹 서버 하나만 개발할 수도 있다.


웹 브라우저를 실행해 네이버로 접속하면 웹 프로그램이 동작한다.

그러니깐 웹 브라우저는 웹 클라이언트, 네이버 서버는 웹 서버가 되는 것이다.

즉, 웹 클라이언트가 요청하고 웹 서버가 응답하는 클라이언트-서버 프로그램이 동작하는 것이다.

웹 브라우저 이외에 웹 서버에 요청을 보내는 엡 클라이언트를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으며, 이를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여 요청

· 리눅스 curl 명령을 사용하여 요청

· 리눅스 telnet을 사용하여 요청

· 직접 만든 클라이언트로 요청


클라이언트를 프론트엔트, 서버를 백엔드라고도 부르는데 사용자쪽에서 웹 브라우저는 앞단에 있고 웹 서버는 네트워크 너머 뒷단에 있기 때문에 붙여졌다.

웹 브라우저에서 동작하는 프로그램을 프론트엔드 프로그램, 웹 서버에서 동작하는 프로그램을 백엔드 프로그램이라고 부르는데, 프론트엔드 개발자와 백엔드 개발자로 개발자를 구분하기도 한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사용자가 보는 화면을 만든다.

메뉴, 버튼 등을 쉽게 배치하고 사용자가 해당 요소를 클릭할 때 동작하는 여러 기능을 구현시키는데, 이때 프론트엔드 개발에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라고 하는 화면 디자인과 사용성 측면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백엔드 개발자는 사용자가 직접 볼 수 없는 사이트의 로직, 데이터 처리 기능 및 성능, 보안, 인증, 권한과 관련된 기능을 만든다.

여기서는 성능, 보안과 같은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HTTP는 웹 서버와 웹 클라이언트 사이에서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해 사용하는 통신 방식으로, TCP/IP 프로토콜 위에서 동작한다.

즉, 각각 TCP/IP 동작에 필수적인 IP 주소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HTTP는 HTML이나 XML과 같은 하이퍼텍스트뿐만 아니라 음성, 동영상, PDF, Javascript와 같은 각종 문서 파일 등 컴퓨터에서 다룰 수 있는 데이터라면 무엇이든 전송시킬 수 있다.




경영학만 공부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인 것 같아 자연스레 IT 쪽으로 눈길을 돌린 것도 사실이다.

마케팅과 세무 쪽으로도 돌릴 수 있었지만 세무사는 더 이상 전망이 밝지 않다는 조언을 따른 것도 한몫했었다.

그런데 인생이라는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딱 맞았다.

마음 다잡고 울면서 배웠는데… 공백기가 생기면서 자연스레 잊혀졌으니…….

이렇게 버리기에는 안 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요즘 틈나는 대로 열공중인데 이 시리즈로 IT 뿐만 아니라 외국어, 경영 관련 도서를 몇 권 더 소개할 예정이다.

바로 바로 【배운 것이 아까워 기억을 상기시키고자 보는 책】 시리즈이다.


이론도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이 맞지만 실제로 실행해보지 않으면 잘 작동시킬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에 무조건 많이 돌려봐야 한다.

실습 예제가 많고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게끔 만든 책들을 꼼꼼하게 살펴보니 이만한 책이 없었다.

웹 개발자에게 필수적인 대부분의 지식이 담겨져 있어 표준 라이브러리를 쉽게 터득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초보자도 손쉽게 파이썬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다.

그만큼 내용이 상세하게 기재되어 있고 그림도 첨부되어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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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5분 잡학사전
니꼴라스.배지현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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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언제부턴가 IT는 필수 영역이 되어버려 초등학생때부터 코딩 교육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

전공생만 배웠던 IT가 영어와 같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필수과목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결론은?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쌓이면 쌓일수록 득이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배움이니, 문외한도 쉽게 다가갈 수 있게끔 나온 책을 시작으로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 니꼴라스는 9살 때부터 코딩을 시작한 전형적인 ‘천재 코더’로 불렸다고 한다.

대학교 따위는 내팽개치고 혼자서 코딩을 공부했다. 그 덕분에 다른 사람들이 대학교 다니는 나이에 코딩 강의를 할 수 있었다. 거액 연봉의 입사 제안도 자유가 중요하다며 뻥 차버린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노마드 코더를 설립해 ‘코딩을 널리 알려 회사에 얽매인 영혼들을 자유케 하자’라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

노마드 코더 academy.nomadcoders.co




Ⅰ 어떤 언어부터 공부해야 할까


누구나 쉽게 배우고 할 수 있는 것이 IT라 생각한다면 매우 조심스럽다.

비전공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분야임은 확실하지만, 잘 맞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적성에 맞고 흥미롭다면 끝까지 나아가면 되지만 혹여나 성향이 맞지 않는다면 (냉정하게) 그만둬야 하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반복해야 하는 그 과정을 즐기는 자만이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IT 영역이다.


웹 개발 회사에서 근무하고 싶다면 HTML, CSS, 자바스크립트를 배우는 것이 좋다.

근무하고 싶은 곳이 관공서라면 자바를, 인공지능 연구소라면 파이썬을, 데이터 분석가가 되고 싶다면 파이썬이나 R부터 배워야 한다.


C언어는 제한된 상황에서 최대 성능을 내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가전제품에 들어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C언어로 프로그래밍한 것이다.

그래서 C언어를 기계가 소통하는 방식에 매우 가까운 언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자바는 정부, 은행, 기업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어 취업시장에 유리하지만 스타트업에서는 주로 최신 기술을 사용하기에 자바 개발자를 많이 채용하지 않는다.

오래된 프로그램인만큼 유지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파이썬은 초보자가 입문하기 좋은 언어로, 자바보다 프로그램 만드는데 있어서 훨씬 간단하다.




Ⅱ 프로그래밍 초보자가 하기 쉬운 실수는 무엇일까


공부만 하고 실제로 무언가 만들어 보지 않는다!

시험 준비하듯 읽고 필기하고 암기하지만, 실상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지 않는다면 다 소용없는 짓이다.

이론도 물론 중요하지만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터득하는 것이 더할 나위없이 좋다.

만약 프로그래밍을 공부한다면 나만의 코드로 프로젝트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코드를 따라 적지 않고 오롯이 나만의 힘으로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그것이 바로 발판이 되는 것이다.

저자는 초보자들에게 조언한다.

초보자라면, 특히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그래야만 실력이 늘 것이라고.




Ⅲ 개발자의 필수 소양은 무엇일까


'개발자라면 무조건 읽어야 하는 책은 뭐가 있을까요?'라는 물음에 저자는 【클린 코드】라고 답했다.

심지어 저자는 여러 번 읽음으로써 어떻게 해야 깨끗하게 코딩할 수 있는지,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 지에 대해 많은 것들을 터득했다고 한다.


클린 코드란, 설명이 필요 없는 코드이다.

코드를 읽기만 해도 이 코드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물어볼 필요도 없이 이해되는 코드이다.

이렇다보니 클린 코드에서는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

코딩을 하다 보면 창의력이 넘치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데 그때 좋지 않은 습관이나 클린하지 못한 습관이 더러 나온다고 한다.

그럴 때는 잘 실행되는 코드를 막 쓰고 나중에 치우라고 저자느 조언한다.

대신 마지막 작업에서 클린하게 코드 다듬는 작업을 필수로 해야 한다.




문과생이었고 경영을 전공했던 내가 이공계열 학생들과 나란히 IT를 배운다는 것은 출발선부터가 이미 달라 거의 울면서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앞서 언급했듯이 맞지 않으면 안 하는 게 맞지만 그럼에도 끈기있게 물고 늘어졌던 나는 놓칠 수가 없었다.

오류가 날 확률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히 오류가 났어도 당황하지 않았다.

오류 찾는 재미도 있었고 결국은 찾아낸다는 확신은 있었기에.

그렇게 수정하고, 수정하고, 또 수정하기를 반복해도 결국 찾아내는 것에 대한 재미가 있었기에 놓치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게 쉬어가는 텀이 생겨버리면서 C언어, JAVA는 물론 파이썬, HTML까지, 대부분의 언어를 터득했었는데 이제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니, 이대로는 배운 것이 아까워서라도 다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OCJP까지 취득했지만 역시나 사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그래서 요새 전공책도 들여다보고 있다가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하다 싶어 찾게 된 책이 바로 『IT 5분 잡학사전』이었다.


『IT 5분 잡학사전』은 IT 지식을 그대로 엮지 않고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되어 있기에 오랜만에 보는 나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어?! 이렇게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분야였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깐.

IT와 관련하여 업무 보는 기획자, 디자이너, 마케터부터 짧은 시간에 IT 지식을 터득하고 싶은 사람들까지, 다가가기 쉬운 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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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알려주는 가장 쉬운 미분 수업 - 미분부터 이해하면 수학공부가 즐거워진다
장지웅 지음, 김지혜 감수 / 미디어숲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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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미분을 이해하면 고등 수학의 큰 줄기를 잡을 수 있다!"

즉, 미분의 이해를 통해 수학 수업 내용의 연결고리가 명확해져 재미가 생기며, 자신감 역시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말이다.

그렇다면 독자들은 궁금증이 솟구칠 수밖에 없다. 얼마나 쉽게 미분을 다루었는지!


저자, 장지웅은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학을 졸업할 즈음에 역설적이게도 고등학교 수학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미적분식으로 가득한 대학 전공수업에서 가장 기본은 고등학교에서 배운 미적분의 주요개념이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수학을 바라보는 이와 같은 관점의 변화가 『개미가 알려주는 가장 쉬운 미분 수업』 책을 오래전부터 기획하게 된 배경이다




『개미가 알려주는 가장 쉬운 미분 수업』은 고등학교 수학의 꽃으로 불리는 미적분 중 특히 미분에 초점을 두어 집필했다.

미분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가장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미분개미'라는 가상의 도구를 활용하여 이야기한다.

최대한 재미있게, 하지만 고등학교에서 배워야 할 미분공부의 70% 정도를 소화할 수 있게, 수포자도 접근할 수 있도록 목차를 구성하였다.

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에게 학교 공부와 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수포자, 문과를 택한 학생들의 절반 이상은 아마 수학과 자신이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나 또한 딱 문과에 적합한 학생이었다.

국어, 영어와 같은 언어과목을 포함해 사회, 국사, 세계사 등을 좋아했다.

수학은 마음과는 달리 친근하지 못한 과목인지라 재미 좀 붙이려 해도 이상하게 정이 안 갔다.

오죽했으면 수학은 교과서를 통째로 외워갔겠는가.

교과서에 나온 문제들을 통째로 외우기라도 했으니, 다행히 평타는 칠 수 있었던 게 수학이었다.

책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미분을 이해하면 고등 수학의 큰 줄기를 잡을 수 있다!"

즉, 미분의 이해를 통해 수학 수업 내용의 연결고리가 명확해져 재미가 생기며, 자신감 역시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말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영학과에 들어가면서 세무, 회계를 공부할 때 계산식이 필요하긴 했지만, 대부분 공학용계산기를 이용해 계산하기 때문에 이과를 택했던 학생들처럼 깊게 배워본 적은 없다.

수학에 정이 안 갔던 것은 사실이나 마음 한 켠에는 수학을 놓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수학자들을 보면 멋있음은 물론 존경심까지 들었으니깐.


영화 【Hidden Figures】를 보면 그런 대목이 있다.

KATHERIN : And not theoretically. Math is always dependable.

HARRISON : For you it is.


KATHERINE : Euler's Method.​

PAUL : That's ancient.

KATHERINE : Yes. But it works. It works numerically.


극중 캐서린이 분필로 척척척 계산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진심으로 동경했다.

오일러의 방법을 이해하려면 미분부터 개념을 잡고 가야 하는데, 나는 미분, 적분의 개념 자체도 배워본 적이 없다.

그래서 지금 하는 공부만 끝나면 수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이 책 한 권 덕분에 미분에 대해 처음으로 알게되어 매우 뜻깊었다.



미분에 들어가기에 앞서 미술 감상과 미분과의 공통점을 읽으면서 수월하게 시작하게 된 것 같다.

아! 근의 공식은 자연스레 알고 있어야 한다.

사실, 수학을 놓은 지가 오래되어 아예 기초적인 것도 모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근의 공식은 알고 있어서 아예 수학을 놓지는 않았구나 싶었다.


이 책은 말그대로 개념잡기용이기에 수포자나 미분, 적분을 아직 배우지 않는 이들이나 전체적으로 개념을 한 번 잡고 싶은 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나는 아예 배운 적이 없어서 그런지 책 읽듯이 읽어 이해가 빨랐다.

오랜만에 수학 기호 휘날리며 기초 문제도 몇 문제 풀었는데 역시나 뭐든 '초반'은 항상 재미있다.

어려워지면 머리부터 싸매게 되지만 항상 초반에 보게 되는 문제들은 술술 풀리니 재미있을 수밖에 없다.

난 이 책을 두어 번 정도 더 보고선 제대로 개념을 이해해보려고 한다.

전에도 그랬지만, 수학이란 학문이 내게 굉장히 신비한 학문임을 다시금 느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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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7-10 22:1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미분책이라니 ㅎㅎ전 이과였지만 미분 공식만 봐도 머리가 아프네요 ㅜㅜ 옛생각이 나게 하는 책이여서 읽어보고 싶어요😊

하나의책장 2021-07-15 23:54   좋아요 1 | URL
우와, 새파랑님 이과셨어요? 제가 수학은 약해서 그런지 수학다루는 분들 보면 멋지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thkang1001 2021-07-11 05:2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미분뿐만 아니라 적분도 있습니다. 저도 그 책을 읽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의책장 2021-07-15 23:55   좋아요 1 | URL
맞아요! 전 미분, 적분 차근차근, 배워보려고요☺ 굿밤되세요🌠
 
2021 해커스 2주 만에 끝내는 KBS 한국어능력시험 - [1권 이론편+2권 전략편] 분권 구성ㅣ핵심 요약강의 무료 제공ㅣ[부록] 어휘ㆍ어법 핸드북 제공
해커스 한국어연구소 지음 / 챔프스터디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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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쌓으면 쌓일수록 좋은 것 중 하나가 '스펙'인 것 같다.

갈수록 경쟁이 심화되니, 이제 자격증은 +(플러스)의 의미보다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필수로 따야 하는 실정이다.

현재, 나는 12개의 자격증이 있는데 이 또한 많은 것도 아니다.

자격증 중에서도 공신력있는 국가공인자격증을 많이 취득하는 것이 좋은데 올해는 자격증을 조금 더 취득할 생각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KBS한국어능력시험이다.


[1권] 암기만 하면 맞히는 파트와 [2권] 전략만 알면 맞히는 파트의 분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 핵심 개념을 점검할 수 있으며 충분한 실전 연습이 가능하다.

영역별 출제 경향 파악부터 문제풀이까지 단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경험에 의하자면, 자격증의 경우는 단타로 치는 게 맞는 것 같다.

차곡차곡 쌓아가는 공부는 얘기가 다르지만 자격증은 오롯이 '취득'이 목표이니 무조건 합격만 하면 되니깐.

KBS 한국어능력시험도 취득이 목표이니 한 방에 공부할 생각인데, 그렇게 선태한 책이 바로 『2021 해커스 2주 만에 끝내는 KBS 한국어능력시험』이다.




#KBS한국어능력시험


KBS한국어능력시험은 올바른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측정하는 시험이다.

보다 정확하고 교양있게 사용해야 하는 국어, 그리하여 KBS에서 국민의 국어 사용능력을 높이고 국어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기 위해 이러한 시험을 만들게 되었다.

국가공인자격증이다보니 공신력있는 자격증 중 하나이다.




암기만 하면 맞히는 파트와 전략만 알면 맞히는 파트가 있는데, 이를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교재에서는 기출 이론, 풀이 전략 그리고 실전 마무리까지 2주 구성으로 담아놨다.


『2021 해커스 2주 만에 끝내는 KBS 한국어능력시험』


▶2013~2019년까지의 최근 7개년 출제경향을 꼼꼼하게 반영한 교재

▶출제예상문제, 실전연습문제, 실전모의고사가 단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빈출 내용을 편리하게 반복 학습할 수 있는 어휘 및 어법핵심 기출 암기 핸드북, 시험 직전 실전 대비를 위한 실전모의고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교재에서는 두 가지 타입별의 학습플랜을 제안하고 있다.

만약 국알못이라면 전략적으로 똑똑하게 학습할 수 있는 플랜으로 짜여진 A 타입을 선택해 공부하면 된다.

만약 전문가 수준이라면 벼락치기로 빠르게 목표 달성할 수 있는 B 타입을 선택해 공부하면 된다.




암기+전략 분권 구성이다보니 전략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내용 또한 핵심적인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한 권 통째로 외우기만 하면 되니 정말 괜찮은 책인 듯하다.

책 안에 암기 핸드북도 동봉되어 있는데, 시험에 나올만한 문제들로 정리되어 있어 2주 동안 껌 붙은 것 마냥 계속 들고 다니면서 외우면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맨 마지막에 실제 시험과 동일한 실전모의고사가 있어 마지막 점검용으로 굉장히 좋다.



단기간에 KBS 한국어능력시험 등급이 필요한 학생부터 취준생 및 직장인들, 단, 한 권으로 영역별 학습부터 실전모의고사까지 다 학습하고 싶은 분들 그리고 KBS 한국어 시험의 출제포인트를 파악하고 고득점을 달성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미 61회 시험은 치뤄졌고 62회 또한 곧 시험 예정인데, 올해 남은 시험은 63회와 64회이니 시험을 보고 싶다면 접수기간을 잘 체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시험일정 사진]

온라인 접수로만 가능하며, 접수시작일 00:00부터 접수마감일 22:00까지만 접수가 가능하다.

시험 시작은 10시지만, 당일 9시 30분까지 꼭 입실을 마쳐야 한다.

총 120분간으로 시험은 진행되며 10시부터 10시 25분(25분간)은 듣기·말하기평가가 진행되고 10시 25분부터 12시까지 95분간 읽기평가가 진행된다.

(아! KBS 한국어능력시험 또한 토익과 마찬가지로 2년의 유효기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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