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호스 - 성공의 표준 공식을 깨는 비범한 승자들의 원칙
토드 로즈.오기 오가스 지음, 정미나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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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의 표준 공식을 깨버리는 그들의 성공원칙, 『다크호스 Dark Horse 』

 

 

 

 

 

『하나, 책과 마주하다 』

​<<틀을 깨다>>
그 근거가 어느 모로 보나 아주 간단하고 아주 훌륭하고 아주 흥미로워서 십년이나, 백년이나, 천년 후에 그것을 이해하고 나면 아무도 반박을 하지 못할 것이다. _존 아치볼드 휠러, 미국의 이론 물리학자


세계적인 천문학자인 제니 맥코믹은 뉴질랜드의 한 천문대에 10인치 반사망원경으로 1만5천 광년 떨어진 태양계에 있는 미지의 행성을 발견하였다.
정말 대단한 인물이지 않은가! 업적만 놓고 본다면 굉장히 우수한 지능을 가진 인물이구나라고 지레 짐작할 것이다.
하지만 제니는 그 어떤 대학 학위도 없다. 심지어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았다.
비혼모 밑에서 자란 그녀는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 중퇴한 후 마구간에서 청소를 하며 돈을 벌었다고 한다.
그러다 21살의 어린 나이에 엄마처럼 비혼모가 되어 패스트푸드점에 일하며 아기를 키웠다.
암담하기만 했던 그녀에게 20대 중반에 터닝포인트가 찾아온다.
친척들을 보러 가던 중에 한 친척이 쌍안경을 건네며 은하수를 보라고 했다.
그 순간 그녀는 말그대로 별에 홀딱 빠지게 된다.
"축축한 풀밭에 누워 쌍안경으로 하늘을 쳐다보는데 '세상에! 와우!'라는 감탄사가 절로 터졌어요. 별들이 너무 너무 환상적이었어요. 그 순간 홀딱 빠져버렸어요! 별들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그 순간부터 자세히 알고 싶어질 정도였다니까요."
과학에는 문외한이었던 그녀가 별 하나에 푹 빠져,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공부 환경을 극복하고 미친듯이 천문학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존경받는 천문학자가 된다.

저자인 토드 로즈는 처음부터 우수한 人이 아니었다. ADHD를 앓고 있어 고등학교를 중퇴했으며 어린 나이인 스무 살에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또다른 저자인 오기 오가스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다섯번이나 대학을 중퇴했으며 헌책을 팔며 생계를 유지했다.

​천문학자인 제니나 책의 저자들과 같이 다크호스들은 대부분 보편적인 틀을 깨고 분야의 경지에 오른 이들이다.
대부분 우수한 인물들에 대한 보편적인 인생 여정이라 하면 학창 시절 사교육을 받으며 죽어라 공부만 하고, 이름만 말하면 알아주는 대학에 입학하여 또 공부하고, 이후 대학원에 입학하여 박사 학위까지는 따는 그 과정을 거칠 것이라 예상한다.
단순히 지능적으로 우수한 인물들의 일반적 사고방식의 틀을 과감하게 깬 그들은 특유의 독자적 방식으로 자신의 우수성을 발전시킨다.
이렇게 역경을 딛고 성공한 사람들, 다시 말해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승자를 지칭하기에 딱 맞는 호칭이 있다. 바로 다크호스다.
'다크호스 dark horse'는 1831년에 소설 『젊은 공작 The Young Duke』의 출간 이후부터 보편화된 말이다. 영국에서 출간된 이 소설에는 주인공이 경마에서 돈을 걸었다가 '전혀 예상도 못했던 dark(잘 알려지지 않은) 말이' 우승하는 바람에 큰돈을 잃은 대목이 나온다. 이 소설 문구가 빠르게 유행을 타면서, 이후로 '다크호스'는 표준적 개념에 따른 승자와는 거리가 있어서 주목을 받지 못했던 뜻밖의 승자를 지칭하게 됐다.

예로부터 인간이 성공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되는 조언들은 지금까지도 이어져 온다.
허나 서양철학이나 동양철학같은 경우는 자기계발이 아닌 인문에 속한다. 고대 지도자들의 조언을 100% 흡수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다.
옛날말, 지금말이 있듯이 옛날 조언에도 유효 기간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이 말에 동의할 수밖에 없는 게 과거 명언들은 당시 시대를 반영하여 내뱉은 말이기에 당연하다.
그래도 인문학은 버릴 게 없는 분야이기도 하다. 새겨들은 건 새겨듣되 저자가 말하듯이 100% 완전하게 흡수할 필요는 없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유용하고 필요한 조언은 실행 가능하고 구체적인 조언이기 때문이다.
'목적지를 의식하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끝까지 버텨라'라는 메시지가 성공의 보편적인 공식이라 사람들의 뇌리에 깊게 박혀있어 대부분의 책이 이 공식을 따르고 있는데 『다크호스』는 달랐다.
그렇다면 성공의 표준 공식을 깨는 비범한 승자들의 원칙은 과연 무엇일까?

다크호스형 사고방식의 첫 번째 요소는 자신의 미시적 동기 깨닫기이며 두 번째 요소는 자신의 선택 분간하기이다.
다크호스형 사고방식의 세 번째 요소는 자신의 전략 알기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요소는 목적지를 무시하라고 권고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가 있다.
돈이라는 금전적인 측면에서 놓고 봤을 때, 돈을 벌기 위해 꼭 해야 하는 일과 돈은 상관없이 좋아하는 일을 놓고선 고민한다.
그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때,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좋아하는 일은 마음 속에서 접어두고 해야 하는 일을 택한다.
그러나 다스호스들은 다르다. 개개인성을 십분 활용하여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살아가면서 분명 터닝포인트가 있을 것이다. 그 때 개개인성을 활용하느냐 억누르냐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갈리게 되는데 대부분의 다크호스들은 이 개개인성을 억누르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활용한다.

대부분 성공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자신의 열정을 최대한 쏟아야 한다는 등 아는 이야기만 토해낸다.
그러나 이는 무의미한 외침일 뿐 진정 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지침들을 제시해 주지는 않는다.
보편적인 인생 성공 원칙과는 다르다는 점을 느꼈다. 그래서인지 하룻밤으로 다 읽어낼 수가 없었다. 그만큼 많이 생각하며 읽었던 것 같다.
지금의 내가 터닝포인트의 위치에 서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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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삶의 서재 - 인간의 부서진 마음에 전하는 위안
캐서린 루이스 지음, 홍승훈 옮김 / 젤리판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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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딜 수 없는 시련으로 삶이 두려워질 때 펼쳐봐요, 『내일 삶의 서재』

 

 

 

 

 

『하나, 책과 마주하다

 

다른 분야와 달리 자기계발서를 덜 읽는 편이라고 했는데, 그럼에도 자기계발서를 꾸준히 읽고 있는 이유는 뭔가요?
자기계발서는 말그대로 자기계발을 위한 책이다.
손이 안 가는, 읽지 않는 자기계발서 유형이 있다. 바로 진부한, 당연한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들을 축약한 책이다.
반면에, 자기계발서에서 처세술이나 삶의 자세에 관해 좋은 책이 있다면 읽곤 한다.
그래서 과외 알바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책을 선물하거나 추천해줄 때 인문서를 살짝 꺼려한다면 자기계발서를 주곤 했다.
그리고 추천해주고 싶은 자기계발서가 생겼다. 바로 『내일 삶의 서재』이다.
심리학전문가이자 유전학자인 캐서린 루이스가 여태껏 쌓아온 유전학적 지식과 심리 상담을 한데 모아 축약시켜놓은 책으로 '삶'에 관한 내용을 풀어놓았다.

삶이란 도착지에 빨리 간다고 능사가 아니다.
이제부터 멋지게 나의 인생을 역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단숨에 확 뒤집는 것보다는 멀리 가는 것으로 방향을 정하고 도전하는 삶을 즐기며 앞으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삶은 눈물을 먹고 자란다.
인간이 태어날 때 고민을 품고선 태어나지 않는다.
걱정없이, 無의 상태로 태어난다. 그리고 배가 고플 때, 졸릴 때, 기저귀를 갈아야 할 때 등의 나름(?) 고민이 생기면 울음으로 신호를 보내고 고민을 해결한다.
이후 진정 생각할 나이가 되었을 때 고민이 하나하나씩 생기게 되며 그 고민은 눈을 감을 때까지 이어진다.
그렇게 사람은 고민 하나 이상을 품고 삶의 과정을 수행해 나간다.
허나 그 고민이 생겼을 때 얼른 해결하거나 끝내 해결했으면 다행인데 풀지 못하고 계속 안아가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점점 쌓이게 마련이다.
"마음에 품지 말고 시원하게 털어놔! 그게 되지 않는다고? 노력해도 되지 않는다고? 그럼 그건 네 성격이나 다른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
마음 속 응어리들을 누군가에게 쉽게 풀어놓는 이들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이들도 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이들이 마냥 이상한 것만은 아니다. 성장과정에서 환경에 문제가 있거나 혹은 성격이 형성될 시기에 잘못된 사고방식을 교육받았거나 혹은 사고로 인해 크게 트라우마가 생겼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 또한 내색하지 않아서 그렇지 어린 시절 크게 상처받은 기억들이 트라우마가 되어 겉으로 강해보이려 노력하고 있으나 속은 약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특히나 남 앞에서 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한 사건으로 인한 기억 때문인데 이 이야기는 (언젠가 출간시키고 싶은 책)에 담아놨는데 이웃공개 포스팅으로 담아보려 한다.
암튼 남들 앞에서 괜히 눈물을 보이면 약해보이는 것 같아 꾹 참는다. 뒤에서 혼자 흘린 눈물이라도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어느 날, K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울고 싶을 때 맘껏 울어도 돼. 우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야. 눈물이 마음 속 응어리를 조금이나마 씻겨내릴 수 있으니깐."
(이 때, K의 말을 들으니 눈물이 저절로 또르륵 흘러내렸다. 그 때 이후로 꽤 변했다. 나도. 물론 좋은 방향으로.)
저자 또한 말한다. 흘리고 싶을 때 흘리라고.
미완성인 존재로 태어나 완성형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본디 사람인데 그 과정 속에서 좌절감과 자존감이 무너지는 현실을 맛보게 된다.
그 때마다 사람들은 괴롭고 슬퍼 눈물이 나올 것 같으면 억지로 참곤 하는데 유전자 의학적으로도 상실감을 맛보았을 때 눈물 흘리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한다.
슬플 때 우는 것은 나약한 것이 아니라고 저자는 덧붙인다.
눈물은 꼭 변화의 촉매제와도 같아 눈물을 흘리고 나면 마음 속을 뒤덮었던 지독한 상실감이 문 밖으로 나갈 채비를 하게 되는 것이다.

숨 가쁘게 살다 보면 스스로 무엇을 느끼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제대로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태엽을 감으면 무조건 앞으로 직진하는 자동인형처럼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내기에만 급급하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상을 사는 동안 해야 할 일이 있다.
하나는 자신을 완성하는 것과 다른 하나는 이를 통해 사회를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이것은 일상의 테두리 안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완수해야 할 숙명이자 현실이기도 하다.


유전학적으로 모두가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DNA를 가진 존재로서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고 이는 타인과의 구별점을 보여준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도전을 수행하며 살아가는데 이 때 성공이란 불가능해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하지 않기에 못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라는 핑계를 던져버리고 자신이 도전하려는 그 순간에 용기를 가지고 임한다면 언젠가는 나름 '성공' 한번쯤은 한다는 것이다.
실제 '그러나'라는 핑계를 갖고 있기에, 도전할 용기가 없기에 허울뿐인 도전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삶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는 경우가 많다.

삶이란 도착지에 빨리 간다고 능사가 아니다. 급하게 서두른다고 해서 안 될 일이 되지는 않는다. 이는 일에서도 그렇고, 일상에서도 그렇다.
오히려 잔잔한 마음의 평화만 깨지고 만다.


막상 쓰다보니 느낀 바가 많아 리뷰가 너무 길어졌다.
중간중간 유전학과 관련된 지식들이 나와 꽤나 흥미로웠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글쓰기 노트에 따로 필기해 놓을 정도로!
저자가 쓴 이 책의 특징이라면 꼭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같은 느낌을 준다.
단순히 이렇게, 저렇게 해야 잘 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가 아니다. 아직 이야기를 듣지도 않았는데 무턱대고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주는 느낌이 아니다.
진정으로 들어주고 공감가는 약간의 조언만 넌지시 던져줄 뿐, 그것을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내 몫인 것이다.
진정어린 메시지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느낌이 필요했다면, 삶의 자세에 약간의 변화가 필요했다면 첫 장부터 차근차근 대화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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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19-09-12 22: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나의 책장님 추석 잘 보내세여~~

하나의책장 2019-09-13 13:08   좋아요 0 | URL
초딩님도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샤넬백을 버린 날,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
최유리 지음 / 흐름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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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나를 가두어왔다.
이 틀을 버리자 내 헤어스타일의 결정권을 갖게 됐다.
나의, 나에 의한, 나를 위한 헤어스타일. 내면의 나를 표현해주기에, 외적으로 내면의 나를 확인할 수 있기에 나는 내 헤어스타일을 사랑한다.

물론 경제적 안정을 가져다주는 사람은 분명 고마운 존재다. 그러나 그 사람과의 소통에서 내 세계를 보여줄 수 없다면, 언젠가 반드시 공허함이 찾아온다. 자기 자신이 되고자 하는, 인간의 가장 고차원적 욕구가 충족되지 못한다면, 관계는 피상적이고 계산적인 관계,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로 변질될 뿐이다.

인생이란 마라톤이 누군가가 정해놓은 목적지를 향해 누가 더 일찍 도착하느냐하는 경쟁은 아니다. 인생이란 마라톤은 각자 정한 목적지를 향해 각자의 속도로 달려가는, 자신만의 레이스에 가깝다.

앞으로 50년 동안 ‘행복‘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달려갈 내곁에는 동료 마라토너 같은 친구들이 있다. 우리 우정에 거추장스러운 명품 백은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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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이기주의자 (스페셜 에디션) - 나의 가치는 내가 결정한다
웨인 W. 다이어 지음, 오현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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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전한 나의 삶을 살고있나요, 『행복한 이기주의자』

 

 

 

 

『하나, 책과 마주하다』

이기주의보다는 이타주의가 당연하다 생각하여 그렇게 살아왔고 그렇게 살고있다.

그런데 '나'가 아닌 '남'을 위해 삶이 진행되고 있다면 이기주의적인 삶이 필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이기주의는 내 이익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는 이기주의의 뜻이 아니다.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위한 10가지 마음가짐

1. 먼저 나를 사랑한다
나를 사랑하는 정도가 나의 가치를 결정한다

2.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난다
이 세상의 절반은 나와 생각이 다르다


3.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나의 발전을 가로막는 것은 과거의 나다


4. 자책도 걱정도 하지 않는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현재뿐이다


5. 새로운 경험을 즐긴다
내가 원한다면 다른 이유는 필요하지 않다


6. 모든 선택의 기준은 나다
세상이 정한 옳고 그름에서 벗어난다


7.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세상의 기준으로 나를 평가하지 않는다


8. 미루지 않고 행동한다
행동하는 사람이야말로 현재를 사는 사람이다


9.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누구보다 나를 신뢰하며 독립적인 삶을 산다

10. 내 안의 화에 휩쓸리지 않는다
화로 생긴 스트레스는 결국 나를 향한다

마음의 병이 있다. 그저 홀로 삭히는 게 당연하다 생각하곤 그렇게 방치해 두었다. 마음은 계속 외쳤을 것이다. 아프다고, 지금 아프다고.

그런 외침을 무시한 채 그대로 방치해 두었고 결국 몸까지 서서히 아파가고 있었다.

더 빨리, 조금 더 빨리 어루만져 주었다면 그만큼 더 빨리 나았을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틀에 박힌 삶을 살아오면서 대부분이 '남'이 말하는 삶을 살아오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틀에 박힌 삶, 어쩌면 사회가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제 그런 삶을 살지 않겠다고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현재에 충실하며, 현재를 즐기기 위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건, 이들이 결국 찾아낸 것은 그 끝에 행복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강조한다.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현재에 충실한 이들이 진정한 행복한 사람이며, 그들이야말로 행복한 이기주의자라고.

즉, 타인의 시선과는 상관없이 오롯이 나만의 행복을 위한 라이프 기준을 갖고 있어야 한다.

 

소위 잔소리를 넘어 오지랖까지 부리는 이들로 가득한 세상이다.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면서 이러이러한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가이드 라인을 만든다는 것은 그저 단순히 생각해도 참 웃긴 것 같다.

친척 중에 유난히 명절이면 나에게 그런 말을 했다. "하나야, 좋은 사람 있으면 얼른 결혼해! 뭣하러 힘들게 사니!"

나는 그 때 갓 대학교를 졸업한 사회초년생이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넘겼는데 만나기만 하면 결혼 이야기부터 꺼내니 결국 한마디를 꺼냈다.

"저는 제 삶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기에 지금 그 과정에 있는 것이고 대략적으로 제가 세워놓은 계획들이 찬찬히 이루어지면 그 때 결혼 생각해도 늦지 않아요. 지금은 8-90년대가 아니에요. 결혼도 안 하는 미혼남녀들이 늘고 심지어 결혼한다해도 자녀계획 안 세우는 딩크족들도 많은데 왜 그런 말을 꺼내시는 건지 이해가 안 가요. 심지어 저희 부모님도 그런 이야기는 한번도 꺼내신 적 없어요. 그리고 제 눈으로 어린 시절부터 똑똑히 봐왔어요. 할머니가 엄마 시집살이 시키는 거요. 제 걱정하지 마시고 XX이(친척 딸) 먼저 시집 보내세요."

그렇게 말하고나니 어느순간 결혼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

걱정된다는 변명으로 시작하는 간섭과 오지랖을 어렸을 때부터 반복해서 듣다보면 어느 순간 결정권이 나가 아닌 타인에게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는 나다. 나의 삶은 나의 것이다. 결국 행복은 '나'에 달려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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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우쥔 지음, 이지수 옮김 / 오월구일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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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선배가 건네는 인생조언,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하나, 책과 마주하다』

아버지가 딸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편지

성공의 자리에 위치한 아버지가 두 딸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편지들이 가득하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인생에 밑거름이 될 만한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표면적으로는 두 딸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편지지만 진정한 성공의 자리에 오른 어른이 청춘들에게 보내는 편지같다.

그래서일까. 읽는 내내 오랫동안 알고 지낸 스승님께서 내게 전하는 진심어린 메시지 같아서, 하나하나 놓치고 싶지 않아서 붙여진 포스트잇이 가득하다.

총 40개의 편지로 크게 인생을 대하는 태도, 세상을 대하는 태도, 돈을 대하는 태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 문제를 대하는 태도, 일을 대하는 태도로 나뉘어져 있다.​

인생은 한 줄기 강과 같단다. 강물의 양은 강의 길이와 너비 그리고 깊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결정돼. 한 사람의 영향력 또한 마찬가지란다. 현재 많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오래도록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남는다는 보장이 없고, 긴 강줄기처럼 미미하지만 오랫동안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도 있단다. 둘 중 어떤 강의 물이 더 많은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나는 후자의 강을 더 선호한단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끊이지 않고 굽이굽이 흘러가기 때문이다. _p.29

어떤 태도로 문제를 대하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고, 달라진 결과가 쌓여 차이를 만드는 거란다. _p.41

 

며칠 전, 귀중한 사람을 만나 나의 미래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받고 왔다.

모든 일을 완벽하게 수행하려는 점, 여태껏 게으름없이 열심히 살아왔던 점, 목표를 세우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점,​ 끊임없이 자기계발하려는 점.

이 모든 것들이 남들이 들으면 장점으로 여길 수 있으나 분명한 건 장점이자 단점이다.

쉼 없는 삶은 그렇게 유쾌하지 않을 뿐더러 이렇다할 결과물 또한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허나 끊임없는 노력이 결국은 빛내줄 것이라며 지금처럼 열심히 살되 약간의 휴식은 꼭 줘야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것이라 하셨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끊김 없이 굽이굽이 흘러가는 것, 지금처럼 앞으로도 그렇게 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하는 막내 동생이 군대에 가고부터 매일매일 편지를 쓰고 있다.

며칠 전 글쓰기 노트에 적은 마거릿 대처의 명언을 편지에 적어 보냈는데 책에도 쓰여있어 저자 또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음을 다시금 느꼈다.

생각을 조심하라, 그것은 곧 너의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라, 그것은 곧 너의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하라, 그것은 곧 너의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하라, 그것은 곧 너의 인격이 된다.

인격을 조심하라, 그것은 곧 너의 운명이 된다.

성공의 핵심은 바로 어떤 그림을 그리냐에 달렸단다.

아빠는 네가 대학을 다니는 동안 여러 인문학 강의를 듣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와 견문을 넓혔으면 해. …… 그럼 왜 하필 인문학일까? 가장 큰 이유는 인문학이 사람의 시야뿐만 아니라 인생의 경지를 넓혀주기 때문이란다. 다시 말해 자신의 전문 분야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하는 거지. _p.65

어린 시절부터 몸에 밴 습관이 결국은 우리의 운명을 결정짓는다는 말이다.

어린 시절부터 몸에 배게 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는 단연 독서이다.

독서의 중요성을 알기에 어린 막내동생에게 잠들기 전 동화책을 서너 권씩 읽어주며 책과의 거리감을 언제나 좁혀주었다.

그러다 중, 고등학교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이 소홀해졌는데 그 때마다 동생과 대화할 때면 책 속 구절을 인용해 대화를 나누곤 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동생이 원하는, 동생에게 맞는 분야로 책을 추천해주면서 동생이 한 두권씩 읽기 시작하였다.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책을 손에서 놓은 적이 없으니 나의 독서경력 또한 꽤 되는 편이다.

독서를 전혀 하지 않는 이들에게 책을 추천해주면서 지금까지 꾸준히 독서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책 한 권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상상하는 것보다 매우 크기에 한 달에 한 권이라도 모두가 독서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여태껏 보고 느낀 책들에 대해, 독서하지 않는 이들을 책의 세계로 이끌어줄 팁이 담긴 인문서를 쓰고있는데 과연 이게 세상에 나올지 미지수이다.

이 책을 '더 빨리 읽었더라면'이라는 수식어가 붙여질 정도로 인생 선배의 유익한 조언들이 가득하다.

포스트잇을 붙인 구절들을 추려 글쓰기 노트에 적으면서 다시금 곱씹어 볼 생각이다.

부모님께서 좋은 말들을 안 해주시는 건 아니다. 기본적으로 지키며 살아야 할 도덕적인 말들을 해주시지만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깊이있는 인생 조언을 얻는 것도 우리에게 꽤나 유익하다.

너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눈앞의 유혹에 수없이 흔들리게 될 거야. 그 유혹은 너무나 달콤해서 주변에서 하나둘 자신의 목표를 포기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모습도 보게 될 거란다. 하지만 그럴 때야말로 강한 의지를 발휘해야 해. 높은 경지를 추구하고 눈앞의 현실보다 더 먼 곳을 바라본다면 그만큼 멀리 갈 수 있다는 걸 기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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