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30분에 시계를 맞추어 놓았다. (새벽에 잠 안자고 하시는 분들 불시점검할려고 했는데 ㅋㅋㅋ)그러나 아주 옛날의 슈퍼맨을 보다가 그리고 책을 조금 읽다가 늦게 잠이 들어버린지라 못 일어났다. 6시에 일어나서 6시 30분에 시장에 갔다.

시장에서 죽을 먹으시는 분들을 보니 침이 꼴깍....또 팥죽을 사왔다. 몇 가지의 죽 중에서 또 팥죽이다. 2천원어치 사왔는데 너무 많다. 아침에 밥 안 드시분들 갈라 먹읍시다.ㅋㅋㅋㅋㅋ

팥죽을 그릇에 부으니 뜨거워서 데이는 줄 알았다. 할머니가 리어카를 끌고 다니시는데 뚜껑도 야무지게 닫으시고 집에까지 와도 엄청 뜨겁다. 웬지 믿음이 가는 ^^^^^

 

 

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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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8-06 08:49   좋아요 0 | URL
악...
제가 좋아하는 팥죽...

게을러서 일년에 서너번만 해먹는 팥죽..
ㅎㅎㅎ
그러나 친정가서 울엄니한테 얻어묵을랍니다..원조로다..
나쁜딸은 그만 ..휘리릭~~

*^^*에너 2004-08-06 09:13   좋아요 0 | URL
팥죽 속에 동동 떠있는 저 하얀 떡 먹고 싶당~

비발~* 2004-08-06 09:14   좋아요 0 | URL
이 페이퍼도 열어보는 게 아니었는데........ 꿀꺽(침이 왜 이리 쓰냐!)

아영엄마 2004-08-06 09:21   좋아요 0 | URL
으.. 먹고싶다.. 저는 제가 직접 만들어 먹어 본 기억이 없는듯... 사실은 생일이 그 날이라서 어릴 적에는 무지 싫어했어요(밥알은 좋아했는데 새알심은 특히 싫었다는...)ㅠㅠ 나이 드니 팥으로 만든 것이 좋아지는군요!

ceylontea 2004-08-06 10:06   좋아요 0 | URL
팥죽 맛있어 보이네요...
점심에는 죽이나 먹을까???

Laika 2004-08-06 10:24   좋아요 0 | URL
저도 아영엄마님 말처럼 나이드니 팥이 들어간 음식이 좋아지더라구요.. (어려서는 동짓날 팥죽 먹는게 왜그리 싫던지...)
그런데도 팥죽은 먹을 기회가 그다지 없는것 같아요...맛있겠습니다. 꼴깍...

마태우스 2004-08-06 10:32   좋아요 0 | URL
전 팥죽 못먹어요....

다연엉가 2004-08-06 12:11   좋아요 0 | URL
으하하하!!!마태우스님 잘 드시는 것을 이야기해 주세요...제가 만들어 드릴게요 ㅎㅎㅎㅎ
라이카님 저도 이젠 나이가 드는지 많은 죽 중에서 팥죽이 자꾸만.....꼴깍^^^
실론티님 한 번씩 점심으로 죽고 괜찮아요...특히 일이 안 되어서 죽을 쓸때는요 ㅋㅋㅋㅋ
아영엄마 새알심을 저도 한 두개만 먹어요, 밥이 들어 있는 팥죽이 더 맛있어요.
비발쌤: 제가 언제 팥죽을 만들어 드리지요. 그런데 간판이 책잡수시는 여우님 비슷합니다,^^^
에너님 새알은 다 드세요... 나이 많이 먹습니다,ㅎㅎㅎ
반딧불님 여름에 먹는 팥죽도 좋습디다...엄마한테 꼭^^^^

다연엉가 2004-08-06 12:42   좋아요 0 | URL
엉가!!!그럼 전 호랑이 할께요.ㅋㅋㅋㅋ 앗 뜨거!!!!

머털이 2004-08-06 15:49   좋아요 0 | URL
앗! 시장기를 한참 느끼고 있는 오후인데 너무 맛있는 사진을 봐 버렸어요. 아앙~ T.T

2004-08-06 17: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연엉가 2004-08-06 20:08   좋아요 0 | URL
속삭여주신님/ 제가 사실은요 스토커도 다 뼈가 으스러질정도로 안을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된 여편네라구요....아마 당신이 손해일걸요...제가 얼마나 변태(????)짓을 많이 하는데요...아이구 좋아라 좋아 ㅋㅋㅋㅋ

다연엉가 2004-08-06 20:08   좋아요 0 | URL
머털이님 지금은 배부르게 드셨나요^^^^