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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세부부와 남자는 삼천포에서 열리는 전어 회 축제에 갔다 왔다.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너 생각난다고 어찌나 전화를 하는지 전화 받다가는 일을 못할 지경이었다. 엉가 제발 일 좀 하자고 하면서 한 바탕 웃고 잘 먹고 오라고 했는데 이 사람들이 밤 늦게 쳐들어왔다.
회로 먹고 , 구워먹고 초 무침먹고 .....엄청 싸드란다. 그러면서 또 나를 줄려고 팔팔 뛰는 놈을 가져왔는데 성질급한 전어는 그 새를 못참아 꼴깍하고.....다음에 한 번 옥상에서 전어구이를 해 먹자고 했다. 가을 전어가 제맛이라 하지만 가을로 넘어가는 지금의 전어맛에는 고소한 맛이 있다.
남편은 한 손에 핀을 . 그의 친구는 소현이 민수 선물이라고 천원짜리 미니앨범을.....푸하하하!!!!정말 센스 빵점인 핀을 보고 너무 많이 웃었다. 그래도 머리를 길러서 꼭 찍어 볼 것이라고 큰 소리 쳤다. (사실은 못 찌르겠다.ㅋㅋㅋㅋ)


 

 

 

 

 

 

 

 

 

 


 

 

 

 

 

 

 

 

 

 

 


 

 

 

 

 

 

 

 

 

 

 


이 전어로 일요일 즉석 초 무침을 할 것인데 삼천포까지 달려 갔다 오기에는 내가 너무 마음이 급해서 가까운 곳에 주문을 해 놓았는데 엄청 싸다는 말을 듣고 갈등이 심하다. (여기는 KG당 만원인디)

 

 

 

 


 

 

 

 

 

 

 

 

 

 

 

 

 

 

 

 

 

 

 

 

하얀마녀님!!!!우리집 냉장고는 저래야 한 답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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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 2004-08-07 07:23   좋아요 0 | URL
참이슬, 너, 참 색이 곱구나~ *.*

책읽는나무 2004-08-07 07:30   좋아요 0 | URL
전어보고 맛있겠다~~~ 하고 있는데...
냉장고보고 헉~~ 했습니다......ㅡ.ㅡ;;
이슬냉장고네요....부군님이 술을 좋아하시나봐요??
우린 술을 즐기지 않아 냉장고에 술이라곤 없습니다....대신 과자랑 요쿠르트랑 하여튼..주전부리짓할꺼리밖에 없어요...요즘 여름이라 과자 상한다고 신랑은 과자를 냉장고에다 고이 고이 모셔둡니다........ㅡ.ㅡ;;
어제 신랑한테 또 님의 고구마 이벤트사건을 얘기했더니....
신랑이 우리언제 한번 진주 놀러갈까?? 그러네요..^^
요즘 신랑이 쉬지를 못하여 참고는 있는데....형님네 한번 가서 저 냉장고를 확인해보고 싶네요...ㅎㅎㅎ

하얀마녀 2004-08-07 09:14   좋아요 0 | URL
오옷... 전어가 저렇게 생겼군요. 작년이었던가 허영만님의 '식객'이란 만화에서 '가을 전어는 깨 서말과도 바꾼다'는 말이 나오던데 우힝~ 맛있겠다. ㅠㅠ

panda78 2004-08-07 12:58   좋아요 0 | URL
흐와악- 냉장고가... 냉장고가... >ㅂ<
저는 전어 못먹는데, 구워놓은 거 보니 맛있어 보이네요.
정말 우리 책울 언니는 못하는 게 없으시다.

nugool 2004-08-07 16:22   좋아요 0 | URL
가을전어는 참깨가 서말이라는데.. 저 연탄불위에서 지글거리는 전어, 제맛이 나겠네요. 몇마리씩 사다가 집에서 구워 먹으면 소문대로의 맛이 아니어서 실망스럽더라구요. 저렇게 먹어야 제맛이겠죠? 그리고 저 냉장고, 정말 울타리님네 냉장고예요? 허걱... (그나저나 왠일로 코멘트를 열어 놓으셨대유?^^)

soul kitchen 2004-08-07 23:07   좋아요 0 | URL
냉장고가, 냉장고가, 보물창고예요. 헤벌쭉^____________^

머털이 2004-08-08 00:11   좋아요 0 | URL
마태우스님께서 이 사진을 보셔야 합니다.
이곳이 천국이요 무릉도원이라 하시겠네요 ^^

다연엉가 2004-08-09 12:37   좋아요 0 | URL
머털이님 참이슬이 냉장고에 꽉 있죠. 하하하!!!마태우스님이 좋아하시겠네요. 아마 전어회는 못 드실것 같고요^^^
쏠키: 저 냉장고 아마 장삿집 냉장고일거다. 그제...어제 우리집에 저거 3/1정도 들어 있었는것 같다.^^^
너굴님 우리집 냉장고가 저래면 쾍!!!!하도 술 손님이 많이 와서 전용으로 있었으면 합니다,.전어맛은 정말 안 먹으본 사람은 모르죠. 요샌 연탄불이 없어서 숯불에다가 구우면 기름이 뚝뚝 떨어집니다, ^^^^
판다님 따우님 / 지금부터 전어의 계절입니다. 전어는 성질이 급해서 양식은 못하고 오래살지도 못하니 믿고 쓱~~~한 번 먹어보세요.^^^
하얀마녀님/ 못 먹어 봤어요-..- 앵!!!!그리고 그 냉장고 덕분에 졸지에 알콜중독자됐수^^^
책나무님 / 아이구 놀러오세요, 가까우니.^^^그리고 저것 울 집 냉장고 아니에요. 지금 상황으로선 저래야 된다는 거죠^^^폭주하는 사람들보다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으니,,,,
쌤!!!!정말 색깔이 곱죠....

저는 이제 그릇 챙겨 넣고 집 치우고 마무리 하러 갑니다.^^^^아이구 허리야 !!!손도 나무장작손 같고.^^^그리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본래 외동며느리는 잘 못해도 공치사를 한 몸에 우르르 받거든요. 너무 많이 받아서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안뇽.

아영엄마 2004-08-09 17:17   좋아요 0 | URL
책울타리님.. 큰 일 치르고 오셨군요..저희 시댁은 단촐해서(시아버님 아래로는 배다른 동생이라고 별 왕래가 없으시네요..) 환갑생신때 어머니쪽 친척들만 오시고, 명절때도 우리 식구들 뿐이에요.. 그러니 그나마 제가 집에서 해도 힘들 일이 별로 없네요.. 어쨋든 님은 존경받을만한 주부이자 며느리님 이십니다..(__)

다연엉가 2004-08-09 17:36   좋아요 0 | URL
아영엄마!!!이번엔 외갓집을 초대 못해서 맴이 걸려요. 같이 왕래가 있으면 섞어놓아도(^^^)괜찮은데 좀 어색할 것 같아서 못했거든요. 집도 좁고요.... 애구!!!애구!!!
뭘 자꾸 존경은요....별 말씀을요...그냥 닥치는 대로 사는겁니다.^^^^^

마냐 2004-08-09 18:57   좋아요 0 | URL
으으..숯불에 구운 전어라뇨...님의 음식 염장은 넘 지독하셔요..흑흑.

다연엉가 2004-08-09 19:01   좋아요 0 | URL
마냐님 지금 전어철이 다가오고 있어요 하하하하

반딧불,, 2004-08-10 16:41   좋아요 0 | URL
허거거거거걱...

맛난 전어구만요ㅠㅠ

다연엉가 2004-08-10 21:44   좋아요 0 | URL
며칠있다가 마당에서 구워서 한 번 먹을 생각입니다.ㅋㅋㅋㅋ
 

새벽 4시 30분에 시계를 맞추어 놓았다. (새벽에 잠 안자고 하시는 분들 불시점검할려고 했는데 ㅋㅋㅋ)그러나 아주 옛날의 슈퍼맨을 보다가 그리고 책을 조금 읽다가 늦게 잠이 들어버린지라 못 일어났다. 6시에 일어나서 6시 30분에 시장에 갔다.

시장에서 죽을 먹으시는 분들을 보니 침이 꼴깍....또 팥죽을 사왔다. 몇 가지의 죽 중에서 또 팥죽이다. 2천원어치 사왔는데 너무 많다. 아침에 밥 안 드시분들 갈라 먹읍시다.ㅋㅋㅋㅋㅋ

팥죽을 그릇에 부으니 뜨거워서 데이는 줄 알았다. 할머니가 리어카를 끌고 다니시는데 뚜껑도 야무지게 닫으시고 집에까지 와도 엄청 뜨겁다. 웬지 믿음이 가는 ^^^^^

 

 

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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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8-06 08:49   좋아요 0 | URL
악...
제가 좋아하는 팥죽...

게을러서 일년에 서너번만 해먹는 팥죽..
ㅎㅎㅎ
그러나 친정가서 울엄니한테 얻어묵을랍니다..원조로다..
나쁜딸은 그만 ..휘리릭~~

*^^*에너 2004-08-06 09:13   좋아요 0 | URL
팥죽 속에 동동 떠있는 저 하얀 떡 먹고 싶당~

비발~* 2004-08-06 09:14   좋아요 0 | URL
이 페이퍼도 열어보는 게 아니었는데........ 꿀꺽(침이 왜 이리 쓰냐!)

아영엄마 2004-08-06 09:21   좋아요 0 | URL
으.. 먹고싶다.. 저는 제가 직접 만들어 먹어 본 기억이 없는듯... 사실은 생일이 그 날이라서 어릴 적에는 무지 싫어했어요(밥알은 좋아했는데 새알심은 특히 싫었다는...)ㅠㅠ 나이 드니 팥으로 만든 것이 좋아지는군요!

ceylontea 2004-08-06 10:06   좋아요 0 | URL
팥죽 맛있어 보이네요...
점심에는 죽이나 먹을까???

Laika 2004-08-06 10:24   좋아요 0 | URL
저도 아영엄마님 말처럼 나이드니 팥이 들어간 음식이 좋아지더라구요.. (어려서는 동짓날 팥죽 먹는게 왜그리 싫던지...)
그런데도 팥죽은 먹을 기회가 그다지 없는것 같아요...맛있겠습니다. 꼴깍...

마태우스 2004-08-06 10:32   좋아요 0 | URL
전 팥죽 못먹어요....

다연엉가 2004-08-06 12:11   좋아요 0 | URL
으하하하!!!마태우스님 잘 드시는 것을 이야기해 주세요...제가 만들어 드릴게요 ㅎㅎㅎㅎ
라이카님 저도 이젠 나이가 드는지 많은 죽 중에서 팥죽이 자꾸만.....꼴깍^^^
실론티님 한 번씩 점심으로 죽고 괜찮아요...특히 일이 안 되어서 죽을 쓸때는요 ㅋㅋㅋㅋ
아영엄마 새알심을 저도 한 두개만 먹어요, 밥이 들어 있는 팥죽이 더 맛있어요.
비발쌤: 제가 언제 팥죽을 만들어 드리지요. 그런데 간판이 책잡수시는 여우님 비슷합니다,^^^
에너님 새알은 다 드세요... 나이 많이 먹습니다,ㅎㅎㅎ
반딧불님 여름에 먹는 팥죽도 좋습디다...엄마한테 꼭^^^^

다연엉가 2004-08-06 12:42   좋아요 0 | URL
엉가!!!그럼 전 호랑이 할께요.ㅋㅋㅋㅋ 앗 뜨거!!!!

머털이 2004-08-06 15:49   좋아요 0 | URL
앗! 시장기를 한참 느끼고 있는 오후인데 너무 맛있는 사진을 봐 버렸어요. 아앙~ T.T

2004-08-06 17: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연엉가 2004-08-06 20:08   좋아요 0 | URL
속삭여주신님/ 제가 사실은요 스토커도 다 뼈가 으스러질정도로 안을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된 여편네라구요....아마 당신이 손해일걸요...제가 얼마나 변태(????)짓을 많이 하는데요...아이구 좋아라 좋아 ㅋㅋㅋㅋ

다연엉가 2004-08-06 20:08   좋아요 0 | URL
머털이님 지금은 배부르게 드셨나요^^^^
 

흐흐흐!!!!자 자 모두들 지금 이시간부터 잠자리에 드세요.
안자면 죽습니다..진짜입니다.
거!!!아직까지 자판에 손 대고 있으신 분들...손가락 경기납니다.

진짜입니다. 내일 봅시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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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5 2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4-08-05 23:18   좋아요 0 | URL
책울 언니, 안녕히 주무세요- <(_ _)> 저도 진짜 자러 갈게요. ^ㅂ^
좋은 꿈 꾸시구요-

nrim 2004-08-05 23:18   좋아요 0 | URL
안녕히 주무세요~~~~
(저는 조금만 더 있다 잘래용;;;)

밀키웨이 2004-08-05 23:19   좋아요 0 | URL
꽤꼬닥!!!
책울님 때매 웃다가 죽습니다.
이제 자판 좀 두들길라고 들어온 사람은 우짜죠? 히히히


superfrog 2004-08-05 23:20   좋아요 0 | URL
울타리님! 저 1등했어요!! 움하하하!!

아영엄마 2004-08-05 23:26   좋아요 0 | URL
전 오늘 남편 안들어오는 고로 밤샐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마태우스 2004-08-05 23:31   좋아요 0 | URL
책울님, 저 이만 잡니다. 원래는 아닌데, 님이 자라고 하시니...

프레이야 2004-08-05 23:57   좋아요 0 | URL
책울 아우님, 잘게요. 안뇽히 주무세요.

starrysky 2004-08-06 00:21   좋아요 0 | URL
타리님, 전 지금 막 들어왔는 걸요.. ㅠㅠ 쫌만 하다가 자면 안 될까요? 녜?? +_+

비로그인 2004-08-06 00:32   좋아요 0 | URL
왠일이여요?? 댓글 달수있게 해두었네요. ^^전 이제 컴터 켰는데....자야겠군요.

반딧불,, 2004-08-06 01:26   좋아요 0 | URL
ㅋㅋㅋ
아...자야겠네요..

히히..책울님
땜시 죽도록 웃다가 갑니다....

soul kitchen 2004-08-06 03:19   좋아요 0 | URL
책울성님, 메렁요..헤헷
푹 주무시고, 좋은 아침 맞으세요~~

다연엉가 2004-08-06 08:38   좋아요 0 | URL
어라!!!!요기도 안 잤구먼유!!!죽어요 죽어!!!!

다연엉가 2004-08-06 12:0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제 말을 들었으야죠 따우님 그래야 자야 알라딘도 자죠...건의사항을 한 번 해 볼까요. 알라딘을 밤 12시가 넘으면 건강을 위하여 가동을 중단하라구요...(사실은 제가 못하니까 샘이 나서^^^^)

다연엉가 2004-08-06 20:10   좋아요 0 | URL
따우님/ 우리 아버지한테도 전화가 왔더군요.흐흐흐흐. 놓아 두었다가 추석에 제 오면 삶아준다고 하더군요.... 참 내!!!!!한참을 웃었습니다. 따우님의 아버지도 ㅎㅎㅎㅎㅎ
 

김치를 치대고(?) 있는데 소현이랑 남자가 달라 붙었다. 쭉~~~~찢어서 입에다가 넣어주고 또 쭉~~~~찢어서 입에 넣어주고 .......나중에 물이 캥겨서 오줌산다고 해도 소현이는 날름날름 받아 먹는다.

벌건 포기 김치. 오늘은 다섯포기 담았다.

그림의 두 쪽이 아니고 10쪽.

 

 

 

 

 

김치를 먹고 나니 딸은 물을 찾고 남자는 맥주를 찾는다. 한 캔씩 들고 안주도 없이 벌컥벌컥!!!!!캬!!!!맥주가 살이 찌지 않는다는 기사를 보고 어기야둥둥 벌컥벌컥.....(안주없이 먹어야 살이 안 찐다고 해서 그냥)

목구멍을 훌터서 위장까지 내려가는 그 기분...안 먹어본 사람은 모를 것이다.

 

 

 

 

 

 

 

 

 

 

 

 


 

 

 

 

딱 한잔만 더 하자고 하는데 문 닫아야 된다고 사양하고(사실은 서재질^^^) 냉큼 와 버렸다. 이모가 내 옷차림을 보고 하는 말!!!"소현이 버전"이란다.  평소에 집에서 입는 민소매 원피스를 그대로 입고 왔던것이다. 밤이라 보는 사람도 없고 하니 ㅋㅋㅋㅋㅋ디카가 있었으면 언니의 깜찍한 실체를 찍어야 된다고 아쉬워하는 이모 ㅋㅋㅋㅋㅋ.....내가 깜찍한것이 아니고 옷 위의 그림 (수영복 입고 머리에 엄청 큰 리본을 한 아기) 이 깜찍한 거지.....

역시 원피스는 뱃살이 아무리 튀어나와도 가려지는 것이 좋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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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4-08-05 23:00   좋아요 0 | URL
으와...미치겠슴다. 제 꿈이 김치 한번 담아보는건데...결혼한지 7년 되도록 한번도 못해봤슴다...바쁘다는건 핑계겠죠. -.-;;; 그나저나 님의 음식들은 정말 진국일텐데...앙앙.

다연엉가 2004-08-05 23:14   좋아요 0 | URL
여우엉가!!!시원한 맥주 한 잔 하세요...아이구 목구멍까지 시원해요..그리고 밤에는 좀 자슈^^^
마냐님 정말 부러워요. 전 제가 안 하면 누가 해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진국아니에요. 아무렇게나 해도 먹어주는 사람이 잘 먹으면 기분이 좋거든요.^^^^

하얀마녀 2004-08-05 23:20   좋아요 0 | URL
아 배고파 ㅠㅠ 꿀꺼덕....

마태우스 2004-08-05 23:31   좋아요 0 | URL
자려고 했는데 이거보니까 술마시고 싶어요.

비로그인 2004-08-05 23:41   좋아요 0 | URL
어으..삼 주간 금주령이 내려졌는데...타는 목마름으로 책울성께 외쳐봅니다. '술 아니면 죽음을 달라~'

아영엄마 2004-08-05 23:48   좋아요 0 | URL
흑..따우님 저도 아직 팍팍~ 신김치 먹고 살아요.. 음.. 그러고 보니 배고프다..

미완성 2004-08-05 23:59   좋아요 0 | URL
으엉엉엉~
이건 고문이라고요..!
흑흑. 이건, 이건 고문이라고요...!

다연엉가 2004-08-06 08:37   좋아요 0 | URL
제가 안자면 죽는다고 그토록 말했건만 위의 분들!!!!!안잤구먼유^^^^

ceylontea 2004-08-06 10:16   좋아요 0 | URL
저는 잤어요... 퇴근해서... 집에서 컴도 안켰어요.... 사실은 켤 뻔했는데... 다른 것을 했어요.. 히히... 새벽 2시에 일어났으니...

superfrog 2004-08-06 10:47   좋아요 0 | URL
저 김치 주욱! 찢어서 밥이랑 먹으면 정말 꿀맛이겠어요.. 흠냐..@@

다연엉가 2004-08-06 12:03   좋아요 0 | URL
그렇죠 금붕어님 생김치는 손으로 쭉~~~찟어야 제 맛이 나요^^^
실론티님 잘 했어요, 밤에는 자야해요.^^^
 

 

금붕어님 제가 님을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 드릴게요.ㅎㅎ 찜도 찜이지만 붕어탕은 여름에 입맛을 없애고 원기를 회복하는 데에는 금상첨화라고 하는군요.

저희는 대평(여기에서 20분정도 차를 타고 나가면 보이는 동네)에서 그물에 걸린 붕어를 얻어 먹습니다.^^^^(아이 너무 그러지 마세요...주는 걸 어떡해요. 성의를 봐서라도 해먹어야죠^^^^)

자 금붕어님이 우리 집에 왔네요. 펄펄 살아서 날뛰고 있습니다. 그러면  장만을 합니다. (저는 살은 것에는 칼을 못 꽂습니다.) 아가미랑 쓸게를 싹 도려냅니다. (금붕어님 흨흨 미안)
그 다음은 참기름을 반 병정도 붓습니다. 그리고 그냥 푹 몇시간 끊이면 됩니다. 조금 지나면 솥안에서 금붕어님이 살려 달라고 소리를 칩니다. 정말 소리가 납니다. 제가 처음 할 때에는 얼마나 겁이 났다고요.

뼈가 으스러지도록 푹 고으면 손잡이 채로 가지고 건더기를 덜어 냅니다.
그리고 부추 겉절이를 해서 재피가루를 넣어 김치랑 먹습니다. 아이들은 소금만 타서 간을 해 주어서 주면 곰국같이 먹습니다.

아이구 괴롭습니다. 금붕어님을 이렇게 후루룩 먹다니ㅠㅠㅠㅠ

참 이 붕어탕은 아이를 낳고 나서 젖이 안 나오는 여자들에게 젖을 돌게도 한답니다. (돼지족발보다 더 좋다고도 하더군요)  끝....도망가자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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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룸 2004-08-05 13:37   좋아요 0 | URL
푸하하하하~~~ ^ㅂ^ 오늘 금붕어님의 날(느낌은 전혀 긍정적이지 않지만...쿨럭)입니다!!!! 쿄쿄쿄쿄쿄~~~ (금붕어님 놀림성 페이퍼, 저두 하나 올렸걸랑요...^^;;;)

superfrog 2004-08-05 14:34   좋아요 0 | URL
헉! 뼈가 으스러지도록! 후루룩! 금붕어 기절했음다..;;; -지금 거래처 사무실에서 기다리다 지쳐 서재에 들어왔더니 이런 참상이..ㅠ.ㅜ

panda78 2004-08-05 15:46   좋아요 0 | URL
흐흐흐- 금붕어님 어쩝니까? ^ㅂ^

반딧불,, 2004-08-05 17:15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

다연엉가 2004-08-05 17:42   좋아요 0 | URL
투풀님 우와 제 동생이 저를 보고 오라고 손짓하고 있네요. 오늘 금붕어님잡는 날입니다요^^^]
금붕어님 이히히히히.
판다님/ 뭘 어쩌긴요. 제가 벌써 먹고 입 쓱^^^
반딧불님 저도 ㅋㅋㅋㅋㅋ

어디에도 2004-08-05 21:00   좋아요 0 | URL
우웃 울타리님이 코멘트 열어놓으신 것도 모르고 이제서야 왔네요. 아, 이제 이 너른 마당에서 뛰어놀면 되는 거네요 좋아라 ^^

근데 먹어야 산다, 요기 코멘트를 개봉하신 울타리님이 미워요.
벌써 코멘트난에 제 침이 흥건하게 고였잖아요오! (끈적 흐릅 ^ㅠ^)

아영엄마 2004-08-05 21:58   좋아요 0 | URL
먹을거에는 할 말 없는 사람인디... 요기만 코멘트를 여셨구먼..쩝~

다연엉가 2004-08-05 22:58   좋아요 0 | URL
어디에도님 먹고 서재질을 해야되지요.^^^^
아영엄마!!!소화가 잘 안된다고 했죠.제 친구 명숙이와 비슷하군요...먹을 것 좋아하는 저는 배가 산더미입니다ㅠㅠ

마냐 2004-08-05 23:02   좋아요 0 | URL
오마나...금붕어님껜 죄송하지만.
상상도 못할 비법...참기름만 그득 넣고 푹 고기만 한다구요? 그 자체로 환상적인 맛이 나오다니...아, 오묘한 요리의 세계...상상만 해도 침이 꼴깍꼴깍. ^^

다연엉가 2004-08-05 23:12   좋아요 0 | URL
마냐님 진짜 금붕어님을 넣고 삶기만 하면 됩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