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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개를 키우려는 당신에게 - 개를 키울 자격에 대하여
강형욱 지음 / 혜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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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개를 키우려는 당신에게

저자 강형욱

혜다

2025-01-15

취미 > 반려동물





- 반려견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진짜 의미를 묻는 책

- 사랑만으로 부족한 반려의 책임과 태도를 깊이 고민하게 하는 책





반려견을 키우시나요? 아니면 반려견을 키우려고 하시나요?

『그럼에도 개를 키우려는 당신에게』는 반려견을 키우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는 따뜻한 안내서입니다.

개를 키우는 것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하나의 생명을 책임지는 일임을 책에서는 강조하고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선 어떤 점들을 알아야 할까요?





자신이 키우는 개가 위험하다는 것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는 산책과 운동이 필요한데, 자신은 같이 운동할 힘도 그럴 여유도 없으니 너 혼자 놀다 오라면서 그냥 개를 풀어놓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개가 다른 개나 사람을 공격한다면 이후엔 절대로 풀어놓으면 안 됩니다.

하지만 이런 상식적인 생각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어린 강아지들은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놀지 않습니다. 어쩌다 운이 좋아서 기질이 약한 개들만 모였다면 서로를 배려하며 놀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라도 시간이 좀 지나면 그중에서도 누가 더 강하고 약한지 금세 드러나게 되고, 결국 조금이라도 더 힘이 센 개가 리더가 되어 자기 맘대로 하겠다고 욕심을 부리게 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어린 강아지들끼리만 놀 경우엔 보호자들이 꼭 옆에서 지켜봐야 하는 겁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자신의 개가 다른 개를 보면 공격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꼭 인사를 시키려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인사를 한다는 말은 참 듣기 좋습니다. 인사를 한다는 걸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우리 중 누구도 내가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낯선 이와 인사를 나누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상대의 의도가 선하다고 해서 그가 하는 모든 행동을 기분 좋게 받아들일 수는 없는 겁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삶은 마냥 따뜻하고 평온하지 않습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책에서 나온 여러 사례를 보면, 개를 키운다는 것은 단순한 사랑의 감정이 아니라 철저한 대비와 책임이 필요한 일임을 강조합니다.

작은 실수가 반려견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죠.

간혹 입마개를 하지 않은 개들에 의해 작은 강아지 혹은 사람이 크게 다치는 일들을 뉴스에서 접하곤 합니다.

그럴 때 보면 주인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안이한 생각과 행동이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태도들을 지적하며 반려인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태도를 되짚어줍니다.




반려견을 키우려는 사람들은 좋은 상상만 합니다. 막연히 반려견을 키우는 내내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있을 거라고, 사랑만 해 주면 아무 문제 없이 잘 클 거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개를 키우면 자신 또한 행복해질 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를 보호자라고 생각한다면, 나 자신보다는 내게 온 반려견을 행복하게 잘 살게 해 주는 것이 진정한 보호자의 역할이 아닐까 싶습니다.



반려견은 어쩔 수 없이 동물입니다. 그들에게 생존은 최우선 과제이기에 때로는 이기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습니다. 자신이 보호자에게 이쁨을 받으면 그만이지, 저쪽에 혼자 외롭게 누워 있는 다른 반려견까지 신경을 쓰진 않습니다.

……

반려견의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를 똑같이 사랑한다면 상황에 맞게 다른 대우를 해줘야 합니다. 또한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규율이 있어야 하고, 보호자 자신부터 그 규율을 잘 지켜야 합니다.



반려견의 배변 실수는 버릇없고 나쁜 습관이라기보다, 뭔가 잘못된 상황에 노출되어 벌어진 사고와 같습니다. 규칙적이지 않고 균형이 깨진 삶을 사는 반려견일수록 아무 데나 배변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저는 한국에 있는 모든 반려견들이 야외 배변을 하게 되길 바랍니다. 하루에 최소 4번은 집 밖으로 나가 소변만이라도 보고 들어오길 바랍니다. 물론 이 소망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장담할 수 있는 건, 이렇게 야외 배변을 하다 보면 반려견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 대부분이 없어질 거라는 점입니다.



반려견에 대한 관심은 커졌지만 여전히 대충 키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대로 된 교육을 하지 않았으면서 교육된 아이의 모습을 바라고, 잘못된 행동을 반복하면 끝내 방치하고 버리기도 합니다.

금쪽이라는 프로그램처럼 반려견의 행동은 보호자의 태도에서 대부분 비롯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반려견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규칙이 필요합니다.

특히 저자는 일관성을 강조하는데, 보호자가 순간의 감정에 따라 행동하면 개는 혼란을 느끼고 문제 행동이 더욱 심화된다는 것이죠.

즉, 반려견에게 안정감을 주려면 보호자가 먼저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개를 키운다는 것은, 단순한 소유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반려견을 키울 생각이라면 올바른 양육 방식이 무엇인지 깊이있게 고민해봐야 합니다.




개를 입양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이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개를 여러 마리 키운다고 해서 개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유기견을 입양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남들보다 더 도덕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개를 잘 키우려면 당연히 개를 좋아해야 하지만, 결코 마음만이 전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이 놓인 현실적인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개부터 입양해서 데리고 오는 사람에게 저는 할 수 있다고, 열심히 하면 된다고, 그런 무책임한 말은 절대 해줄 수 없습니다.



반려견은 자신의 보호자를 좋아합니다. 단지 좋아하는 것을 넘어 보호자와 한 몸, 한마음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평생 보호자 옆에 살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거라면 뭐든 해 주고 싶어 합니다. 진짜냐고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반려견을 보세요. 뭘 하고 있나요? 아마 당신을 보고 있을 겁니다. 일어나자마자 화장실에 가시죠? 그때 반려견을 보세요. 뭘 하고 있나요? 아마도 당신을 보고 있을 겁니다. 씻고 옷을 입고 외출할 준비를 할 때는요? 이번에도 당신을 보고 있을 겁니다.

이렇게 반려견은 하루 종일 보호자만 쳐다보고 보호자 생각만 합니다. 반려견은 당신의 발걸음만 따라다니는 게 아닙니다. 당신의 마음 또한 하루 종일 따라다닙니다.



반려견은 보호자를 닮습니다. 보호자가 평소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반려견의 생각과 기분 그리고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대부분의 보호자들은 자신의 반려견이 침착하게 행동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시간에 쫓기는 세상이라 그런지 반려견과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도 바쁜 걸음을 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반려견만은 침착하게 행동하길 바랍니다.

반려견 교육에 관심이 많은 보호자 중에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교육 내용을 압축해서 받고 싶어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저는 반려견 교육이 어떤 것인지 자세히 설명하면서 어쩌면 지금부터 받는 교육이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고 미리 경고를 합니다.



좋은 보호자는 뭐든지 주는 사람이 아니라, 주고 싶은 마음을 잘 참아 내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바로 좋은 보호자가 되는 출발점입니다.



개를 키운다고 해서 모두가 반려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귀여워서, 예뻐서 입양했다면 먼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들의 본능과 습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반려견이 아닌 내 욕심으로 키우고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진정한 반려인의 자세는 무엇일까요?

바로 반려견을 온전히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입니다.




압박만 하는 훈련법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호자의 무책임한 태도는 더 좋지 않습니다.

반려견을 어떻게 대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가 어떤 식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무척 중요합니다.

내가 개를 키워도 되는 사람인지, 그럴 수 있는 상황인지, 적절한 환경이 갖춰졌는지 등등을 전부 고려해 봐야 하는 겁니다.

사랑만 해 주면 개가 한없이 착해지고 심지어 사람이 될 걸로 착각하는 보호자들도 많습니다.

개는 절대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개는 개로 살아야 행복합니다.

개는 자신을 개로 생각하고 돌봐 주는 보호자를 만나야 잘 살 수 있습니다.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 옆엔 예뻐만 하고 책임은 지지 않는 보호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반려견을 잘 키우려면 노력도 하고 정성도 들여야 합니다.



많은 보호자들이 자신의 반려견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개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사랑만 해 주면 개가 한없이 착해지고 심지어 사람이 될 걸로 착각하는 보호자들도 많습니다. 개를 사람처럼 대하면 진짜 사람이 될까요? 아뇨, 그렇게 하면 그 개는 결국 개도 사람도 아닌 이상한 동물이 되고 맙니다. 개는 절대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개는 개로 살아야 행복합니다. 개는 자신을 개로 생각하고 돌봐 주는 보호자를 만나야 잘 살 수 있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과정에서 우리는 고민해야 할 것들이 정말 많습니다.

완벽한 반려인은 없지만, 노력하는 반려인은 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메시지를 전하며 반려견을 키운다는 것은 끝없는 배움과 고민의 연속과도 같음을 강조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반려견을 위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입니다.





어린 시절, 아빠 친구가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어 기르던 개를 계속 기를 수 없어 고민하던 차에 저희 외할머니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털이 복실복실해 복실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는데, 며칠 저희집에서 지내다 방학이 되자마자 외할머니집으로 향했습니다.

보내질 당시에도 성견이었지만, 공기 좋고 물 좋은 시골에서 생활한 복실이는 18년을 더 살다 암에 걸려 죽었습니다.

1년에 두어 번 보는데도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반겨주었던 복실이!

갈 때면, 개껌과 소세지를 사들고 갔었는데 짧게 아프다 갔으니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당시 집에서도 키울 수 있었겠지만 부모님도 맞벌이시고 저랑 제 동생들도 학교-학원 생활인지라 집에 홀로 있게 할 순 없었지요.

지금은 잠시 재택 근무를 하고 있지만, 언제 또 나가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반려견을 키울 생각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강아지, 고양이를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키우는 것은 책임감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간혹 동물농장에서 유기견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안 좋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들을 유기하고 있어서요.

그래서 반려견을 키울 때 꼭 신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반려견 양육서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다루고 있어 반려견과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더 나은 반려인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반려견을 키운다는 건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한 생명의 모든 순간을 책임지는 일입니다.

사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진짜 사랑은 깊은 이해와 책임에서 온다는 걸 일깨워줍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삶을 꿈꾼다면 따뜻하지만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이 책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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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진 2025-02-12 12: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려동물은 사랑입니다 ^^

하나의책장 2025-02-12 22:43   좋아요 0 | URL
🐶❤️
 
스티커 아트북 : 플라워 - 손 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14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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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플라워

저자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싸이프레스

2024-04-25

취미 > 스티커북




혹시 일기 쓰시나요?

전 초등학교 1학년 때 쓰던 그림일기를 시작으로 일기 쓰는 것이 습관이 되어 매일 밤 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어요.

초등학교 때는 선생님께 제출해야 한다는 명목하에 일기를 쓰다 보니 딱딱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었는데, 중학생이 되자마자 예쁜 스티커들을 마음껏 일기장 곳곳에 붙이며 본격적인 다꾸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20살 때, 일기와 다꾸를 본격적으로 분리해 다꾸가 취미 생활의 하나가 되었지요.

10년 동안 예쁜 스티커 수집하며 다꾸하다 보니.. 스티커가 조금 많이.. 많이.. 꽤 많이 있는 편입니다.



이렇게 스티커 붙이기 좋아하는 제가 요새 푹 빠진 책 한 권이 있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스티커 아트북 플라워』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꽃 10송이가 담겨져 있습니다.





좋아하는 스티커를 마음껏 붙이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

이 시리즈를 왜 이제서야 알았는지;

요새 제 취미 하나로 자리잡아 잠자기 전 짬내어 매일같이 붙여주고 있답니다.

절반 이상 완성하고 나니 얼마 남지 않아 랜드마크를 바로 주문했는데, 다음 주문 때 미리 명화도 구매하려고 합니다.

스티커 붙이는 데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 순삭입니다!



예술 감각 없어도 됩니다.

번호에 맞춰 그대로 붙이기만 하면 되니깐요.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미술 시간에 했던 모자이크 수업이 자연스레 떠오르기도 합니다.



테두리 선에 맞춰 붙여야 하니 고도의 집중력과 손놀림을 필요로 해 자연스레 집중력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요새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복잡한 생각으로 인해 마음이 뒤숭숭하다면 추천합니다.

몰입과 성취의 기쁨을 자연스레 누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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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up 숏폼 영상 편집 3일 만에 마스터하기 with 캡컷(Capcut) - 스마트폰, PC 전용 Start up 시리즈
김근아 지음 / 아티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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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틱톡은 물론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까지 1인 미디어 SNS가 강세를 누리고 있다.

1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영상 속에 먹방은 물론 오늘의 하루, 취미, 집안살림 등을 담아 릴스, 타임랩스, 숏폼 등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긴 글과 긴 영상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즉, 지금은 짤막하게 추려낸 글이 아닌 이미지나 영상이 대세인 것이다.

아무것도 몰라도 막상 이것저것 해보면서 터득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다만 막상 시작하고 싶은데 정말 뭐부터 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 터! 그런 이들을 위해 책 한 권을 발견했다.

바로 『숏폼 영상 편집 3일 만에 마스터하기』이다.


저자, 김근아는 20여 년간 IT 전문 업체에서 부장을 역임했으며 디지털 배움터에서 다양한 앱 활용법, 영상편집 쉽게 하기 등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한 강의를 다수 진행하였다.

다른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온라인에서 캡컷으로 영상편집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스피치/독서/새벽 기상 모임)에서 영상편집에 대한 재능기부를 진행하였다.

저서로는 〈세련된 영상 쉽게 만들기 With 캡컷〉 전자책이 있다.




#캡컷메뉴사용법

#컷편집하기

#클립추가이동조정하기

#영상촬영하기

#배경음악삽입하기

#제목자막넣기

#영상합치기

#다양한효과주기

#슬로우모션만들기

#인물사진배경없애기

#SNS에영상올리기


▲ 이 모든 것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다른 영상편집 프로그램도 많지만 캡컷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렇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과 PC 버전 모두 제공되어 자유롭게 작업이 가능하고 자동 자막과 프롬프터 기능이 있어 영상 편집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전 세계에서 5억 회 이상 다운로드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무료 버전도 있어 최상의 영상 편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책도 두껍지 않고 얇은 편에 속하는데 그 말인즉슨 핵심 내용만 추려냈다는 의미이다.


책 위쪽에 자리한 QR 코드! QR 코드를 인식시키면 현재 설명하고 있는 해당 강좌까지 볼 수 있다.

기능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 순간 막히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언제든지 참조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작업해야 할 부분이 순서대로 표시되어 있어 초보자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우며 추가적인 설명도 첨부되어 있어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




일명 짧은 영상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취미를 공유하고 있다.

글보다는 이미지나 짧은 영상이 지루함없이 뇌리에 더 박힐 수 있는데다 심지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보니 너도 나도 도전해보는 것이다.

영상 편집이라는 것이 일단 시작해보고선 시행착오를 겪으며 터득한 이들도 많지만 과연 본인이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에 선뜻 도전해보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영상편집은 vllo와 어도비로 처음 시작했었는데 막상 캡컷을 사용하고 나니 너무나 쉽게 느껴질 정도였다.

요새는 캡컷을 이용해 조카 영상을 편집하고 있는데 순식간에 뚝딱뚝딱 만들어 완성본을 볼 때면 나도 모르게 피식피식 웃게 된다.

막막해서 선뜻 도전하지 못했던 숏폼이나 릴스! 바로 도전해보자!


저자의 채널

블로그 https://blog.naver.com/geun307

유튜브 https://www.youtube.com/@mugunghwa_ssam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ugunghwa_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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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식객 허영만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캘린더 - CALENDAR & 컬러링 BOOK
허영만 그림 / 가디언 / 2022년 10월
평점 :
절판





『하나, 책과 마주하다』


인생 있고 있게 살자. 비싸다고 좋은 음식이 아니다.

아무거나 먹지 말고 제철 건강한 맛을 맛나게, 제대로 즐기자!


저자, 허영만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화가이자 식객이다.

허영만 화백은 2019년 5월 14일부터 지금까지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전국의 숨겨진 맛집을 찾아다녔다. 그만의 맛집 기준은 첫째 ‘집밥 같은 백반’, 둘째 ‘비싸지 않은 가격’, 셋째 ‘그럼에도 믿기지 않을 만큼 놀라운 맛’이다. 밥을 먹다가 어머니의 손맛이 절로 그리워질 만큼 마음을 파고드는 맛, 다양하고 풍성한 반찬과 제철 음식으로 신선하게 담은 넉넉한 한 상. 그중 소박하지만 확실한 한 끼를 선사하는 진짜 맛집을 골라 이 책에 담았다. 그리고 이 책과 함께 백반기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1974년 공식 데뷔한 허영만 화백은 《각시탈》 《오! 한강》 《아스팔트 사나이》 《비트》 《미스터Q》 《날아라 슈퍼보드》 《타짜》 《식객》 등 수많은 화제작을 그리며 인기를 누렸다. 그의 만화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어 흥행에도 성공했다. 4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만화계의 중심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단연코 우리나라 최고의 만화가이자 예술가로 손꼽힌다.



국내 최초 컬러링 캘린더, 국민만화가 허영만의 그림을 내 손으로 완성한다!


제철음식이 가득한 캘린더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2023 식객 허영만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캘린더』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식객이 추천하는 월별 제철 식재료와 제철 음식부터 24절기 맞춤 건강음식 표기에다 각종 기념일에 먹는 음식까지!

이 모든 것이 달력 하나에 다 들어있다.




월별 달력에는 그 시기에 먹을 수 있는 제철음식들이 깨알같이 적혀있다.

뒷면에는 식객 허영만 선생님이 추천하는 제철음식이 그려져 있으며 아랫부분에는 레시피까지 적혀있다.

특이점이 있다면 바로 컬러링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달력 겸 컬러링북이다.

허영만 선생님의 그림과 우리만의 색이 만나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달력의 큰 특징이다.




소박하지만 공감어린 글들이 가득해 마치 거품이 가득한 라떼와도 같은 책이다.

커피 교과서와도 같은 「커피 한 잔 할까요?」와 함께 하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껏 살아나는 것 같다.


이번 주말은, 깨끗하게 대청소 할 예정이다.

더 추워지기 전에 꽃들도 분갈이해주고 커튼과 러그도 싹 바꾸고,

조금은 이르지만 크리스마스 홈파티에 사용할 그릇들도 앞쪽으로 싹 꺼내고,

포토 테이블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나게 만들려고 한다.

사건, 사고 많았던 10월이었기에 남은 두 달은 아무 일 없이, 조용하게 흘러가길 바랄 뿐이다. 평온하게, 무탈하게.



맛있는 캘린더 구매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추가로 소개하려고 한다.

색칠한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gadian7@naver.com 으로 보내면 선착순 100분에게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3』을 준다고 한다.

1인 1회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종료시 가디언 인스타 계정에 올라온다고 하니 아직 기회가 있다.

자칭 금손이라면 무조건 참여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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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2-11-04 23: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허영만 화백이 커피집도 순례 하셨군요 ㅎㅎ 전국 맛집 돌아다녀보는것 버킷 리스트에 적어두기롱 ^^

하나의책장 2022-12-16 21:30   좋아요 0 | URL
저도요^^! 전국 맛집은 물론 커피맛집도요ㅎㅎ
 
나를 위한 스마트폰 사진 한 장 - 감성쟁이으니의 사진 여행
조정은 지음 / 성안당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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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출사하는 게 아니면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추억을 남기곤 한다.

아이폰이 출시되고 나서 대부분 아이폰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를 '카메라'로 꼽을 정도였으니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이렇다보니 셀카는 물론 풍경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남기게 되는데, 간혹 SNS에 올라오는 핫플레이스 포토존은 똑같은 구도의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처럼 같은 장소라도 남들과는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노하우를 한껏 담은 책이 바로 『나를 위한 스마트폰 사진 한 장』이다.




Ⅰ 스마트폰 촬영을 위한 기본기 다지기


카메라 메뉴를 잘 알고 활용하면 급한 상황에서도 안정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카메라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스마트폰 카메라 조작법은 구성만 다를 뿐 사용 방식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대상이 스마트폰이라 해도 구도를 잘 잡을 수 있게끔 기본기가 세세하게 분석되어 있어 읽는 내내 놀라웠다.

DSLR과 스마트폰의 이미지 센서에 대한 차이를 비교분석한 것부터 셔터속도, 화이트밸런스 등 촬영을 하기에 앞서 스마트폰 세팅법까지, 사진과 함께 첨부되어 있어 누구나 따라하기 쉽다.

인물사진의 경우, 수평 혹은 수직 구도로 잡았을 경우 어떻게 촬영을 해야 하는지도 나와있어 사진에 대해 제대로 배우는 느낌이 들었다.

덧붙여, 스마트폰 사진 보관 팁까지 수록되어 있어 활용하기에 좋다.




Ⅱ 구도를 배우며 촬영하기


사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하였다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물 사진 구도에 맞춰 실전 촬영을 해봐야 한다.

먼저, 스마트폰 사진은 구도를 우선순위에 두고 촬영해야 한다.

이때 알아야 할 것이 삼분할, 황금분할, 삼각형, 사선, 점, 선, 면 등이다.

안정적인 삼분할부터 구도 잡기 유용한 선, 공간을 활용한 면까지!

저자가 직접 여행다니며 찍었던 구도들이 사진과 함께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Ⅲ인싸가 되는 사진 속의 그곳


여행 가서 한 장 제대로 남겨오는 것이야말로 모두의 바람이다.

대부분 여행을 가서 우연히 발견한 아름다운 장소를 단순히 눈으로만 담진 않는다.

아름다운 장소에서 사진을 담는 것도 여행의 이유가 아니겠는가.

좋은 사진에는 아름다운 장소와 배경이 늘 함께 한다.

그래서 이 책을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책에는 43가지의 아름다운 곳이 소개되어 있는데, QR코드까지 첨부되어 있어 네이버지도로 바로 확인해볼 수 있다.




눈에 담기만 아까워 항상 꺼내게 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으로 찰칵찰칵 찍어내 훗날 시간이 지나도 사진을 보며 그때를 상기하곤 한다.

이렇다보니 필름카메라는 물론 인스탁스, 캐논 Mark 2까지 가지고 있는데, 평상시에는 들고 다니기에 짐일 수밖에 없으니 제일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다.

예쁘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간직하고 싶은 것은 다 사진으로 남기는지라 외장하드가 2개나 있을 정도이다.

그만큼 사진으로 많이 남기는 편이다. 아마 7-80%가 스마트폰으로 남겼던 사진일 것이다.

찍다 보면 늘 수밖에 없다고 하던데, 예전에 찍은 사진들보면 참 어리숙하게 찍은 것들이 꽤 많다.

대학생이 되고서부턴 조금이라도 잘 찍고 싶어 사진과 관련된 책을 처음 봤었는데, 지금까지도 종종 보곤 한다.


지금까지 이런 사진책은 없었다.

이것은 책인가! 엽서북인가!

그만큼 예쁘고 아름다운 곳들이 한가득 모여 있어 사진 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마음이 들뜰 수가 없었다.

사진과 관련된 책을 꽤 읽어봤지만,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 샘솟고 책 속 사진들이 그저 황홀하다는 표현이 절로 나올 정도였던 책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책을 덮는 순간, 이 생각밖에 들지 않았으니깐.

"여행 가고 싶다!"

장담컨대, 책을 통해 이해하고 익힌 뒤 사진을 찍고 나면 분명 그것은 '인생 사진'이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대로 끝내기 아쉬우니,

최근에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들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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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22-10-20 20:4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호테우 해변에 못 보던 게 생겼네요
전에는 낡은 배 한 척이 있었는데요.
사진 멋집니다^^

하나의책장 2022-12-16 20:11   좋아요 1 | URL
오오, 정말요? 제가 2019년에 가보고 올해 가봤는데 크게 달라진 건 없더라고요^^
처음에 공항에 들어섰을 때는, 이른 새벽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랐었거든요. 그런데 대부분 다 골프채 하나씩 수하물로 부치더라고요!
다들 제주도로 골프치러 가서 그런지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사람에 부대낀다는 느낌은 크게 못 받았었어요.
곧 마스크 해제되면 이전처럼 여행지들도 더 북적여지겠죠?

바람돌이 2022-10-20 20: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래 사진을 보니 이 책을 왠지 봐야 할듯한 느낌이.... 이 책을 읽으면 저렇게 멋지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입니까? ^^

하나의책장 2022-12-16 20:12   좋아요 0 | URL
제가 이 책을 보고선 제주도에 갔었던건데,
프로 수준은 아니지만 구도나 색감은 마음에 들게 찍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mini74 2022-10-20 20: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게 폰으로 찍은 사진이나리 하나님 👍

하나의책장 2022-12-16 20:13   좋아요 0 | URL
미니님이 너무 예쁘게 봐주셨어요😍

호우 2022-10-21 10: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미 프로 사진가시네요.😃👍

하나의책장 2022-12-16 20:13   좋아요 0 | URL
호우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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