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하이의 예금 탈출 플랜

저자 : 김형철

출판사 : 21세기북스 (2026)

분야 : 경제경영 / 재테크 / 투자

키워드 : 간밤에읽은책, 머니하이, 예금탈출플랜, 재테크책추천, 재테크입문, 사회초년생재테크, ETF투자,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돈관리방법, 통장쪼개기, ISA계좌




재테크의 본질을 투자가 아니라 구조로 설명하는 실전형 입문서



재테크를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는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정보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주식, ETF, 코인, 부동산까지 선택지는 넘쳐나지만 정작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멈추게 됩니다.

『머니하이의 예금 탈출 플랜』은 이 혼란을 정리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돈이 모이지 않는 이유는 투자가 아니라 구조다


이 책에서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돈이 늘어나지 않는 이유는 투자를 못해서가 아니라 돈이 모일 수 없는 구조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익률에 집착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그 이전 단계를 강조합니다.

내 소득이 얼마인지, 지출이 어떻게 나가는지, 실제 투자 가능한 금액이 얼마인지 이 기본적인 구조가 정리되지 않으면 어떤 투자도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을 짚어줍니다.

이 부분에서 이 책은 단순한 재테크 책이 아니라 개인 재무 구조를 설계하는 가이드처럼 느껴졌습니다.



투자가 아니라 통장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투자를 뒤로 미룬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재테크 책은 어떤 상품에 투자할지를 먼저 이야기하지만 이 책은 순서를 완전히 바꿉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통장 구조 정리

- 월급 통장과 소비 통장 분리

- 비상금 계좌 확보

- 고정 지출 최적화


이 과정을 통해 돈의 흐름을 통제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든 뒤 비로소 투자를 시작하도록 안내합니다.

결국 재테크의 시작은 수익률이 아니라 현금 흐름 통제 능력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33가지 챌린지, 아는 것에서 하는 것으로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실행 중심 구조에 있습니다.

총 33개의 챌린지는 단순한 체크리스트가 아니라 실제로 행동을 유도하는 장치입니다.

예를 들어 목표를 수치화하기, 소득 대비 지출 비율 계산하기, 증권 계좌 직접 개설하기, 포트폴리오 테스트하기와 같은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재테크 시스템을 갖추게 됩니다.

이 점에서 이 책은 정보 전달형이 아니라 실행 훈련형 재테크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금과 주식 사이, 현실적인 투자 전략


이 책은 투자 단계에서도 무리한 접근을 권하지 않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예금 → 저위험 자산 → 포트폴리오로 이어지는 단계적 구조입니다.

초보자가 바로 주식에 뛰어들기보다 다음과 같은 흐름을 제시합니다.


- CMA, MMF 등 단기 자금 관리

- 채권 및 채권형 ETF

- 분산 투자 기반 포트폴리오 구성


이는 변동성에 대한 내성을 키우고 투자 습관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둔 접근입니다.

결국 이 책은 수익률 극대화보다 생존 가능한 투자 구조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포트폴리오, 오래 버티는 투자의 핵심


후반부에서는 본격적으로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을 다룹니다.

단일 자산에 집중하는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자산을 조합하는 구조를 제시합니다.

대표적으로 6:4 포트폴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 영구 포트폴리오와 같은 전략이 소개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시장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느껴졌던 점은 이 책이 단기 수익이 아니라 시간을 이기는 투자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간밤에 읽은 책, 머니하이의 예금 탈출 플랜


이 책은 재테크를 잘하는 방법보다 재테크를 지속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한 기술보다 돈을 다루는 구조와 습관을 먼저 만들 것!

그리고 그 위에 투자를 쌓아갈 것!

이 단순하지만 중요한 원칙을 실행 가능한 형태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막연함을 줄이고 방향을 잡아주는 현실적인 출발점이 되어줄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재테크를 시작하고 싶지만 방향을 잡지 못한 분

예·적금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회초년생

안정적인 투자 구조를 만들고 싶은 분

단기 수익보다 장기적인 자산 관리를 원하는 분




『머니하이의 예금 탈출 플랜』은 돈을 빠르게 불리는 방법이 아니라 돈이 꾸준히 쌓이는 구조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재테크의 출발선에서 가장 현실적인 길을 제시해주는 입문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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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기획하는 일

저자 : 편은지

출판사 : 투래빗

출간 : 2026.01.15

장르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기획·문서관리

키워드 : 간밤에읽은책, 사람을기획하는일, 편은지, 기획자책추천, 콘텐츠기획, 브랜딩책추천, 마케팅책추천, 사람중심기획, PD에세이, 직장인추천도서



사람을 기획한다는 말은, 결국 사람을 오래 바라보겠다는 다짐이다.





요즘은 무엇이든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입니다.

아이디어도, 문장도, 이미지도 몇 번의 클릭이면 그럴듯한 결과가 나오죠.

심지어 AI의 도움을 받아 수월하게 결과물을 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렇게 만들어진 것들 가운데 오래 마음에 남는 것은 점점 줄어드는 듯합니다.


간밤에 펼친 『사람을 기획하는 일』을 읽으며 그 이유가 아주 단순한 곳에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많은 기획이 사람을 충분히 통과하지 못한 채, 속도에 밀려 흘러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기획의 중심에 사람을 다시 놓는다는 것


사람을 오래 바라보는 일을 합니다.

어떤 말투를 쓰는지, 눈빛은 어디를 향하는지, 무심한 한마디 속에 어떤 마음이 숨어 있는지를요.

그 사람을 가장 '그 사람답게' 보여주기 위해 수없이 묻고, 듣고, 상상합니다.

왜 저런 선택을 했을까, 어떤 서사가 이 사람을 만들었을까.

그렇게 사람을 읽고, 그 매력을 세상에 건네는 일. 그게 제가 말하는 '사람을 기획하는 일'입니다.

_편은지 PD


지상파 방송은 물론 OTT와 유튜브까지 다양해지면서 세상은 무수한 콘텐츠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수많은 영상들이 넘쳐나다 보니 드라마도 단편 드라마가 대다수이며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또한 화제성을 놓치면 뒷방으로 밀리다 결국 폐지 수순까지 밟게 됩니다.

그렇기에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기획'입니다.


기획은 태도에 따라 그 성패가 결정됩니다.

저자는 매순간 어떤 전략이 효율적인지를 앞세우지 않고 끊임없이 사람을 바라봅니다.

'이 기획이 성공할까?'가 아니라 '왜 저 사람은 저 순간에 그렇게 빛났을까?'라고 묻습니다.

즉, 사람을 수단으로 삼지 않고 결과를 위해 소모하지 않으며 기획의 중심에 끝까지 사람의 얼굴을 남기려는 태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사람은, 설계 대상이 아닌 서사


대충 보는 사람은 대충 기획합니다. 덕후는 똑같은 것을 매번 새롭게 봅니다. 기꺼이 반복에 미쳐있는 시선만이, 캐릭터를 만들고 시장을 엽니다. 진짜 기획자는 관찰자가 아니라 '집착자'입니다.


요즘 기획의 시작은 '말투'를 고르는 일입니다. 대상이 명확할수록, 언어는 따뜻하고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모두를 위한' 말은, 결국 누구에게도 닿지 않습니다.


『사람을 기획하는 일』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기획을 통제가 아니라 환경 설계로 정의한다는 대목이었습니다.

기획자는 사람을 바꾸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드러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는 사람입니다.

앞서 나가지 않아야 신뢰를 얻고 꾸미지 않아야 오래 가기 때문에 관계, 타이밍, 말 한 줄, 기다림 같은 것들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책에서 말하는 기획은 무언가를 만드는 기술이라기보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의 기록에 가까웠습니다.





사람을 기획한다는 것은 정교한 기계를 다루는 일이 아니라 조명의 조도를 천천히 맞춰가는 일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기획자는 사람의 이야기가 세상에 가만히 드러나도록 돕는 조력자이며 쉽게 바뀌지 않는 가치를 끝내 발견해 지켜내는 사람이기도 하죠.

저자는 기획자라면 6가지 태도(인내의 태도, 관찰의 태도, 맥락의 태도, 실패의 태도, 경청의 태도, 결단의 태도)를 지녀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렇듯 저자는 기획자의 관점에서 태도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콘텐츠 뒤, 사람이 남는다는 것


좋은 기획은 '빠르게'가 아니라 '오래도록' 남는 것입니다. 퍼포먼스는 사라지지만, 리듬은 남습니다. 그게 바로 공명이고, 브랜딩의 뿌리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장은, 즉시 반응하지 않습니다. 좋은 콘텐츠도, 좋은 사람도, 바로 빛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더더욱 '오래 보는 힘'을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완벽하게 꾸민 캐릭터보다, 불완전해도 살아 있는 사람이 더 오래 기억됩니다. 결국 오래 마음에 남는 것은 불완전하더라도 솔직하게 살아 있는 사람입니다.


방송 현장의 이야기가 중심이지만 읽다 보면 이 책이 특정 직군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브랜드를 만들 때도, 팀을 이끌 때도, 누군가와 함께 일할 때도 결국 중요한 것은 숫자 뒤에 가려진 사람을 지우지 않는 일입니다.

조회수보다 오래 남는 것, 성과보다 기억되는 것.

그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기획의 결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 책을 꼭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간밤에 읽은 책, 사람을 기획하는 일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현재보다 미래가 궁금합니다.

기획자는 그 막연한 궁금함에 선명한 가능성의 얼굴을 붙이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이렇게도 보여질 수 있어요"라고 다정하게 상상해주는 것, 그것이 우리가 말하는 '미래 서사 기획'입니다.


책을 덮고 나니 이런 질문이 남았습니다.

나는 지금 사람을 보고 있는가? 아니면 결과만 바라보고 있는가?

성과와 효율을 말하면서 그 안에 있는 사람의 마음과 리듬을 너무 쉽게 지나치고 있지는 않았는지 자연스레 돌아보았던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기술과 태도를 같은 선에 두고 바라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저자의 조언을 따라 읽다 보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지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획이란 기술이나 창의성보다도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한다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사람을 기획하는 일』은 더 잘 만드는 법을 가르치기보다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먼저 묻는 책입니다.

그래서 서두르지 않게 되고 조금은 멈춰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을 앞세운 기획이 시간은 걸리겠지만 결국 가장 오래 남는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콘텐츠 기획과 브랜딩을 고민하는 분

사람 중심의 리더십과 기획에 관심 있는 분

일의 속도보다 방향을 점검하고 싶은 분





『사람을 기획하는 일』은 기획의 기술보다 태도에 대해 말합니다.

누군가를 빛나게 하기 전에 먼저 제대로 바라보고 있었는지 그 질문을 간밤에 조용히 남겨준 책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사람을 조금 더 천천히 바라보고 싶은 분께 이 책을 건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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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자본 - 본질의 미학
김지수 지음 / 포르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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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자본

저자 김지수

포르체

2025-09-17

인문학 > 교양 인문학

경제경영 > 마케팅





■ 책 소개


『감각 자본』은 우리가 보통 스펙, 자본, 정보와 같은 것들만이 경쟁력이던 시대를 지나 감각 그 자체가 자본이 되는 시대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커피 한 잔, 음악, 공간의 분위기, 취향의 세부까지 우리의 감각 경험이 어떻게 자본처럼 축적되고 작동하는지를 사유합니다.

소비의 순간들을 단순히 쓸모의 관점으로 보지 않고 경험과 의미의 층위로 읽어냅니다.

감각이란 시대와 개인을 연결하는 언어가 되며 그 언어를 어떻게 다듬고 부를 것인가가 저자의 질문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감각이 어떻게 자본이 될 수 있는지를 묻는 동시에 그 해답을 일상의 작은 순간 속에서 찾도록 안내합니다.


1장 일상의 발견에서는 디럭스와 럭셔리의 차이를 이야기하면서 진짜 감각은 값비싼 것이 아니라 시간이 만든 깊이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오래된 물건, 예술의 일상화, 그 모든 것들이 감각의 뿌리가 되는 것이죠.

2장 사람을 읽는 감각에서는 우리가 무엇에 끌리고 어떤 것에 마음이 움직이는지를 탐색합니다.

향수를 부르는 음악, 책을 읽는 이유 등 그 속에서 감각은 결국 사람을 읽는 능력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3장 미래라는 감각은 AI를 시작으로 DNA, K-POP까지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3장을 읽고나면 감각이란 시대를 예측하는 기술이 아니라 미래와 지금을 동시에 느끼는 감수성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4장과 5장은 창작과 몰락, 음식과 술에 담긴 감각을 이야기합니다.

마지막으로 6장은 이를 한데 모아 나만의 애호를 살아내는 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 책 속 메시지


감각 경험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내면 언어의 표현입니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것들이 결국 우리의 자본이 되죠.

감각 자본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오히려 그 미묘함이 차별성과 깊이를 만듭니다.


이 책은 감각이라는 추상적인 영역을 우리 삶과 연결해 그 감각을 의식하고 다듬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결국 감각은 취향이자 경쟁력이고 자본이며 삶의 서사입니다.





■ 하나의 감상


조용한 새벽녘, 마지막 책장을 덮은 뒤 오래된 질문 하나를 꺼내보았습니다.

나는 얼마나 나의 감각을 잃지 않고 살아왔을까?

그 순간, 머릿속엔 지난 하루의 감각들이 떠올랐습니다.

창문 너머 드리우는 아침 햇살 아래 그 윤곽을 드러낸 하이얀 커튼의 주름, 점심 시간에 잠시 들렀던 카페의 진한 원두향과 재즈풍의 음악, 저녁 산책길에 마주친 골목의 공기감.

이 모든 것이 저도 모르게 제 선택을 지배해 왔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지나치는 일상 속에는 특별함의 씨앗이 숨어 있다. 값싼 소비재도 시간이 흐르면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흔한 나무조차 예술의 매개나 술의 풍미를 책임지는 존재로 거듭난다.

럭셔리의 진정한 본질도 외형이 아닌 안목에서 비롯되며, 거대 도심 속 골목길이나 블록버스터 영화의 그늘에 묻힌 작은 이야기 또한 걸음을 멈추고 눈을 들면 반짝인다. 일상은 결국, 바라보는 방식에 따라 가장 비범한 풍경이 된다.


사람을 읽는 감각, 그 최전선에는 기술・문화・자아・정서・삶의 방식이 얽힌다. 우리는 과거의 기술 낙관과 향수를 소비하면서, 동시에 희소성과 독창성에 매혹되는 문화적 정서를 살아간다. 자아는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탄생하며, 타인의 시선 속에서 나를 정의하는 사회적 존재다. 과도한 경쟁과 비교가 낳는 무력감과 냉소는 결국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며, 독서와 사색은 그 감정의 회복을 돕는다. 워라밸 논의도 결국 어떻게 살아야 내가 행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수렴된다. 지금 우리가 소비하는 문화는 단순한 취향을 넘어, 자기 이해와 시대의 맥락을 읽는 감각이다.



저자에게 감각이 자본이라면 저에게는 감각의 언어가 하루의 감정과 기억을 기록하는 도구입니다.

책상 앞에 앉아 방금 내린 커피 향을 맡는 순간, 이 모든 미세한 감각들이 제 삶의 윤곽을 그려온 시간들이었음을 느꼈습니다.

감각의 세계는 자본과 닮았지만 더 깊고, 더 유기적입니다.

때로는 미묘한 차이가 제 자신을 다른 방향으로 이끌기도 하죠.

예컨대, 서재의 조도 하나가 작업하는데 필요한 집중을 돕기도 하고 어떤 음악의 리듬이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아주기도 합니다.

감각에 대해 이렇게 사유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서부턴 저만의 감각 지도를 조금씩 그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감각은 날카롭게 솟아나기도, 어떤 감각은 흐릿하게 묻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다채로운 감각의 결들이 모여 지금의 나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뭐랄까, 위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감각 자본은 단순히 보는 것과 듣는 것의 문제가 아닙니다.

무엇을 느끼고 기억하느냐의 문제이며 그 감각을 어떻게 다듬느냐의 문제입니다.

결국 감각 자본이란 삶의 태도이자 자신을 지켜내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덧붙여, 내가 좋아하는 것들, 오래 쓰는 물건들, 자주 찾는 카페 그리고 책, 이 모든 것들이 나를 만드는 감각 자본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다가온 감각을 무심히 흘려보내지 말고 하나하나 껴안으며 질문해보세요.

앞으로 어떤 감각을 키우며 살고 싶을지에 대해서요.



■ 건넴의 대상


감각, 취향, 브랜드, 경험 중심 사고에 관심 있는 분

일상의 감각을 정교하게 길러 나가고 싶은 분

소비와 경험의 관계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보고 싶은 분




KEYWORD 감각 자본 독후감 | 김지수 감각 자본 리뷰 | 감각의 힘 | 인문학 마케팅 책 추천 | 소비와 경험 | 본질의 미학

『감각 자본』은 감각이라는 보이지 않는 자본을 다시 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여러분이 매일 느끼는 시선, 향기, 리듬, 조명, 공간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당신의 자산이 될 수 있죠.

여러분은 오늘 어떤 감각을 수집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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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학 필독서 50 - 애덤 스미스부터 토마 피케티까지 경제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7
톰 버틀러 보던 지음, 서정아 옮김 / 센시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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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정보


세계 경제학 필독서 50

저자 톰 버틀러 보던

센시오

2023-05-29

경제경영 > 경제학 > 경제이야기






■ 책 소개


『세계 경제학 필독서 50』은 경제학의 고전과 현대적 논쟁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경제 독서 안내서입니다.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토마 피케티, 마이클 샌델, 나심 탈레브, 스티글리츠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뒤흔든 경제학자 50인의 결정적 저서가 담겨 있습니다.

각 장은 개별 저자와 그들의 핵심 주장을 정리하면서 그 사상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까지 이어서 설명합니다.



■ 문장으로 건네는 사유


경제학은 숫자와 그래프보다 먼저, 사람의 삶에 대한 통찰이다.



니얼 캠벨 더글러스 퍼거슨은 현대 영국의 역사학자로 금융경제사가 전문 분야다. 21세기 최고의 경제사학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폴 크루그먼과 조지 프리드먼의 최대 경쟁자로 꼽힌다. '차이메리카'의 주창자다. 2004년 《타임》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대표작 「금융의 지배」는 6부작 TV 다큐멘터리로 각색되었으며,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2009년 에미상을 수상했다.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는 캐나다 출신의 미국 경제학자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진보적 경제학자 중 한 명이다. 케네디 대통령 때는 인도 대사를 지냈으며, 루스벨트 때부터 클린턴 때까지 대통령 자문역을 맡는 등 미국 민주당 지도자들의 사고와 노선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케네디 대통령의 '브레인', 클린턴 대통령의 '경제 교사'라고도 불리었다.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을 두 번이나 받았다.



■ 책 속 메시지


이 책은 경제학을 살아 있는 사상으로 보여줍니다.

자본주의와 자유 시장, 공정함과 불평등, 위험과 리스크, 행동 경제학과 감정, 경제학의 핵심 주제들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추적하게 만들어줍니다.

각 필독서가 등장한 시대적 배경과 그 책이 나온 이후의 반향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이 사상을 어떤 기준으로 다시 읽어야 하는지까지 연결해주기 때문에 경제학 입문자부터 재독자까지 모두에게 가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 하나의 감상


돈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입니다.

자본주의는 이제 단순한 경제 체제를 넘어 모두가 살아가는 현실의 언어가 되었습니다.

추위와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공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집이 언제부터인가 희망이 되었습니다.

주식, 재테크에 열을 올리는 이유 역시 단지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가기 위한 기본 조건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우리에게 경제학을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한 공부가 아니라 세상을 해석하는 눈을 갖는 일입니다.


『세계 경제학 필독서 50』은 그 눈을 어디서부터 키워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확실한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입니다.

목차를 따라가도 좋고 흥미 가는 주제부터 읽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진짜 경제학의 세계로 들어가고 싶다면 이 책에서 다룬 저서들을 하나씩 직접 읽어보는 여정도 의미 있을 것입니다.

경제를 읽는 것은, 결국 사람을 이해하는 일입니다.

그 시작점에서 이 책은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 믿습니다.


이제 5월도 얼마 안 남았다는 게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이번 달은 특히 글 형식들을 전면적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리뷰를 작성할 때 굉장히 길~게 쓰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블로그 특성상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 올해 포스팅 형식을 바꿔야겠다 다짐하게 되었고, 이번 달부터 긴 리뷰는 글쓰기 노트에 작성하고 블로그에는 축약하고 축약한 핵심 내용만 올리고 있습니다.

업로드 직전부터 업로드하고 나서도 너무 짧은 감이 있는 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이렇게 한 달을 올리고 반응을 보니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ノ◕ヮ◕)ノ


오늘부터 이틀간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전 사전투표 첫날 곧장 투표하고 왔는데, 6월 3일 날 투표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내일이라도 꼭 하시길 바랍니다.

투표는 정치적 행위이기 이전에 내 삶을 존중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니깐요.



■ 건넴의 대상


경제학 입문서를 찾는 분

고전 경제학과 현대 경제 사상을 연결해보고 싶은 분




이 책을 읽고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순간이 있다면 공감(♥)과 댓글로 나눠주세요.

당신의 감상이 더해지면, 이 공간은 조금 더 깊고 따뜻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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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 최고의 성공을 만드는 새로운 리더십
이인규 외 지음 / 북스고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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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저자 이인규, 한지민, 김지혜, 오지민, 이주란

북스고

2025-01-22

자기계발 > 리더십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조직관리





- 리더십의 본질을 탐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성장 가이드

- 더 나은 리더가 되기 위한 통찰과 현실적 지침





리더란 무엇일까요?

단순히 조직을 이끄는 사람일까요?

진정한 리더란,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내는 존재입니다.

오늘은 막연한 리더십 이론이 아닌, 현실 속에서 진짜 리더가 되기 위한 필수 요소들을 날카롭게 짚어주는 책 한 권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리더의 WHY : 왜 리더가 되었는가



리더십은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해 왔습니다. 과거에는 리더가 명령을 내리고 조직을 통제하는 전통적인 리더십 스타일이 중심을 이루었다면, 현재의 리더십은 유연성과 공감을 바탕으로 협력하며 변화에 적응하고 팀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글로벌화 그리고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리더의 역할과 스타일도 변화하게 된 것이죠.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AI 기술의 발전은 일하는 환경과 방식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고, 이 과정에서 '업무 효율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리더의 역할과 방향성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최근 학회와 기업 관리자 대상의 리더십 세미나에서는 공유 리더십, 참여적 리더십과 같은 협력 중심의 리더십 모델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공유 리더십은 팀 내에서 특정 개인이 아닌 여러 구성원이 필요에 따라 리더 역할을 공유하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반면 참여적 리더십은 리더가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의사 결정 과정에 구성원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끄는 방식을 강조하죠. 이러한 모델들은 권한을 분산하고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여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조직이 유연성과 혁신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곧 구성원을 신뢰하며 조율하고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조직 내 협력 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는 뜻과 같습니다.



리더의 역할은 권한과 책임감이 동시에 주어지는, 매우 중요하고도 무거운 역할을 뜻합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지요.

"리더는 되고 싶다고 해서 누구나 될 수 있는 것도, 쉽게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리더십은 단순히 승진이 아니라 사람과 조직을 이끌어 가는 더 큰 책임과 도전을 받아들이는 과정입니다. 리더로서 마주하는 과제와 도전에 대해 누군가 정답을 제시해 주는 일은 없습니다. 리더십은 단순한 기술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다듬어지고,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깨닫고 성장해 가는 과정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조직의 성과와 운영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의사 결정 방식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입니다. 과거에는 리더가 중심이 되어 독점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고 명령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리더의 생각이 구성원의 생각이 되고 그 생각이 구성원의 행동으로 이어지는 구조였습니다.



반면 오늘날의 리더십에서는 참여형 의사 결정과 협력적 커뮤니케이션이 강조됩니다. 리더가 모든 결정을 독점하기보다는 구성원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경청하고 반영하며 결정을 내리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구성원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강화하고, 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게 합니다.



리더란 단순히 직함이 아닌, 역할과 책임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조직을 이끌고 성과를 내야 하는 리더는 매일 출근하는 슈퍼히어로와 같죠.

하지만 좋은 리더란 혼자 모든 걸 감당하는 존재가 아니라 소통과 결정을 통해 팀을 이끌고 변화 속에서 균형을 잡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왕관을 쓴 리더는 축복일까요? 저주일까요?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이 바로 리더십의 첫걸음입니다.



리더의 WHAT : 어떤 리더(팀)의 모습을 원하는가



기업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특히 기업의 리더는 자신뿐만 아니라 능동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특히 기업의 리더는 자신뿐만 아니라 구성원이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또한 리더는 변화에 대한 민감한 인식과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시장의 흐름을 읽고 기술 발전과 고객의 요구에 맞춰 끊임없이 혁신을 이끌어가는 리더십만이 기업을 미래로 이끌고 지속적인 성장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직의 변화는 구성원 개인의 작은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작은 변화들이 모여 변화의 나비효과를 일으키고, 그 결과가 조직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변화는 위험 요소가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열쇠입니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리더의 강력한 변화 관리 능력이 필요합니다. 변화를 놓치지 않고 구성원과 함께 주도하는 리더는 조직 내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신뢰는 '당신이 잘하면 믿겠다'는 조건부 신뢰가 아닌 직원에 대한 조건 없는 신뢰일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조건이 개입되면 구성원은 신뢰가 아닌 단순한 거래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깊이 이해하고 지지하며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신뢰는 단순한 친절을 넘어 진정한 관계를 형성하고 의미 있는 상호 작용으로 구축되기 때문입니다.

리더가 구성원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고 그들의 성장을 돕는 데 필요한 자원과 기회를 제공할 때, 구성원은 리더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정성은 리더와 구성원 간의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신뢰의 견고한 기반이 됩니다.



리더가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고 협업을 강조할수록 팀의 유대감은 강화되며, 구성원이 서로 신뢰하여 협력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전감을 조성하게 됩니다. 심리적 안전감은 더 나은 결과를 끌어내는 창의적 활동을 촉진하고, 팀의 효율성을 높이는 변화를 가져옵니다.

따라서 리더는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접근이 가능하게 해야 합니다. 리더가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에 앞서 질문을 하며 구성원의 생각을 묻는 태도를 실천해야 합니다. 리더가 먼저 자기 생각과 의견을 드러내면 구성원은 자기 생각이 상반되더라도 표현하기보다는 리더의 의견에 끌려가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리더는 구성원이 실수했을 때 처벌보다는 지지와 피드백을 제공하여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변화는 필연적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이끄는 것이 리더의 역할입니다.

리더십의 핵심은 성과이지만 리더만이 성과를 책임지는 것은 아닙니다.

팀원과 함께 성과를 만들어 가는 것이기에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성과 관리를 해야 합니다.

또한 조직을 운영하는 리더는 단순한 관리자 그 이상이기에 신뢰를 쌓고 동기를 부여하며 권한을 위임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덧붙여 리더가 모든 걸 직접 할 수는 없습니다.

위임을 통해 팀원들이 성장할 기회를 주고 피드백과 멘토링을 통해 조직의 역량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리더의 HOW : 어떤 리더로 남길 바라는가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이 함께 일하면서 발생하는 갈등은 조직 내에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갈등을 적절히 해결하고 조율하는 능력은 팀의 유대감과 성과를 높이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에 리더가 갈등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많은 리더가 갈등을 관리하기보다는 아예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여 갈등을 외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갈등을 방치하거나 억제하려 한다면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기에 상황이 심각해지고 조직의 분위기와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즉 갈등은 단순히 사라지기를 기다린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더욱 커지고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리더는 갈등을 예방하는 노력뿐만 아니라 이미 발생한 갈등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리더는 구성원 각자의 역할, 책임 그리고 권한의 범위를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구성원에게 공유하면서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하여 구성원에게 공유하고 신뢰를 형성해야 합니다.



애플의 창시자인 스티브 잡스는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무엇을 할지를 결정하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리더로서 무엇을 해 나갈 것인지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하지 않을지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죠. 나의 리더십을 긍정적으로 발휘하여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다면 리더가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먼저 집중해야 합니다. 그 방법 중 가장 쉬운 것은 내가 그동안 만나 온 리더를 떠올리며 'To do'와 'Not to do'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리더십 전문가 존 맥스웰은 조직의 성과는 그 조직을 이끌어 가는 리더의 리더십 크기에 비례한다는 '뚜껑의 법칙'을 설명하며, 조직원이 아무리 훌륭하고 뛰어나다 하더라도 용기를 닫는 뚜껑이 너무 작으면 병목 현상처럼 막혀 개인이 가진 역량을 충분히 다 발휘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용기가 커지려면 그 뚜껑의 크기도 비례해서 함께 커져야 합니다. 리더십이 뛰어난 리더와 함께 일하면 자기 능력과 역량보다 더 많은 것을 해내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며 더 열정적으로 일하게 됩니다.



'인성이 곧 실력'이라는 말을 하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이 인성을 나타내는 데에는 그 사람의 인품도 무시할 수 없죠. 수준이나 등급을 이야기하는 한자 품(品), 누군가가 뱉는 말이 쌓여서 그 사람의 품격이 됩니다. 그래서 리더의 언어가 중요하고 말의 품격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과 10분, 아니 짧게 몇 분만 이야기해 보면 그 사람의 인품이 느껴집니다.



갈등은 조직에서 피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갈등을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죠.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이 곧 리더십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한지민, 이준혁 주연의 「나의 완벽한 비서」를 보면 그 예가 잘 드러납니다.

리더는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신뢰를 쌓고 조직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리더는 조직을 관리하기 전에 스스로를 잘 관리할 줄 알아야 합니다. 특히 회복탄력성은 필수 요소죠.

자기 인식, 말의 품격, 성장하는 태도가 리더십을 더욱 빛나게 하기에,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한계를 뛰어넘을 때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가요?

좋은 리더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꾸준히 배우고 고민한 뒤 실천하는 과정 속에서 빚어지는 것입니다.

리더십은 곧 관계의 기술입니다.

즉, 조직을 움직이는 힘은 명령이 아니라 신뢰에서 나오며 그 신뢰를 구축하는 과정이야말로 리더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입니다.


『더 리더』는 리더십의 본질을 파고 들어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태도와 방향을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실제 사례와 통찰을 통해 다양한 리더십 유형을 분석하고, 각자의 강점과 약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어 현실적인 조언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리더십을 단순한 관리 기술이 아닌 성장과 변화의 과정으로 바라본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조직 혹은 사회에서, 리더십이 필요하다면 꼭 한 번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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